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본향을 찾아가는 인생
히11:13-16
■ 이야기 속으로
우리의 인생은 어머니의 태에서 나와서 나그네의 생활을 하다가 보냄 받은 곳으로 다시 가는 것입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신앙인은 하늘을 사모하며 다시 내가 영원히 살아갈 곳을 바라보며 이 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인생을 나그네에다 비유했습니다. 예레미야25:23“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라” 고 하였으며, 베드로전서 1장17절을 보면 “나그네로 있을 때는 두려움으로 지내라” 고 하였고, 베드로전서 2장11절을 보면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신앙을 지킨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천국을 사모하는 나그네라고 하였습니다. 이같은 나그네라고 하는 이유는 이곳저곳을 떠다니다가 며칠씩 기거하고 옮겨 다니는 것을 말함보다 ‘순례자’, ‘외국인’ 과 같이 우리들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시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항상 이 천국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마치 미물인 새가 자신의 고향을 못 잊고서 먼 거리를 찾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의 한 부자가 카나리아를 한 마리 사서는 금반지도 끼워 주고 화관도 씌워 주기도 하면서 18년을 애지중지 하며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화재가 생겨 새장의 끈이 끊어져 문이 열리는 바람에 새는 자유를 얻어 날아갔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는 매우 슬퍼하며 카나리아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수소문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카나리아는 아프리카 키네아 지방에서 발견되어 다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카나리아는 4,800㎞를 날아갔던 것입니다. 그 새는 무려 18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는데도 어떻게 고향을 찾아갔을 까요? 부자는 카나리아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사랑으로 인해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그러나 곧 부자는 깨달은 바가 있어 카나리아를 고향으로 보내어 완전히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이같이 미물인 새도 자신의 고향을 못 잊어 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자신의 본향을 잊겠습니까? 더더욱 신앙의 사람들이 어떻게 천국을 잊겠습니까? 그러기에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모두 이 본향을 사모했고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 먼저 확인해 볼 질문
당신이 사모하는 본향의 모습을 육신의 고향과 영적
고향으로 나누어 생각해 봅시다.
■ 주제 속으로 “인생은 누구나 본향을 찾아가는 것”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생각합니다. 텔레비전에서도 최고의 장수 프로그램이 고향을 그리는 시골 풍경을 그려내는 연속극이라고 합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입니다. 육신의 본향을 생각하기 전 영원한 본향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보면 고향을 그리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야곱은 요셉을 따라서 애굽으로 내려와서 최고의 영화를 누렸지만 그가 죽을 때에는 자신을 고향에 묻어 줄 것을 유언했습니다. 요셉도 고향으로 갈 때 자신의 유골을 가지고 갈 것을 유언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고향의 향기는 맡으면 맡을수록 아름답고 그윽합니다. 고향은 부모님의 향취가 묻어 있고, 형제들의 사랑이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똑같은 나무임에도 고향의 나무는 더 애틋하고, 다같은 길인데 고향의 길은 더 발길이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보다 먼저 가시어서 그 길을 닦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마침내 그 길을 따라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길은 영원한 길이 아니기에 이 땅에서의 인생길은 언제나 고독하고 불안한 것입니다. 끊임없이 고통의 연속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고통의 인생길에 서있는 인생은 누구나 이 본향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주제에 대한 확인
인생은 본향을 그리워합니다. 우리 영혼 참된 본향은 어디이며 어떻게 갈 수 있습니까?
■ 말씀 속으로 “신앙인의 본향 천국을 들어가려면”
히브리서 11:13-16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빌립보서 3장20절에서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라고 하였습니다. 이 우리들이 들어가야 할 천국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와 천군 천사를 통하여 새롭게 건설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1절을 보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4장1-3절을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의 집에 거 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요한계시록 21장4절을 보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라고 했으며, 10절에서는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고 하였습니다. 이같이 천국은 정말로 말로는 형용 할 수 없는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아무 눈물, 근심, 걱정, 그리고 죽음도 모르는 기쁘고 즐겁고, 영광스런 천국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삼층천에 올라가 몸 밖에 있었는지 몸 안에 있었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어떻게 표현 할 수 없는 영적인 체험을 하였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본향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믿음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서 깨닫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만이 우리들은 천국에 들어갑니다.
2)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잠시 동안 깨닫지를 못해서 알지를 못해서 세상으로 나아갔던 우리들의 삶을 깨닫고 돌아서서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시편 24편3-5절을 보면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라고 하였으며, 요한일서 1장9절을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라고 하였습니다.
3) 전도자의 사명과 성도의 의무, 그리고 맡은 일에
충성을 다 할 때 본향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것도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천국을 전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자들에게도 나가서 내가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즉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전도의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맡던지 그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맡겨준 하나님의 달란트를 땅에 뭍어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많이 남기는 충성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1-2절을 보면 “사람이 마땅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 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 정리와 확신
성도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두 가지를 항상 가지고 따라가야 합니다.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빛을 따라가야 그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65절을 보면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안내를 따라서 순종하여 나아가면 본향집에 모두가 다 이를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성령은 나로 하여금 이세상에 살 때 주님의 기르침을 밝히 보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면서 마침내 십자가에서 승리하시고 천국에 올라가신 것과 같이 성령은 우리들이 천국에 이르도록 우리들을 가르치고 안내하며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서 가나안 땅에 도달 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령의 말씀을 따라 안내를 받으면서 따라가면 영원한 본향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모두 이 땅에서 모든 일을 마치고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고향집으로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항상 기다리면서 올바르게 신앙 생활하여서 모두가 준비해 놓은 본향에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확신의 질문과 결단
1.
천국의 본향은 누가 들어 갈 수
있습니까?
2. 천국은 언제 갈 수 있습니까?
3.
천국 본향을 들어가려면 무엇이 필요
합니까?
■ 다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저희들을 천국백성으로 부르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는 때때로 본향보다 이 땅의 화려함, 세상의 쾌락을 더 사모할 때 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여기서 천국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날마다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