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菩提心者 猶如金剛 悉能穿徹 一體法故 菩提心者 猶如香篋 能貯一體 功德香故
보리심자 유여금강 실능천철 일체법고 보리심자 유여향협 능저일체 공덕향고
보리심은 금강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법을 능히 잘 뚫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향을 담는 찬합과 같나니, 능히 모든 공덕향을 담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妙華 一體世間 所樂見故 菩提心者 如白栴檀 除衆欲熱 使清涼故
보리심자 유여묘화 일체세간 소락견고 보리심자 여백전단 제중욕열 사청량고
보리심은 묘한 꽃과 같나니, 모든 세간에서 즐겨 보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전단과 같나니, 중생들의 욕망의 열기를 청량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黑沈香 能熏法界 悉周遍故 菩提心者 如善見藥王 能破一體 煩惱病故
보리심자 여흑침향 능훈법계 실주편고 보리심자 여선견약왕 능파일체 번뇌병고
보리심은 흑침향과 같나니, 법계에 두루 풍기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잘 치료하는 훌륭한 약사와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병을 깨뜨리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毘笈摩藥 能拔一體 諸惑箭故 菩提心者 猶如帝釋 一體主中 最爲尊故
보리심자 여비급마약 능발일체 제혹전고 보리심자 유여제석 일체주중 최위존고
보리심은 비급마 약과 같나니, 능히 모든 의혹의 화살을 뽑아 내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제석천왕과 같나니, 모든 주인 가운데 가장 존엄한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毘沙門 能斷一體 貧窮苦故 菩提心者 如功德天 一體功德 所莊嚴故
보리심자 여비사문 능단일체 빈궁고고 보리심자 여공덕천 일체공덕 소장엄고
보리심은 비사문과 같나니, 능히 모든 빈궁한 고통을 끊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공덕의 하늘과 같나니, 모든 공덕으로 장엄한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莊嚴具 莊嚴一體 諸菩薩故 菩提心者 如劫燒火 能燒一體 諸有爲故
보리심자 여장엄구 장엄일체 제보살고 보리심자 여겁소화 능소일체 제유위고
보리심은 장엄구와 같나니, 모든 보살을 장엄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겁의 타는 불과 같나니, 능히 일체의 모든 유위를 태우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無生根藥 長養一體 諸佛法故 菩提心者 猶如龍珠 能消一體 煩惱毒故
보리심자 여무생근약 장양일체 제불법고 보리심자 유여용주 능소일체 번뇌독고
보리심은 뿌리가 생기는 약과 같나니, 모든 불법을 자라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용의 구슬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독을 소멸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水清珠 能清一體 煩惱濁故 菩提心者 如如意珠 周給一體 諸貧乏故
보리심자 여수청주 능청일체 번뇌탁고 보리심자 여여의주 주급일체 제빈핍고
보리심은 물을 청정하게 하는 구슬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혼탁을 능히 청정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여의주와 같나니, 모든 빈궁하고 궁핍한 이들에게 두루 베푸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功德瓶 滿足一體 衆生心故 菩提心者 如如意樹 能雨一體 莊嚴具故
보리심자 여공덕병 만족일체 중생심고 보리심자 여여의수 능우일체 장엄구고
보리심은 공덕을 담는 병과 같나니,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만족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여의 나무와 같나니, 능히 모든 장엄거리를 비내리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鵝羽衣 不受一體 生死垢故 菩提心者 如白線 從本已來 性清淨故
보리심자 여아우의 불수일체 생사구고 보리심자 여백선 종본이래 성청정고
보리심은 신선의 깃털 옷과 같나니, 모든 생사의 때가 묻지 않은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하얀 선과 같나니, 본래부터 성품이 청정한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快利犁 能治一體 衆生田故 菩提心者 如那羅延 能摧一體 我見敵故
보리심자 여쾌리리 능치일체 중생전고 보리심자 여나라연 능최일체 아견적고
보리심은 예리한 보습과 같나니, 능히 모든 중생들의 밭을 가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나라연과 같나니, 능히 나라는 소견의 적을 쳐부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快箭 能破一體 諸苦的故 菩提心者 猶如利矛 能穿一體 煩惱甲故
