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기 위하여
암에 걸렸다?
대개의 암환자들은 암 그자체보다는 암에 대한 공포와 무지, 그리고 잘못 알려진 각종 정보 때문에 쓰러져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고뇌와 신념에 찬 확신으로 신속하고도 현명하게 대처하는분들도 있고, 우왕좌왕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친 분들도 있을것이다.
아직까지는 암에 대하여 명확한 정답과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는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필자의 암 치병(治病)경험과, 각종서적 인터넷자료 메스컴 보도에서 얻은 것들을 정리하여 소개하므로서 암으로 인한 방황과 두려움속에 있는 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기에 소개되는 것들은 가급적 쉽게 이용할수 있고, 객관적으로 보편타당한 것들에 중점을 두었다. 비록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이 글로 인하여 몰랐던 것을 알게되고, 암에 대한 치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된다면 더 큰 감사함이 없겠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암에 걸렸다고 한다면 환자 자신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많은 실의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죽음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간병문제와, 치료비, 치료방법은 물론 환자에게 알릴 것인지등의 문제에 대하여 많은 갈등과 혼란을 겪은후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수술등 병원에서의 치료는 일단 의사의 방침에 따르면 되겠지만 병원치료를 마쳤을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대체의학을 선택하게 된다. 대체의학이라는 것이 검증되지 않은것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여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방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아니면 남의 말만 믿고 무작정 따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암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아주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런다음 계획은 일관되게 실행해야 하며 중도에 갈등을 가지고 갈팡질팡하면 환자에게나 경비면에서 큰 손실을 가져오게 되고 잘못하면 환자의 인체가 실험대상이 되어 버릴수도 있다. 생명이란 소중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 어느방법이든 선택은 되어져야 하고, 그 선택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선택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치료에 대한 잘못 인식되어진 것들도 많다.
"암은 칼을 대면 안 된다는데", "무슨 약초나 나무뿌리가 좋다던데", "무슨 약이 좋다든데" 등 많은 말들이 있다. 문제는 이 말들이 전부가 거짓말은 아니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갈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이러한 말들이 모두 맞는 말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이런 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마저도 빼앗아가 버릴수도 있다. 그리고 아주 일부분이지만, 대체의학의 종류 중에는 각종 메스컴을 통하여 자주 보도되듯이 "확실한 방법", "100% 완치" 또는 "만병통치", "확실한 약" 등의 이름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궁지에 몰린 심정을 미끼로 현혹하여 근거 없는 '약'이나 '치료'를 가지고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심지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활용에 상당한 주의를 요하며, 이러한 대체의학을 활용할 때는 냉정하게 판단하여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환자의 인체가 대체의학의 실험대상이 되어서는 안될것이 아닌가?
현대의학 신봉자들이여!
암에 걸렸다?
사형선고를 받았다?.
암에 걸렸다고 하면 우선 죽음을 연상하게 된다. 온갖 회한과 갈등에 사로잡혀 우왕좌왕 하게 되고, 환자 자신은 물론 온 가족이 실의에 빠지게 된다. 환자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까지는 무척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이다.
"하필이면 내가 왜?"라는 말을 되뇌이는 중에도 암세포는 점점 크져만 가서 죽음에 더욱 가까이 끌고 간다.
암은 불치병이 결코 아니다. 단지 난치병일 뿐이다.
오늘날의 잘 발달된 현대의학도 암이라는 질병앞에서는 무기력 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 할지언정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말밖에 할 수 없다. 답답한 사람은 오로지 환자와 가족들 뿐이다.
암환자가 첨단을 걷고 있는 현대의학에만 매달리다가 죽음에 가더라도 아무도 현대의학이든지 의사를 원망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거의 모든 암환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현대의학에만 매달리고 있더라는 것이다. 생명의 절박함속에서도 현대의학이라는 수호신만 열심히 믿고만 있더라는 것이다.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의 암환자도, 현재의 암환자들도, 그리고 미래의 많은 암환자들도 그러할 것이다. 현대의학이라는 수호신이 암환자를 구해주지 않으면 그져 묵묵히 숙명으로만 받아들일것인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여러 가지 온갖 방법을 다써보아야 한다.
일단은 현대의학의 수술과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치료를 받을때는 의사를 신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히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그후에 각종 대체요법을 동원해야 한다. 대체의학에는 무수한 요법들이 있다. 필자의 두 가족이 암에 걸렸어도 필자가 대체의학을 몰랐듯이 다른 암환자들 대다수 역시 철저한 현대의학 신봉자들임을 알았다. 다행이 필자는 암 수술후 함암치료시에 대체의학을 알게 되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암 치료네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되 차선의 방법도 고려해 보라. 간혹 xx요법이니 xx버섯이니 하며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대부분이 남의 말만 믿고 무조건 따르는 신봉자들이 많았다. 어쩌면 무지의 소산이 아닐까 싶다.
암에 걸리게 되면 너무 당황하게 되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에서 이 방법 저 방법 모두를 적용하다 보면 많은 많은 시행착오와 금전적 부담을 감수하지 않을수 없게 되고, 환자의 인체가 실험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또한 환자의 무지와 생명의 절박함을 틈타고 각종 상술이 만연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암 환자가 발생하면 모든 가족들은 "일단은 사람을 살리고 보자"는 식으로 돈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환자의 치병생활에만 열중하게 된다. 올바르지 못한 치병생활로 환자의 생명도 구할수 없게 되고, 재산까지 날리게 되는 설상가상의 경우를 접할수 있게도 된다.
생명은 하나뿐이다. 암에 걸린 환자에게는 소중한 가족들이 있다. 그런데 어찌 남의 말만 듣고 멍청히 따를수만 있겠는가?
현대의학에서는 대체의학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고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체의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이다. 단지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의사가 그렇지 않은 의사들보다 숫적으로 적기 때문에 공론화 되지 못하고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현대의학을 신봉하고 의사들의 지시에 철저하게 따르던 암환자가 병마에 이기지 못하고 죽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현대의학으로 완치 하지 못한 많은 암환자를 대체의학으로 완치한 사례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운이 좋았다고만 할 것인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대체요법들이 많은 암환자를 완치시킨 임상사례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서 배타시 하는 이유는 그들만의 아집이 아닐까? 대체의학도 분명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요법이다. 수많은 임상사례가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아내의 암 간병으로 무수히 병원에 들락거렸지만 대체의학에 대하여 논하는 환자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때는 나도 그것을 몰랐으니 그냥 스치고 지나간 이야기인줄도 모르겠다. 나도 비록 약간은 때늦은 감은 있으나 대체의학을 알았기에 환자의 큰 고통을 경감시켜 주었고, 이제는 암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수 있으니 어찌 감사한 일이 아니겠는가?
대체요법에 대한 나의 경험과 얄팍한 지식들을 많은 암환자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많은 암환자들이시어.
그리고 가족들이시어.
대체의학에 한번 관심만이라도 가져 보십시오.
암 환자의 생명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각종 요법들을 두루 써보고,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에 맡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체의학이 비록 암을 완치시키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암 투병 생활하는데 고통만은 분명히 감소시킬 것입니다. 이것만은 확신을 가지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가 있습니다. 결코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목 차
암(癌)에 대하여
암이란 무엇인가?
암은 왜 발생하는가?
우리나라의 암 발생 현황
암의 병기(病期)구분
한국의 6대 암 환자의 생존율과 병기
5년 생존율과 신체 정상화설
암 선고를 받았다면
현대의학적 암 치료
수술요법
항암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병원치료의 문제점과 대책
햇볕, 공기, 물
햇볕과 공기(산소)의 이해
삼림욕(森林浴)
음이온
좋은물
전자파, 수맥, 쾌면
전자파
수 맥
쾌 면
대체의학(요법)
대체의학이란?
대체요법의 이용현황
대체의학을 선택시 유의사항
식이요법
식이요법이란
식이요법의 활용
식이요법의 시기
식이요법시 보호자의 역할
좋은 음식
해로운 음식
자 연 식
자연식이란?
자연식 방법
자연식의 원칙
현미자연식
율 무
양질의 단백질, 콩
콩의 일반적 효능
콩의 항암 작용
콩의 이소플라본
통보리,통밀,잡곡
통보리(현맥)
통밀(토종밀)
기타 잡곡류
채소와 녹즙
채소 섭취 방법
채소의 영양 성분
항암효과가 높은 채소
녹즙(綠汁)
소금과 죽염
소 금
죽염(竹鹽)
된 장
민간 약초 요법
면역요법
면역요법이란?
면역감시기구
항암복합 면역요법
면역력 강화 식품
버섯 요법
상 황 버 섯
아가리쿠스 버섯
동충하초
기타버섯
쑥 요법
쑥뜸요법
쑥차요법
쑥 좌훈 요법
황토와 숯
황토요법
숯 요 법
숙변제거와 장청소
숙변이란?
숙변의 원인
숙변제거 요법
장(腸)청소 요법
목욕, 찜질요법
목욕 요법
찜질 요법
나의 암 투병기
제품구입시 유의할 점
암예방 쳐료 궁금증 질문 답변
건강 상식
암(癌)에 대하여
암이란 무엇인가?
