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년 4월 19일. 날씨 : 맑음.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양산시 상북면,삼동면.
참석인원 : 30명.
산행구간 : 배내고개(720m)-배내봉(966m)-장구메기(850m)-간월산(1068.8m)-간월재
(900m)-신불산(1208.9m)-신불재(1000m)-1045봉-1030봉-영축재(970m)-
영축산(1081.9m)-취서산장-지내고개(170m)-35번신국도-지경고개(100m).
도상거리 : 13.9km.
산행시간 : 4시간 45분 (중식 휴식 포함).
행정 : 중리역앞07:00-경남은행본점앞07:15-창원시청앞07:50-
가술08:10-남밀양IC-밀양IC-24번국도석남터널-배내고개09:45도착.
10 : 00 배내고개(720m)69번 지방도 출발.
10 : 10 880m 삼거리봉 우진행(송곳산,간월산 이정표).
10 : 15 966m 배내봉 정상석.
10 : 29 암봉(900m).
10 : 42 장구메기,등억온천 안부(850m)
11 : 05 간월산(1068.8m).
11 : 15 전망대(좌측능선 간월공릉능선).
11 : 19 간월재(900m).
11 : 49 파래소폭포 삼거리봉(1159m)
11 : 53 신불산(1208.9m) 언양24/1989재설 삼각점.(중식)
12 : 15 중식 후 출발 (신불산 정상 조금 아래 좌측능선 신불공릉능선).
12 : 18 신불재(1000m)
12 : 23 1045봉.
12 : 42 1030봉.
12 : 47 영축재(970m).
13 : 00 영축산(1081.9m)낙동정맥 좌진행.영축지맥 시작봉 우진행.
13 : 03 암봉 일명 독수리봉
13 : 16 휴식 후 출발.
13 : 20 삼거리 직 진행(우측으로 진행해도 무방).
13 : 32 취서산장(휴식 후 출발).
13 : 38 첫번째 임도 만남.
14 : 02 골프장 위 임도.
14 : 16 삼남목장 입구 / 지내고개(170m).
14 : 20 밭둑옆으로 진행함.
14 : 22 T 자 시멘트도로 우측 조금 진행 후 좌측으로 진행.
14 : 30 35번 국도 2차선 구도로.
14 : 34 35번 국도4차선 신도로.
14 : 40 도로우측으로 진행 건널목 건너 정맥고개 원위치.
14 : 43 경부곡속도로 위 토점 육교.
14 : 45 지경고개(100m산경표).조선일보 산지에는 160m로 표기.
창원시청앞을 출발한 우리 애마는 도계삼거리에서 14번국도를 달려 진영공설 운동장옆에서 다시 25번국도를 이용, 창원시 대산면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하여 남밀양IC를 경유, 밀양IC에서 하차 하여 24번국도를 이용, 산내면에서 능동터널을 가지 않고 옛 구 도로로 오르는 길에 얼음골 쪽의 풍경이 아래부분은 초록색으로 단장하고 있으며 중간부분 군데 군데는 산벚꽃으로 잘 단장한 모습과 상단부분, 능동산에서 천황,제약산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아직도 겨울의 느낌을 들게한다.구불 구불한 길을 힘들게 우리 애마는 올라 석남터널를 지나 울 부회장님이 석남사 주차장 부근으로 오신다기에 그곳으로 내려가서 석남사 부근 주차장에서 울 부회장님 승차 후 우리 애마는 다시 백 하여 69번 지방도를 경유 하여 해발720m 배내고개에 도착한다.(09:45)
배내고개에서 도착하여 바라본 밀양 제약산쪽의 모습.
배내고개는 주변에 배나무가 많다 하여 배내고개라 부르며, 우리는 애마에서 하차 하여 간단한 산행준를 하고 단체 기념 사진 한장 찍고 힘차게 출발한다.(10:00)
배내고개에서 간월산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
배내고개 부근에는 몇 군데의 포장마차가 있고 우리는 69번 지방도를 건너 오름길로 접어 들어 나무계단을 계속 올라 880m인 삼거리봉에 올라 제약,천황,능동,가지산쪽의 모습을 시원하게 조망하며 즐긴다.(10:10) 이곳 이정표에는 배내고개,오두봉,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옛날 이정표에는 오봉산0.6km,송곳산3.5km 표기 되어있고 낙동정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며 해발966m 배내봉에 도착한다.(10:15)
배내봉에서 바라본 암봉,간월산,1159봉,신불산과 신불공릉능선조망.
