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적(靈的) 성숙(成熟)의 달☜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4:4) 갈4:1-11절) 때가 차매 운동 감독이나, 지휘관들에게는 *때를 잘 맞춘다.*(타이밍)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즉 경기 중에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경기에 지는 감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다가 선수들이 지쳤다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공격수들을 집어넣어서 경기를 이기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휘관들도 모든 군대를 다 동원해서 전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병력을 가지고 전투하다가 상대방의 전력이 떨어졌다 판단되었을 때, 새로운 예비 병력을 투입해서 전투를 이기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을 마치 흑백 사진같이 미숙한 어린아이 상태로 두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리 소크라테스니, 공자니, 석가니, 해도 그 미숙한 상태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때가 되었을 때, 과감하게 하나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무능함을 보게 하시고, 예수를 믿고, 변(變)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곧 *복음의 능력*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미숙한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을 알고, 진리를 아는 사람은 엄청난 상태로 성숙(成熟)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유교(儒敎)경전이나 외우고, 양반과 상놈이나 따지는 낙후된 나라였습니다. 더구나 일제강점기를 경험하고, 6.25전쟁도 겪으면서 나라 전체가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복음(福音)을 받아들임으로써 엄청난 부흥을 경험하게 되었고, 거기에다 눈부신 경제적인 발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나라는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고, 기독교 신앙도 쇠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상당한 정신적인 잠재력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수저* 타령하는 사람입니다. 즉 *금수저니. 은수저니* 하는 것은 얼마나 못난 사람들이 하는 짓인지 모릅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자기가 만들어내야지, 부모의 돈을 가지고 잘 살 려고 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의 덕으로 자기가 귀족(貴族)인 줄 아는 사람들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어느 대기업 아버지의 부(富)를 물려받은 딸이 직원들을 종 부리듯이 하다가 사회적인 물의가 빚어지기도 하고, 온 가족이 갑질을 하다가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회사의 이미지는 아주 나빠지게 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생기면, 고객들은 그쪽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회도 귀족적인 생각을 가진 목회자가 있어서 많은 경우 자식에게 교회를 세습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무슨 문제가 생길까?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특별한 사람인 것*을 보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 같은 경우에는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기는 하지만, 그 전에 철저하게 다른 사람 밑에서 훈련받게 해서 자기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더 책임의식을 가지도록 훈련을 받게 한 후, 회사를 경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 위에 올라간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는 간부가 되기 전에 먼저 철저하게 군인이 되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수많은 생명을 자기 멋대로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목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는 개척 교회를 해봐야 교인 한 명이 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교인 한 명 한 명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압니다. 그래서 나중에 큰 교회를 맡더라도 아주 조심조심해서 목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경험 없이 갑자기 유명해지거나, 큰 교회를 맡게 되면, 자기 생각이나,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되는 줄 알고, 자기 멋대로 경영하듯이 목회를 하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복(福)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이 복(福)을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방인은 너무나도 정신적으로 어려서 도저히 하나님의 복(福)을 물려주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가 될 때까지 그 복을 주시지 않고 묶어* 놓으셨습니다.
그런 중에도 모세나 엘리야, 다윗같이 하나님의 복(福)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들이 이럴 수 있었던 것은 올바른 목표(目標)를 가지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즉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나갔기 때문에 얼마든지 성숙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복(福)을 물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福)을 받았지만, 잘못 쓴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사울 왕도 있었고, 발람 같은 선지자도 있었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같은 제사장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전 세계는 유치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생각하신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드디어 하나님의 아들을 직접 이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로 하여금 엄청나게 성숙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곧 *복음(福音)*입니다.
Ⅰ.성인이 될 때까지 사람들이 제대로 성숙(成熟)하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부(富)나, 지위(地位)나, 권력(權力)을 물려받으면, 본인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큰 독(毒)이 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린아이에게 수천억의 돈을 맡긴다면, 그 아이는 그 돈을 받는 즉시 사기꾼의 수작에 말려 들어서 그 돈을 모두 다 날려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큰 돈을 남기고, 죽게 되었는데, 물려받을 아이가 너무 어리면, 후견인(後見人)이나, 변호사(辯護士)를 세워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최소한의 생활비만 지급하게 하든지, 아니면 아예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기다리도록 유언(遺言)을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복(福)에 있어서도 세상(世上)의 이런 예를 들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4:1-2절)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어떤 갑부(甲富)에게 어마어마한 재산(財産)과 돈이 있는데, 그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자가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면, 그 아이는 너무 어려서 아버지의 재산이나 돈을 관리할 능력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상속자는 성인(成人)이 될 때까지 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지 못하고, 후견인이나, 청지기 중의 관리 아래서 경영이나, 주인의 할 일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돈을 자기 마음대로 쓰지 못할 뿐 아니라, 잘못하면 후견인이나, 청지기의 야단을 들어가면서 공부를 해야 하고, 일하는 것을 배울 것입니다.