백과사전에 암이란 인체의 조직 내에서 필요한 상태를 무시하고 무제한의 증식을 하여 종괴(腫塊) 또는 종양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암은 비정상적으로 계속 분열하여 새로운 세포들이 형성할 때 생기게 되는 악성종양이라고 일컫는다.
암은 정상조직과 다르게 일정한 방법으로 분화되지 않고, 성장을 조절 할 수 없으며 제 멋대로 증식한다.
감염질환은 외부 병균의 침입으로 발병하는데, 암은 인체의 내부에서 발병하는 것이며 전염도 되지도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갖는 세포를 암 세포라 하고, 이런 조직을 악성종양, 즉 암이라고 한다.
대체의학적인 측면에서 암은 각종 곡식이나 과일 채소생산에 많이 사용되는 농약독의 체내 축적, 물과 공기의 오염에서 오는 영향, 과다한 흡연과 과음,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먹인 육류의 과다 섭취, 경쟁사회의 과다한 스트레스, 전자파 방사능 수맥등의 나쁜 요인들에 의해 신체의 조절기능이 방해받고 혈액이 나빠지고 또는 더럽혀져서 생긴 질병이라고 본다. 곧 인체내의 환경이 오염되고 악화되어 정상적인 세포로서 살아가기 어렵게 될 때 세포 자신의 생존본능에 의해 그 환경에 맞게 변이 되어 비정상적으로 생장해 가는 세포조직이라 본다. 따라서 우리체내에 쌓여 있는 암이 좋아하는 독성물질을 해독하여 체외로 배출시켜야 한다. 즉 인체내의 면역력을 키워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암은 왜 발생하는가?
자연치유력의 약화
WHO에서는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주어진 조건 하에서 적절한 생체기능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를 건강이라고 정의한다. 이를 대체의학적인 용어로 정의한다면 생체항상성과 면역력을 구비하여 자연치유력을 통해 질병을 예방, 치유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생체항상성이란 인체내부에 어떤 충격이 있더라도 다시 복원할 수 있는 능력, 즉 신체 스스로 항상 일정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는 자연적인 능력을 말한다.
면역력은 공격해 오는 적을 식별하여 막아내는 능력을 말하고, 자연치유력이란 바로 이러한 면역력을 통해 인체가 외부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말한다. 즉 우리가 건강할 때는 모든 신체체계와 기능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런 균형상태에서는 병원성 유기체, 독성물질 또는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인체의 방어 메커니즘과 면역체계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질병이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이 장애를 일으켜 인체내부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 즉 자연치유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식습관
물질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의 식생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의 배고픔을 잊기 위한 양적인 식사에서 이제는 즐기기 위한 식사로 바뀌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식사는 건강유지 측면 보다는 미적 감각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되어 왔다.
단 1개의 암세포로 시작된 암이 발병하기 까지는 10년이상 걸린다고 한다. 이런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평소에 식습관을 바르게 하여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막아야 한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 짠음식, 태운 생선이나 육류등을 적게 먹고, 황록색의 야채와 섬유질이 많은 야채, 그리고 버섯이나 해조류 어패류 등을 자주 먹어야 할 것이다.
질병은 크게 외인성 질병 30%, 내인성 질병 70%로 본다. 내인성 질병 70%가 잘못된 식습관과 관련된 질병이다. 즉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이 전체 질병의 49%를 차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농산물의 농약성분이 체내에 조금씩 장기간에 걸쳐 쌓이게 되면 농약독으로 인해 우리몸은 점차 자연치유력을 잃게 되므로 유기농법이나 저농약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뿐만아니라 농산물의 영양소를 파괴시킨 화식과 가공식품의 섭취, 육류의 과다한 섭취등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은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문제이다.
발암물질 섭취
음식물에 섞인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것에는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토양,물,석유, 담배,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벤조피렌이다. 이 물질은 음식을 그을릴 때 잘 생겨나는데 벤조피렌이 위 점막에 부착하면 발암원인이 된다.
두 번째로 땅콩의 곰팡이에서 비롯된 아플라톡신이다. 아플라톡신은 미량일도 독성이 강하여 간암나 신장암을 유발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아플라톡신이 해독된다고 한다.
세 번째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다. 이것은 식품에 색을 내게 하는 발색제라든다 방부제, 또는 야채나 과일에 묻은 아질산등이 위액의 산성물질과 반응하여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비타민C가 이 물질의 생성을 저지하기 때문에 평소에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 이를 염려할 필요가 적어질 것이다.
네 번째로 식물에 포함된 발암물질이다. 샤프롤, 사이카신, 베타시아닌, 신피틴, 푸다킬로사이드 등이 그 물질이다.
샤프롤은 검은 후추와 같은 향신료에 많으며 박하 산초 생강등에서도 나온다. 사이카신은 소철열매에, 베타시아니은 머위에, 푸다킬로사이드는 고사리에서, 신피틴은 컴프리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다섯번째의 발암물질은 카페인이다. 커피 홍차 녹차에 포함된 카페인은 다량 먹으면 세포의 염색체에 변화를 일으켜 기형세포를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카페인은 담배의 니코틴과 함께 작용하면 발암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스트레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의식주해결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치열한 경쟁사회로서 하루하루의 생활자체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오늘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에 누구나 공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란 심리적으로 긴장감과 불편감을 말하는데 우리가 흔히들 부르는 화(火)병이라는 것은 스트레스가 심화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 연구를 처음으로 체계화 시킨 캐나다의 생리학자 한스 셀리(Hans Selye)는 인체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모델의 3단계는 거의 모든 형태의 질병이 생기는 과정과 이유를 설명한다.
첫째, 경계단계로 그 어떤 자극 혹은 스트레스 요소에 대한 최초의 민감한 반응 단계이다. 우리가 흥분하거나 겁을 먹을 때 피가 심장으로 몰려드는 듯한 느낌이나 머리카락이 쮸뼛해지는 듯한 느낌등이 이 단계에서 나타난다. 또한 이 단계에는 신체의 근육이 과로했을 때 일어나며 통증이 뒤따르고 근육은 염증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건강할 때라면 그런 증상은 금방 지나가고 항상성의 자율조정 및 균형체계가 발달함에 따라 하루 이틀 만에 정상상태로 돌아올 것이다.
둘째, 경계 단계를 훨씬 넘어선 스트레스에 대처키 위해 인체가 스트레스 요소에 스스로를 적응시키는 저항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하게 된다. 사실 저항단계에는 신체가 계속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한편으로 신체자원 및 비축분이 허락하는 한 수년간 지속된다. 이렇게 인체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능력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할 때 일단의 미비한 증상들을 나타내 보인다.
셋째, 저항단계 말기로 이를 소진단계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인체의 항상성 유지 능력, 즉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어 암등 각종 질병으로 이르게 된다. 과로한 근육을 예로 들면 이들 각 단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알 수 있다. 최초에 근육이 과로하게 되면, 경계단계 반응이 아픔, 뻣뻣함 그리고 때로는 염증으로 나타난다. 만일 이 과로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저항단계에서 근육이 점점 탄성을 잃고 섬유질화 되어, 뼈에 고정되어 있는 부분에 스트레스를 준다. 이는 추가로 통증, 관절에의 스트레스 및 움직임의 어려움을 가져온다. 처치 받지 못하면 근육은 결국 소진단계로 들어가 섬유가 많아지고 염증을 동반하면서 근육 류머티즘으로 악화될 수 있다. 건강악화가 언제 일어나고 어느 단계로 일어날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능력 사이의 상호관계이다. 다른 예를 들면, 약물처방으로 고혈압을 치유하는 것은 혈압을 잠시 내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그 원인이 정서적 스트레스 혹은 부적절한 식사일 경우, 주된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신체 다른 부위에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환자에게 감정을 더 잘 다스리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거나 혹은 전체 건강측면에서 적절한 식사와 영양이 행하는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장기적 접근법으로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똑같은 원리가 모든 건강문제에 적용된다. 만일 우리가 문제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고 적응 및 저항의 힘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이상적으로 그 양자를 다 해낼 수 있다면, 인체의 항상성의 자율 조절 기재가 다시 작동할 기회를 회복하게 되며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수영이나 등산을 하는 운동이 가장 좋다.
운동부족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움직여야 살 수 있다. 인간의 심장은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으며 그것을 정지하면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 운동은 삶의 원소가 되는 영양분을 얻는 수단이자 생명의 필수조건이다. 운동으로 에너지를 연소시켜야 각 효소와 호르몬을 생산하는 유전인자가 이상적인 생리현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운동량이 저하되면 그 동물은 점차 병들고 죽어가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되기 때문에 운동부족으로 골관절염이나 근육의 이상이 올 수 있다. 운동 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많이 걸으면 심장이 좋아진다. 운동이 부족하면 장부가 제 위치에 있지 않는다.
