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일 열왕기하 18:13-37 이사야 36장 라기스와 랍사게 p.33
히스기야 - 산헤립 23.3.11
“히스기야 왕 제 십사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올라와서, 요새화된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열왕기하 18:1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열왕기하 18:13-37 이사야 36장까지입니다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애굽과의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 앗수르에 보냈던 조공을 중단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남유다를 침략을 기회만을 노리고 있던 앗수르 제국은 조공 중단을 빌미로 남유다를 치러 옵니다 결국 남유다는 얼마가지 못해 예루살렘 성을 제외한 전국에 모든 성읍에 앗수르 제국에 점령당하고 맙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18: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왕하 18:14)
18: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8: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왕하 18:15-16)
그러나 앗수르의 산헤립 왕은 은금만 받고 이번에는 예루살렘까지 정복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남유다를 치러 옵니다 이 때 앗수르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까지 온 장군이 랍사게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하 18:13-37절까지와 이사야 36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라기스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 애굽 하맛 아르밧 스발와임 헤나 아와 사마리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 앗수르의 산헤립 왕 다르단 랍사리스 랍사게 엘리아김 셉나 요아입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정복한 앗수르 제국의 산헤립 왕이 마침네 감추었던 발톱을 드러내고 남유다까지 침공해 옵니다 사실 앗수르가 남유다를 침략하러 내려올 줄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히스기야 왕의 아버지인 아하스 왕 때에 남유다는 앗수르 제국과 군사 동맹을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제국주의에 본질에 충실하게 아하스 왕과 맺었던 동맬을 무시하고 히스기야 왕 14년째에 처 들어와 남유다의 수 많은 마을에서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포로로 끌어가고 남유다의 46개 성읍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예루살렘 공선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그들의 문헌 셈나키에 의해 히스기야를 새장에 새와 같이 가두었다라고 이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즌 누가 봐도 남유다가 북 이스라엘처럼 앗수르에게 멸망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앞서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공격에 대비해 친 애굽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 앗수르 친 애굽 노선을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역 부족이었습니다
이제 남유다의 모든 강한 성읍들이 점령된 상황에서 히스기야 왕은 할 수 없이 그의 아버지 아하스에게 배운 것들을 순서대로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앗수르 왕에게 굴욕 편지 쓰기
둘째 앗수르 왕에게 성전 곳간에 은금을 바치는 일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8장15-16절
18: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8: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이는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가 이미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금 30달란트를 만들지 못해 성전 문과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기고 있으니 히스기야 왕 시대에 경제 형편이 참으로 안쓰럽기 그지 없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비교해 보면 그 많던 예루살렘의 은금들은 200년 동안 주변 나라들에 다 빼앗기고 이제 금 30달란트를 쉽게 만들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히스기야가 보낸 은과 금을 받았음에도 앗수르 군대의 장수들과 18만 5천명의 군인들을 예루살렘 성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야 36장2절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라기스는 완강하다라는 뜻입니다 라기스는 예루살렘 남서쪽 약 45키로 지점에 있으며 예루살렘 성의 남쪽을 방어하는 전략 요충지로 느흐보암에 의해 요세화 된 곳입니다 라기스는 남유다 아마사 왕이 신하들에게 살해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예루살렘 공략에 앞서 라기스를 먼저 함락했으며 이 라기스 전투를 묘사한 부조는 대영 박물관 앗수르 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조에는 공성태를 설치하고 성곽을 공략하는 앗수르 군인들의 모습 성이 정복된 후 포로가 된 남유다 군인들의 모습 그리고 라기스를 정복한 앗수르 산헤립 왕의 모습등 다양한 라기스 전토 상황이 세겨져 있습니다
이후에 바벨론도 예루살렘 정복에 앞서 라기스를 정복합니다 앗수르는 공성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대 제국으로 역사에 남아 있습니다 즉 앗수르는 공성전에서 다양한 포위기법을 사용했는데 보루로 돌격 성벽과 성문 부수기 사다리 타고 오르기 땅꿀 파기 그리고 심리전에도 매우 능했습니다
앗수르는 3년간 공성전을 보낸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성보다 남유다 예루살렘 성을 더 빨리 함락 시키기 위해 그들의 특기인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이 때 심리전에 언어의 천재 랍사게를 공성전에 투입했던 것입니다
랍사게가 남유다의 말로 예루살렘 성안 사람들을 조롱합니다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왕하 18:19)
그리고 남유다의 약한 군사력을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왕하 18:20)
또한 랍사게는 남유다의 국제관계 애굽과의 군사동맹을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왕하 18:21)
앗수르의 장수 랍사게는 남유다를 조롱하고 비웃는데서 도를 넘어 이제 하나님과 히스기야의 신앙 갱신까지도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와 남유다 백성들 사이를 이간질 합니다 이렇게 랍사게가 유다의 언어로 예루살렘 성안 사람들이 다 알아듣도록 말하자 남유다의 위정자들은 랍사어에게 유다 언어가 아닌 아람어 요즈음으로 치면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대화하자고 합니다
그러자 랍사게가 이 말을 듣고 전보다 더 심한 말로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을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남유다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랍사게의 말은 실로 무지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랍사게는 150년전 하나님께서 앗수르에 큰 성읍 니느웨에 요나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회개께 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신 역사를 몰랐던 것입니다
자기나라 역사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니 랍사게의 말은 그저 공중에 흩어지는 먼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랍사게는 심리전을 펼치며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앗수르에 항복하라고 협박도 하고 회유도 했습니다
랍사게의 회유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항복하며 예전에 영화를 누리던 때처럼 평안하게 살 것이라는 사탕 발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랍사게는 하나님을 조롱하기 까지 합니다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사 36:20)
앗수르는 제국주의를 하면서 나라의 경계를 자기가 정할 수 있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나 거주의 경계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처벌하시기위해 사용한 몽둥이에 불과한 앗수르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마리아까지만 내려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유다 까지는 하나님께서 앗수르에게 내어 주지 않으셨다는 것을 앗수르는 알지 못하고 교만했던 것입니다 앗수르의 랍사게의 협박과 회유가 히스기야 왕은 남유다 백성들에게 대응하지 말고 침묵하라고 명령합니다(사 36:21)
그리고 히스기야는 마침네 하나님의 성전을 찿아갑니다 히스기야는 문제 해결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열왕기하 18장13절부터 20장 19절까지와 이사야 36-39장가지의 말씀은 대동소이합니다 이사야 38장에 히스기야 노래가 추가된 정도만 다를 뿐입니다 또한 역대하 32장에는 위의 사건들이 짧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서와 예언서를 역사순으로 묶어 통으로 공부하면 성경이 훨씬 쉽게 이해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