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타는 연탄불에 구워먹는 태백한우와 된장찌개에 말아먹는 국수 태백맛집 태백한우골
태백산 삼수령을 중심으로 검룡소에서 시작하는 물은 남한강을 거쳐 한강을 이루고 황지연못에서 시작한 물길은 낙동강을 이루고 동해로 흘러내리는 물은 오십천을 이루는 태백은 해발 800m 이상의 고지에 자리잡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나는 한우를 먹기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쇠고기는 활활타오르는 불에 살짝 구워서 육즙이 배어나올때 먹는 것이 쇠고기의 맛을 최상을 살려준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연탄불에 구어먹는 쇠고기는 최상의 맛을 살려주는 장치라고 할수 있다.
태백에 가면 많은 식당들이 테이블 한가운데에 화덕을 만들어 연탄불을 지피고 쇠고기를 구워먹는 집들이 많아서 태백식쇠고기 굽는 방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태백시 황지동 현대아파트와 시영아파트 가는 언덕길에 자리잡은 태백한우골도 연탄에 구워먹는 맛집이다
태백한우골 출입문을 들어서면 벽면이 온통 이곳을 찾아간 사람들의 인증남기기로 도배를 하고 있는데 자리를 잡고 앉아 한우모듬을 시키면 생갈비살과 생등심이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겨져 나온다
한우소고기가 나오면 좋아하는 부위를 연탄위에 올려진 석쇠에 올려서 적당히 익어 육즙이 배어 나오면 재빨리 고기를 뒤집어 뒷면도 익힌후 상추에 싸서 먹으면 소고기의 육즙과 함께 씹히는 맛이 환상적이다.
태백한우골은 한우맛도 일품이지만 된장찌개에 말아먹는 국수인 된장소면도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이집 사장님이 개발했다는 이메뉴는 쇠고기를 먹고나서 먹는 된장국수의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태백한우를 먹고 된장소면을 먹고나면 뒤늦게 들은 정보는 된장소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 만들어 먹는 된장죽이 색다른 맛을 낸다고 하는데 나는 이미 위장이 포화상태가 되어 그맛은 다음기회에 맛보기로 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숙소인 오투리조트로 향했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강원도 태백시 맛집
태백한우골 - 한우 생갈비살, 생등심
강원 태백시 황지동 405-15번지 / 전화 033-554-4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