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20층 오피스텔 지하 7층(정확히는 6층 반)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모습입니다. 건물의 난방, 냉방, 온수를
공급해 주는 심장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난방과 개별난방을 나눌 때 기준이
‘내가 연료 사용량을 통제가능하고, 사용량 만큼 비용을
내는 것’이 기준이지만, 시스템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신도시등의 열병합발전소에서 냉난방을 하나,
개별 아파트 단지내에서 자체 보일러로 냉난방을 하나
모두 중앙난방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나 발전소 운영회사가 별도로 관리하는
열병합발전소 같은 경우, 그 지역 생활인들에게
냉난방 관련 사항은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지만,
개별 아파트나 개별 오피스텔 등에 설치된 중앙난방장치는
매우 큰 관심의 대상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무관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가 입주한 오피스텔은 1995년에 준공되어
입주가 시작된 건물이고, 위 사진의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결국 보일러가 22년 동안 가동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건물에 입주한 것이 1998년이니 벌써 19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친척중에 비슷한 건물을 대기업에 하청을 주어 건설한
분이 있고, 그 건물이 제가 입주한 건물과 매우 가까이에
있습니다. 계약에서부터 시공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일반 입주민 보다는 아무래도 건물의 속성과 운영에 대해
조금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오피스텔을 건축한 대기업이 부도가 나고, 그 기업이
소유한 100채의 오피스텔이 지역 똘마니(?)들에게 넘어가면서
건물 관리권을 두고 한바탕 난리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 난리 한복판에서 외부 세력을 흐트러 뜨리고, 주동자에
대해서는 법적심판을 받게하고, 쫓겨났던 소장을 제자리에
앉혀 건물의 관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2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검사나 변호사로 있던 고등학교 동기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법대로 가서 고시를 보고 법조계에
들어간 친구들이 이때처럼 유용하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관리위원장으로 건물을 들여다 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저 보일러 였습니다.
두 가지가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첫째는, 두 개의 보일러로 1층에서 10층을 A 보일러가 11층에서
20층은 B 보일러가 열원을 공급하고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말을 들은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0개 층을 나누어 두 보일러가 각가 저층부와 고층부를
나누어 냉난방을 책임지게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느껴지시냐는 질문입니다.
둘째는, 보일러 제조업체에서 말한 12~3년을 훌쩍 넘은
한계수명 이었습니다.
심장과도 같은 보일러가 너무 낡아 언제 기능을 멈춰도
이상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해 수천만원을 들여가며 수리를 할 것인가?
보일러를 새것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냉난방 방식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바꿀 것인가?
먼저 손 쉬운 첫 번째 문제부터 파고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20층 건물을 두 개 단위로 나누어
냉난방을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합리적이고
좀 심하게 말하면 멍청한 짓으로 보였습니다.
왜냐면, 만약 한 개의 보일러가 잠깐의 고장이라도 일으키면
건물의 반이 냉난방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두 개의 보일러가 연동되어 있어
20층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면, 조금 덥거나 추우면
보일러 하나만 가동해도 되는데, 이렇게 나눠 있으면
언제나 두 개의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기에
가스와 전기를 과도하게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관리소장과 보일러 책임자, 그리고 전기기사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더니,
‘우리 건물은 애초에 그렇게 나누어 있어
보일러를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은 불가합니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저는 도면을 가져오라 해서 일일이 손으로 짚어가며
냉난방 관을 따라가 보았지만 분리된 흔적을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부 기술자를 초청해서 진단을 받기로 했는데
가끔 고장나면 들렀던 외부 회사의 사장이 15분도
되지 않아 대답하기를
‘모든 냉난방 관은 다 열결되어 있는데
10층과 11층 연결관은 밸브가 있어 현재는
닫혀져 있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처음 이 건물을 관리했던 사람들이
일부러 밸브를 설치하여 저층부와 고층부를 나누고
각각의 보일러에서 나오는 열원 역시 하나는
저층부만, 다른 하나는 고층부만 보내도록 밸브를
조정한 것이었습니다.
10층과 11층 연결관을 막고 있는 밸브를 돌려보니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ㅠ...
결국 이 꿈적도 하지 않는 밸브가 많은 것을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한 다음
바로 두 개의 보일러를 통합하고, 관로를 열도록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한해 가스비와 전기료가 7천만원이 절약되었습니다.
늘 두 대를 돌려야 했던 건물이
상황에 따라 한 대만을 돌릴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로 운영해 보니, 두 대를 동시에 돌릴 때가
더 드믈었습니다.
혹서기와 혹한기 몇일을 빼고는 늘 한 대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저는 보일러와 전기 책임자 둘을 앉혀 놓고
지난 십수년 동안 그대들의 무관심과 전문성 부족으로
주민들이 십수억을 지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전에부터 그렇게 해 와서 그렇게 해야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착합니다.
