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붕어즙의 효능
우리나라에서 민물고기 가운데 2번째로 흔하게 많은 것이 붕어이다.
붕어를 푹 고아서 죽처럼 농축시킨 것을 붕어 즙이라고 해서 민간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고 있다.
물고기는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고기 보다 물로 끓이면 빨리 육질이 흩어져
인체에 잘 흡수되고 찌꺼기가 안 남는 물처럼 빨리 변화하는 수화가 잘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오랜 병으로 체력이 약한 경우나 소화력이 크게 떨어져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 등
비위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약이 된다.
% 토종붕어(참붕어)
황토 흙에 있는 유기물을 먹고 자라는데, 외래종은 잡식성이여서 작은 물고기,
동물성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산다. 토종붕어를 잘 씻어 배를 가르고 내장을 제거한 뒤에
솥이나 끓일 용기 내부 면에 참기름을 둘치고 붕어를 넣어 살짝 튀긴다.
붕어에 있는 균을 제거하고 비린 내을 없애기 때문이다.
별도로 붕어 무게의 1/5정도의 쑥과 마늘을 준비하였다가 쑥과 마늘
무게의 6-10배의 물로 다려서 얻은 액체에 붕어를 넣고 끓인다.
충분히 끓여서 육질이 흩어지면 큰 뼈와 육질 찌꺼기를 제거하고 약한 불로 끓이면서 수분을
줄여서 죽과 같은 정도가 되면 양념을 하여 복용한다. 죽같이 될 정도일 때를 붕어 즙이라고 한다.
끓여서 얻은 액체의 농도 또한 효과에 많은 차이를 갖게 하므로 꼭 붕어 즙으로 먹는 것이 필요하다.
토양이 척박해 지면서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이 턱없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미네랄의
보고는 바로 붕어에 있으니 이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참붕어의 약능
산모가 젖이 적어 유량을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얼굴이 붓고 손등이 붓는 만능 신장염 부종에 걸렸을 때, 피장혈, 여자의 하혈 등이
발생하여 지혈을 할 때, 얼굴이나 팔다리등에 큰 물종기가 생기거나 가려움이 있을 때,
허약체질로 인하여 어지러움증이 있거나 정력이 약할 때,
간장이 허약하여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분등에 좋습니다.
& 성분 : <생것>단백질 18.1g,지질 1.8g,회분1.1g, 칼슘 56㎎, 인193㎎,2.4mg
^ 주의 ^
산모나 허증의 병후 환자 강장식으로는 다시없는 고급식품이나 어떤 병증을 치료하는
치료제로는 추천할수가 없다 또한 음의체질자에겐 붕어는 그다지 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