보리심자 유여쾌전 능파일체 제고적고 보리심자 유여리모 능천일체 번뇌갑고
보리심은 날카로운 화살과 같나니, 능히 모든 괴로움의 과녁을 꿰뚫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예리한 창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갑주를 뚫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堅甲 能護一體 如理心故 菩提心者 猶如利刀 能斬一體 煩惱首故
보리심자 유여견갑 능호일체 여리심고 보리심자 유여리도 능참일체 번뇌수고
보리심은 견고한 갑주와 같나니, 능히 모든 이치에 합당한 마음을 수호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예리한 칼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머리를 참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利劍 能斷一體 憍慢鎧故 菩提心者 如勇將幢 能伏一體 諸魔軍故
보리심자 유여리검 능단일체 교만개고 보리심자 여용장당 능복일 체제마군고
보리심은 예리한 검과 같나니, 능히 모든 교만의 투구를 자르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용장의 당기와 같나니, 능히 모든 마군을 굴복시키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利鋸 能截一體 無明樹故 菩提心者 猶如利斧 能伐一體 諸苦樹故
보리심자 유여리거 능절일체 무명수고 보리심자 유여리부 능벌일체 제고수고
보리심은 잘 드는 톱과 같나니, 능히 모든 무명의 나무를 끊어 내버리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날이 선 도끼와 같나니, 능히 모든 괴로움의 나무를 베어버리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兵仗 能防一體 諸苦難故 菩提心者 猶如善手 防護一體 諸度身故
보리심자 유여병장 능방일체 제고난고 보리심자 유여선수 방호일체 제도신고
보리심은 병장기와 같나니, 능히 일체의 모든 괴로움과 어려움을 방어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좋은 손과 같나니, 일체의 모든 바라밀로 몸을 방호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好足 安立一體 諸功德故 菩提心者 猶如眼藥 滅除一體 無明翳故
보리심자 유여호족 안립일체 제공덕고 보리심자 유여안약 멸제일체 무명예고
보리심은 좋은 발과 같나니, 일체의 모든 공덕을 안립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안약과 같나니, 모든 무명의 덮개를 제멸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鉗鑷 能拔一體 身見刺故 菩提心者 猶如臥具 息除生死 諸勞苦故
보리심자 유여겸섭 능발일체 신견자고 보리심자 유여와구 식제생사 제로고고
보리심은 족집게와 같나니, 능히 모든 몸으로 짓는 소견의 가시를 뽑아 버리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침구와 같나니, 생사의 모든 노고를 쉬게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善知識 能解一體 生死縛故 菩提心者 如好珍財 能除一體 貧窮事故
보리심자 여선지식 능해일체 생사박고 보리심자 여호진재 능제일체 빈궁사고
보리심은 선지식과 같나니, 능히 모든 생사의 속박을 해결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진기한 재보와 같나니, 능히 모든 빈궁을 제멸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大導師 善知菩薩 出要道故 菩提心者 猶如伏藏 出功德財 無匱乏故
보리심자 여대도사 선지보살 출요도고 보리심자 유여복장 출공덕재 무궤핍고
보리심은 대도사와 같나니, 보살이 나아가는 중요한 도를 잘 아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숨어 있는 곳집과 같나니, 공덕과 재보를 출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涌泉 生智慧水 無窮盡故 菩提心者 猶如明鏡 普現一體 法門像故
보리심자 유여용천 생지혜수 무궁진고 보리심자 유여명경 보현일체 법문상고
보리심은 솟는 샘물과 같나니, 지혜의 물이 다하지 않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밝은 거울과 같나니, 두루 모든 법문상을 나타내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蓮華 不染一體 諸罪垢故 菩提心者 猶如大河 流引一體 度攝法故
보리심자 유여련화 불염일체 제죄구고 보리심자 유여대하 유인일체 도섭법고
보리심은 연꽃과 같나니, 일체의 모든 죄의 때에 물들지 않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큰 강과 같나니, 모든 사섭법으로 이끌어 주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大龍王 能雨一體 妙法雨故 菩提心者 猶如命根 任持菩薩 大悲身故
보리심자 여대용왕 능우일체 묘법우고 보리심자 유여명근 임지보살 대비신고
