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괘새남굿 재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꽃이 피고 만물의 기운이 왕성해 지는 계절에 쌍괘새남굿 발표회를 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을 아래와 같이 초대 합니다.
쌍괘새남굿의 온전한 기록이 없다보니 유실된 쌍괘새남굿의 의례 재현을 위해 서울굿의 고명하신 선생님과 새남굿의 권위있는 선생님의 고증과 증언을 통해 만전을 기해 준비 하였으나 부족한 점은 있다고 봅니다.
전통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우리 조상님들이 남기신 소중한 무형문화 유산인 쌍괘새남굿 발표회에 많은 분들이 왕림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십시오.
아 래
일 시 : 2024년 6월 13일(목) ~ 14일(금) 10:00 ~
2일간(음력, 5월 8일 ~ 9일)
- 1일차 사경천신맞이
- 2일차 영산재 & 쌍괘새남굿
장 소 : 북한산 장군당
주 최 : 꽃대신당 이화정 만신
주 관 : 쌍괘새남굿 보존회
* 행사 2일간 비디오(영상) 촬영은 금지 합니다.
쌍괘새남굿 보존회
회징 이 화 정 拜上
* 쌍괘새남굿의 유래
새남진오귀굿은 새남만신 5인 외 디수와 삼현육각 악사 6인. 불교 영산재(쾌불, 스님 9인 이상 참가, 도량 장엄, 취타 등) 의식을 양쪽의 제단에 큰 상차림과 지장보살(십대왕) 시왕탱화인 쾌불을 양쪽으로 모시고 행하는 큰 규모의 굿을 말한다.
신라시대 진흥왕때 국가 주도의 팔관회는 토속신앙 의례와 불교의 팔관재계(八關齋戒)가 습합된 신라와 고려시대의 무속과 불교행사로 액맥이, 위령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때 폐지된 후 민간에서 전해오다 구한말 고종황제로부터 진령군이란 칭호를 하사받은 무녀 이성녀와 이름 미상인 박씨, 윤씨 성을 가진 두 무녀께서 쌍괘새남굿을 처음 한것으로 전한다. 워낙 규모가 커 왕가 또는 큰부호들이 하였다고 한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졌다가 지금으로부터 약 50여년전 1970년대 종로의 큰 부호가 쌍괘새남굿을 하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