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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성도는 삼위일체를 알고자 한다
장코뱅 추천 3 조회 359 22.04.16 11:1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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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16 12:20

    첫댓글 기독교만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좋은 묵상의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4.16 15:30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더 쉽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2.04.16 16:15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22.04.16 17:06

    그러신가요? 다행입니다^^ 즐주 및 기쁜 주일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4.17 09:32

    Be flat님의 댓글에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사말이나 덕담도 좋지만 모르는 부분, 이건 무엇인가요? 등의 합당한 반응이 Be flat님의 댓글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꼼꼼히 읽고 생각도 많이 해주신 것 등이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답글을 (1), (2), (3) 순서로 연결하여 올릴게요. 답글 숫자 제한이 있어서요.

    (1) 존 번연은 현대 한국 기준으로 보면 무학(학교교육×, 초졸×)이에요. 초등학교도 못 나온 분이지요. 그런데도 그의 글 솜씨가 너무 뛰어나서 번연의 반대파는 번연의 작품을 번연이 쓰지 않았다고 모함을 했어요. 그래서 번연은 지혜롭게 자신의 저작권을 지키는 장치를 자신의 작품에 설정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신 것이죠. 번연이 자신의 저작권 진정성에 대한 의심에 대해 불편해 하고 그에 대한 고민의 반응을 한 것이 그의 작품 『거룩한 전쟁』(holy war)에 나옵니다. 저는 그 책을 읽으며 조금 특이한 체험을 했는데요. 어쨌든 번연이 훌륭한 분이고 건전한 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번연의 경우를 모두에게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래에 계속)

  • 작성자 22.04.17 09:35

    이단자들이 신학교육을 부정하고 교리를 부정하고 심지어는 학교 공부를 안 해도 성령으로 성경을 통달한다는 논리(예: 신촌쥐 교주 2만2)의 전개가 신비주의적 발상입니다. 누구나 존 번연처럼, 누구나 베드로 사도처럼 공부를 안 해도 성령충만하여 성경을 깨닫게 된다고 일반화 시키는 것이 신비주의적 발상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들이나 선지자들이나 존 번연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임했던 분들 즉 비범한 타인의 특별한 경우를 나와 평범한 모두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신비주의의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pd수첩과 그것이 알고 싶다, 2개의 프로그램에서 악명과 추문을 떨친 베ㄹㅇ 김ㄱㄷ도 자신이 세상의 학력은 없지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성경을 통달했다고 유난히 강조했습니다.

    사도, 선지자, 존 번연 같은 특별한 경우를 평범한 우리에게까지 적용시키면 안 되고요. 우리의 입장에선, 대충 표현하면, 중학생이 국어책을 읽는 정도의 긴장감과 정직함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의적 해석, 어거지 해석 등이 이단교주에게 나오는 특징은 (아래에 계속)

  • 작성자 22.04.17 09:37

    자의적 해석, 어거지 해석 등이 이단교주에게 나오는 특징은 일반적인 언어학습과 해석에서 겸손히 배우는 과정을 생략하고, 문자•문법•문맥을 무시하는 저학력•낮은 인지 능력을 성령의 감동을 핑계로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섭리로 사역한 존 번연 조차도 책을 틈틈이 읽어습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를 읽고 은혜를 받았다고 번연은 밝힌 바 있습니다.

    종교개혁은 문자, 문법, 역사적 해석으로 성경을 온전히 보고자 노력했고요. 칼빈 루터 쯔빙글리 모두 일반학문, 신학, 성경언어(히브리, 헬라) 공부와 연구에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이니까 종교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하신 거지요. 우리는 그분들처럼은 못합니다. 성경을 주교재로, 종교개혁자의 책을 부교재 내지는 참고서로 놓고 읽는 것이지요.

    (2) 삼위일체는 하나님께서만이 가지시는 고유한 존재형태입니다. 저는 최고로 쉬운 설명은 못하고요. 최악을 피하는 설명 정도만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설명은 3분의 하나님들입니다. 이 공식을 잘 유지하세요.

    person은 위격, God는 본질(essence)!!! o는 맞고 x는틀리다는 뜻입니다. (아래에 계속)

  • 작성자 22.04.17 09:39

    person은 위격, God는 본질(essence)!!! o는 맞고 x는틀리다는 뜻입니다.

    3 persons in 1 God (o) /// 3 persons in 3 Gods (x)

    가끔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다가 세 분이 한 분 안에 있다고 표현하는 분들이 있어요. 심지어는 유명한 분들 중 일부에도요. 그분들을 잘못 됐다고 평가할 필요는 없고요. 어쨌든 최악의 설명을 피하면

    3 persons in 1 God (o) /// 3 persons in 3 Gods (x) 입니다. 세 분이 아니라 세 위격들(3 persons)이요.

    (3) 천국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창1:26, 27)을 회복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들 생각하고 당연히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삼위일체는 하나님께서만이 가지시는 고유한 존재형태이기 때문에 본질(essence)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대강 추측은 하지만 확답까지는 못하지요. 인간과 천사는 아무리 뛰어나고 업그레이드 돼도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비공유적 속성(incommunicable attributes)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계속)

  • 작성자 22.04.17 09:40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비공유적 속성(incommunicable attributes)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공유적 속성은 다른 말로 절대적 속성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창1:26, 27)을 회복한 상태에서 천국에 있을 때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을 실상으로 보고 기뻐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 때에 가면 우리의 모든 궁금증이 풀리겠지요. 현재의 우리는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요20:25-29)

    다시한번 Be flat님의 좋은 댓글에 감사합니다^^ 기쁜 주일 되세요!

    "요20: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요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22.04.20 22:47

    @장코뱅 이 본문 글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여기 쓰신 댓글들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어떻게 이리 박학다식 하실 수 있나요? 종교개혁자들이 뛰어난 자들로서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듯이, 장코뱅님께서도 그 뛰어난 학식으로 제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주시네요.

    존번연에 대한 새로운 배움, 그리고
    3 persons in 1 God 이라는 아주 쉽고 간결한 배움도 얻어갑니다.

  • 작성자 22.04.20 22:54

    @다윗을 닮자 칭찬으로 들려 감사하며 부끄럽고요. 칼빈, 벌코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도르트 신조 등을 요약한 것입니다.

    개혁주의와 칼빈의 강점은 삼위일체를 정확히 설명하고자 노력한 것입니다. 신학과 교리로 체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개혁주의가 장점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치면 중구난방 상황별 회화를 공부하는 것보다 문법을 공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방법론이 개혁주의에 있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 22.04.17 08:53

    이사야서 잠언 히브리서 누가복음 등등을 통해 삼위일체 근거 구절들을 설명해 주셔서 많이 유익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삼위일체를 기초적인 것만 알아도 성경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이 삼위일체 교육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설명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강조를 안하는 것 같아요.

    잘못 설명했다간 자기도 모르게 양태론이다 삼신론이다는 비판을 받거나 이단으로 몰리기 때뭄에 위험을 피하려고 잘 안건드릴려고 하죠.

  • 작성자 22.04.17 09:24

    네, 공감합니다. 설명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개혁주의 신조가 안정감 있고 담백하게 설명한 삼위일체 부분을 제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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