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gagS5MaIus
adhdbook 카페지기 : 강의들으면서 제 생각을 기록해봅니다. 두서 없지만, 그냥 메모에요. 전체적으로 좋은 강의라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저는 중간 이후부터 저 한테 필요한 부분만 발취 메모한 글입니다. ;;;
지나영은 아이가 있으면 약을 먹겠다고 했다. 행동치료는 무조건 하고, 약은 그걸 통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 따져보고 필요하면 쓰라. 증상이 약하면 여러가지 투약작용반작용을 고려해서 약을 안쓰는 것도 고려해 보아도 되지 않을까? 그러나 증상이 너무 심하면 약물을 먹으면서 행동치료를 하고, 행동치료가 잘되면 약물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도..... 음.... 학교만 안가면 약물 안해도 될 것 같은데... 한국 상황에서 증상이 경하든 중하든 학교자체가 스트레스가 있어서 투약해야하나 싶다. 음.... 행동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모레시계 또는 타이머가 좋다. 울 아들은 시간 집착이라 그냥 벽시계 보면서 10분 20분 때로는 5분씩으로 단타로 나눠서 본인이 계획해서 하는 편이다.
지나영의 김밥 요법은 안봤는데, 공부할 때 한줄 김밥을 잘라서 먹듯이 시간이나 분량을 나눠서 공부시키면 좋다. 국어 2장, 영어2장, 수학2장 그리고 다시 국어 2장 30분 안쪽으로 잘라서 지루하지 않도록 ... 그래서 우리나라 학습지 같이 짧은 분량으로 공부시키는 것이 더 맞겠다 싶다. 학원에서 40분 앉혀놓는 것은 이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힘든 일이구나 싶다.
또한 모닝, 나이트 루틴은 정해놓으면 좋다. 지나영 교수님처럼 그림메모도 좋을 것 같다. 음... 스케즐러와 전자스케즐러 활용은 적당한 방법을 좀더 구상해봐야겠다. 우리 아이는 아주 칼이다. 아침에 7시30분에 일어나서 조금 뒹굴다가 7시40분에 메디 먹고, 간단한 아침식사하고, 8시에 모닝독서 한권하고, 화장실에 큰일보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옷입고, 수학이나 클레이하고 (얼마전까지는 글쓰기 좀 했는데, 지금은 생각하고 써야해서 길어져서 하교후에 한다) 8시20분에 양말신고 기다리다 1분도 오차없이 8시25분에 칼같이 학교로 출발한다. 시간 강박이 쩐다 유일한 센타수업 토요일 아침 이미정소장님은 그걸 깨주려고 하고 나는 그걸 이용하려고 한다 어느 논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습관은 들여보자
음... 지나영이 탄다는 자율주행차 테슬라 이게 아들이 어른 되면 타도 좋겠구나 후덜덜 좀 내릴까!
정리: 공부 단타로 나눠서 하게하고, 루틴을 만들어 주자!!!
지나영 남편이 말해주었다는 그 말 너무 좋네요.
I love you just as you are!!!
이토록 부족한 엄마가 그렇게 아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말과 글과 눈빛으로 전해주리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