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창포 대하 · 전어 축제
서해안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서 한 달에 4~5차례씩 1.5KM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져 한국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나타나는 곳이다. 또한 평소에도 넓은 갯벌을 자랑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을에는 특유의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제 목 : 제13회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대하 전어 축제
일 시 : 2011년 9월 16 (금) ~ 10월 9일 (일)
장 소 : 무창포 항·해수욕장
주 최 : 무창포대하전어축제추진위원회(회장 임흥빈, 김지호)
문 의 : 041-932-2023/930-3672, 3520
홈 피 : http://ubtour.go.kr http://www.muchangpo.or.kr
무창포 축제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신비의 바닷길 전어·대하축제는 무창포 연안에서 잡히는 자연산 전어와 대하를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판매합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으로 맛살 잡기, 맨손 고기잡기, 가두리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가을 먹을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도 마련됩니다.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는 7월 산란을 마친 후 먹이활동을 하면서 살을 찌우기 시작해 8월 중순이 넘으면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더위가 물러난 추석 이후에 고소함이 절정을 이룹니다. 가을의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는 무창포항 인근에서 최근 잡히기 시작해 해수욕장 내 횟집에서 맛볼 수 있으며 대하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어획량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한편 전어는 가을 찬바람이 불면 남해 쪽으로 이동 깊은 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추석 이후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고소한 전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전어를 맛있게 먹으려면 뼈채로 먹는 회가 일품이며, 매운 양념과 미나리를 섞어 만든 회 무침도 별미이고 무엇보다도 고소하게 먹으려면 등 쪽에 서너 군데 칼집을 살짝 내 구워먹어야 냄새에 취하고 맛에 취하게 됩니다.
대하. 무창포와 대천 등 서해안 일원에서 잡히는 자연산 대하는 가을철 별미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대하 어획량이 감소하여 본격적으로 대하가 잡히는 9월 중순과 10월에도 맛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축제기간에는 자연산 대하와 함께 비교적 저렴한 양식새우(흰다리새우)가 함께 판매돼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관광객들에게 제공됩니다. 대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껍질을 벗겨 날로 먹거나 소금 불판에 구워 먹으며 머리까지 바삭하게 구워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축제 기간 동안 6일에 걸쳐 바닷길이 열립니다. 이 신비의 바닷길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시간을 맞춰서 오셔야 합니다. 무창포 바닷길이 갈라지는 시간에 오시면 바지락과 민꽃게,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가족 여행객 및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09월 27일 화요일 오전 09시 42분
09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24분
09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 05분
09월 30일 금요일 오전 11시 43분
10월 01일 토요일 점심 12시 21분
10월 02일 일요일 오후 13시 00분
[무창포 대하 전어 축제 가는 방법]
첫댓글 휴일에 미어 터지겠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