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순천여행/ 순천만]
순천만의 느낌표!
낭만이 넘치는 갈대밭! 노을에 물든 에스라인 너무 멋져 !!!
여수 엠블호텔에서 1박을 하고
엠블호텔 1층 퓨전레스토랑 아드리아에서 모닝부페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죠...
그리고 순천으로 와서
우리의 옛정서가 가득한 낙안읍성에서
파란하늘과 하얀구름과 대화하느라 오전을 다 보냈구요...
낙안읍성 동문앞에서 남도음식으로 푸짐하게 점심식사를 했어요.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시간이 멈춘것 같았던 달동네를 둘러보며 옛 추억에 젖어 보기도...
2013년에 정원박람회가 열린다는 순천만에 왔답니다.
정말 가 보고 싶었던 순천만 드디어 도착을 했답니다...
그런데 날씨가 우리를 도와 주지 않아서 조금 실망이 되었는데요
갑자기 햇님이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거 있죠... 얼마나 반갑던지요...ㅎㅎ
용산전망대에서 일몰을 볼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인다구 하네요.
그래서 집함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한다는 문자가 왔어요...
야호~~~
순천만 에쓰라인낙조 ....멋지죠...^^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한 곳이라 하네요.
2012년 10월 22일부터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관람시간 및 야간출입통제
개장시간 : 08시 ~ 일몰후 1시간까지
야간 출입통제 시간 : 17:00이후부터 전면 출입통제 한다고 하네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 (2006.01.20) 되었다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 순천만 이라 합니다.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 (2003년 12월 해양수산부) 되어 관리 되고 있구요
2004년에는 동북하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다 합니다.
행정구역상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순천만은
그 역사가 자그마치 8,000년이나 된다고 하네요.
지질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지구상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의 높이가 160cm 쯤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서해가 육지에서 바다로 변하고
한반도의 모양이 지금의 형태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기수지역으로 바뀐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작용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퇴적되어왔고,
그결과 지금의 넓은 갯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용산전망대에 올라 낙조를 바라봅니다.
사진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풍경을 바라다 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때 맞추어 배도 한대 지나가 주구요...^^
배위에 서 있는 사람이 개미같이 작아 보입니다.
햇님이 숨어버리기 전에 한번 가까이 당겨 보기도 하구요...
전혀 볼수 없을 것이라 예상을 하고 왔다가
이만큼이라도 보여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용산전망대까지 걸어갈때는 그렇게도 멀게만 느껴지더니
내려갈때는 너무나 쉽게 버스까지 갔답니다.
용산전망대까지 혼자 올라가기도 힘차서 헉헉 대고 있는데
유모차를 밀고 가는 분도 계시고
아이를 안고 업고 가시는 엄마와 아빠들을 보니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엄마와 아빠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산전망대 팻말...
순천만의 에쓰라인에 비치는 황홀한 낙조를 보며
나홀로 감상에 젖다 보니 목이 마르네요...
여수엠블호텔 1층의 "에스뜨레자"
갓 구어낸 패스트리와 진하게 퍼지는 커피향속에
편안하고 안락한 만남의 장소랍니다.
어제 낮에 엠블호텔 1층의 에스뜨레자에서 마셨던
얼그레이 라떼와 치즈케익 그리고 쿠키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하얀 머그잔에 있는 얼그레이 라떼 ...
홍차맛의 은은한 향기가 나면서 아주 맛있네요...
여러종류의 머핀도 함께...
일행분의 따님이 만들었다는 토끼...넘 귀엽죠...^^
엠블호텔의 야경이랍니다.
엠블호텔 외벽의 조명을 빨리 켜야 더 멋지게 나올텐데 그쵸...
황홀했던 순천만의 에쓰라인과 갈대밭을 생각하면
그때 감동의 순간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찡~~~ 합니다.
이번에 여행한 여수와 순천에는
참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아 여행내내 즐겁고 행복하였답니다.
특히 더 좋은 것은 잠자리 먹거리가 한방에 해결되고
편안하고 럭셔리한 엠블호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에스라인과 낙조~ 넘 멋지네요~
이번 여수순천 여행은 언니의 절반밖에 못 본 것 같아요~ㅜㅜ
에스라인 에스라인 에스라인~ ♬ 크 갈대에서 빛이 나요! 그나저나 우리 토깽이는 왜 저기가서 발라당 넘어져 있을까요 ㅋㅋㅋ
에스라인 못보구와서 아숩네요~^^
문자를 늦게봐서 다나와서봤다죠
참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이었지요...
엠블호텔.. 멋집니다... 부러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