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 교정 중
매화가지에 이는
발거래한 옥잠이
톡 하고 터질 같은 오름
섣달 그믐날이 바로 지난
또 한 걸음의 시간
따지 제 탓처럼 어둑서리
속죄하듯 부복한
하늘 맞 낳는 곳 동녘 하늘
노을 찬란함은 아침맞이
머구리 찬 경자년 속알이
가슴 한 것 들 마신 앙심
코심 심장도 뛰어라
태풍보다 더 세게 내리 친 돌풍
둥근 한 한의 순간
바시게 등장하는
눈 부신 임이여
감읍입니다
절을 받으소서
24. 07. 04.
해돋이 / 교정 중
매화가지에 이는
발거래한 옥잠
톡 하고 터질
섣달 그믐날이 바로 지난
또 한걸음의 시간
대지 제 탓처럼
속죄하듯 부복하고
하늘 맞닿는 곳
찬란한 노을 동녘
머구리 찬 경자년 알
가슴 한 것 들 마셔 푼
염장 삭인 앙심을 코심으로
태풍보다 더 센 돌풍 세운
둥근 한 한의 순간
바시게 등장하는
눈 부신 임이여
감읍입니다
절 받으소서
24. 06. 05.
해돋이 / 교정 중
매화가지에 이는
발거래한 옥잠
톡 하고 터질
섣달그믐날이 지난 새벽
또 한걸음의 행복
경자년의 머구리 생활
가슴 한 것 들 마셔 푼
염장 삭인 앙심은 코심
태풍보다 더 센 돌풍을
앞세운 둥근 한 한
대지가 제 탓처럼
속죄하듯 부복 한
하늘 맞닿는 곳
찬란한 아침노을
힘차게 등장하는
눈 부신 임이여
감읍입니다
절 받으소서
23. 12. 31.
해돋이 / 초고
코씨 억장도 어쩌지 못한
또 한걸음의 행복
매화 가지에 이는
발그레한 옥 잠
톡
하고 터질
섣달그믐 새벽
경자년 머구리 한탄
염장 울화 삭인 앙심
태풍보다 더 센 돌풍
가슴 한껏 마셔 다 푼
차가운 창공
대지 제 탓처럼
속죄하듯 부복 한
하늘 맞닿는 곳
찬란한 아침노을
힘차게 등장하는
눈부신 임이여
감읍입니다
절 받으소서
2021. 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