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유희 (殺人遊戱)-01-(세계 최초 100% 대화소설)

[제임스]

옵타이씨(Openning Place & Time System=OPTiSy)

(지금까지 이 지구 안에서 유일하게 100%대화로 이루어진 단편소설)

슈샤이너 스토리-1

살인유희 (殺人遊戱)-01

"어머! 아저씨.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안돼요? 왜 이렇게 거칠어요. 이민자들은 어쩔 수 없다니까."

"야! 이 아가씨야. 내가 너 하는 말 다 들을 수 있다. 북쪽의 원주민외에 이민자 아닌 사람 누군데… 함부로 막 그렇게 말하지마."

"아아앗~ 아저씨. 정말이네. 정말. 내 말을 듣고 있군요. 아저씨."

"ㅎㅎㅎ 그래. 나만 너희들 말을 듣고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단다."

“어머나. 어마나. 아저씨. 정말 저하고 대화를 할 수가 있군요. 오 마이 갓! 많은 사람들을 봤어도 아저씨는 정말 저를 까무러치도록 놀라게 만들었어요. 이게 꿈은 아니죠. 그렇죠? 근데, 아저씨. 내 주인님 얼굴 봤어요?"

"응. 의자에 앉을 때만 잠깐 보고는 내 할 일만 하기 때문에 두번 다시 안 본단다. 그러다 일 끝나면 돈 받을 때 잠깐 볼 수는 있지. 왜?"

"아저씨~ 솔직히 말해 봐요. 주인님 이쁘지요? 아름답지요? ㅎㅎㅎ."

Optaisy (Open Place & Time System=OPTiSy)
(The only a short story made it with 100% conversation so far on Earth)

Shoes-Shinner Story-1

A killing spree


"Oh, my! Mister, can you rub it gently? Why is it so rough? There's nothing we can do about immigrants."
"Hey! You girl. I can hear everything you say. Who's not an immigrant but a native in the North? Don't just say it like that."
"Ahhhh~ Ahhh~ Ahhhh. I'm telling you. You're listening to me. Mister."
"Hahaha, yes. I may be the only one who listens to you and says this."
"Oh, my God. Oh, my God. Mister, you can really talk to me. Oh, my gosh. I saw many people, but you really scared me. It's not a dream, is it? By the way, mister. Did you see my master's face?"
"Yes, I don't watch it again because I only watch it when I'm sitting in a chair and do what I have to do. Then you can see him when he gets paid after work. Why?"
"Mister, be honest with me. Master, isn't it pretty? It's beautiful, right? Hahaha."

"몰라. 그런 얼굴가진 여자가 네 주인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글쎄. 괜찮은 것 같다."

"에이~ 빼시기는... 그렇다고 인정하시지 않고."

"진짜야. 너 여기 30분만 서 있어봐. 안젤리나 졸리, 다이엔 크루거, 모니카 벨루치, 제시카 알바, 정윤희,  또 거 뭐시냐. 음... 하여튼 놀랄 정도로 잘 생기고 이목구비가 제대로 된 아름다운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너도 알려는가 모르겠지만 이곳은 세계 최고의 특급 호텔인 로얄 크라운 호텔의 일층 라비(Lobby)이다"

"저도 알아요. 저의 주인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는 다니지 않아요. 참. 그런데, 아저씨. 우리가 지금 영어로 말 하는 거예요? 아니면 무슨 말로 하는 거예요?"

"그래. 그런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 우린 지금 혼슈어(supper horn=supper soul language)로 말하고 있다. 너에게도 혼이 있고 나는 그 혼들의 언어를 듣고 말할 수 있다. 너가 신발이 되면서 그 혼이 있게 된거고 나는 그 혼을 깨워 말하고 있다. 영차원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혼신을 다한 집중력에 의한 내공력인 옵타이씨(Opening Place & Time System=OPTiSy)로 가죽 혹은 스킨으로 만든 구두와 이야기 할 수 있단다."

"그건 저에게는 좀 어려워요. 알 필요도 없어요. 그렇지만 제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우린 서로 믿을 수도 있겠군요."

"ㅎㅎㅎ 그래. 너와 나 사이에 믿고 안 믿고 가 어디 있니. 그건 안 믿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거야. 알았지? 네 주인은 돈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 너는 물론 뭘로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겠지?"

