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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성경연구 뿌리 26: 당신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
[등장인물]
오성경 선교부장: 온화하고 열정적이며 평신도 사역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교사
이은혜 성도: 말씀을 배우며 자신의 영적 정체성을 발견해 가는 구도자
1. 마음 열기 (Ice Break)
오성경: 은혜 씨, 한 주간 평안하셨어요? 오늘도 얼굴에 기쁨과 은혜가 가득하네요!
이은혜: 부장님, 안녕하세요! 요즘 성경을 한 과씩 배워갈 때마다 하나님 안에서 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어 정말 행복해요.
오성경: 참 감사하네요. 오늘 새로운 진리를 나누기 전에 가벼운 '신분 맞히기 연상 게임'을 해볼까요? 제가 세 가지 힌트를 드릴 테니 어떤 직분인지 맞혀보세요.
구약 시대에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다리를 놓던 사람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성소에 나아가 피의 제사를 드리며 중보하던 사람
머리에 거룩한 관을 쓰고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람
이은혜: 음...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던 '제사장'아닌가요?
오성경: 맞습니다! 그렇다면 은혜 씨, 오늘날에는 누가 제사장일까요? 목사님일까요, 아니면 은혜 씨 자신일까요?
이은혜: 목사님이 제사장 아닌가요? 저는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평신도라서 제사장이라는 말은 너무 거리가 멀게 느껴져요.
오성경: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하시죠. 하지만 오늘 성경을 펼치면 놀라운 영적 비밀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오늘 주제는 바로 '당신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입니다!
2. 말씀 나누기
1) 종교개혁과 만인제사장설의 역사적 배경
오성경: 교회의 역사를 보면 4~5세기 동안 일요신성설, 영혼불멸설, 유아세례, 우상숭배 같은 잘못된 가르침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어요. 특히 가톨릭교회는 사제 중심의 계급적 제도를 만들면서 성직자는 거룩하고 우월한 전문가로, 평신도는 세속적 직업을 가진 영적 아마추어로 엄격히 양분해 버렸지요.
이은혜: 아, 그래서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에 높은 벽이 생겼던 거군요.
오성경: 맞아요. 이런 비성서적인 차별에 반기를 들고 1517년 종교개혁을 일으킨 사람이 바로 마르틴 루터였어요.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을 통해 '만인제사장설'을 다시 찾아냈지요. 모든 신자는 인간 사제를 통하지 않고도 스스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평등한 제사장이라는 진리예요.
2) 목사만 성직자로 여길 때 일어나는 잘못된 현상들
오성경: 그런데 오늘날에도 은연중에 목사님만 성직자로 여기는 생각 때문에 교회 안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요.
성도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이사했을 때 장로나 교우들이 심방해도 담임목사가 오지 않으면 공식 방문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
평신도의 기도보다 목사의 기도가 더 영험하고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
교회의 모든 모임에 목사가 없으면 관심이 없다고 섭섭해하는 태도
영혼 구원은 목사님의 전업이고, 교인은 안식일 출석과 헌금만 내면 된다는 방관자적 태도
이은혜: 듣고 보니 저도 모르게 '사역은 목사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었던 것 같아요.
3) 성경이 말하는 '평신도'와 '성직자'의 참된 어원
오성경: 성경의 원어를 살펴보면 깜짝 놀랄 사실이 있어요.
평신도(Laymen)의 어원:헬라어 '라오스(laos)'에서 왔는데, 이는 '선택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뜻이에요. 성경은 결코 이 단어를 목사와 대조하여 열등한 신분으로 쓰지 않았어요. 목사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라오스'입니다.
성직자(Clergy)의 어원:헬라어 '클레로스(kleros)'에서 유래한 말인데,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부름받은 모든 성도가 곧 성직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는 전업(full-time) 사역자이다. 평신도로서 당신은 여러분의 세계의 제사장이다. 그것이 가정, 직장, 사회, 편의점, 혹은 이웃집일지라도 그곳에서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한 자신의 신성한 사역의 일부이다.”
정로의 계단 80쪽
“우리 구주의 지상 생애의 대부분은 나사렛의 목공장에서 고생스러운 일을 하시면서 보내셨다. 생명의 주께서 농부와 노동자들 사이에서 알아주지도 않고 존경하여 주지도 않는 가운데서 지내실 때에 부림을 받는 천사들이 그를 수종하였다. 그는 그의 비천한 직장에서 일하실 때에도 그가 병자를 고치시고 갈릴리의 거친 물결 위로 걸어가셨을 때와 같이 충실히 당신의 사명을 이행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장 천한 의무와 가장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라도 예수와 동행하며 동역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는 말하기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전 7:24)고 하였다. 장사꾼도 자기의 직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자기의 구주를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그가 참다운 그리스도의 제자일 것 같으면 그는 자기의 신앙을 그가 행하는 모든 일에 실천하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정신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직공들도 갈릴리의 산간에서 비천한 생업으로 수고하신 자의 근실하고 충성된 대표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하는 각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선행을 보고 저희의 조물주와 구주를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행하여야 할 것이다.”
