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석하는 노량진교회는 두분의 원로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중에 한 분은 림인식 (林寅植) 목사님이십니다.
목사님께서는 1925년에 태어나셔서 올해로 100세가 되십니다.
평안북도가 고향이시고, 조부님과 부친의 뒤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걸어 오셨습니다. 저희 노량진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으로
32년간을 시무하셨습니다.
일생동안 하나님의 신실하고 충성된 종으로 헌신해 오시면서
저희 노량진교회는 물론, 한국 교계와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많이 남기신 존경받는 목사님이십니다.
저희 노량진교회 온 교우들이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저도
종종 원로목사님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 노량진교회에 림인식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목회를 하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림목사님께서 100세에
이르시도록 숱한 고난과 역경에서 지켜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
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허락하신 원로목사님의 남은 여생에도 늘 보호하시고 인도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곳에서 말씀을 전하며 주를 섬기시
든지 늘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목사님께서 연세가 높으셔서 건강이 늘 걱정입니다. 심신이 주의
성령의 은혜중에 강건케 하소서. 사모님께서 먼저 하나님 나라에
가셨기에 많이 외롭고 힘드실 줄 압니다. 우리 주께서 귀한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목사님의 여생이 늘 보람과 감사가 넘치게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원로 목사님께서 주야로 하나님 앞에 노량진교회와 한국 교회를
비롯해, 나라의 발전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드리는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이를 응답해 주옵소서.
자비하신 주여,
목사님의 자녀손들과 가문 위에도 축복해 주셔서, 우리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는 위대한 믿음의 가문으로 굳건하게 세워 주옵
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