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에 코로나백신 1차를 접종 후 온몸이 가렵고 손바닥, 손가락에 수포가 몇 개 생겼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1달이 경과하고 2차를 접종했는데, 그때부터 잠도 못 잘 정도로 가렵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이 갈색 점으로 뒤덮이게 되었고, 얼굴이 새빨개지고, 붓고, 등과 목은 각질로 뒤덮이고, 피와 진물이 나고, 피부를 살짝만 문질러도 벗겨지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미 오랜 세월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삶의 의지가 없었던 터라, ‘그냥 죽자’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가 가족들에게 끌려 인근 대도시의 피부과 의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큰 병원에 가라며 진료의뢰서를 써주어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병명이 나오질 않았고,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이라며 혈액종양내과로 가라고 했습니다. 이미 오랜 세월 병으로 겨우겨우 살고 있었던 터라, 여기다 병을 또 얹고 살 수는 없다고 가족들을 설득해 병원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인분이 신목사님 유튜브 동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로 정년퇴직을 하고 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뢰할 만한 분이시라 동영상을 몇 번 보았고, 2022년 3월 20일에 영성학교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얼떨결에 등록을 하고 그날부터 기도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 목사님 동영상을 보고, 기도훈련을 하면서 ‘이게 과연 맞는 길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탐색했고, 나름 확신이 생겨 토, 일 영성학교에 와서 축출기도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 충주에 방을 얻어 목, 금, 토, 일 영성학교에 와서 기도훈련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악화와 호전을 거듭하면서 피부병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갈 때마다 식구들을 놀라워하고 기뻐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희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를 영성학교에 보낼 때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2022년 6월에 충주에 방을 얻어 본격적으로 기도훈련을 받기 시작해서 올해 2~3월이 되었을 때는 모든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큰 병원 가야 한다면서, 혹시 좋아져도 만성으로 완치가 안될 거라고 했는데, 그 여러 증상들은 완전히 다 사라졌고 다시 재발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때 생겼던 반점들, 피와 진물이 흘렀던 상처들의 흉터들은 흐릿하게 남아있습니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시40:2)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기도하시드만 하나님이
안고쳐주실수가 없으시죠잉 ~ㅎㅎ
아멘아멘! 코치님을 치유해주신 선하신 하나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