이은혜: 와... 예수님이 나사렛 목공소에서 땀 흘려 일하신 것도 거룩한 사역이었듯이, 제가 가정과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이웃을 대하는 일상 전부가 풀타임 사역이자 성직이라는 말씀이네요!
4) 성경이 선포하는 우리의 신분: 왕 같은 제사장
오성경: 성경 구절을 직접 확인해 볼까요?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를 보세요.
이사야 61장 6절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1장 6절, 20장 6절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오성경: 구약 시대에는 아론의 혈통을 받은 특정 가문만 제사장이 되었지만(출 30:30), 신약 시대에는 말씀을 듣고 믿는 우리 모두를 제사장으로 '이미 삼으셨다'고 선언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5) 제사장으로서 누리는 4가지 거룩한 특권
이은혜: 제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니 정말 가슴이 벅차요! 제사장에게는 어떤 특권과 역할이 주어지나요?
오성경: 크게 4가지 놀라운 특권이 있습니다.
① 하나님 보좌 앞에 직접 나아가는 특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실 때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어요(마 27:51, 히 10:19-20). 이제는 인간 중보자 없이 예수의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름 (롬 8:15)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보좌에 무시로 나아감 (히 4:16)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담대히 구함 (요 16:23)
죄를 자백할 때 즉시 사유하심을 받음 (요일 1:9)
② 신령한 영적 제사를 드리는 특권 (벧전 2:5, 롬 12:1)
구약처럼 짐승을 잡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일상 전체를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립니다.
찬송의 제사:입술로 주님의 이름을 증언하고 찬양함 (히 13:15)
선행과 나눔의 제사:가난한 이웃을 돕고 베풂 (히 13:16)
기도의 향연:보좌 앞 금 제단에 성도의 기도를 올림 (계 8:3)
감사의 제사:삶의 순간마다 감사를 표현함 (시 116:17)
③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영혼을 주께 드리는 특권
바울은 롬 15:16에서 복음의 제사장이 되어 이방인 영혼들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거룩한 제물로 드린다고 고백했어요.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았습니다(고후 5:18-19). 잃은 양 한 마리가 회개할 때 하늘은 의인 아흔아홉보다 더 크게 기뻐합니다(눅 15:7).
교회증언 4권 285쪽
“목회자들은 즐겁고 강한 말로 설교할지 모른다. 그리고 교회가 번영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인들 각 개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행동하지 않으면, 교회는 어둠 속에 있고 힘이 없을 것이다”
정로의 계단 79쪽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 기별과 모든 사랑의 봉사 사업을 하늘 천사들에게 맡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당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다른 방법을 쓰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무한하신 사랑 가운데서 우리로 하여금 사욕없는 이 봉사 사업에서 생기는 축복과 기쁨과 영적 향상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천사들과 동역자(同役者)가 되게 하셨다.”
④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하는 중보기도의 특권
제사장은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에요. 디모데전서 2장 1-2절 말씀처럼 모든 사람과 위정자들을 위해 도고(중보기도)할 수 있습니다.
부조와 선지자 139쪽
“그는 저 부패한 도시의 죄는 미워하였으나 죄인들은 구원 얻게 되기를 원하였다. 소돔을 위한 그의 깊은 관심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위하여 우리가 느껴야 할 걱정을 나타낸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야 하나 죄인에 대해서는 동정과 사랑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소돔에 임했던 것과 같은 무섭고도 절망적인 파멸로 달려가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날마다 누군가의 은혜의 시기는 끝나고 있다. 시간마다 누군가는 자비가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런데 죄인으로 이 무서운 운명에서 피하도록 하는 경고와 간청의 음성은 어디에 있는가? 그를 죽음에서 건져내려고 뻗친 손은 어디에 있는가? 겸비와 끈기 있는 믿음을 가지고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정로의 계단 80쪽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이 의무에 충실할 것 같으면 이교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현재 한 사람 있는 곳에 여러 천 사람이 있게 될 것이다. 이 사업에 자기가 친히 종사할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은 저희의 재물과 저희의 동정과 저희의 기도로써 이 사업을 지지(支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교국에 있어서 영혼을 구원하는 활동이 더욱 열렬하게 될 것이다.”