"알아요. 아저씨는 일스킨(Ell skin=바다 뱀장어)을 아셔요?"

"I don't know. You're not the only woman with that face... Well. I think it's okay."

"Oh, no, you're not... You don't admit it."

"Really. Just stand here for half an hour. Angelina Jolie, Diane Kruger, Monica Bellucci, Jessica Alba, Jung Yoon-hee, and what else? Um... Anyway, there are so many beautiful women with amazingly good-looking features. You may not know, but this is the first-floor Lobby of the Royal Crown Hotel, the world's top luxury hotel."

"I know. My master doesn't go to places where his name is unknown. Oh, by the way, mister! Are we speaking English right now? Or what kind of language are you talking about?"

"Yes, it's natural to have such a question. We are now speaking in a ‘super horn=super Soul language.’ You have soul and I can hear and speak their language. As you become a shoe, the spirit is there and I am waking it up. You can talk to leather or skin-made shoes with the Opening Place & Time System=OPTiSy, which is an open-air force that has gone beyond time and space."

"It's a little difficult for me. You don't need to know. But since you can hear me, we can trust each other."

"Hahaha, yes. Where's the trust between you and me? That means there's no reason not to believe. Okay? Your owner must be a rich man. You know what it's made of, of course?"

"I know. Do you know Eel-skin?"

"응. 잘 알고 있지. 그래서 물었던거야. 일스킨 제품은 내가 처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야. 너는 모르겠지만 통발이라는 낚시도구를 진흙이 많은 깊은 바다에 내려 보낸 후 때가 되면 거두어들이는데 그 때 그 속에는 너희들이 먹이를 먹으러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고 갇혀 있고 사람들은 그런 너희를 잡아 껍질을 벗겨 가공을 하여 제품 생산회사에 팔면, 그 스킨을 구입한 회사는 너희들을 서로 연결한 봉제를 하여 원단을 만들고 그것으로 신발이며 가방 옷등을 만든단다. 스킨은 소나 양의 가죽보다 더 부드럽고 인장강도가 더 강하며 바다에서 나는 가죽이라 하여 아주 고가로 팔리고 있단다. 너는 무릅까지 길이의 붓츠이니 아마 백오십만원 이상을 줘야 살 수 있을거다."

"와우~ 아저씨. 별걸 다 아시네요. 그런데요 아저씨. 누가 저를 사서 주인에게 주었는지 짐작하시겠어요?”

“흠~ 그야 돈 많은 주인 남편이 환심사려고 아내에게 선물로 사 준게 아니겠냐?”

“ㅎㅎㅎ. 그건 다들 짐작하는 평범한 생각이예요. 어젯 밤에는 저를 다른 사람이 벗겨주었어요."

"흠~ 남자이겠지. 관심이 동하는데..."

"Yes, I know it well. That's why I asked. It'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I made the Eelskin product for the first time. You don't know, but when the time comes after you send a fishing tool called Tongbal down into the muddy deep sea, you collect it, and you're trapped in it, and people take you, peel your skin, process it, sell it to the product manufacturer, and the company that bought the skin makes fabric, shoes, bags, clothes, and so on. Skin is softer and stronger in tensile strength than cow and sheep skin, and it is sold at a very high price because it comes from the sea. You should probably buy it for over CD1500- per pair since it's long to the knee."

"Wow, mister. You know everything. By the way, mister. Can you guess who bought me and gave it to the owner?”

"Hmmm, isn't it a gift from the rich owner's husband to his wife?"

"Hahaha. That's a common idea everyone can guess. Someone else took me off last night."

"Hmm. It must be a man. I'm interested in..."

[제임스]

이런 소설을 써 보고 싶었는데, 우선 구글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틀을 다 찾아 봤으나
100% 대화로 쓰여진 소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쓰기 시작하니 문제가 장르였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테마와 씨나리오 시놉시스 등을 생각하니 아하~ 잘못 시작했구나 라고 하는데, 곧
Eel skin Boots 가 떠오르며 추리적 이야기가 떠 오르며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캐나다에도
선을 보일까 생각합니다. 잘 가도록 애 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분당.여)]

네...작가는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글을 쓰면서
창작의 즐거움 느끼며
카타르시스 하는 거죠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시고
무언가에 집중하시는 모습..
그 열정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