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주님, 친을 받으십시오.
영원에서 영원까지 찬양을 받으십시오. 아멘, 아멘.
[시편 41 :13]
시편 41편은 시편의 제1권의 결론이다.
시편 제1권의 시작은 '복 있는 사람'이었고, 그 길을 걸어가는 이들은 한결같이 그 길을 걸어갈 것(시편 41:13)이다.
이것을 오경웅은 시편사색에서 '澤善固執(택선고집)'이라고 했다.
선한 것을 붙잡고 한결같이 나아가라는 것이다.
한결같은 하나님,
한결같은 신앙인,
한결같다는 것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 있는 길을 선택한 사람은
그 길을 한결같이 걸어가고 한결같이 복주시는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무도한 자들이 승승장구하는 것 같다.
믿음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 이런 것들로부터 초연해야한다고 생각은 할 숫 있다.
하지만, 솔직히 속이 쓰리다. 그래서 시인을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일으켜 저들에게 본때를 보이게 하소서(10)."
[유진 피터슨 메시지 번역]
시인은 자신의 불완전함과 자기의 죄를 안다.
죄에 대한 인식,
이것이 복 있는 자로 살아갈 수 있는 첫 걸음이다.
그 인식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온다.잠언 1장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신다.
성문, 길가, 시장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그의 말씀을 전하신다.
하지만, 들을 귀 있는 자들만 듣고 본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러므로 들을 귀 있는 자, 보는 눈은 복되다. 그런 이들은 한결같이 그 복된 길을 걸어간다.
선한 것을 붙잡고 한결같이 나아간다.
'澤善固執(택선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