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5월 20일 일요일] 9:30-10:30 (7명)﻿ 농업경제학과 2018112224 임대준

안녕하세요. 농업경제학과 18학번 임대준입니다.   (PPT 자료 보여주면서) 제 발표주제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여러분, 잠깐 이 사진을 보겠습니까? 보시면 이제, 옷 비싸고 좋은 거 많이 살 필요가 없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도 이 사진을 보고 되게 허무했는데요, ‘패완얼‘이라는 말이 있듯이 옷빨 잘 받으려면 얼굴이 젤 중요합니다. (청중들에게 물어보며) 여러분은 얼굴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많이 보시나요? 피부를 많이 보지는 않으신지요? 아침부터 별로 보고 싶으시진 않겠지만 잠깐 제 피부를 잠깐 보시겠습니까? 제 피부를 보시면 여드름이 조금 보입니다. 요즘 자꾸 여드름이 나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자꾸 왜 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유익할 것 같아서 여드름을 주제로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릴까 합니다.   흔히 우리는 뾰루지 혹은 피부트러블을 여드름이라고 부릅니다. 이 여드름이 생기면 아시다시피 되게 자존감이 낮아지고 제때 제대로 관리를 못하면 흉터를 남깁니다. 이후 흉터치료를 하려면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드름이 나는 건 어떻게 하지 못하더라도 흉을 남기지 않도록 잘 처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여드름에 대처하기 위해 왜 여드름이 발생하는지 얼굴 부위별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볼에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출 면적이 가장 넓다 보니 외적 원인으로는 손으로 자주 만져 자극이 가서, 혹은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내적 원인으로는 과로, 스트레스에 의한 여드름 생성이 있고 간이나 폐 기능이 약해질 때, 그로 인한 열독 현상이 여드름을 만드는 주범이기도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볼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의 열을 낮추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두 번째로 이마 부위는 심폐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폐부위의 열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날 수도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이마에 유난히 여드름이 많은 것도 아마 이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이마에 난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가공식품과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셔 열독을 풀어주세요! 매실 주스나 우유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외적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마를 가리는 앞머리나 자극이 강한 샴푸를 피하고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코는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라 늘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을 갖고 있어요. 특히 심장과 주로 연결되어있어 높은 혈압과 비타민B의 부족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줄이고 아보카도, 생선, 견과류를 섭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관리해도 어쩔 수 없이 여드름이 낫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여드름을 짜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짜도 되는 여드름과 짜면 안 되는 여드름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1보여주며) 이 사진은 “구진성 여드름”,이라고 하는데요, 즉 농이 아직 잡히지 않고 동그랗고 빨갛게 튀어나온 이 여드름의 경우는 압출하면 안됩니다. 최대한 자극을 피하고 농이 올라올 때 까지 기다리거나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정제품을 발라야합니다. (사진2보여주며) 이것은 “농포성여드름”으로 이 경우는 짜내면 더 빨리 낫게 되니 집에서 압출해도 됩니다. (사진3,4를보여주며) 그 밖의 ‘결절성여드름’이나 ‘낭포성여드름‘의 경우는 절대로 집에서 짜면 안되고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집에서 압출하게 되면 색소와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여드름 얼굴부위별 여드름 생성원인과 해결책 그리고 여드름짜는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지금까지 들으면서 “피부는 그냥 타고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여드름은 피지분비과다와 모공이 막혀서 발생합니다. 다만 피지 분비량을 결정하는 요인과 모공이 막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을 뿐 아직 명확한 정설은 없답니다. 피부의학계에서는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유전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피지가 적절히 생성되는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피지가 과분비되는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웃으며) 결국 피부도 유전의 영향이 크죠. 하지만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관리하신다면 다들 꿀피부가 되실겁니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ppt파일을 첨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