보리심은 대용왕과 같나니, 능히 모든 묘법의 비를 내리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수명의 근간과 같나니, 보살 대비의 몸을 담당하여 지키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甘露 能令安住 不死界故 菩提心者 猶如大網 普攝一體 諸衆生故
보리심자 유여감로 능령안주 불사계고 보리심자 유여대망 보섭일체 제중생고
보리심은 감로수와 같나니, 능히 죽지 않는 불사의 세계에 안주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큰 그물망과 같나니, 두루 모든 중생을 거두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羂索 攝取一體 所應化故 菩提心者 猶如鉤餌 出有淵中 所居者故
보리심자 유여견색 섭취일체 소응화고 보리심자 유여구이 출유연중 소거자고
보리심은 오랏줄과 같나니, 모든 교화에 응하는 중생을 거두어 취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미끼와 같나니, 유의 웅덩이 가운데 사는 이들을 나오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阿伽陀藥 能令無病 永安隱故 菩提心者 如除毒藥 悉能消歇 貪愛毒故
보리심자 여아가타약 능령무병 영안은고 보리심자 여제독약 실능소헐 탐애독고
보리심은 아가타 약과 같나니, 능히 병이 없게 하여 안온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독을 제거하는 약과 같나니, 능히 탐애의 독을 모두 소멸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善持呪 能除一體 顛倒毒故 菩提心者 猶如疾風 能卷一體 諸障霧故
보리심자 여선지주 능제일체 전도독고 보리심자 유여질풍 능권일체 제장무고
보리심은 주문을 잘 지니는 것과 같나니, 능히 모든 전도된 독을 제멸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빠른 바람과 같나니, 능히 모든 장애의 안개를 걷어 내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大寶洲 出生一體 覺分寶故 菩提心者 如好種性 出生一體 白淨法故
보리심자 여대보주 출생일체 각분보고 보리심자 여호종성 출생일체 백정법고
보리심은 대보배의 섬과 같나니, 모든 보리각분의 보배를 출생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좋은 종자와 같나니, 모든 청정한 법을 출생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住宅 諸功德法 所依處故 菩提心者 猶如市肆 菩薩商人 貿易處故
보리심자 유여주댁 제공덕법 소의처고 보리심자 유여시사 보살상인 무역처고
보리심은 주택과 같나니, 모든 공덕의 의지처인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나루터와 같나니, 보살과 상인들의 무역처인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鍊金藥 能治一體 煩惱垢故 菩提心者 猶如好蜜 圓滿一體 功德味故
보리심자 여련금약 능치일체 번뇌구고 보리심자 유여호밀 원만일체 공덕미고
보리심은 금을 연마하는 연금약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때를 다스리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좋은 꿀과 같나니, 모든 공덕의 맛을 원만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正道 令諸菩薩 入智城故 菩提心者 猶如好器 能持一體 白淨法故
보리심자 유여정도 영제보살 입지성고 보리심자 유여호기 능지일체 백정법고
보리심은 바른 도와 같이 보살들을 지혜의 성에 들어가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좋은 그릇과 같나니, 능히 모든 청정한 법을 담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時雨 能滅一體 煩惱塵故 菩提心者 則爲住處 一體菩薩 所住處故
보리심자 유여시우 능멸일체 번뇌진고 보리심자 즉위주처 일체보살 소주처고
보리심은 때에 적절한의 비와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의 티끌을 제멸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좋은 안주처가 되나니 모든 보살의 안주처인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則爲壽行 不取聲聞 解脫果故 菩提心者 如淨瑠璃 自性明潔 無諸垢故
보리심자 즉위수행 불취성문 해탈과고 보리심자 여정유리 자성명결 무제구고
보리심은 곧 장수하는 행이 되나니 성문 해탈의 과보를 취하지 않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청정한 유리와 같나니, 스스로의 성품이 맑고 깨끗하여 모든 때가 없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帝青寶 出過世間 二乘智故 菩提心者 如更漏鼓 覺諸衆生 煩惱睡故
보리심자 여제청보 출과세간 이승지고 보리심자 여경루고 각제중생 번뇌수고
보리심은 제청보배와 같나니, 세간과 이승의 지혜를 뛰어 넘은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시간을 알려주는 북과 같나니, 모든 중생들의 번뇌의 잠을 깨우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清淨水 性本澄潔 無垢濁故 菩提心者 如閻浮金 映奪一體 有爲善故
