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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돗토리 여행 2011년 1월 20일 ~ 1월 23일
2011년 첫 해외여행~^^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다녀왔어요. 저는 사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일본 여행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보통 많이들 가시는 '동경'이 제겐 흥미롭지 못한 곳이라서요.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돗토리현은,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일본 여행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기에 충분했어요.
돗토리현은 일본에서도 가장 발달이 덜 된 시골이라고 하는데요. 시골도 이렇게 볼 것이 많은데 다른 곳은 얼마나 더 볼거리가 많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돗토리현은 일본 국토의 왼쪽 위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와 꽤 가까운 편이죠. 우리나라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해요.
아래는 돗토리현 지도예요.
제가 갔던 곳이... 얼마 되지 않더라고요. 정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제가 돗토리현에 간다고 했을 때, '도토리가 많아서 돗토리현이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사람은 바로 종다리입니다.)
돗토리현은 한자로 '새를 잡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鳥取예요.
옛날에....
호무츠와케노미코 왕자가 어른이 되어서도 말을 하지 못해서 천황의 걱정이 컸는데 어느날, 하늘을 나는 백조를 보고 왕자가 '저 새가 무엇이냐'라는 말을 했대요.
그걸 본 천황이 기뻐하며 그 새를 잡아오라고 시켰는데, 그 새를 잡은 지역이 바로 이곳 돗토리현이어서. 이름이 鳥取(새를 잡다)가 되었다네요.
지금도 돗토리현에는 겨울이 되면 많은 백조들이 찾아온대요.
돗토리현이 최근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촬영한 곳이기 때문인데요.
그리서 이렇게 드라마 촬영장소를 표시한 특별 관광지도도 만들어졌대요.
한국에서 돗토리 현으로 가는 방법은.....
물론 비행기를 타고 되지만요.
저는 이번에 DBS크루즈 페리를 이용했어요.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 어찌나 설레던지....ㅎㅎ
제가 탔던 DBS크루즈 이스턴드림 호예요.
크루즈에 대한 이야기도 다음 포스팅에서 바로 들려드릴게요~
크루즈를 타려면 동해 여객 터미널까지 가야해요.
저는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동해까지 갔어요. 출발 전에 먹은 덮밥...
ㅋㅋ 일본 여행 가면서 굳이 일본식 식사를 하는 제가 웃기기도 하더라고요.
배는 6시 출항이고 4시부터는 수속이 시작돼요. 저는 단체로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거여서... 4시까지 동해 여객 터미널에 모이기로 했는데요.
아..... 조금 늦었어요. 20분 정도...ㅠㅜ
수속과 승선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제가 워낙 성격이 급하고... 늦는 걸 싫어해서..... 마음이 얼마나 떨리고 일행들에게 미안하던지.
그뒤로 관광 일정 진행하면서는 절대 늦지 않았어요.ㅎㅎ
저희의 여행 일정이에요.
하나하나 모두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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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날자의 맛있고 즐거운 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날아보자
첫댓글 네~ 벌써 돗토리에 대한 포스팅을..부지런도 하셔라^^
별 님이랑 여행자 님이 하셔서.. 위기의식에...ㅋㅋ
오호~ 차례로하는 포스팅...ㅋㅋ 저는 뒤죽박죽으로 하고 마지막 정리 스타일이라.. ^^
저는 성격상... 차례대로 하는 스타일~ㅎㅎ
하나하나 올리시는 군요 ㅋ
네, 앞뒤 순서가 모두 이어지게요.ㅋ
잘 다녀오셨어요? 재미있으셨을거에요..ㅎㅎ
네, 재미있었어요. 돗토리 현에 못 가본 곳도 가보고 싶어요~^^
돗토리현 저도 꼭 다시가고싶어진 여행이였죠~ ^^
네, 료칸 거리도 있다는데 거기 제일 가보고 싶어요.
오랫만인데.. 일정이 어긋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