( 우리가 알아야할 생식이야기 99가지 - 김수경, 명상출판사, 2001)
내적 요인이 암 유발
암은 유전병이 아니다. 하지만 암에 걸리기 쉬운 경향은 유전될 수도 있다. 인체의 정상 세포에는 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지닌 암 유전자가 있다. 암 유전자의 역할은 암세포를 무한히 증식하도록 지시해 새로운 암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암 유전자는 평상시에는 약화 또는 정지된 상태로 있다가 여러 가지 발암요인에 의해 활성화되면 비로소 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른바 전암 상태라는 것이 유전되는 경우가 있다. 대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용종증은 유전되면서 쉽게 암으로 변하며, 색소성 건피증이라는 유전병 환자는 피부암이 흔히 발생한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아이가 백혈병에 걸리면 다른 한 아이도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은 수십 배나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 현황
우리나라에서 암 진단을 받고 나서 1년 뒤에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유방암(97.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자궁경부암(93.5%) 피부암(92.1%) 순이었다. 반면 췌장암(36.7%)과 담낭암(40.4%) 간암(43.0%) 폐암(48.2%) 식도암(48.5%) 등은 절반 이하였다. 암 환자 전체의 암 진단 1년 뒤 생존율은 67.6%였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2001.11.21 발표한 ‘1998∼2000년 건강보험 가입자 암 진료 현황’에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은 1999년에 신규 입원한 암 환자 9만6737명이었다.
또 2000년도에 암으로 새로 입원한 환자는 10만1781명이었으며 남자가 5만6515명(55.5%), 여자가 4만5266명(44.5%)이었다. 지난해 전체 암 환자 21만8735명 가운데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15만7440명이었다.
2000년도에 암으로 입원한 환자의 유형을 보면 △위암 18.4% △폐암 14.1% △간암 12.2% △대장암 9.9% △유방암 5.7% △자궁경부암 3.9% 등으로 이른바 ‘한국의 6대 암’ 환자가 전체 암 환자의 64.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만9986명(49%)으로 절반 가량이었고 40∼50대는 3만7543명(37%)이었다. 위암 폐암 대장암은 6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았고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40∼5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체 암 환자의 진료비 총액은 7458억원이었으며 이 중 73%인 5409억원이 보험급여비(건강보험공단 재정)에서 지출됐다. 연간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600만원이었으며 이중 급여비는 434만원이었다.
또 암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37일, 투약일수를 포함한 진료기간은 평균 163일이었다.암 환자들은 대체로 암 종류와 관계없이 서울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가장 많이 입원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과 중피성 연조직암, 후두암, 뼈 및 관절연골암은 원자력병원, 난소암은 삼성제일병원, 백혈병은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환자가 많았다.(2001.11.21.동아일보)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한 해에 약 4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높아져 1983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71명에서 1995년에는 112.1명으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중 21.3%(5명당 1명)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였는데, 1988년부터는 뇌졸증보다 많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폐암이 1위)하였고,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되어 오고 있다. 암은 모든 연령층의 사람에게 생기는 질병이지만,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증가하여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는 더욱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40∼60세 정도에 많이 발병하므로 이를 '암 연령'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암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통계상으로 보면 15세 미만 소아암 환자의 수는 전체의 약 2%정도 되는데, 백혈병, 림프선 종양, 골암, 신경아세포암의 순서로 발생한다.
암의 병기(病期)구분
병기구분은 종양의 범위에 따라 그 진행정도를 숫자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으로 병기를 결정하는 것은 치료방침의 설정과 예후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병기 결정방법으로는 TNM staging system 이 있다. 즉 암의 병기는 암의 중증도(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표시로 암의 크기나 주위 림프절의 침범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서 보통 1기에서 4기로 나누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병기를 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병기가 높을수록 암이 더 진행된 것이며 결과가 통상적으로 좋지 않다고 본다. 암의 발생위치에 따라 병기 구분이 다른 경우도 있다. 같은 위암이라도 1기가 있고 4기가 있다. 즉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등급이 나뉘며, 이를 의학 용어로 암의 임상적 병기라고 한다. 다른 암과 달리 자궁암에는 0기가 있는데, 암이 자궁경부의 상피세포 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모든 암의 임상적 병기는 암 덩어리의 크기나 주위 조직의 침투 정도, 주위 림프절로의 침투 및 전이 여부라는 세 가지 기준에 따라 국제적으로 그 결정양식이 통일되어 있다.
6대 암의 생존율과 병기
생존율
위암
1) 유병률 = 전체암 중 남녀 모두 1위(20.9%). 남자 24.4%, 여자 16.3%
2) 5년 생존율 = 1기 80%, 2기 50%, 3기 30%, 4기 10%
간 암
1) 유병률 = 전체암 중 2위(12.2%). 남자 16.4%, 여자 6.5%
2) 5년 생존율 = 간절제 후 5년 생존율은 30∼60%.
지름이 2cm 이하(소간암) : 60∼80%,
지름 2∼5cm : 36∼60%
지름 5cm 이상 : 25∼50%
폐 암
1) 유병율 = 전체암 중 3위(11.9%) - 남자 16.0%, 여자 6.4%
2) 5년 생존율 = 전체 약 10%. 수술가능 환자 : 40∼50 %,
1기 : 60∼80%. 2기 : 30∼50%. 3B기 : 5%. 4기 : 2%
유방암
○ 전체암 중 5위(6.1%). 여성암 중 2위(14.1%)
○ 5년생존율 = 1기:90∼95%. 2기: 65∼70%. 3기: 45%. 4기: 10%
자궁경부암
○ 유병률 = 전체암 중 6위(5.6%). 여성암 중 3위(13.0%)
○ 5년 생존율 = 1기 : 85%. 2기 : 60%. 3기 : 40%. 4기 : 5%
병기(病期)
○ 1기 - 원발장기에 국한, 림프절 침투 없음
근치수술 가능. 생존확률 : 70∼90%
○ 2기 - 주위 조직이나 림프절에 국소 전파
근치수술 가능하나 완전 절제는 불확실. 생존확률 : 50%
○ 3기 - 더 깊은 조직이나 림프절까지 확대 전파
주로 고식적 수술. 생존확률 : 20%
○ 4기 - 다른 장기로의 전이 상태
원칙적으로 수술 불가능. 생존확률 : 5%이하
5년 생존율과 신체 정상화설
5년 생존율이란 암 치료 후 5년까지 얼마나 생존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가 된다. 어떤 암의 생존율이 80%라면 암 환자 100명 가운데 80명이 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했는데도 만일 남아 있는 암세포가 있다면, 대개의 경우 5년 이내에 재발, 사망하게 되어 5년을 장기생존으로 보며 생존율을 많이 따지게 된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생존하였다면 적어도 그 암에 관한 한 의학적으로 완치가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 만하면 5년 생존율이 95% 이상이지만, 3기가 되면 비록 전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비율이 20∼40%로 떨어진다.
일부 의료전문가의 주장에 의하면 암을 치료받은 후 장기 생존 기간으로 보는 5년이 경과하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보아 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된 인원 중에서 장기 생존에 속한다는 것일 뿐이지 암이 완전히 치유되어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치료후 장기 생존의 기간인 5년이 넘어 8년 이상이 되어야만 예전의 건강했던 신체로 볼 수 있다는 8년경과 정상화설이 있다.
암 선고를 받았다면
암환자임을 인정하라
암은 환자에게 있어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심각한 변화를 일으키는 엄청난 사건이다.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생각, 죽음의 예감, 중요한 신체부위의 상실, 가족으로부터의 격리, 친구로부터의 소외, 신체적인 활동의 장애 등으로 환자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다. 또한 환자는 자신의 신체나 생활에 대한 조절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가지 검사, 치료, 합병증 등을 겪게 되면서 점차 의존적이 되거나 불안해 지기도 한다. 환자가 암을 받아들이는 데는 세 단계가 있다고 한다
1. 암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암 환자는 처음에는 흔히 자신의 병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일부 사실을 잘못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부정의 단계).
2. 암이라는 병이 왜 발생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단계이자. 환자는 자신의 병을 스트레스나 발암물질, 유전적인 영향, 식사 등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신이 해석한 암의 의미에 따라 자신의 생활에 있어서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여, 이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알게 된다(이해의 단계).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단순한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3. 암과 싸우는데 있어서 환자가 주도권을 쥐고 직접 행동하고 결정하려고 하는 단계에서 환자가 직접 암과 그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료의 부작용도 잘 극복해 나가게 된다(극복의 단계).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라
암을 무사히 극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치료를 오직 의사에게만 맡기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환자는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의사와 자신들이 확신을 갖는 치료 계획을 선택해야 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하나하나에 참여하고,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다른 선택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암 선고가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반적 통념은 암 선고는 곧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선고를 받았을 때의 그 당황함이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암에 대하여 충분하고 확실한 이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암이 곧 죽음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눈을 돌려 우물 밖을 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고 암에 대하여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음을 맑게 갖고, 모든 치료방법을 깊이 알아보아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방법이나 날로 발전하는 의료분야의 발전사항을 이해 할 수 있는 열린 시각과 사례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접하다 보면 암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 것이다.
암이 꼭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계획을 세워 차분히 한 걸은 한 걸음 노력해 나아간다면 암은 이길 수 있는 병이다. 대개의 경우 암을 이해 할만한 시간은 있다. 다만 암에 대하여 공부하려는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는 마음 자세가 앞서야 할 것이다.