보리심자 여청정수 성본징결 무구탁고 보리심자 여염부금 영탈일체 유위선고
보리심은 청정한 물과 같나니, 성품이 본래 청결하여 흐린 때가 없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염부단금과 같나니, 모든 유위를 빼앗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大山王 超出一體 諸世間故 菩提心者 則爲所歸 不拒一體 諸來者故
보리심자 여대산왕 초출일체 제세간고 보리심자 즉위소귀 불거일체 제래자고
보리심은 큰 산과 같나니, 모든 세간을 뛰어 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곧 귀의처가 되나니, 일체의 모든 오는 이들을 거부하지 않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則爲義利 能除一體 衰惱事故 菩提心者 則爲妙寶 能令一體 心歡喜故
보리심자 즉위의리 능제일체 쇠뇌사고 보리심자 즉위묘보 능령일체 심환희고
보리심은 곧 의리가 되나니, 모든 번뇌를 제거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곧 묘한 보배가 되나니, 능히 모든 이의 마음을 환희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大施會 充滿一體 衆生心故 菩提心者 則爲尊勝 諸衆生心 無與等故
보리심자 여대시회 충만일체 중생심고 보리심자 즉위존승 제중생심 무여등고
보리심은 대보시회와 같나니,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만족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존귀하고 수승하나니, 모든 중생들의 마음이 더할나위 없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猶如伏藏 能攝一體 諸佛法故 菩提心者 如因陀羅網 能伏煩惱 阿脩羅故
보리심자 유여복장 능섭일체 제불법고 보리심자 여인다라망 능복번뇌 아수라고
보리심은 숨어 있는 창고와 같나니, 능히 모든 불법을 능히 거두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인다라 그물망과 같나니, 능히 번뇌의 아수라를 굴복하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婆樓那風 能動一體 所應化故 菩提心者 如因陀羅火 能燒一體 諸惑習故
보리심자 여바루나풍 능동일체 소응화고 보리심자 여인다라화 능소일체 제혹습고
보리심은 바루나의 바람과 같나니, 능히 모든 교화에 응하는 이들을 움직이는 까닭이로다. 보리심은 인다라의 불과 같나니, 능히 모든 번뇌와 미혹의 습기를 태우는 까닭이로다.
菩提心者 如佛支提 一體世間 應供養故
보리심자 여불지제 일체세간 응공양고
보리심은 부처님 복덕으로 쌓아 모은 방조제와 같나니, 능히 모든 세간에서 마땅히 공양하는 까닭이로다.
善男子 菩提心者 成就如是 無量功德 舉要言之 應知悉與 一體佛法 諸功德等
선남자 보리심자 성취여시 무량공덕 거요언지 응지실여 일체불법 제공덕등
선남자여 보리심은 이와 같이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는 도다. 요점을 들어 말한다면, 마땅히 알지나니, 모두 불법과 더불어 모든 공덕은 평등하도다.
何以故 因菩提心 出生一體 諸菩薩行 三世如來 從菩提心 而出生故
하이고 인보리심 출생일체 제보살행 삼세여래 종보리심 이출생고
무슨 까닭인가 하면, 보리심의 인연으로 일체의 모든 보살행이 출생하고, 삼세의 여래들도 보리심을 따라 출생하는 까닭이로다.
是故善男子 若有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시고선남자 약유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이러한 까닭으로 선남자여, 만약 어떤 사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다는 것은
則已出生 無量功德 普能攝取 一體智道
즉이출생 무량공덕 보능섭취 일체지도
곧 이미 한량없는 공덕을 출생한 것이나니, 두루 능히 일체지의 도를 거두어 취한 것이로다.
善男子 譬如有人 得無畏藥 離五恐怖 何等爲五
선남자 비여유인 득무외약 이오공포 하등위오
선남자여 비유하자면, 사람이 두려움이 없는 약을 얻는 다면, 다섯 가지의 공포를 여의게 되나니, 무엇으로 다섯이 되는 것인가.
所謂火不能燒 毒不能中 刀不能傷 水不能漂 煙不能熏
소위화불능소 독불능중 도불능상 수불능표 연불능훈
이른바 불로도 능히 태우지 못하고, 능히 독 가운데서도 독이 어찌하지 못하고, 칼로도 능히 상하게 하지 못하고, 물에서도 능히 표류하게 하지 못하고, 연기도 능히 베어들지 못하는 도다.
菩薩摩訶薩 亦復如是 得一體智 菩提心藥
보살마하살 역부여시 득일체지 보리심약
보살마하살 또한 다시 이와 같이 일체지의 보리심의 약을 얻게 되면,
貪火不燒 瞋毒不中 惑刀不傷 有流不漂 諸覺觀煙 不能熏害
탐화불소 진독불중 혹도불상 유류불표 제각관연 불능훈해
탐욕의 불로도 태우지 못하고, 성내는 독 가운데서도 독이 어찌하지 못하고, 미혹의 칼로도 상하게 하지 못하고, 유의 흐름에서도 표류하지 않고, 모든 각관을 태우는 연기로도 능히 훈습하여 해롭게 할 수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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