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7.8) 오전 CPE 훈련생들은 88병동 기도실에서 매일기도회를 함께 하고, 훈련생 한분의 마지막 대화록 발표를 끝냈습니다.
이후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SIT 트랙에서 훈련하기 위해 덕소에 위치한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 Peace 빌딩을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 길에는 우리 CPE 센터에 참관을 위해 오시는 최성호목사님(제천명지병원 원목실장)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2000년부터 국내 민간영역에서 최초로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을 알리고 연구개발하며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론교육과 실천훈련을 제공하는 전문 교육 훈련 기관입니다. 또한 법원 및 교육청 등과 연계하어 회복적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홈페이지: kopi.or.kr 참조)
KOPI를 방문하면 창고를 개조하여 손수 지은 피스빌딩(Peace Building)을 바로 만날 수 있는데, 피스빌딩은 건물의 이름이자 함께 하는 분들의 평화공동체를 뜻하며, 또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나타내고 공동체가 앞으로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뜻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또한 학교에 봉직하는 현직 교사들의 세미나와 교단을초월한 목회자들의 세미나가 매주마다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KOPI는 신앙적으로 메노나이트(Mennonites) 신앙공동체이며, 현재는 이재형 형제가 대표 원장으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없는 평화적 사회구현을 위해 묵묵히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그 목적성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활 담당하는 이재영 대표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CPE 훈련생들도 이곳을 방문하여 또다른 사역과 비전을 보고 모두들 뜻깊은 시간과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