제 6 장 : 믿음의 자녀 - 이삭, 야곱, 요셉(창 26 - 50장) 2 - 1
1. 이삭 - 창 21 - 26, 35장
1] 출생
오랜 기다림 끝에 약속의 아들, 이삭이 출생하였다.(21 장)
2] 순종하는 아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순종하였으며, 아브라함의 신앙을 확인하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하시며, 다시 약속의 말씀을 하셨다.(22:17,18)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 같게 하리라...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을 것이며,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3] 어머니를 잃은 아들(23장)
이삭은 어머니인 사라가 죽어, 에브론에게서 산 밭에 매장하였다.
4] 결혼하는 신랑(24장)
아브라함은 사환을 자기의 본향으로 보내어 리브가를 데려왔으며, 어머니를 잃은 이삭은 40세에 브엘세바에서 리브가와 결혼하게 된다.
5] 아버지를 잃은 아들(25장)
아브라함은 그두라와 재혼하여 미디안의 조상이 될 아들을 낳아 동국으로 보냈다. 그는 175세에 이 세상을 떠나 이삭과 이스마엘이 사라가 묻힌 막벨라 굴에 장사지냈다.
6] 수태 못하는 아내를 위해 기도하는 남편(25장)
이삭은 20년이 되어도 리브가에게 아이가 없었다. 이삭의 기도로 쌍둥이를 잉태하였으나, 이들은 태에서부터 싸워 리브가의 근심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태중에 있는 아이들이 두 민족을 이루고, 형보다 동생이 더 강할 것이며,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25:23)
7] 아버지를 닮은 이삭(26장)
이삭은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게 되자 그랄로 갔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네가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며, 내가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하고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26:2-5)
이 약속을 들은 이삭은 그랄로 갔다. 그 곳에서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빼앗길 뻔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8] 거부가 된 이삭, 양보하는 이삭(26장)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농사를 지어 백배의 소출을 얻은 거부가 되었다. 이를 본 블레셋 사람들은 시기하여 아브라함 때에 판 우물을 묻어 버렸으며,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그 땅을 떠나라고 하였다.
브엘세바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고(26:24), 이를 본 아비멜렉은 이삭과 평화조약을 맺었다.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보았노라....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28,29)
9] 죽음, 장사(35장)
라헬은 에브랏(베들레헴), 이삭은 기럇아르바(헤브론)에서 장사됨(180세)
2. 야곱(25 - 36장)
1] 출생(25장)
이삭은 60세 때에 쌍둥이를 보고, 첫째를 에서, 둘째를 야곱이라고 이름 지었다.
2] 장자권을 빼앗는 야곱(25장)
에서는 들사람이 되어 사냥꾼이 되었으며,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로 장막에 거하였다. 야곱은 에서가 배고픈 기회를 이용하여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빼앗는다.(25:34)
3] 부모를 근심하게 한 에서의 결혼(26장)
에서는 40세에 헷 족속의 아내를 얻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을 근심케 하였다.
4] 축복을 빼앗는 야곱(27장)
(1) 이삭이 야곱을 위한 축복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축복 받기를 원하노라"(27: 27-29)
(2) 이삭이 에서를 위한 기도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 버리리라"(39,40)
5] 벧엘에 단을 쌓은 야곱(28장)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하자 리브가와 이삭은 야곱을 하란으로 피신시켜 형의 칼날을 피하게 하고, 그 곳에서 아내를 얻게 하였다. 밧단아람으로 가던 야곱은 꿈에 하나님을 만나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셨던 축복이 야곱에게 계승되었음을 확인해 주었다.
"나는 아브라함 이삭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 누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며,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땅의 동서남북에 편만 하리라. 땅의 모든 백성이 네 자손을 인해 복을 받을 것이며,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며,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3-15)
야곱은 그 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이 단은 하나님의 전이되고, 자신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것임을 서원하고, 그 곳을 벧엘이라 불렀다.
6] 사랑에 빠진 야곱(29 - 31장)
밧단아람에서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여 그녀를 얻기 위해 14년을 봉사하였으며, 그 곳에서 네 아내를 통하여 열두 아들을 낳았다.
7] 귀향하는 야곱(31장)
야곱은 하나님께서 나타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듣고(31:13) 라반의 눈을 피하여 야간도주 하였다. 라반이 이 사실을 알고 그를 추격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야곱을 라반에게서 건지셨으며, 라반과 야곱은 서로 평화 조약을 맺었다.
8] 이스라엘이 된 야곱(32장)
야곱이 귀향 소식을 들은 에서는 400인을 거느리고 그에게 나왔으며,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형을 두려워하여 밤새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내게 돌아가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나를 형의 손에서 건져내 주십시오! 주께서 저의 자손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되겠다고 말씀하셨나이다."(32: 9-12)
그는 자기 앞에 예물과 가족을 보내고, 밤새 얍복 강가에서 기도하다가 천사와 씨름을 하였다. 결국 천사를 통해 축복을 받게 되고, 이름이 이스라엘로 변하게 되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얼굴을 본 장소라 하여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다.(32장)
9] 위기를 맞은 야곱(33,34장)
야곱은 에서와 화해하였으나 자신이 떠날 때에 서원했던 벧엘로 가지 않고, 숙곳으로 갔다가 세겜에서 거하였다.(33장)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야곱은 세겜에서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복수하려던 시므온과 레위의 계략으로 인해 큰 위험에 빠졌다.(34장)
10] 벧엘로 간 야곱(35장)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 서원대로 벧엘에서 단을 쌓으라고 지시하셨다.(35:1-) 야곱은 옛 서원을 기억하고 가족과 함께 벧엘로 갔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나타나 축복을 확인해 주셨다.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고 번성하라, 많은 백성과 왕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아브라함 이삭에게 약속한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35: 9-14)
야곱은 그 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전제물과 기름을 부었으며, 엘벧엘이라 하였다.
11] 부모를 장사함(35장)
라헬은 에브랏 곧 베들레헴에서 베냐민을 낳고 죽었으며 그 곳에 장사되었다. 그 후에 야곱은 기럇아르바(헤브론)에 가서 이삭을 만났으며(180세) 이삭이 죽자 장사하였다.(35장)
12] 에서의 족보(3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