긍정적인 삶을 가져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들은 삶의 목적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행위와 이 목적과의 균형을 잡는다. 이것이 암 생존자들의 중요한 주제이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에는 많은 시간과 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좋지 않은 관계에는 거의 무관심해진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쉬운 일로 보이지만 실천하기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들이 믿는 것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식이 요법과 영양 공급에 현저한 변화를 갖게 된다. 생존자들은 모두가 식이요법이 회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가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일치된 것은 아니지만 식이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한다.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알아라.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은 당사자나 가족들은 당황과 좌절, 절망 그대로이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그 충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 할 것이다. 그러나 꼭 권유하고 싶은 것은 주변가족들이 좌절이나 절망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환자 본인이 갈피를 못 잡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을 일이다. 그리고 암이라는 병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암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다가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이란 거의 없다. 암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고 있지 못하던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와 대화한들 의사의 말을 얼마나 이해 할 것인가?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알아 볼 시간은 충분히 있다.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철저히 알아야 의사의 말도 이해 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에게 맞는 치료 방법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생명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지 의사가 책임지거나 주변 사람이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안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법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여도 결코 늦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인체의 면역력과 환자의 정신 자세 여하에 따라 암은 이론과 같은 속도로 퍼지지 않으며,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고 이해하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진료 자료를 환자 자신이 갖고 있어라.
암선고를 받은 환자가 진단 결과에 대한 자료를 얼마나 갖고 있을까?
병원에서 의사가 암 선고를 내리기까지 수 많은 검사를 하였을 것이다. 각종 혈액검사부터 시작해서 뇨 검사, X선 검사, 초음파검사, C/T 촬영 검사, MRI촬영검사, 내시경 검사, 생체검사 등등 돈과 시간을 꽤나 들이고 얻은 결과물이다. 그 검사를 위하여 지불한 돈도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암 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또, 치료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모든 자료를 환자자신이 갖고 있기를 권한다. 그 병원에 다음에는 가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자료를 갖고 있어야 병의 진행과정을 확실하게 파악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았을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의료법 제20조 2항에는 [ ..또는 환자가 검사기록 및 방사선 필름 등의 사본 교부를 요구한 때에는 이에 응하여야 한다 (개정 94.1.7) ] 라고 명시되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또 모든 진료기록 등은 한글과 한자로 쓰게 되어 있으며, 부득이한 의학 용어는 외국어를 쓸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데(의료법 제21조, 규칙 제17조. 개정 94.9.27.)도 우리나라 의사만은 우리 글을 쓰지 않고 영어를 쓰는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주변사람의 말을 맹신하지 말라.
암 선고를 받고 절망에 빠져 당황하고 있는 가족이나 환자에게 주변 사람들이“무슨 암에는 무엇이 좋다.”, “어떻게 치료하여 나았다더라”라는 말은 아주 희망을 주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병의 진행정도와 환경과 체질, 정신자세 등등이 모두 같을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당신에게도 그 치료법이 똑같이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암 치료에 좋다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도 수 백가지가 넘는데 자기 병의 정확한 상태도 제대로 모르고, 암이 무엇인 줄도 제대로 이해 못 하면서 이런 주변의 말에 따르다 보면 돈과 시간만 낭비하거나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공부하여 자기 병을 파악 한 후 확신이 설 때까지는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법에 대하여도 그 치료법의 결과로 얻어지는 치료 후의 예후와 사례, 부작용, 생존율 통계 등등 충분한 스스로의 검토와 자료수집을 한 후 그 결과에 확신이 설 때까지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의사를 만났다면 당연히 당신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으며, 또 당신이 너무 암에 대하여 무지함으로써 의사의 말을 충분히 이해 못하고 덤벙대고 결정 해 버릴 수도 있다.
경험자의 체험담을 들어 보라.
암을 치료 중인 사람이나 치료를 도와주는 환자 가족들의 체험담을 많이 들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그들은 실전 경험의 용사들이므로 당신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들을 알려 줄 것이다. 그 중에는 실패 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더욱 소중한 자료일 것이므로 귀담아 들어두면 치료 방법 선택에 더 없는 좋은 자료가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지는 말 것을 꼭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당신과 체험자는 혈액형, 체질, 환경, 성격, 정신자세 등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병의 치료는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갖고 선택한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병이 치료되는 것은 신체 스스로가 치료되게 하는 것이다. 약이나 다른 치료 방법이라는 것도 병이 치료 되도록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료하는 능력 즉 항상성 및 자연 치유력이 약화되어 발병된 것이므로 이에 맞는 방법만 확실하다면 치료는 가능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체험담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라.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 영생은 모든 종교의 희망이며 목적이듯이, 이 세상에서는 영생의 유토피아를 찾을 수 없음을 슬퍼 할 수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그런 파라다이스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향으로 존재할 뿐이며, 모든 살아 있는 자는 죽는다. 암 선고를 받는 순간까지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였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나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겠지만 암을 인정하기에는 너무도 허망하였을 것이다.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 보라.
ㆍ 지난 세월이 너무도 잘못된 것들로 점철되지는 않았든가?
ㆍ 얼마나 후회되는 일이 많은가? 그리운 사람도, 미웠던 사람도 한 낱 아침햇살에 떨어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기억이 아니던가?
ㆍ 당신도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억울해 하지는 않았던가?
ㆍ 앞으로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라며 죽음에 저항하지는 않는가?
ㆍ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신을 원망하지는 않는가?
우리가 이 험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언제 이렇게 진솔하고 겸허하게 삶과 죽음, 미움과 사랑,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깊이 느껴 본 적이 있었을까? 만약 어떤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고뇌의 시간과 인생에 대한 깊은 반성의 좋은 기회도 없지 않은가? 오히려 신이 배려하여 참회와 반성과 재기 할 수 있는 기회와 인생을 새로운 각오로 살아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하라. 이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자위하면서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당신에게 요구한 그 어떤 섭리에 따를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가다듬어 겸손하고 진지한 삶을 살아갈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제2의 인생이 개척될 것이다.
생활계획을 다시 짜라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건강이다. 건강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길이며, 삶의 자세이며, 삶의 방식이다. 건강은 균형을 잡는 일이다. 건강은 몸, 마음, 그리고 정신을 포함한다.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믿는 것 모두가 자기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위에서 건강을 이해하고 활동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살려는 결정은 중요하고도 의미가 깊다. 단순히 아무 병 없이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질병에 시달리다가 다시 건강해 졌다고 해서 꼭 행복하다고 말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건강은 자기의 육체적 필요를 존중하면서 자기의 감정적, 정신적 행복을 위해 추구하는 것이다. 탐구를 시작하라. 건강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라.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일과는 암 환자의 치료기간을 많이 단축시킬 것이다.
현대의학적 암 치료
암을 치료방법은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수없이 개발되어 왔다.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던지 항암제가 나왔다는 보도가 스시로 터져 나오고 있지만 암은 아직도 모든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류 최대의 적으로 남아 있으며 오늘날 의학연구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분야가 암인데도 암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크게 나무면 수술을 하는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면역요법의 4대 치료방법이 있다. 이러한 4대 치료방법은 어느 한가지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이루어져많은 암환자들이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방사선 ,화학요법의 3대 치료법은 부작용이 심하여 암환자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암 치료법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 대하여 타당성 여부는 학자들의 몫이라고 하더라도‘이것이 정확한 암 치료방법이다.’라고 확정지을 수 없는 오늘의 의료현실에서 치료법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어느 치료방법은 좋고 어느 방법은 나쁘다는 것보다는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인용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일단 암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 입원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요법,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충실히 받아야 한다. 또 그렇게 순응하는 것이 암 치료의 지름길임을 우리는 인식하여야 한다. 여기서는 현대 의학적 암치료요법에 대하여 소개만 할 뿐이지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러할 능력과 지식도 필자에게는 없다.
수술요법
암 수술의 기본 원칙
수술요법은 암이 생긴 초기단계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된다. 사실 암환자의 60~70%는 수술로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수술요법의 기본은 안전성, 근치성, 기능 보존성이며 특히 암 수술 시에는 되도록 이면 조심해서 적게 만지면서 수술하고 암 병소를 공급하는 동정 맥과 림프관을 먼저 결찰하여 암 병소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한다 (No touch technique) 대체로 다음 몇 가지 점을 수술의 기본원칙으로 하는데, 재발 한 후의 수술보다는 처음 수술이 성과가 높다는 점에서 첫 수술에서 광범위한 절제를 하며, 수술을 확실히 하자는 점에서 암 조직 주위의 정상 조직도 어느 정도 포함하여 제거하며, 종양 주위의 림프절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종양 제거시 같이 제거한다. 또한, 환자가 수술로 생길 수 있는 신체적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재건이나 재활을 고려한 수술이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수술후 재발 가능성
암세포는 종류에 상관없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 세포라는 공통점 때문에 어느 종류의 암 분야가 특별히 발달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외과적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조기일수록 성공률도 높다. 암의 치료성적을 판단할 때 “5년 생존율”이란 것이 있다. 암은 외관상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수년 안에 재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까지는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 완치되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기간이 5년 후부터인 것이다. 수술은‘암은 국소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진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암 국소 및 부근 임파선까지만 퍼졌을 때 가능하며, 기대할 수 있다.
