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도 편지
중학교 입시 결과 발표
올해 후원 아동 중 중학교에 가는 학생은 존, 리차드, 티모티, 바하트, 조셉, 와사고가 있습니다.
조셉은 부모가 학비를 내 줄 수 없어서 늦은 나이에 후원을 받아 초등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19살에 졸업했습니다.
샤픽은 작년에 졸업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1년 쉬다가, 올해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멀리 왕복 세 시간 걸리는 곳에서 교회에 출석하며, 학비를 위해 기도하던 중, 한 학생이 멀리 전학을 가면서 대신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아원 출신 존과 리차드는 1등급을 받아서, 제가 이전에 약속대로 사립을 보내줬고, 중학교 입학금으로는 20만 원을 냈습니다.
티모티, 바하트, 조셉, 와사고는 6만 원씩 공립학교 입학금을 내줬습니다.
우간다 중학교는 4년 3학기 제이며, 고등학교는 2년 3학기 제입니다.
동네 공립초등학교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간다며, 학비를 지원해 달라고 찾아왔길래 5만 원씩 지원해 줬습니다.
고등학교 성적 우수생 중 후원이 정해지지 않은 4명에게도 임시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보건소 2 건축 중
지붕 목조공사를 마쳤고, 오늘부터 양철을 얹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환율의 상승과 자재비의 상승에도 보건소 1과 2에 필요한 재정을 부족하지 않도록, 후원하시는 분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마리 참새가 떨어져 죽는 것도, 들에 핀 꽂 하나가 시들어 죽어가는 것도 돌보시는 하나님!
올 한해 친히 나의 질병과 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넉넉히 채워주신 하나님!
하늘의 새와 들에 꽃을 바라보면,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고 치료하시듯, 저들도 돌보시고 치료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기
작년 8월에 숙소에 전봇대를 놔준다고 하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고, 학교는 전봇대와 전기가 있어도, 지난달 약 한 달 정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후원교회에서 태양열이용시스템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4월 초에 숙소도, 시다 센터 기숙사 방에도, 외부 방범 등도 더 밝힐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편 보건소와 숙소에도 전봇대를 들어오는 것과 관련 우간다 전기공사를 방문해서 의논하려고 합나다.
특별 헌금
보건소 헌금 : 곽수정 님 350만 원/안영녀님 200만 원
태양열이용시스템 업그레이드 외 약정 후원 : 덕양 늘사랑침례교회 300만 원
중학생 특별지원 : 이은옥 님 20만 원(에마누엘, 보니)
중학생 특별지원 : 북부지방회 10만 원(프란시스, 바시르)
직원 P. 업무용 스마트 폰 및 교회학교 교사 학비 후원 : 덕양 늘사랑침례교회 (2십만 원)
교회학교 간식 지원 : 김재묵 님 10만 원
고아원 식비 보조 : 김계순 님 20만 원
숙소 침대 구매 : 길 명 숙님 10만 원
김희자 선교사 : 오선주 님 300만 원/유호순 님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