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 : 2-13 변화산과 갈보리산 20240304
예수의 변화와 베드로의 반응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 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 뿐이었더라
죽은 자의 부활과 엘리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셨느니라 하시니라
👀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영광스럽게 변하시고, 그 곁에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합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이 엘리야의 도래 약속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 2-4절) 영광스럽게 명예를 회복하실 미래(9:1)를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 주십니다.
모세처럼 '엿새 후에'(출 24:16) 하나님의 현현으로 둘러싸인 산에 오르셔서, 하나님과 같은 모습(단 7:9)으로 변화 하십니다. 제자들은 갈보리산의 고난과 수치를 직면할 때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변화산의 영광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메시아 시대 도래의 증표인 모세와 엘리야(신 18:15-18; 말 4:5-6)를 수행원으로 두신 예수님의 위엄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5-8절)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와 마찬가지로(1:11)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들'로 인정해주시고, 제자들에게는 '그의 말을 들으라'(신18:15)고 하십니다. 변화산 체험이 어찌 강렬했던지 베드로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이루어졌다고 확신하며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겠다고 합니다. 그는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다는 예수님 말씀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갈보리산의 고난없이는 변화산의 영광도 없으므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명령에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
9 절) 예수님의 영광을 부활 전까지는 발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단지 천상의 신비로운 존재로만 떠받들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심각한 오해이므로,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로 칭하시며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10:45) 주는 사명에만 집중하실 것입니다.
10-13절)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날에 앞서 엘리야가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변화산에서 엘리야를 목격한 제자들은 '방금 엘리야를 봤는데 왜 예수님은 죽으셔야 하고 저희는 침묵해야 합니까? 하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변화산의 엘리야가 아니라 세례 요한이 말라기 4:5의 예언을 성취한 엘리야로 이미 왔고, 회복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질 거라고 바로잡으십니다.
🤎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로부터 세례를 받으셨을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라고 첫 번째 선포하심으로 '갈릴리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변화산에서도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두 번째 선포와 함께 '예루살렘 사역'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는 '십자가와 고난'이 함께 합니다. 우리들이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이를 대속하시기 위해 '대속제물'의 사명을 갖으셨습니다. 변화산에서 선지자의 대표 '엘리야'와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와 함께 하십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반드시 '엘리야'가 오실것이라 믿고 있어 제자들이 본 엘리야가 맞는지 물으나,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엘리야로 왔으나 이를 믿지 아니함으로, 예수님까지 십자가의 고난으로 내모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대속제물로 내어 주심'으로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자기 사랑을 드러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사흘만에 부활 전에 반드시 닥칠 고난과 죽음의 길을 끝까지 순종하실 예수님. 이런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도 죽기까지 순종할 수 있을 때,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이르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내 능력과 힘으로는 절대 감당 할 수 없사오니,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오니, 동행하심으로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여기가 좋사오니' 하는 대신에, 아들의 말을 듣고 갈보리까지 따라 가게 하소서.
* 미국 개신교회 교인의 52%는 헌금을 많이하면 더 많은 재정적 복을 받는다는 설교를 듣고 있다. 미국 교회들이 성경에 기초한 설교를 듣고 복음의 기반 위에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9장, 구) 377장 예수 따라가며
https://youtu.be/t9PtqaEALV0?feature=shared
https://youtu.be/2wlZ3XbHp9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