수술과 전이의 문제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을 결정했을 때, 기대하는 것은 모든 암세포를 잘라내어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다른 치료법이 외과요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암 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런데 막상 보면,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한 사례가 적지 않다. 혈관생성 억제인자를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포크먼 박사는 35년 간 암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보다 본질적인 의문에 봉착했다. ‘왜 암은 수술로 말끔히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뒤 안보였던 전이 암이 나타나 생명을 앗아가느냐’하는 점이다. 사실 이 의문은 무려 100여 년간 암 연구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 대부분의 암 연구학자들은 수술로 다 제거되지 않은 암세포가 재발의 원인이라고 봤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1989년, ‘큰 암 덩어리가 다른 조그만 전이 암은 성장하지 못하도록 왕 노릇을 하며 혈관 신생을 막는 억제제를 생성하지만 수술로 애초의 암이 제거되고 나면 이 억제제도 없어져 다른 암들이 마구 성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종양은 혈관생성을 촉진하는 물질뿐만 아니라 억제하는 물질도 함께 분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외과의사가 1차로 종양을 제거한 뒤에는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그만 종양들이 급속도로 커 나간다는 것이다.
수술과 합병증 문제
모든 질병은 국소적인 병이라기 보다는 전신적인 병이기 때문이다. 수술은 재발도 문제지만 수술 그 자체의 후유증도 심각하다. 암이 발생해 수술을 할 경우, 의사들은 불과 몇 mm정도의 초기 암이라도, 암을 중심으로 장기의 70%나 절제하여 안전을 기한다. 림프절의 절제는 현재 외과적 수술의 상식이 되고 있다. 임파관은 다리에 고인 여분의 수분을 신체로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중계기지인 임파절이 절단되어 버리면 임파관이 끊어져 다리에서 수분이 몸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되고, 광범위한 절제수술의 후유증은 대단히 많다. 위암이나 자궁경부암, 유방암 수술의 경우 절제범위가 넓기 때문에 건강하게 생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수술로 인해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게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체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주변 장기와의 연관관계가 깨어지고 호르몬등이 정상기능을 못하게 되는 위험도 따르게 된다.
항암화학 요법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화학요법이란 인체에 일종의 독물을 주입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방해하여 종양을 죽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화학요법은 수술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한다.
암세포는 왕성한 분열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항암제는 암세포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대사경로에 개입하여 DNA와 직접 작용하여 DNA의 복제, 전사, 번역과정을 차단하거나, 핵산 전구체의 합성을 방해하고 세포의 분열을 저해함으로써 암 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약제를 총칭하여 항암제라 한다. 즉 현재의 대부분의 항암제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하여 월등히 증식을 빨리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항암제이다. 이러한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침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항암 화학요법의 문제점
항암제를 연구하는 의사들도 이 항암제가 암 정복의 대안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달리 암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에 대한 어느 의사의 독백을 들어보면, “암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암이 먼저 죽는가, 인간의 면역체계가 먼저 파괴되는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는 독약에 누가 더 오래 견디는가의 시합이다. 암세포 공격에 매달리다 보면, 환자는 어느새 생명의 끈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항암제는 독가스에서 시작됐다. 항암제란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면 '세포에 작용하는 독'이다. 과거에 알킬화제라는 독가스 성분을 암 치료에 이용했는데, 이 약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한다. 현재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즉 암세포 자체를 죽이는 직접적인 방법과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는 간접적인 방법이다. 현재 항암제로 사용되는 약제의 대부분인 세포살상제(cytotoxic agent)는 첫 번째 방법에 속한다. 세포 살상제는 다시 암세포의 분열을 막는 세포분열억제제와 암세포의 대사과정을 손상시키는 대사억제제로 나뉜다. 실제로 항암제는 독성이 워낙 강한데다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지 못하고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바람에 환자의 건강을 크게 손상시킨다. 항암제가 암세포만 선별해서 공격해 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아직은 그러한 기술이 없어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골수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골수는 뼈 속에 있는 스폰지와 같은 조직으로 조혈기능 즉,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드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는 곳이다.
백혈구는 균의 침범에 의한 감염이나 염증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며, 적혈구는 빈혈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고,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를 도와 출혈을 저지하고 상처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가 분열하여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지만 동시에 정상 세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골수 세포는 혈구세포의 수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단히 빨리 증식하여 야만 하는데, 항암제의 영향으로 혈구 세포가 부족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상황을 초래한다.
모낭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머리의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분화와 성ㄹ장이 빠르므로 항암제의 영향을 빨리받아 치료 중 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머리, 수염 이외에 다른 부위의 모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개인에 따라 탈모현상이 클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는데 빠르면 치료후 2~3주안에 시작된다.
난소와 고환에 대한 부작용
폐경 전 여성에게 항암제가 난소에 영향을 주고 그 곳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양을 감소시켜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폐경이 올 수도 있다. 월경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폐경 때와 같이 몸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이 되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항암제 영향이 태아에 미칠 수 있으므로 가임 여성은 피임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에게서는 항암제 투약으로 정자의 수와 운동능력을 감소시킬수 있으며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강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성적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성불능의 상태는 비교적 드물지만 항암제의 다른 부작용 즉 쇠약감, 피로감등으로 성욕의 감퇴를 나타내는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소화기의 점막 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대부분의 함암제는 위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중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고 표현하기 어려운 오심과 메스꺼움 현상이 있으며, 또한 약간의 음식물 섭취로도 포만감을 느껴 음식을 못 먹는 경우도 있고, 씹는 동작에 장애가 생기거나 음식 맛을 느끼거나 삼키는데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증보다는 덜 하지만 소화 기관에 대한 부작용으로 설사 또는 변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떠한 항암제라도 부작용은 나타나지만 환자와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의 양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새로운 암 발생의 부작용
항암요법제 중 일부는 일정량 이상 투여되는 경우 새로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확인되었다. 가장 잘 암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2년 후부터 그 위험이 증가하여 5내지 10년에 가장 위험이 높다. 항암요법 후 발생하는 백혈병은 다른 원인의 백혈병에 비하여 치료가 잘 안되어 주의를 요한다. 면밀한 검토를 하여 항암요법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나 효과가 없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느 치료법도 만족스럽지 않아 항암요법만을 결정 할 수밖에 없다면 2차적인 암을 걱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항암치료시의 영양섭취
항암치료시에 많은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부작용등으로 고통을 심하게 받게 된다. 특히 소화기계의 부작용으로 신체요구량보다 적은량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영양결핌을 초래하기 쉽다.
적절한 영양상태는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과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면역반응을 강화시키게 된다.
좋은 영양상태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에 잘 대처할수 있게 하므로 균형있는 영양을 골고루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치료시 약용버섯의 효능은 아주 놀라울 정도이다. 버섯속의 항암물질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항암제와는 그 기능이 다르다. 항암용 화학치료제는 암세포 자체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지만 , 버섯속의 물질은 암환자의 약해진 면역력을 높여 간접적으로 암을 이기도록 작용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항암제와 병행하여 약용버섯을 복용하면 한자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감소시키게 되므로 함암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는것도 중요하며, 어류와 콩종류, 지방질이 적은 고기등의 단백질을 공급도 손상된 인체의 조직을 재생토록 하고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게 한다. 곡류 특히 현미등의 곡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치료
방사선의 살균 효과나 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좁은 의미에서 암의 방사선치료를 의미한다. 암에 대한 방사선치료는 암을 죽이는데 효과가 큰 베타선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방사선치료는 정상 세포에도 큰 영향을 끼쳐 이에 따른 기능의 장애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에 있어서는 단지 그 암 세포에 대한 작용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 대한 작용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한다.
방사선을 조사할 때 제거해야할 환부에만 정확하게 잘 쏠수만 있다면 수술보다도 오히려 더 정밀하게 암조직을 없앨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정확을 기한다고 해도 정상세포를 다치게 한다.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방사선요법을 시술하겠지만 환자들도 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생각해 볼 때 국소적 요법인 방사선치료 요법은, 대부분의 환자 (70%이상이)가 암이 진단되었을 때는 현미경적으로는 혈류나 임파관을 통하여 전이된 상태라고 보아야 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소 치료 방법인 방사선요법이 실체적으로 암의 완치에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 할 것이냐에 대하여는 의문이 많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방사선치료의 문제점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달리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특정부위에 조사하거나 조직 내에 들어가 방사선조사를 한다. 조기 전립선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의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술 전에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절제수술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선 조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파괴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그 주위에 있는 정상세포도 함께 파괴되기 때문에 신체 각 부위와 장기에 대한 방사선 최대 허용량을 정해 놓은 것이다. 만일 허용량 이상으로 방사선이 들어가면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도 항암제와 같다. 방사선은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어 오히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암화현상(癌化現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은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방사선을 많이 쬐면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종양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료는 어쩔 수 없이 정상 세포도 파괴시킬 수밖에 없다. 방사선요법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소에 방사선을 쪼일 때 병소 종양 세포이외에 정상 세포를 파괴하게 되고, 방사선을 침투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피부를 통과할 수밖에 없다. 피부를 통과하므로 인하여 피부가 타거나 벗겨지거나 따끔거리고, 치료 후에도 피부는 전보다 얇아지고 건조해진다. 따라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상처받기가 쉽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는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아야 하며. 거친 세탁제로 환자 옷을 세탁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방사선치료는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전신 요법인 항암 화학 요법(항암제도 疑似 방사선물질이다.) 부작용과 방사선요법은 부작용 양상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
병원치료의 문제점과 대책
식사문제
1.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균형식을 이뤄 소량씩 자주 먹는다.
2.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식욕돋군다.
3.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
4. 배고플 때 먹고싶은 것을 먹되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한다.
5. 아침 식사를 꼭 먹되 가능한 많이 먹는다.