그러나 성실한 바보가 회사를 망칠 수 있듯이
문제의식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출퇴근을 했던 직원들이 입주민들에게
입힌 큰 피해였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어, 이런 사실을 한 두사람만 알고
묻어 두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뒤 정말 우려한 데로
한 대의 보일러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습니다.
이미 1억 가까운 수리비를 3년 동안 투입해서
겨우 생명을 유지시킨 보일러 였는데
20년이 훌쩍 넘어가자 더 이상 못하겠다며
세상을 하직 해 버렸습니다.
만약 두 개의 보일러를 연동시켜 놓지 않았다면
우리 건물의 반은 지난 1년 가까이 냉난방을
할 수 없는 건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이가 위원장님 동상을 세워야 할 것같다고 해서
손톱만한 동상을 하나 만들어 관리실에
놓아 두고 보라 농담을 했습니다.
깨어있지 않고, 문제의식이 없다면 모두가 공멸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라도
정말 뭔가 표식을 해 주고 싶은 심정이긴 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보일러 통합 문제는
일단락 되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한계수명이 다한 중앙보일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중앙난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12~3억.
공사 후 각 호실마다 내야하는 월 관리비는 평당 1만원선.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바꾸는 비용은 약 13~5억.
공사 후 각 호실마다 내야하는 월 관리비는 평당 6천원.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꾼 예가 매우 드믈었기에
실제 공사한 곳을 어렵게 찾아 방문해서 그 과정을 들어보고,
그리고 한 건물이지만, 상업시설은 중앙난방, 오피스텔은
개별난방을 하는 곳의 관리사무실을 찾아 관리비와
운영 방법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은 친척의 건물로 인해 지금부터 7년 전부터
조사를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2년간의 조사 끝에 지금부터 5년전
“난방 방식 교체 -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만들어 관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소장을 비롯한 관리소 직원들...
관리위원회의 과반 이상의 사람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심장부를 아예 들어내고, 전혀 새로운 방식의 개별 난방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보고서 제출 후 5년 동안 대전에서 두군데, 부산에서
한군데등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꾼 건물들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관리소 직원 및 관리위원들로 하여금
그 건물들을 방문하고, 필히 관리소장들을 만나
전후 사정을 다 들어보라 권유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관리소 직원들과 관리위원들의
개별 난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가자
저는 또 다른 제안을 내 놓았습니다.
과거의 개별 난방방식은 ‘제살깎기 방식’으로
비좁은 실내에 실외기를 두는 방식이거나
창밖에 두어 건물의 미관을 해치는 방식인데
우리는 실외기를 1층부터 10층은 1층 구석에
11층부터 20층은 옥상에 두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갑을 논박도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5년이 꽉찬 어느 날...
가장 반대를 하고, 저에 대해 인신공격까지(업체에서
돈 받냐는등...) 서슴치 않던 한명의 위원을 포함 과거에는
가장 심하게 반대를 했던 사람들이 가장 몸이 달아
주민과 위원들을 설득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주민들에게 중앙난방방식과 개별난방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교체비용과 교체비용을 마련하고 지불하는 방식,
그리고 주인들이 단 한푼의 추가 비용없이 개별난방으로
전환한다는 계획 등...
여러 가지 세부계획을 토론했던 총회에서
주민 동의 80% 이상을 받게 되었고,
결국 입찰을 거쳐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출퇴근 할 때마다 내걸린 현수막과
공사일정판을 봅니다.


누군가는 무심코 지나치는 대상이고 누군가는
‘뭔가 하는 구나’라는 일각의 생각만 드는 대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지난 7년간 깨어있는 시민으로써
또 다른 시민들을 깨우고 그들과 연대하여 좋은 일을
만들어낸 거대한 역사로 여겨집니다.
나라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의사결정과정이나 참여자의 성격은 정치과정에서 보이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공사가 내가 속한 세계에서 소통하는 민주주의가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것이라 자평합니다. ^^.
앞으로 건물의 관리비가 내려가면
입주자의 부담은 내려가고 건물가는 올라가서
주인이나 세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연료 자체의 소모가 줄어들어
쓸데없는 원전을 지어야 하는 필요성도 줄어들 것입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 이런 환경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물어 보십시오. 무료 자문을 기꺼이 해 드리겠습니다.
P.S 현재 작업 진행 하는 모습




첫댓글 따라하기조차 힘든 분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대단하십니다~
아이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I^^ 축하드립니다.
사람마다 가진 DNA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니다.
물론 다른 DNA를 어찌 갈고 닦느냐도 무지막지하게 차이를 만들겠지만요.