6) 목사의 참된 성서적 역할: 성도를 온전하게 구비시키는 사역
이은혜: 모든 평신도가 제사장이고 사역자라면, 교회에서 목사님의 참된 역할은 무엇인가요?
오성경: 에베소서 4장 11-12절에 그 해답이 분명히 나와 있어요.
에베소서 4장 11-12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오성경:
성도를 온전하게 함 (Equip):'온전하게 한다'는 헬라어는 마가복음 4장 21절에서 '그물을 깁고 수선하다'라는 뜻이에요. 목사는 성도들이 각자의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하도록 훈련하는 사역자입니다.
봉사의 일을 하게 함:목사 혼자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봉사하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성도들이 군대의 각기 다른 보직을 맡은 군사처럼 조화롭게 자기 은사를 발휘할 때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복음사역자 80쪽, 선교봉사 77쪽).
교회증언 7권 20쪽
“교회가 조직되자마자 목사는 교인들을 활동하게 해야 한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사는 설교하는 데보다 가르치는 데 그의 시간을 더 많이 바쳐야 한다. 그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받은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진리의 씨를 뿌리는 사업의 가장 큰 부분을 목사들이 맡아야 한다는 것은 주님의 목적이 아니다. 목회직에 부름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그들의 다양한 능력대로 주님을 위하여 일을 하도록 격려를 받아야 한다”
교회증언 7권 18쪽
“우리의 교회들 중 많은 곳에서 목사는 안식일마다 설교하고, 교인들은 안식일에 받은 교훈을 실천하기 위하여 주일 동안 일하지 않았다. 교인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한, 큰 영적 허약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백성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고, 목사들을 의지하지 말고 그분을 의지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기 위하여 배워야 한다. 그들은 그분의 일꾼들의 군대에 들어가 그분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
7) 존 박사와 앤드류 박사의 재난 현장 이야기
오성경: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비유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존 박사:대지진 재난 현장에 혼자 뛰어들어 장비도 없이 중상자들을 일일이 직접 치료하다가 사흘 만에 탈진하여 쓰러졌습니다.
앤드류 박사: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다치지 않은 사람들과 경상자들을 모아 응급처치법을 신속히 가르치고, 환자 후송과 비상식량 조달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수많은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이은혜: 앤드류 박사가 훨씬 지혜롭네요! 혼자 일하면 한계가 있지만, 사람들을 훈련하고 조직하면 수천 배의 역사가 일어나니까요.
오성경: 맞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혼자 모든 전도를 도맡지 않으시고 12제자를 훈련하여 파송하셨어요. 목사는 교인을 대신하여 혼자 뛰는 선수가 아니라, 모든 교인을 훌륭한 제사장으로 세워주는 영적 코치인 셈이지요!
3. 신앙 결심 확인 (Check List)
오성경: 은혜 씨, 오늘 깨달은 제사장의 영광스러운 신분을 기억하며 결심 항목을 확인해 볼까요? 마음에 아멘이 되신다면 [v]로 화답해 주세요!
[v] a.성직자와 평신도의 인위적 계급 구별을 버리고, 종교개혁을 통해 회복된 성경적 만인제사장 진리를 믿습니다.
[v] b.평신도(Laos)의 참뜻이 성직자와 구별 없이 '선택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고백합니다.
[v] c.모든 그리스도인은 신분에 있어 특별한 백성이요, 삶의 현장에서 사역하는 거룩한 전업(Full-time) 사역자임을 확신합니다.
[v] d.제사장으로서 하나님 보좌 앞에 직접 나아가 영적 제사를 드리고, 복음을 증거하며, 영혼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v] e.목사의 본질적 사명이 성도를 온전하게 훈련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임을 지지하고 협력하겠습니다.
4. 나눔과 마무리 기도
이은혜: 부장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단순한 교회의 구경꾼이나 소비자가 아니라, 주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어깨가 든든해지고 삶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직장과 가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오성경: 할렐루야! 은혜 씨의 그 아름다운 고백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함께 감사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보혈로 휘장을 찢으시고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동안 교회 안에서 무력한 방관자로 머물렀던 우리의 좁은 시야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가정과 직장과 이웃 가운데 거룩한 전업 사역자로 파송하셨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보좌 앞에 날마다 담대히 나아가 찬송과 나눔과 감사의 신령한 제사를 드리게 하시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중보하는 참된 제사장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과 훈련을 통해 온전하게 준비되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기쁨으로 동역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신앙이 성장하는 은혜 성도님의 삶의 터전마다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와 축복이 넘쳐나길 간절히 바라오며,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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