6. 체중이 준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영양보조식품 이용한다.
7. 영양 보조식품은 식사와 식사 사이의 중간에 먹는다.
설사문제
1. 섬유질과 자극성 음식은 적게 먹고 사과쥬스 생수 등 충분한 수분 을 섭취한다. 탄산수와 같이 가스가 생성되는 음료는 피한다.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미지근한 것이 좋다.
3. 설사가 계속되면 2차감염이 우려되므로 항문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한다. 따스한 물이나 소독액으로 좌욕한다.
4. 설사가 심하면 지사제나 정맥을 통한 수액공급이 필요한데 의사의 진찰을 받아 처방을 받는다.
구강관리
1. 구강내 점막상태를 관찰하여 빨갛게 변해있거나 따끔거리면 소독용액을 목 안 깊숙히 닿을수 있게 하여 가글한다.
2. 식사후와 취침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 한다
3. 자극성이 있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4. 의치를 하고 있는 환자는 의치를 제거한다.
5. 담배와 술은 금한다. 둘 다 방사선 반응을 악화시킨다.
피부관리
1. 미지근한 물로 씻고 피부를 가볍게 두들기며 말리며 비누는 순한 것을 사용한다.
2. 로션이나 파우더를 치료부위에 바르지 않는다. 이런 것은 금속성분 이 있을 수 있어 방사선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다.
3. 피부의 건조나 가려움을 막기 위해 의사가 연고를 처방하는데 이것 은 치료 직전에는 바르지 않는다.
4. 치료부위에 털은 깍지 않고 만약 면도하려면 전기면도기 사용한다.
5.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손톱을 짧게 깎는다.
6. 치료부위에 반창고 같은 접착테이프를 붙이지 말고 몸에 꽉끼는 옷 은 입지 않는다.
7. 면직물 같은 천으로 된 옷을 입고 거친 세탁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8. 치료중에는 바닷물이나 염소소독된 수영장을 이용 않는다.
9. 치료 부위에 핫 팩이나 얼음찜질은 하지 않는다.
10. 치료부위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고 노출부위는 썬 크 림 을 바른다.
피로가 올 때
1. 피로하더라도 먹는다. 때때로 소량의 음식도 충분한 에너지를 준다.
2. 많은 휴식을 취한다. 일상사 모두를 최선을 택하지 않는다.
3. 계획을 세워 매일 약간의 운동을 한다.
4. 음식을 미리 장만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5.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조리가 간단한 음식을 먹는다.
6. 체내에 노페물이 축적 안되게 하루에 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햇볕, 공기, 물
햇볕과 공기의 이해
해는 태양계의 중심으로 중앙의 원자핵반응으로 빛을 발산해 각 행성에 빛을 보냄은 물론이려니와 표면에 100만℃가 넘는 코로나가 있어 엑스선과 전파를 발산한다. 지구 위의 모든 생물은 태양에서 보내오는 빛에너지에 의해 생명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도를 결정하는 기본요소여서 햇볕이 없다면 인간은 모두 얼어죽고 말 것이다. 햇볕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7가지 가시광선과 자외선, 적외선의 9가지 광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안으로 느낄 수 있는 가시광선은 380∼770 미리마이크론의 파장을 가진 빛이며, 적외선은 이보다 파장이 긴 열선이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다. 환자들의 치료에 주로 작용하는 광선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살균작용, 제통 작용, 상처치유 작용, 혈압강화 작용, 위액의 산도를 높이는 작용, 이뇨작용등을 한다. 자외선의 복사세기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세며 계절별로는 봄, 여름에 강하다. 자외선의 복사세기는 고도가 높을수록 강하다.
공기는 무색, 무취의 투명한 물질로 지구상에 가장 많다. 산소 21%, 질소 78.%로 이들이 공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아르곤, 이산화탄소, 수소, 네온, 헬륨 등의 소량원소들이 있다. 공기는 신선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 방항성 물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생물체는 호흡한 산소를 이용해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또 산소가 부족하면 체내의 가스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과 쇼크를 일으키게 된다. 산소는 체내에 정체된 독가스 즉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만들어 체외로 발산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체중의 약70%가 물로 되어 있는데 이 70%의 물이 각종 공해로 오염되어 있다. 이 70%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는 바로 산소가 가득찬 공기이다. 따라서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혈액을 탁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간의 뇌는 체중의 2%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를 차지하고, 200억 개나 되는 뇌 세포의 생존과 발달이 신선한 공기 즉 산소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시는 공기의 산소 21%중에서 짝을 못 이룬 전자를 가진 3%의 활성산소, 즉 유해 독성산소가 있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내외의 모든 물질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성인병을 초래하고 노화를 촉진하며 암세포 생성 등 우리 건강을 압박한다. 따라서 이러한 활성산소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좋은 공기를 마셔야 한다. 공기를 이용한 치료에는 삼림욕, 풍욕 등이 있다. 이것들은 피부작용을 왕성하게 하여 공기 속에 들어있는 산소를 받아들여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며 체내의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체외로 배설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것이다.
삼림욕(森林浴)
암세포는 산소를 대단히 싫어한다. 암환자가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는 삼림욕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창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와 접촉하여 휴식을 취하는 삼림욕은 숲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하는 자연 휴양법이라 할 수 있다.
삼림욕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는 나무가 분비하는 '테르펜’이라는 향기를 분비하기 때문이다.
테르펜의 효능은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곤충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시키는 작용 때문에 살충제, 살균제, 방부제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피부자극제, 소염제, 소독제, 피로회복제로 쓰이기도 한다. 나무에서 분비된 테르펜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섞여 있다. 때문에 숲 속에서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 테르펜을 몸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소나무에 상처를 내면 소나무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송진을 분비해 상처부위를 감싸게 된다. 나무 줄기에 불거져 나온 옹이나 돌출부는 대부분 상처를 치료한 흔적들이다. 이렇게 나무가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피톤치드'이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피톤치드는 사람이 만든 항생제와는 달리 여러 종류의 균에 대한 대항 물질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피튼치드는 일반 항생제의 경우 특정한 균만을 공격해 내성을 갖게 하는데, 피톤치드는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통해 우리몸에 무리 없이 흡수된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조상들이 소나무에 등을 기대고 들이박던 일들이라던지 소가 소나무에 대고 부비는 일들은 이러한 피톤치드를 흡수하기 위함이었다.
나무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이 아니더라도 숲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의 감각을 깨운다. 숲의 고요함, 평화로운 경관, 일상에서의 탈출감, 숲의 푸른 색채등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의 감각기관을 자극한다. 맑고 청아한 숲의 소리는 전화·자동차·TV 등 도시 소리에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킨다. 사람의 몸은 정신적 긴장이나 육체적인 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양이온을 많이 내보낸다. 이것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각종 신경통이나, 경련, 신경장애 등이 나타난다(음이온과 양이온은 뒷장에서 설명).
이때 음이온을 흡입하게 되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음이온이 긴장과 초조한 신경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숲 속에 흐르는 냇물과 폭포는 주위의 공기를 미세한 음이온 상태로 만든다. 음이온은 활엽수림보다 침엽수림에서 많으며, 도시보다 14∼70배까지 숲에 많다. 운동을 해도 덜 피곤하다. 숲은 산소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했을 때, 훨씬 질이 좋은 산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덜 피곤하게 된다.
삼림욕은 숲의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보행하는 것이니, 거기에 맞추어 옷을 입는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공기 중의 피톤치드가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얇고 헐렁한 옷차림을 하는 게 좋다. 삼림욕은 건강해지려는 의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건강을 지키러 산에 온 사람은 자신이 숲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얻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시기에 삼림욕을 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테르펜이 발산되는 시기는 계절적으로 여름이다. 테르펜은 일사량이 많고,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산된다. 계절별로 보면 수목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초여름이나 여름의 더운 날씨에서 발산되는 테르펜의 양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양보다 5∼10배 가량 많다.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시간은 오전 6시와 낮 12시 전후다. 그 중에서 제일 좋은 시간은 새벽 6시. 새벽에 숲 속을 가면, 공기가 더 맑고 상쾌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새벽 공기 중 테르펜 함량이 높은 결과이다. 또 낮보다 공기의 이동이 적고, 기온이 낮아 공기 중 테르펜 함량이 높은 이유도 있다. 만약 이 시간이 어렵다고 하면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낮에는 공기의 이동이 많고, 온도가 높아 공기 중 테르펜의 함량이 떨어진다. 힘들여 오르내리거나 긴 거리를 걷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편안함을 얻으려면 상쾌한 숲 속의 공기를 흠뻑 마시는 것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림욕 도중 쉴때에는 나무 등걸이나 맨땅에 앉는 것이 좋다. 나무 등걸이나 흙은 살아 있는 기를 지니고 있어 인체의 기와 교감작용을 한다. 그러한 작용은 척추에 대한 무리를 줄여, 척추디스크나 허리디스크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혼탁한 도시 공기에 찌든 폐에 최대한 맑은 공기를 담기 위해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심호흡을 하면 맑은 공기를 더욱 많이 마실 수 있다. 입을 적게 벌리고 천천히 숨을 내쉰 다음 코로 공기를 들이마신다. 아랫배가 불룩해질 정도가 되면, 다시 입으로 숨을 내쉰다. 이런 호흡을 쉬는 동안 반복한다.(중앙일보. 2000.6.10)
음 이 온
공기 중에는 이온(Ion:전기 성질을 띈 미립자)이라는 존재가 있다.