배내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역시 일품으로 사방 팔방 조망을 즐기며 몇분 기념 촬영 후 선두팀들은 사라지고 나역시 잰 걸음으로 진행 하니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서 안부를 지나 조망이 멋진 암봉에 도착 이곳에서 바라보는 언양쪽의 풍경 역시 아름답다(10:29) 다시 10여분 진행후 암봉에서 우리가 가야할 간월산과 좌측으로 등억온천 지구도 잘 조망되며 잠시 내림길로 내려서 진행 하면 십자로 안부, 일명 장구메기, 좌측 등억온천으로 빠지는 해발850m 안부에서 본격적으로 간월산 오름길이 시작된다.(10:42) 오늘 역시 오름길은 힘들며, 오르는 길에 잠시 휴식을 하며 뒤돌아보니 역시나 지나온 길이 아름답게 조망되고 다시 힘을 내어 오르니 진달래 꽃의 사열을 받으며 먼저간 울 산님들이 휴식 중인 해발1068.8m 간월산 정상에 도착한다.(11:05)
간월산 두개의 정상석에는 1083m로 표기.
잠깐 선두팀과 함께 휴식을 하며 준명씨가 준 방울토마토 맛이 정말 시원한 느낌을 주며, 간월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며 다시 출발 진행, 발 아래 펼쳐지는 간월재와 위로 우뚝 솟은 신불산과 신불공릉능선의 장엄한 모습이 우리를 압도한다.조금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좌측 능선은 간월공릉능선이고 우리는 이곳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해발900m 간월재에 도착한다.(11:19)
간월재이정표(신불산,홍류폭포,파래소폭포,간월산)
약간의 휴식후 선두팀은 진행하고 혼자서 시나브로 신불산을 향하여 오르막 길을 오르며 일반 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르는데 등로 주변 청소를 하며 내려 오시는 정말 멋진 산꾼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한번 더 뒤돌아보고 다시 힘차게 오르는데 이번에는 신불산 진달래 꽃 사열을 받으며 암봉으로 오른다.
암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간월재,간월산 진행한 마루금과 운문산,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 조망.
암릉 사이 사이에 연분홍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 우리 산객의 마음을 한층 더 즐겁게 하며 암릉구간을 조금 진행 후 페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해발1159m 파래소 폭포로 이어지는 삼거리봉(11:49)에서 정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진행하며 잠시 후 아름답게 핀 진달래 꽃의 환영을 받으며 해발1208.9m 신불산 정상에 도착 하여 정상석 세개와 삼각점을 확인 한다.(11:53)
1209m 표기.
신불산 언양24 / 1989재설 삼각점.
선두팀은 정상옆 테크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서 나도 영만 형님 옆에서 오늘 즐거운 만찬에 아주 고귀한 쌈과 곡주 한잔으로 즐거움은 배가 되고 속속 도착하시는 울 산님들도 우리와 함께 만찬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선두팀들은 먼저 출발을 한다.(12:15)
신불공릉 능선의 또 다른 모습.
신불공릉 능선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감상 하며 내려가는데 작년에 신불공릉 능선을 오를 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생각나며, 해발1000m 신불재를 통과 나무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보는 신불산과 신불공릉 능선의 웅장함을 바라보며 영남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1045봉에서 앞쪽으로 영축산과 군데 군데 핀 진달래 꽃이 억새와 함께 조화를 잘 이룬다.(12:23)
1045봉 직전에서 뒤돌아본 신불재와 신불산.
1045봉에서 잠시 내려서 억새와 진달래 군무속에서 사진도 찍고 한참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진행 1030봉에 약간의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해발970m 영축재에 도착한다.(12:47) 영축산 오름길에서 우측쪽으로 넓게 펼쳐지는 억새평전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신불평원이다. 그 억새밭 저편 너머로 긴 띠를 풀어 놓은듯한 석성터를 볼수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단조성이다.이곳 지형이 단지 모양을 이룬다 하여 단지성 이라고도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취서산고성으로 기록되어있다. 당시 이성을 지키던 의병들은 왜군의 기습을 받아 수많은 인명이 전사하였고 그들이 흘린 피가 못을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의병은 끝내 성을 내주고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곳이 시살등이고 이등성에 올라 활을 쏘았다고 하여 ""시살등""이라고 지금도 부르고 있다.(출처 : 삼남면지) 대부분의 산객들은 영축산과 신불산을 이으면서도 큰 관심을 두지 않는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신불평원이 주는 억새의 향연과 환상의 길이라 거기까지 시선을 두지 못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선조들의 뼈아픈 항전의 역사를 마음속으로 새기며...좌측으로 금강협곡과 옛 석성의 흔적이 있는 성터길이 이어진다. 단조성의 동쪽 성곽을 이뤘던 부분이다. 까마득한 천길 허공이 과연 천인단애의 요새지로서는 적격임을 실감한다.또한 금강협곡의 아리랑 릿찌 모습 또한 천하 절경이다.