옛날에는 주인에게 자식이 없는 경우, 친척이나 젊은 종을 아들로 입양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주인은 집 전체를 관리하는 청지기에게 이 아들을 아주 엄격하게 훈련시키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면 이 아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저녁에 잘 때까지 이 청지기에게 야단을 맞기도 하고, 욕도 얻어먹고, 터져가면서 인생 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서 이 아들이 성인(成人)이 되면, 모든 재산이나 권리를 다 물려받게 됩니다. 이제는 자기가 관리를 하게 되는데, 그 동안 워낙 엄격하게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돈도 함부로 쓰지 않고, 모든 것을 조심해서 바르게 관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참 이상해서 자기에게 무슨 특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급격하게 부패(腐敗)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에게도 예의 없이 함부로 대하고, 자기가 말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자기 말대로 되어야 하는 줄로 착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이미 버려진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즉 이런 사람은 부모가 아주 잘못 키운 것입니다. 자기 자식(子息)이 귀하고, 나중에 큰 권한(權限)을 가지게 될 것 같으면, 먼저 그를 거의 죽을 정도로 인생 밑바닥에서 고생하게 만들어야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옛날 로마 황제를 보면, 얼마나 엄청난 권한(權限)과 부(富)가 집중되어 있었습니까? 그런데 황제는 대부분을 전쟁터에 나가 있어서 그런지, 자식(子息) 복(福)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면 친척이나, 부하(部下)중에서 똑똑한 사람을 입양해서 황제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그때 황제들은 그 자리에 엄청 부담을 느꼈지만, 그런대로 로마는 덜 부패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식에게 황제(皇帝)자리를 물려주고, 갑자기 그에게 엄청난 부(富)와 권력(權力)이 주어지니까 이 사람이 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 이상한 짓을 다 하고, 사람들을 마음대로 죽이고,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별의별 짓을 다 했습니다.
지금도 높은 자리에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좋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만 큰 방 안에 갇혀서 혼자 고립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만약 어떤 아이가 대재벌 아들이라면, 드라마<꽃보다 남자>에서와 같이 여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사실은 아이들 사이에도 *저 애는 어느 재벌 아들 이래*하면서 왕따(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범한 아이는 누구나 사귈 수 있고, 배낭여행도 마음대로 떠날 수 있고, 운동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4:3절)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때가 될 때까지 모든 인간을 초등학문 아래 종노릇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초등학문*이라는 것은 어느 사회든지 근간(根幹)이 되는 도덕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것이 율법(律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했고, 모든 첫 새끼는 하나님께 바쳐야 했고, 십일조를 드리고, 절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우에는 유교(儒敎)가 초등학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른들과 조상들을 공경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남녀관계는 엄격했고, 양반과 상민의 관계도 철저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나라가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옛날 그리스도 노예가 평민보다 훨씬 많았고, 로마는 로마인과 이민족의 차이가 엄격했고, 자유인과 노예의 차이도 엄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황제(皇帝)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황제라 해도 거의 권력(權力)이나, 부(富)에 미쳤기 때문에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그나마 자유롭고, 아름다운 나라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이었는데, 그들은 또 이방인들처럼 *미친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율법(律法)을 너무나도 답답하게 여기고, 싫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복(福)을 받는데, 엄청 유리한 입장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律法)은 어디까지나 후견인이나, 청지기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잘 배워서 신앙적으로 성숙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아브라함이나, 요셉이나, 모세나, 엘리야 같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억지로 율법의 규정만 지키려고 하다가 그 안에 있는 알맹이를 모두 다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에서 아무리 공부를 하고, 높은 자리에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모두 종의 노예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성숙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복(福)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Ⅱ.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심 아브라함은 자신이 받은 복(福)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기가 나이 들어가도 아들이 생기지 않으니까 이 복(福)을 자기 집의 종에게 주려고 하기도 했고, 또 첩(妾)의 자식인 이스마엘에게 주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절대로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류에게 이제 진짜 성숙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죄를 지은 지 오래되었고, 또 율법으로도 자신들은 완전해 질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세상(世上)의 도덕이나 철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힘으로는 어떤 수양(修養)이나, 수도(修道)나, 공부로도 완전히 성숙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만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드디어 이 세상에 창조(創造)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아들을 너무 일찍 보내셨다면,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성숙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회를 박탈하셨다*고 항의했을 것입니다.또한 하나님의 아들을 너무 늦게 보내신다면, 인간은 아무도 하나님의 복(福)을 상속하지 못하고, 한평생 실컷 종노릇만 하다가다 죽고 말 것입니다.
