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치기해변
올레길의 계절이 코앞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지기 시작하면 저는 일단 , 동쪽 올레길부터 가곤하는데
그 이유는 이쪽이 유채꽃이 많기 때문이예요 ♪
봄 나들이 하는 기분을 만끽하기위해서 이쪽으로 많이 가보죠 ㅎㅎ
이 곳은 ' 제주 올레 1코스의 종점 ' 인 ' 광치기해변 ' 입니다.
올레1코스는요. 시흥리 정류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말미오름을 지나 종달리 소금밭을 지나면
목화휴게소에서 중간스탬프를 찍을 수 있구요 !
그 다음이 성산항 및 성산일출봉을 지나 이곳 광치기해변에서 종점 스탬프를 꽝 하고 찍을 수 있어요.
또한 이곳은 2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해요 !
올레2코스는 광치기해변에서부터 온평포구까지 연결되어있는 길이고
중간에 대두산봉이라는 오름을 지나기도 해요.
그리고 ' 혼인지 ' 라는 명소가 있으니 여름에 수국보러 겸사겸사 가보기도 좋은데
솔직히 여름에 걷는것보단 봄/가을이 훨씬 나으니까 ㅋㅋ 생각해보시면서 걸어보세요.
그리고 광치기해변에 방문하실때
이렇게 초록색이끼까지 싹 껴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물때표를 보시면서 가셔야해요.
물이 싹 빠지고 나야 이런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밀물일때 방문을 하면 모래사장밖에는 보이지 않아요.
물론 그 모습또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뒤로 보이기때문에 멋지죠 !
그~ 치 ~ 만 이왕이면 더 멋진모습 보면 좋잖아요 ㅋ
올레 스탬프를 찍는곳 찾았습니다 - !
저는 종이로 된 수첩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QR코드로 해서 찍더라구요~^^
아예 길을 따라서 갈 수 있다보니 핸드폰이 길찾기는 더 쉬워요.
길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틀어주거든요.
아, 그리고 그 스탬프 찍을때 ~
시작점이랑 종점을 같이 찍어버리면 다음에 시작점부터 안가게된다요..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저는 종점만 찍고 다음에 기필코 방문하여 다시 시작점을 찍곤해요^^
이곳은 광치기해변말고 다른쪽부근인데요.
조개잡이들 하러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는 한번도 안잡아봐서 모르겠는데 많이 잡을땐 또 엄청 잡나봐요.
이렇게 다들 쭈구려앉아서 조개잡이하고있는거랍니다.
저도 올해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