새로 설치중인 삼각점.
단조늪 고산 습지 보호 안내판.
이런 역사를 생각 하며 잠시 후에 해발1081.9m 영축지맥 분기봉인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여 삼각점은 파손되어 확인 불과 하다.(13:00)
영축산 삼각점
영축산 정상 이정표.
<< 산경표상의 영축지맥 >>
영축지맥은 낙동정맥 영축산에서 분기하여 시살등,오룡산,염수봉,용선고개,안전산,매봉,
금오산,만어산,청용산,매봉산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 상부 마을로 해서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지점에 발을 담그는 약45.8km의 지맥이다.
****영축지맥의 주요산 높이****
영축산(1081.9m) , 시살등(981m) , 오룡산(951m) , 염수봉(816m) ,
금오산(765m) , 구천산(630m) , 만어산(630m) , 청용산(354m) , 매봉산(284m) .
영축산 정상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어 일명 독수리 바위쪽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독수리 바위에서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 등로를 확인하며 휴식 후 출발하여 급 내림길을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리는 직진 하여 사면으로 진행 하여 취서산장에 도착 한다.(13:32)
독수리 바위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마루금과 지경고개.
취서산장에서 잠깐 휴식을 하고 좌측으로 본격적인 내림길로 계속하여 임도를 가로 질러 가야 함으로 조심 조심 진행을 해야 한다. 작년에 이 등로를 진행 하면서 알바하기 쉬운곳은 우리의 리본을 두, 세 개씩 부착하여 놓아서 조금만 자세히 보고 진행 하면 별 어려움 없이 진행 할수있다. 십여개의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와 임도를 만들면서 인이적인 개울을 건너 잠시 내려서 임도를 버리고 숲속으로 진행 다시 인이적인 개울을 건너 임도로 진행 하면 골프장 위의 임도(14:02)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 하면 삼남목장 입구 낡은 푯말을 지나 영축산 산행안내도가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만나는 해발170m 지내고개에 도착한다.(14:16) 시멘트 포장도로 철조망을 따라 조금 진행후 좌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형산 신씨묘를 지나 좌측 밭둑으로 진행하여 폐건물 옆을 지나 농로로 진행하여 T 자 갈림길(14:22)에서 집주인의 저지로 인하여 다시 백 하여 통도환타지 방향 시멘트도로를 조금 진행 후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진행 하면 35번2차선 구 국도(14:30)에서 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 하면 진부령 황태국밥,황태칼국수,찜,구이전문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따라 진행 하면 4차선 포장도로인 신 35번국도에 도착한다.(14:34)
구 35번국도 황태국밥집 방향으로 진행중
신 35번 4차선 국도로 진행중.
오일뱅크 주유소가 있는 4차선 신 35번 국도에서 많은 차량 통행으로 우측 방향으로 건널목이 있는곳까지 진행하여 건널목을 건너 다시돌아 올라와서 마루금은 물류센타 옆을 지나 도로를 건너 산림청 산림 항공 관리본부 양산 산림항공 관리소 건물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위 토점육교를 건너 현대자동차 양산 출고센타를 지나 고개마루 식당 앞 지경고개에 도착하여 오늘 정맥 산행을 종료 한다.(14:45)
경부고속도로 위 토점육교.
지경고개 고개마루 식당.
첫댓글 함께 하신 님들이 있어서 더욱더 행복 했습니다.
대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담에 쇠주한잔 하이시데이.ㅋㅋㅋ
오사환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잔 합시다.


멀리 지나온길 아련하고 아득하건만 구슬땀이 인내와 추억으로 뒤로하고 정상석 ,삼각점, 안내문,이어지는 지맥등 상세한 설명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앞으로 진행할 산 까지 사진에 담아주시고............
늘

님들의 따뜻한 말씀과 격례가 큰 힘이되고 있습니다.
대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 지리라 확신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항상 앞뒤 조율 하시느라 수고 많습니다. 희생 정신 없이는 어렵겠죠....
공부 열씨미~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미륵님의 가르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