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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 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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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내용 : 5일 파주스터디 도비를 잠시 만져주고, 구보를 뛰었다. 구보를 뛸 때마다 코코 사수님을 자주 만나 같이 구보를 자주 뛴는 것 같다. 구보를 뛴 다음에 조금 쉬고 따라와 힐링 훈련을 하였다. 도비가 잘 하긴 하는데 따라는 시부를 조금 해줘야 했고, 힐링은 도비가 조금 산만해서 중간중간 목줄을 쳐주거나 간식으로 유도를 해야 해서 훈련을 하였다. 똑똑해서 그런지 따라 훈련은 몇번 반복해서 하니까 성부만으로도 도비가 눈치껐 했는데 힐링은 소시지 간식이 아닌 이상 잘 집중 못하고 산만한 것 같다. 훈련은 즐겁다는 것을 인식 시키기 위해 공놀이를 하였다. 공놀이를 좋아하는 도비에게 더 할 것 없이 큰 보상인 것 같다. 공뿐만 아니라 원반도 아주 좋아한다. 10일날 있을 어질리티 대회를 위해 다비사수님과 다비가 연습하는 것을 보았다. 체킹을 해보았는데 도식이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몇번 연습만에 도식을 뛰는 다비와 다비 사수님이 정말 대단하였다. 좋은 연습경기를 본 후 복종을 하였다. 사수님이 말하기를 잡다한 동작이 많다고 하셨고, 동작과 명령어 등을 확실히 하라고 하셨다. 다음에 소시지를 가져와서 해보고싶다.
10일 파주 스터디 비가 많이 와서 실내에서만 훈련을 해야했다. 다행이 교수님께서 견사를 써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대부분 견사에서 훈련을 하였다. 운선 강의실에서 앉아, 기다려 시킨 후에 와 앴을 때 자세와 따라했을 때 옆에 앉는 도비의 자세가 삐뚤어서 바르게 앉게 하는 훈련을 하였다. 어쩔땐 자세가 바르고 어쩔땐 삐뚤어졌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서 답답했다. 그리고 어질리티 연습을 하였다.
그런데 도비가 허들 앞에서 얼음이 되버리는 일이 가끔있다. 예전에 프리스비를 했을 때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그째는 풀러랑 헷갈려 해서 그랬던 거였고, 이번에 얼질리티는 왜그런지 모르겠다. 한개 넘으면 간식도 줘보고 또 한게 넘으면 공놀이도 해줘보고 했는데 또 얼음이 된다. 사수님께서는 전에 어질리티 할 때 소리를 많이 질러서 그런 것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난 아닌 것 같다. 어질리티를 할 때 도비의 모습은 위축되고 흥미가 없어 보인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 보아야 겠다. 그리고 복종을 하였다. 먼저 기장님께서 따라 걷다가 앉아, 엎드려, 턴 , 말없이 앉아, 기다려, 초호 순으로 시범을 보여 주셨다. 직접 해 보았을 땐 도비가 집중도 잘 안하고 옆에 잘 보지도 않아서 당황스러움이 연속이었다. 스터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자세한 피드백은 잘 못받았고, 무슨 말씀을 하실지는 대충 알것도 같다. 아무리 해도 복종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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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 : 어질리티 할때 도비의 흥미를 돋게 할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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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질리티를 할 때 흥미가 없는 이유가 어질리티를 했을 때 혼난 기억이 있으니까 더 위축되고 흥미가 떨어지겠죠? 그리고 맞춤법을 조금 더 신경써서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