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인 한화소라노에 도착후 짐을풀고
시내버스타고 속초시내로 나가
속초 88생선구이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속초시장에서 호떡도 먹고
아이스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한후~
갯배타고 아바이마을로 갑니다.

갯배

갯배 안내 간판이 의아했답니다.그렇게 말이 투박하나~

바로 보이는 청호동아바이마을
강인가 바다인가~
조길 건너가면 아바이마을이랍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합니다.

아저씨가 희안하게 생긴 기구로 줄을 잡아당겨요~

1박2일도 다녀가고~
가을동화 촬영도 하고~

가을동화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인기인가봐요~

사실~ 가을동화는 제대로 보지를 않았답니다.ㅎㅎ
아~ 1박2일이 다녀갈때는 김c도 있었구나~~~~

마을입구의 희안한 장승? 오징어

고기잡는 어부와 아내?

여기도 은서네집
ㅎㅎ 호동이도 못먹고간 강원도 호떡
요즈음엔 제목을 잘 지어야해요~ㅎㅎ

이집이 가을동화에 나왔던 은서네집
방송에선 구멍가게였었나?
간판도 은서네집으로 바꾼거 같아요~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는 오징어에 속을 넣고 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잘라서 계란물을 묻혀서 뎁혀 먹는다지요~

가을동화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음~
남의 작품을 뭐라할 순 없지만~
처음 딱 보는 느낌은 빨래판이 생각났답니다.
어째든 멋진 작품이었어요~

속초시의 역사도 읽어보고~

아바이 마을의 변천사도 읽어보고~
실향민들이 모여살기시작해서 아바이마을이 형성되었던거죠~

해방전 부터 있었군요~ 갯배가
근데~ 왜 못봤을까요? 4년전엔~
가을동화,1박2일로 전성기를 누리고있는 거같아요~

속초에 왔는데~ 이제야 바다를 봅니다.

저멀리 속초등대도 보이고~
마을이 크지않아요~
한바퀴 돌면 한 20분도 안걸려 다 볼 수 있어요~


어? 아바이 마을에 커피전문점이 있어요~
겉모습은 아바이마을풍~ 안은 이쁜 커피집도 있네요~
알았으면 던킨도너츠안가고 여기서 쉴것을~~~~

단천식당
88생선구이 아주머니가 알려준 냉면집

이집이 1박2일 촬영장소군요~
근데~집집마다 1박2일 촬영장소라고 되어있어요~
사실~ 스텝진까지하면 100명이 된다니 모든집에 갔었겠네요~ㅎㅎ

배가 부른데도 단천식당에 온이유는
딸내미가 속초가면 먹고프다는 명태회냉면을 맛보기위서랍니다.
배부르니~ 명태회냉면 하나시키고~
아바이순대,아바이순대국밥을 포장을 부탁합니다.
이집은 순대국밥을 포장 안해주는데요~
숙수가 한화쏘라노라고 가서 금방 끓여 먹을 거라고
부탁~ 설득~ 해서 싸가지고왔답니다.

반찬은 백김치

명태회냉면
고기한점 ~ 요집은 고기를 좋은 걸 사용하네요~
고기가 풍미가 있는게 제대루네요~

요게~ 명태회무침
새콤달콤한 명태무침이랍니다.

면발은 아주 가늘고~ 칡냉면처럼 색을 검고~
맛은 새콤하니 맛났어요~
명태회무침을 가자미무침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명태포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거엿네요~
참기름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른 테이블에는 모듬순대를 많이 먹고있네요~
다음엔~ 가자미회냉면도 먹어봐야겠어요~
옥수수동동주도 맛보고요~

원산지표시도 확인하고~
포장된 순대국밥,아바이순대를 가지고 나옵니다.

바로 앞집의 슈퍼
딸내미 사진찍으랍니다.
1박2일에서 종민이 아이스크림 사먹은 집이라나요~
1박2일의 인기가 대단해요~
딸내미도 1박2일보는 재미로 산다나요 뭐라나요~ㅎㅎ

갯배는 이곳에서만 요금을 내요~
아바이마을에 들어올 때는 배타고 건너와서 내릴 때~ 200원
나갈땐~ 미리 200원~
왕복 400원이랍니다.

바로 건너편에 아까 점심먹은 88생선구이도 보여요~

배가 내리는 곳에서 1박2일은 생선구이를 먹었군요~

갯배에서 바라보는 속초

갯배에 타는 현지인들은
배에 타서 자연스럽게 같이 줄을 끄시더라구요~
남자분들은 호기심에 같이 줄도 끌어보기도 하구요~
아주 짧은 거리지만~
사람의 힘으로 가는 배라는 점이 좋았구요~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큰길가로 나와 길을 건너~
관광수산시장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3번을 타고 한화쏘라노로 갑니다.
저녁으로 먹으려던 순대국은 결국 못먹고 냉동실에 얼려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답니다.
아바이순대는 몇개만 지져서 저녁에 맥주와 함께 먹었답니다.
아주 맛나더라구요
첫댓글 갯배타고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기 좋은 아바이마을. 투박한 억양에 행동도 성기지만 그래도 한번 둘러볼만 한곳 같습니다. 전 아바이마을에서 청초호쪽 허름한 국수집에 들어갔는데 꽤나 맛나던데요. 지나가는 동네주민들이 추천해준곳인데요. 그분들도 아바이마을의 순대나 음식들은 권하지 않더군요. 뒷쪽 바다도 보고 청호동의 옛 집들도 한번 구경하면서요. 명태회냉면 단천식당 유명하다는데요, 꽤 맛있어 보여요. 전 이조면옥이 갠적으로 더 좋더랍니다!
단천식당 명태냉면 괜찮았어요~ 이조면옥 못가봤네요~
너무나 가볼곳은 많고 배는 한계가 있고~ㅎㅎ 즐거웠답니다.^^
그렇게요.. 여행하며 아쉬운게 먹어볼곳은 많은데, 금전과 시간, 그리고 배크기의 한계도 있지요.. 하날 먹으면 또 먹기가 힘들데요.. 담번엔 단천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속초 운전안하고 동서울에서 우등버스타도 2시간이면 가니 넘 편해졌어요!!단 휴가철 지난 담에요~~
맞아요.. 아바이마을 순대,음식 저도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다음에는 청초호쪽 국수집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