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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행이야기◈ 스크랩 호이살라건축의 백미...할레비드 호이살레스와라 사원
인샬라 추천 0 조회 23 08.01.21 12: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예고한 대로 오늘은 할레비드로 갑니다~~!!

잘들 따라 오시길~~  

 

 

벨루르에서 헬레비드는 16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버스타고 가는 길의 풍경

 

 

인도를 여행하면서....베트미들러의 "From a Distance"란 노래를 자주 흥헐거렸다.

멀리 떨어져서 지구를 바라보면 전쟁도 가난도 질병도 없어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노래....

인도 만큼 이 노래가 어울리는 나라가 있을까????

 

 

풍부한 심성 발달을 위해 애완용으로 닭을 키우다 보다...-_-;;

 

 

자...드뎌 도착했다.

이것이 3대 호이살라 사원 중 하나이며 개인적으로 백미라고 생각하는 호이살레스와라 사원....이름은 오늘도 역시나 어렵다...-_-;;

 

 

 

이 사원이 이렇게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바로 이 정교한 조각들 때문...

1121년경에 건설 되기 시작하여서 80년이 넘는 작업과정을 걸쳤지만 완성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무엇보다 보존이 훌륭하기 때문에...예술을 잘 모르는 내 까막눈에도 뭔가 기품있고 멋져 보인다.

 

 

여러므로 뛰어난 조각들 때문인지 많은 현지인들이 구경하러 왔다. 

 

 

 

 

 

 

할레비드의 원래 이름은 도라 사무드라~~!!

근데 이 도시가 할레비드란 이름으로 바뀐건 1311년에 델리의 술탄이 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 후 '죽음의 도시'라는 뜻의 할레비드로 이름이 바뀌었다.

 

근데 어떻게 이름까지 바뀔정도의 파괴에도 이 사원은 파괴를 피한것은 물론 보존도 이렇게 양호했을까??

의외로 무슬림이란 종교가 타종교에 대해 관대할런지도...

 

 

 

사원 뒤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학생은 아니라고 하는데....프로라고 하기엔 그림이 왠지...-_-;;

 

 

이 사원도 역시 호이살라 건축의 특징그대로 납작한 별모양의 건물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그 외벽과 내벽에 빈틈없이 힌두의 신들과 현자들,  그리고 여러 동물들의 조각...그리고 왕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자~~이게 무엇일까요???

모른다고라??? 이런...마이소르편에 애기했건만....난디....시바신의 자가용....기억들 나시는지???

 

아마 인도에서 소가 신성시 되는 이유는 인도에서 비쉬누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는 시바신의 자가용이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_-;; 

 

 

 

 

옆에서 다른 사람 가이드하는 분의 말을 귀동냥으로 들어보니 이 외벽의 대부분이 힌두의 신들이란다.

정말 힌두교신들 많기도 하지....힌두신화에서 읽은 전형적인 각 힌두신의 특징대로 신상의 이름을 맞추는 재미도 솔솔했다.

자신 없으면 가이드를 고용해도 괜찮을듯~~

 

 

 

 

 

 

 

 

 

 

 

 

 

 

 

 

 

 

 

 

아주 실컷 조각들 구경을 했다.

그래두 어느 사원들보다 조각들이 섬세하고 이뻐서리 잼있었다는.....

섬세하고 이쁘기는 까주라호에 사원들도 못지 않지만....그쪽은 주로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조각들이고....이 쪽은 나름 종교적이라 분위기가 틀리다.

 

 

사원 내부의 모습

 

 

돌 하나 하나에 거의 빈곳이 없이 정성스레 조각을 해놨다.

손재주로 중국이랑 인도랑 붙여놓아도 재미있을듯~~!!

 

 

 

천정까지도 이런 조각들을.....이거 조각 한 사람 목...많이 아팠지 싶다...^^

 

 

뭔가 신령스런 물건인거 같은디...다른 사람 가이드가 오면 귀동냥으로 들으려고 했는데 오지 않아서리...아직도 알수가 없다...-_-a

 

 

 

이렇게 할레비드 구경도 끝이 났다.

 

 

다시 하싼으로 돌아와서 밥부터 먹고...

아주 밥이 엄청 푸짐하다....이 이후로 이렇게 바닥에 바나나잎 깔고 밥먹는것도 끝이 났다.

인도 남부가 끝이 났다는 애기.....다음에 갈려고 했던(?) 고아 부터는 중부에 속한다.

 

버스를 타고 밍갈로드로 가서 고아로 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다.

난 분명히 밍갈로드로 가서 고아로 간다고 했다....근데.....ㅠ.ㅠ

 

대마왕 최대의 여행실수는 담편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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