4:4절)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여기서 *때가 차매*란 하나님의 타이밍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복(福)의 진짜 상속자인 아들을 직접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것은 진짜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의 담을 허물고, 우리를 진짜 하나님의 놀라운 복(福)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율법의 권세는 완성이 되면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유대인은 이제 예수 믿고, 얼마든지 성숙할 수 있었고, 자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5절)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율법의 시대에 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을 규정(糾正)으로 지키신 것이 아니라, 창조적(創造的)으로 지키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안식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계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은 유대 지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요5:18참조).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성전을 깨트리시고, 다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 천사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믿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증거가 예수 믿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4:6절)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靈)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정말 멀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내 마음에 영접했을 때, 그 즉시 우리는 하나님이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하거나 묵상(默想)할 때,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아들이요, 상속자(相續者)로 인정을 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양식을 배불리 먹고 무한정으로 성숙(成熟)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우리에게 가장 좋지 못한 것은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의 영(靈)이지, 아들의 영(靈)이 아닙니다. 아들은 *세상과 하나님에게 있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하나님의 유업(遺業)은 무엇이며, 내가 그것을 받으면, 내 지위나 내 모습은 어떻게 변하게 되며, 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형편에서 모세나, 엘리야나, 다윗같이 되려고 하면 어떤 쪽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 *지금 내가 희생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고생을 감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어떤 부자 청년이 찾아와서 *제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물었을 때, *네가 가진 재물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9:16-22).만약 예수님께서 *나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나는 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Ⅲ.믿음을 헛되게 하는 것 사도 바울은 우리 이방인이 예수를 믿음으로 얼마나 그 위상이 달라지게 되었는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4:8절)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을 때는 율법이 아니라, 마귀의 종이었고, 그것도 마귀의 종인 사람에게 종노릇 하였기 때문에 *마귀의 종의 종*이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이중적(二重的)인 종입니다. 하나는 사상적(思想的)으로 미신(迷信)이나, 세상 관습(慣習)의 종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런 사상(思想)을 가진 사람들의 종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예수님께서 강한 사탄의 세력을 결박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을 뿐 아니라, 축복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숙(未熟)할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밖에는 주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에게 세상(世上)것들을 잔뜩 안겨주면, 너무나도 버릇이 나쁜 귀족의 자식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世上)에서 가난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낮아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고 난 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신령한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겸손하면서도 아주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가지고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미숙(未熟)할 때에는 여전히 세상(世上)의 것들을 가지려고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할 것입니다.
4:9절)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악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후에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알고, 또 하나님도 나를 개인적으로 아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은 곧 *내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면, 시시한 것을 위해서 살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너무 어릴 때는 하나님보다는 세상 사람들의 인정이나, 세상의 성공이 훨씬 더 좋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편으로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서 성취한 것을 엄청나게 자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벌었거나, 유명하게 되었거나, 학문적으로 성공을 했거나, 교계에서 유명하게 된 것을 대단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하늘의 복을 상속한 자로서 합당한 일일까?* 그것은 합당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늘의 상급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는 이 세상일을 성실하게 할 뿐이고, 잠시 그 일을 봉사하고 있을 뿐이지, 그것은 우리가 누릴 상급(賞給)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이 세상의 명예나, 인정에 집착하고, 그것에 종노릇 한다면, 우리의 구원은 어떻게 될까? 그는 이미 하나님 자녀의 모습이 아닌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 봉사할 뿐이지, 그것이 하늘의 복(福)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일에 너무 많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즉 우리가 세상일을 지배해야지, 지배를 당하면, 이것은 마치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것*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어떤 일을 하더라도 멋있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의 무식(無息)함에 의해서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장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당시 갈라디아 교인 중에는 유대인들을 흉내를 내어서 인정을 받으려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10절)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유대인들은 지켜야 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이방인 신자들은 자기들도 그런날을 지키면, 유대인들로부터 인정받을 줄 알고, 자기들도 지켰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성자의 날*을 지키고, 무슨 성경적이지 않은 날들을 지키면서 세련된 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믿는 사람들도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백일주*같은 날을 지키면, 세련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동짓날 재미로 팥죽을 먹고, 대보름이 되어서 찰밥을 먹는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순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세상 학교나 직장, 돈이라든지, 부자가 사는 동네 같은 것에 생각 이상으로 집착하는데, 그것은 *장자권을 팔아먹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교회들이 한다고 해서 우리도 따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장자(長子)의 당당한 모습을 찾으며, 모세와, 엘리야와, 다윗 같은 능력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11절)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사도 바울의 수고한 것이 헛되다면, 이 사람들의 믿은 것이 헛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 나름대로는 실컷 잘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신다면, 그 믿은 것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과연 헛될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얼마든지 헛수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위(行爲)를 따라서 외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다시 종이 되는 것이고, 이 사람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15:14절)...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7:13-14절)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면서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는 우리는 *엄청난 복의 상속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世上)것에 좌우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드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새벽(冬)5-6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늘에 보물 쌓을 교갱원 설립 創立member ▽교갱원 설립할 온라인 특별 헌금▽ 농협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 종류)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심방(尋訪) 및 궁금한 내용 문의 ☞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