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를 놀라게한 한국의 20살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임윤찬은 18세의 나이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거 최종 1위로
우승하여 전 세게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역대 최연소 우승입니다.
또한 현대음악상과 청중상 역시 수상하였습니다.
현대음악상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새로운
현대음악곡을 예선에서 지정곡으로 치도록 하는데, 이번 콩쿠르의 심판 중 한 명이며
저명한 피아니스트, 작곡가, 작가인 스티븐 허프 경(Sir Stephen Hough)이 본 경선을
위해 작곡한 현대곡을 가장 잘 치고 표현한 참가자에게 주는 상이고 청중상은 현장 직관
청중들과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관람한 청중들이 투표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참가자가 받는 상입니다. 이번 해에는 전 세계에서 약 3백만 이상이 현장중계를 통해
콩쿨 참가자들의 연주를 생방송으로 들었다고 하며, 약 13,000명의 청중이 투표에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 마법 같은 재능, 임윤찬은 작품의 영혼에 도달했다"
La Scena
" 이어진 박수갈채는 끝이 없었다. 별이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Seen and Heard International reports
임윤찬에 대한 해외 반응은 그 자체로 기록이다. 가디언은 ‘이 20세가 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인가? (Is this 20-year-old the greatest pianist of our times?)’라는 도발적 제목을 프리뷰 기사에 붙였다.
‘예상을 뒤엎어 더욱 인상적인 음악성’(바흐트랙), ‘엄청난 섬세함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더 타임스),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오케스트라와 청중이 함께 하도록 허용한다’(더 스탠더드)는 리뷰도 이어졌다.
영국 음반사 데카(DECCA)가 2023년 10월 19일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금년 2024년에 클랙식계 오스카인 그라모폰 어워드 2개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피아니스트로는 한국인 최초이며 앞서 바이어린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로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서 그라모폰상을 받았습니다.
임윤찬은 어린나이임에도 인터뷰하는 세계 기자들에게 명언을 쏟아냅니다.
임윤찬과 인터뷰한 기자들은 임윤찬을 명언 제조기로 등극 했다고 합니다.
“우승 기쁘지 않아, 만족하는 순간 위험”
“난 평밤한 음악가, 진실되게 노력할 뿐”
“음악 앞에서는 모두가 학생”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는 것”
“눈으로 본 모든 것과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 이 모든 것이 내 음악에 녹아 있다”
“심장을 강타해버리는 그런 음악을 하는 음악가들이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매일
연습하면서 진실 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임윤찬이 있기에 한국은 클래식의 세계적 기준이다”
라고 말한 스페인 방송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드라마, K팝, K뮤비에서 K클래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인 반 크라이번 국제
콩쿠루 2017년 제15회 대회에서 한국인 서우예권이 우승한데 이어
연속하여 임윤찬이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주최측은 한 나라에 연속 수상하는 것을 꺼렸으나 임윤찬이 압도적인 기량과
무시무시한 실력에 스타성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재능을 훨씬 뛰어넘는
임윤찬에 수상하였습니다.
유투브 중계 채팅창에서는 “천재”, “괴물” “인간의 연주가 아니다”로 도배가 되었고
과거 천재 피아니스트들과 비교하며 “또 한명의 천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목격했다”
라는 전세계 음악애호가 들의 찬사가 봇물을 이뤘다고 했습니다.
임윤찬이 10월2일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어워즈 시상식에서 지난 4월 발매한 첯 번째
음반 “쇼팽: 에튀드(Chopin: Etudes)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 음반에는 Etudes Op.10 12곡과 Etudes Op.25 12곡이 들어 있는데 이중에서
우리에게 쇼팽의 이별곡이라고 알려진 Etudes Op.10 제3번을 연주하는 동영상을 보시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tudes는 연습곡이라고 하는데 쇼팽의 에튀드는 낭만주의 곡집의 정수로 불리며 피아니스트에게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악명이 높은 작품집이라 합니다.
그라모폰은 지난 5월 이 앨범 리뷰에서 “임윤찬의 쇼팽은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
이라면서 즐겁고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 했습니다.
첫댓글 우리세대는 백건우 씨를 많이들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수년전 조성진이란 걸출한 인재가 나타나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이보다 더 뛰어난 임윤찬이란 신동이 계속 뒤를 이어 또한번 우리 민족의
천재성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으니 굳이 음악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민족적 자부심을 충분히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제 여식은 임윤찬 연주곡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부르투스로 앰프에다 연결하여
수시로 들으며 탄복을 하던데 미국내 소수민족의 한사람으로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지금도 달라진 것은 없지만 옛부터 맨날 당파싸움만 일삼는 특종 인간 부류들만 사라진다면 우리
민족은 정말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으로 세계를 이끌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hi hi
임윤찬이 콩쿨 수상 2년만에 유럽무대를 휩슬고 뉴욕필하고 공연하고 내년에는 카네기홀 공연도 하는 등 너무
유명해져서 2015년 쇼팡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그늘에 가려지게 됐습니다.
조성진도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여 음반도 내고 세계무대에서 공연도 했는데 사람들의 관심은 임윤찬한테 쏠려 있습니다.
2년전 공쿨 우승 기록 영상이 유투브에 아직 남아있어 다시 들어보니 정말 탁월합니다.
아직 어리니 기량이 더욱 발전하여 세계역사에 남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