저도 정성 정성 노래부르지만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이라고 직접적으로 바운다리가 큰 일에는 정성들여본 적이 없어서요.
난중에 밥벌이 끝나면 내 일이면서 요런 바운다리 큰 공익스러운 일 한나는 정성들여 해보고 죽으면 좋겄구만요.^^
하여간 Fours님께서는 숨쉬는 것 자체가 공익이십니다.ㅎㅎㅎ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제가 해서 제가 축하받는다면 제 생에 5번째 안에 드는 큰 축하받을 일이지 않을까?
거진 제 아이들 가졌을때만큼이나 크게요. ^^I^^
더불어 같이 뭔가를 이루는 것이 좋아 보여서 참여합니다.
가만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피해를 본 너무도 많은 사례가
있기에 나라도, 또는 나부터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같이 갈려고 노력합니다.
파파이스에서도 느꼈지만... 멋지십니다. ^^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요... 음... 춤을 좀 춰 봐야 겠습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엄지 척!
관심을 갖고 행동을 하느냐의 문제라 여깁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라 생각힙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엄지 척!
감격! 입니다. 순간 저는 스탕달 신드롬 을 느꼈습니다. 문제해결의 추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Fact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를 여러사람이 보면 해결책은
어떻게든 나오는데, Fact와 보는 사람 사이에 뭔가가 끼어들면
특히 '이권'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한 노력은 Fact를 있는 그대로 같이 보자고 사람들을 설득한
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대담한 발상과 대단한 인내심과 추진력입니다.
한 시민이 올바른 생각을 갖고서 움직였을 때
그가 속한 작은 커뮤니티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가의 좋은 사례로
이런 사례들을 모아 꼭 책을 냈으면 합니다.
민중교육 사례로 정말 좋은 텍스트가 될 겁니다.
정부 조직 전체가 Forus님의 상상력과 추진력을 본받는다면
나라 전체가 확 달라질 텐데.
격달로 정부 조직과 격한 논쟁을 해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제는 큰 소리를 쳐가며 야단을 쳐야할 상황도 있었습니다.
지난 9년... 강원랜드의 95% 취업자의 비리와 유사한
그런 일들이 정부투자기관 도처에서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공공의 이익에는 관심이 없고,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인데요, DJ를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보인 정부기관 실무자들과도 큰 차이를 느낄 정도입니다.
이번 주는 아예 정부투자기관 하나에 대해 전면 감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작업 중에 있습니다.
동시에 내일 재판이 있을 1400명의 재산권이 달린
일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판이 나면
@Forus 그간의 사정을 포함해서 글로 적어 보겠습니다.
죄수의 딜레마, 무임승차이론... 현실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대단합니다. 간단히 말했지만, 그 사이에 사람이 감정을 가진 존재라서... 정말 힘들었을 듯 하네요... 공감하는 것도 추진하는데 충돌이 있는데... 7년 짧게는 5년을 설득하면서 진행한다... 그거 참
그렇죠. 늘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어려운 일이 많죠.
대전, 충남 지역의 고층 건물이 오래전에 지어진 것은 대부분 중앙난방이고
여기에 설치된 보일러의 한계수명이 이미 다했기에,
저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무턱대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세한 내용을 아예 들으려 하지
않고, 자제 공부도 하지 않는 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그 또는 그들이 친한 사람들을 찾아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하고, 그가 그 반대자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가장 반대를 했던분들의 마음을 돌리기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그분들이 앞장서서 추진하게 만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옳은 일에 대해 추진해 가는 과정의 Skill을 보여 드리고자 했습니다.
가장 반대 했던 사람과 매우 가까운 사람을 설득시키고, 그 두 사람을
위원회에 참여시켜 같이 일을 하도록 한 것이 주요 했습니다.
한 가지 믿는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해 제한 없는 접근을 하게 하고
토론을 하게 하면 비슷한 결론을 도출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도 잠깐 경험이 있어 조금 이해 갑니다. 노력은 물론, 열정. 갈등해소,경비등등
사람 생각을 바꿔내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데, 한 두분도 아니고 ---
처음 시작할 때부터 3~5년 정도로 생각했기에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뒤늦게 가입하여 댓글이 늦었습니다.
정말 감동의 글입니다.
이런 문제는 저도 항상 생각하던 것인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우리나라에 정말 기술자 다운 기술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서 이들의 기본 수준이 낮다는 것. 입직 시 교육수준이 낮으며 이후 체계적인 교육이 없습니다. 또 하나는 이들의 직업 안정성이 낮으니 굳이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점. 결국 최고 경영자가 모든 일에 대해 의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최근 베트남에 나와 있는데 이곳은 한숨이 아니라 아예 기대난망입니다...
베트남에서의 일과 삶을 사진과 함께 간간이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