이중 양이온은 탄산 가스와 같이 독성이 있고 오염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음이온은 산소와 같이 독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전기의 미립자는 1000만 분의 1㎜ 정도라는 아주 미세한 크기로 지구상의 대기 속의 모든 곳에 무한히 널려 있다.
우리 몸에는 60조나 되는 세포 조직이 있는데, 이 세포 조직은 음이온과 산소를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이 이온은 장소의 지형, 기상조건 등에 따라서 양이온이 많기도 하고, 음이온이 많기도 하며 늘 변하고 있다.
음이온은 입자가 작은 물방울에 부착하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어 폭포 주위에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폭포 주위의 공기는 신선하고 맑으며 또한 수목들이 언제나 성실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또 우리는 바람이 살랑거리는 날 삼림속을 거닐면 기분이 상쾌하고 생기가 나는 것을 느낀다. 이것은 나무들이 서로 흔들리고 비비면서 음이온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음이온이 많은 공기는 몸에 좋은 공기이다.
그러나 반대로 도시 한가운데와 같이 차량이 배기가스가 많은 곳, 공장의 매연이 가득한 공장지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등 공기가 오염된 곳에는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양이온이 많이 있다.
그리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는 곳에도 양이온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 곳에서 오래 생활하면 만성 질병이 발생하고 몸에 갖고 있는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암등 중병환자는 음이온이 많은 곳에서 치병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암환자가 음이온 호흡을 위하여 도시생활을 탈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음이온이 많이 발생되는 주거 생활환경으로 변화시키도 록 해야 한다.
음이온 연구가로 유명한 일본 동경대학 의학부의 야마노 이노보루 공학박사는 "음이온을 많이 호흡하면 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숯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러한 음이온이 인체내에서 활성화하는 작용은 다음과 같다.
①혈액 정화작용
건강한 혈액은 약알카리성이다. 양이온은 혈액을 병적인 산성으로 만
든다. 음이온은 산성혈액을 중화시켜 저항력 있는 약알칼리성 혈액으 로 바꾼다. 성인병, 암,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한다.
②정신 안정작용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신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증폭 시키는 β엔돌핀을 활성화시킨다.
뇌내 베타 엔돌핀은 행복 호르몬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정신 안정작용을 한다.
행복감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즉 병에 이기는 힘을 준다.
③자율신경 조정작용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것이 이 시대의 현실이 다.
불면, 두통, 냉증, 갱년기 장해, 어깨 결림, 요통, 만성피로 등 수 많은 병에 시달린다. 이런 증상은 양이온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음이온은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자율신경이란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신체 내부의 기관이나 조직의 활동을 지배하여 조절하는 신경을 말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④면역 강화작욕(장, 간 면역강화 작용)
면역의 증심은 장과 간이다. 현대인은 장과 간이 약하다. 음이온으로 장과 간을 강화시키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쾌장, 쾌간으로 인생을 바꾸자.
⑤폐 기능 강화작용
감기나 폐렴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폐에 양이온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공기의 오염 때문이다.
음이온은 폐 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탄산가스 배출을 촉진하고 산소교환을 늘인다.
산소교환이 원활해지면 감기가 폐렴도 회복된다.
⑥진통작용
춥고 비오는 날 같은 저기압 시기에 만성적 관절 류머티스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손라각의 통증이나 허리와 어깨 무릎 등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아온다.
공기 중에 가득한 양이온 때문이다. 그때 음이온을 받게 되면 신체의 이온 밸런스가 회복되어 아픔이 해소된다.
⑦세포의 활성화작용
세포의 안과 밖에는 각각 이온으로 가득 차 있다. 밖에는 양이온이 많고 안쪽에는 음이온이 많다. 세포가 활동해서 신진대사를 행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이 관여하고 있다.
이 이온의 역할을 「생명 활동 전위」라고 한다.
특히 심장세포의 활동 전위는 심전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세포가 정지상태에서 활동 상태로 진행할 때 양이온의 음이온으로 교체한다. 이 상태를 탈분극(脫分極)이라 하는데 음이온이 주역을 맡고 있다.
즉 세포의 활성화는 음이온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
⑧「공기 비타민 작용」으로 공기의 정화 작용
담배, 집 먼지, 진드기의 배설물 등에 의한 미립자들, 공해에 의한 대기 중의 미세한 오염물질 등 어디를 가나 유해한 양이온뿐이다.
이것들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의 원흉들이다.
집안을 안식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면 음이온의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음이온은 오염된 공기를 중화하고 정화하여 실내의 공기를 상쾌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어 준다.
⑨알레르기 체질의 개선작용
알레르기 질환은 전부 아네루겐이라는 항원(抗原)이다. 생체는 그 항원을 중화함으로써 항체를 만든다. 알레르기 질환은 크게 나눠 흡입계통과 음식물계통이 있다.
흡입계통에는 천식, 화분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고, 음식물계통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과민성 대장염, 신경과민증 등이 있다.
좋 은 물
인체내에서 물의 작용
물은 일반적으로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된 물질(H2O)로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며 인체 역시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체중의 약 60%, 여성은 약 55%, 어린이는 80%가 수분이다.
인체 조직 내에서 물은 뇌:75% 심장:75% 폐:86% 간:83% 신장:83% 근육:75% 혈 액:83% 뼈:22% 의 비율로 각각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물은 우리인간에게 산소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중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생수 등 좋은물의 공급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순수한 증류수는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에 불과하지만 자연수 즉 생수에는 수소와 산소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생수는 화학식으로 나타낼 수 없는 생명력 즉 정(精)과 기(氣)를 가지고 있으므로 살아있는 물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의 생명력을 마시는 것이므로 치병과 직결된다 하겠다.
보통사람의 인체내에는 약 45L의 물을 함유하며, 1일 체내의 약 2.5L 정도는 땀, 오줌 등으로 제거되며, 없어진 물은 음료수와 음식물로 보충된다. 이와같이 물은 순환기능, 동화기능, 배설기능, 체액 체온의 조절기능을 수행하며 몸의 건강에 관여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건강하다는 것은 물의 체내순환이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물은 입, 위, 장, 간장을 거쳐 심장, 혈액, 신장,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다음의 기능을 한다.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신진대사작용을 원활히 해주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물 마시는 법
살아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무색 무취하며 24시간 놓아두어도 어떤 침전물도 생기지 않는 물을 먹어야 한다. 물은 생수를 마시되 끓이지 말고 천연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끓인다고 하여 결코 유해물질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수질검사에서 식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물을 먹으면 된다. 지하수일 경우에는 가급적 깊은 곳에서 나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수도물은 정제하여 마신다.
수도물 속의 소독용 염소성분 등은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최소화 해서 먹으면 된다. 수도물을 옹기항아리나 유리 그릇에 받아 공기가 통하는 공기가 유통될수 있는 소쿠리를 덮어놓은 뒤 8시간 이상 지나서 윗물만 조심스럽게 떠먹으면 된다. 이때 옹기 속에 맥반석, 소금 약간, 숯 등을 넣어서 물의 순환을 도와주면 훌륭한 식음수가 될 수 있다.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물은 위, 소장, 문정맥을 통해 간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간장에서 다시 심장으로 보내진 뒤 폐의 모세혈관과 함께 산소와 화합하여 혈액을 만들어 전신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준다.
일상적으로는 1시간에 100cc 정도의 물을 음용하면 좋은데 취침 전후나 목욕후, 식사 30분전과 식사 30분 후에는 반드시 한 두 컵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하루에 1.5ℓ의 수분 공급
하루에 몸에서 어느 정도의 수분이 나가고 어느 정도의 양을 보충해야 할까. 우리들이 보통 생활 속에서 밖으로 배출하는 수분의 량은 폐호흡을 통해 600cc, 피부호흡으로 약 500cc, 대소변으로 약 1400cc 정도로 총 2500cc에 이른다. 우리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500cc 정도이다. 그러므로 약 2000cc(2리터)는 생수로 보충해 주어야 인체에 70% 이상 물을 지닐 수 있다. 40대 이상인 사람이 물을 적게 마시면 수분 부족 현상 때문에 혈액이 뇌경색이나 심근 경색 같은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자고 있는 동안에는 수분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데다가 1컵 이상의 땀을 흘리고 호흡을 통해서도 수분을 잃는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후 3시간 동안을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이 많이 일어나는‘마의 시간대'라고 하는데, 이것은 혈액이 아직 끈끈한 상태일 때 운동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수 1컵씩 마시는 것은 아주 좋다. 몸에 보급된 수분의 배설은 통상 2시간 후에 이루어진다.
