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어제 김영모 제과점 갔었는데..^^
조카랑.. 같이~
저는 서초점에서 사먹어요..우리동네 에서는요~
김영모 제과점의 입각지는 하도 굳건해서 다른 제과점이 들어올 수 없을 정도랍니다.
케익도 너무 맛있고, 크리스마스나 입시철을 겨냥해 파는 선물세트도 너무 예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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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을 중심으로 한번..
이쪽으로 오실 일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압니까. 오다 가다 이곳에 일이 있을지.
제가 사는 곳은 서울 역삼동 영동세브란스병원하고, 계몽문화센터 중간 쯤인데, 이 부근에서 78년부터 살았으니까(처음 개나리아파트에서 살다 두번 이사도 다 1분 내로 하였음) 오래 살았죠.
그래서 주로 선릉역 근처나 도곡사거리, 롯데백화점 강남(옛날 그랜드백화점)가 제 주무대인데 그냥 생각나는 곳 소개하면, '여명제과'라고 생크림전문점인데 예전에 멀리서도 사러오시고 그런던데 요즈음 워낙 생크림 케익 잘하는 곳이 많아서..그렇지만 이 집 조각케익(치즈, 생크림 등)은 살살 녹습니다.
또 전에 이야기했던 양재천이 정류장 하나 다음에 있는데, 이곳에서 산책하다가 대림아크로빌 옆에 현대비젼빌딩이 있는데 3~40층하는데 이곳에 1층에 김영모 빵집이 있는데 이집 빵하고, 샌드위치도 먹을만 하던군요.(2001년 11월 9일자 동아일보 참고) 2층엔 삐에트로 한번 먹어보아서 뭐라 판단할 수 없고, 그 옆집 '포호아'인가 하여튼 베트남 쌀국수 집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근처엔 전에 이야기한 삼봉냉면집이 있는데, 전에 이야기했듯 단 맛이 나고 여성취향이지만 뭐 그런대로...이 집 불고기를 20,000원이던가 한근에 파는데 양은 적당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하엔 워 여러가지 파는데 알아서 먹으십시요. 싼편이니까..8층엔 중국집은 매번 자장면 맛이 바뀌니까..냉면집 칼국수는 비싼 것 같고(5000원인가) 그렀습니다.
계몽문화센터 근처엔 노조미라고 우동집이 있는데, 이 집 우동도 국물 맛이 좋습니다. 우동정식(8,000원인가)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또 세브란스병원 맞은편 SDN방송국 옆에 사조참치 역삼점이 있는데 정식을 10,000원인데 적당한 양에 가격에 비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죽이 나오고, 그냥 막회 나오고, 참치회, 참치회초밥, 김밥, 고구마튀김, 북어국물에 소면 말아 나오고, 매운탕에 밥이 나오고 한두가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