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이 너무 적어 먹으나 마나 하다.
"점심을 너무 조금 먹었더니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이 쥐꼬리만 한 양의 간식은 간에 기별도 안 간다."
"혼자서 피자 한 판을 다 먹고도 모자라다니, 이 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가네."
"비싼 코스 요리라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고 간에 기별도 안 가더라고."
'기별(奇別)'의 진짜 뜻조선시대의 소식지: '기별'은 원래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대궐의 소식을 적어 발행하던 아침 신문(기별지)을 뜻했다.
소식의 대명사: 이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민간에서 일반적인 '소식'이나 '연락'을 뜻하는 말로 굳어졌다. 따라서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문장 그대로 "간에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 왜 위가 아니라 '간'일까? (과학적 이유)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장으로 가지만, 우리 조상들은 영양분이 최종적으로 모이는 곳을 정확히 직감했습니다.
영양소의 종착지: 위와 장에서 소화된 영양소는 혈관(간문맥)을 타고 최종적으로 간에 모두 모여 저장된다. 간은 이 영양소를 온몸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보낼 소식이 없음: 하지만 먹은 음식의 양이 너무 적으면 간에 도달하여 저장되거나 분배될 영양소 자체가 없습니다. 즉, 간 입장에서 "나한테 올 영양소 소식(기별)이 전혀 없네?"라고 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또 다른 재미있는 해석 (위팽창설)위장과 간은 몸 안에서 아주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음식을 배부르게 많이 먹으면 위가 크게 부풀어 오르면서 바로 옆에 있는 간을 꾹 누르게 됩니다.반대로 음식을 너무 적게 먹으면 위가 부풀지 않아 간을 압박하는 물리적인 자극(소식)이 전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는 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