암을 예방하는 물 마시기
우리 몸의 혈액에서 액체 성분인 혈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55%이지만 그 혈장의 90%는 물로 되어 있다. 혈액은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해서 여과되고 조직액이 되어 세포 조직 사이로 들어가게 된다. 조직액에는 미량의 미네랄과 단백질 같은 것들이 들어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물이다. 이렇게 운반 역할을 하는 조직액에 의해 운반된 영양물은 주변 세포에 흡수되며 그 대신에 세포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노폐물이 물과 같이 빠져 나오게 된다. 노폐물을 회수한 세포액은 일부가 모세 혈관으로 들어가 정맥에 합류하지만 나머지는 조직액 그대로 임파관으로 들어간다. 임파관은 목 주변, 팔 위쪽, 서혜부(아랫배의 양측면과 허벅다리 사이) 등을 향해 집합해서는 정맥으로 들어간다. 혈관과 임파관을 합친 인체 내 수맥의 총 연장은 20만㎞나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에는 장대한 강의 흐름이 있으며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그 물은 계속 흐르고 있는 셈이다. 강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흐름이 한 곳에 정체되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잘 배설하지 못해 여러 가지 병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흡연자의 수분 공급
특히 흡연자는 활성 산소의 해를 막기 위해 물이 많이 필요하다. 몸에서 물이 빠지지 않으면 일어날 위험성이 높은 병이 암이다. 어느 연령층 이상이 되면 끊임없이 몸에서 발암 세포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잡아먹는 것이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이다. 그러나 백혈구, 적혈구 등이 모세 혈관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암 세포를 해치울 수조차 없어지고 그 결과 암 세포가 늘어나 진행성 암이 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흡연자에게 암이 많은 것은 니코틴이나 타르 그 자체의 해보다는 니코틴의 화학 작용으로 모세 혈관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막혀서 적혈구, 백혈구, 임파구가 세포 구석구석까지 이르지 못해 암 세포를 죽이지 못한다는 데에 보다 큰 원인이 있다. 또 담배를 피우면, 활성 산소라고 해서 노화와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흡연자야말로 날마다 일정량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을 마시는 시간도 몸의 리듬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사 전 1시간에서 30분 사이에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미리 물을 마셔 두면 식사할 때쯤이면 이미 물이 장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물이 위장에 가득 차서 밥을 못 먹는 일은 없어진다. 과일이나 차를 많이 마시니까 물을 더 마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물은 물로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수분이란 어디까지나 물이나 차를 말한다. 맥주나 위스키 같은 알콜은 안 된다. 음주 후에는 목이 마르게 되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알콜은 몸의 수분을 빼앗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음주 후에도 충분한 물을 보급해 주어야 한다.
수분 배설 증진 작용
암환자에게 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은 고역에 가깝다. 기상하자마자 마시는 생수 한 컵부터 시작하여, 녹즙, 버섯달인물, 기타 약 복용시 마시는 물 등 계속 먹어대는 물 때문에 환자들은 복부 팽배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수분 배출을 돕기 위한 식품과 요법들을 소개한다.
수분 배설을 돕는‘팥’
한방에서는 몸의 물 배출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마시거나 먹거나 한 물은 위장을 거쳐 정상적인 체액이 되어 온 몸으로 가고 필요 없어진 물은 땀과 소변으로 배설된다. 음식을 통해서 섭취한 수분이 몸에 필요한 수분이 되지 못하고 불필요한 수분이 되어 해를 끼치는 것을 한방에서는 습사라고 하는데, 습사가 되면 원칙적으로 배설되어야 할 수분이 몸 속에 고이게 된다.
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반신이 무겁거나 붓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좀더 심해지면 원래 우리 몸에 불필요한 끈적끈적한 수분이 되어 고지혈증, 당뇨병, 고요산증, 통풍 같은 여러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의 물 배출이 나빠지는 원인 중 하나로 위장, 췌장, 담낭 같은 소화기계 전체의 기능 약화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서 물 배출을 좋게 만들어 주는 식품으로 팥이 있다. 팥은 소화기계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소화, 흡수를 좋아지게 하고 수분 대사를 좋아지게 해서 붓는 증상을 없애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일상적인 식사에서도 팥을 많이 이용한다.
수분 배설에 좋은 칼륨
몸의 물 배출을 좋아지게 만드는 식품의 영양 성분에 칼륨이 있다. 염분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고 몸에 고이기 쉽고 몸이 붓는 원인이 된다. 그런 염분의 해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칼륨이다. 칼륨은 염분을 끌고 몸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하므로 몸의 부기를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갖는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녹황색 채소, 버섯류, 해초류, 깨, 콩류, 감자류, 과일 등이다. 염분을 되도록 피하고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몸의 물 배출을 좋아지게 하고 부기를 방지하는 비결이다. 칼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고혈압 예방이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수분 배설에 좋은 일광욕
사람은 호흡, 소변, 대변, 땀 등을 통해 필요 없는 수분을 배출시키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땀의 효과이다. 땀을 흘려서 물의 배설을 좋아지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 땀을 흘림으로써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우리가 흘리는 땀은 땀 선에서 분비되는데 땀 선에는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 두 가지가 있다. 에크린선은 온 몸에 약 2백만 개나 있고 아포크린선은 겨드랑이 아래나 음부에 있으면서 사춘기에 발달, 보통의 땀 외에 특유의 체취를 풍기는 땀을 흘린다. 땀의 성분은 90%이상이 물이고 그 나머지가 식염이나 물에 녹는 단백질 성분, 젖산 같은 피로 물질이다. 이것은 소변의 성분과 거의 같아서, 소변을 많이 볼 때는 흘리는 땀의 양이 적어지고 땀을 대량으로 흘리면 소변 량이 줄어드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땀 선에서 나는 땀도 몸 속의 노폐물 배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이지만 피지선에서 나는 땀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분의 배출을 돕는 발목 운동법
요즘 들어서 발목이 굵어졌다, 온 몸이 붓는다. 소변이 잘 안 나온다거나 소변 나오는 세기가 전에 비해서 약해졌다는 등의 증상을 느끼는 사람은 몸에서부터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몸의 수분 배출이 나빠지는 원인을 신 기능 저하라고 한다. 한방에서 말하는 신이란, 서양 의학에서 말하는 신장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사이클까지를 포함하는 생식 기능을 가리킨다. 사람의 몸은 ‘간, 폐, 심, 비, 신’의 다섯 장기로 나누어 생각하는데 이 중에서 신이란 몸의 가장 아래 부분에 있는 골반강 부분에 해당된다. 이 부분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뇨기에 영향을 주어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그 때문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힘없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전립선 비대, 다리나 온 몸의 부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현기증 같은 것을 일으킬 위험이 생기기도 한다. 수분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 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발목을 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동작이 신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은 하루에 10 번 정도 반복하면 충분하다. 발목을 쭉 펴 주면 다리 뒤 전체의 근육이 펴지면서 자극이 가해진다. 다리 뒤쪽에는 방광의 기능을 지배하는 경락(생명 에너지의 통로)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자극함으로써 신장뿐만 아니라 방광 기능까지도 높일 수 있다. 또, 이 동작을 함으로써 방광 그 자체에도 적절한 자극이 가해져서 소변이 잘 나오게 되고, 몸 속 여분의 수분이 계속해서 배출된다. 이 동작은 하루 중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섭취한 수분이 몸에 쌓이기 쉬운 밤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6각수 건강론
6각수란 어떤 물인가?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는 6각형 고리구조, 5각형 고리구조, 네개의 사슬구조 등 모두 세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6각형 고리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6각수이다. 물은 액체상태에서 분자는 1천억 분의 1초 단위로 6각형 고리구조를 생성하거나 분리하는 작용을 끝없이 반복한다고 한다, 사람 몸 속의 물은 62%가 6각형고리이고, 24%가 5각형, 나머지 14%는 사슬구조의 물이다. 암이 발생한 환부에 많이 있는 것은 6각수가 아닌 5각수라고 한다. 역으로 말한다면 암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세포의 6각 물 구조화가 파괴되는 현상에서 발생한 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육각수와 관련하여 일본 산케이신문(産經新聞)은 98.4.29 도쿄에서 열린 「사토르 에너지학회」에서 발표된 6각수의 임상실험 결과 논문에서 환자 8명을 상대로 6각수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한 결과 변비, 위장통, 당뇨병 등의 증세가 현저히 좋아진 것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되고 중성지방의 감소 현상도 관찰됐다고 소개한적이 있다.
6각수 마시는 법
육각수를 마실려면 일단 물은 차갑게 해서 마셔야 한다. 6각수는 수온이 낮을수록 그 존재 비율이 큰 반면, 수온이 높을수록 작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섭씨 10도에서는 6각형 고리구조가 3∼4%에 불과하나 섭씨 0도에서는 10%, 냉각 상태인 섭씨 영하 30∼40도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6각형 고리구조를 하고 있다. 따라서 6각수는 얼음이나 눈 녹은 물에 많이 조성돼 있다. 6각수는 가정에서 생수나 지하수를 차게 해서 마시면 된다. 냉장고에 항상 얼음을 얼려 놓았다가 물을 마실 때 그 얼음을 찬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반 사람들은 물을 차게 해 6각수로 만들어놓아도 몸 속에 들어가면 물의 온도가 올라가 소용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물에는 기억력 이라는 특이한 현상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6각 고리 모양의 정보가 입력된 물은 몸 속에 들어가 온도가 높아지면 잠시 5각 고리 모양으로 바뀌었다가도 원래의 분자형태로 되돌아오는 탁월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알카리수 건강론
일본 규슈대(九州大) 대학원 시라바다케교수(白實隆, 유전자원공학) 팀은 물을 전기분해해서 생성하는 약알칼리수가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병원(病源)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약알칼리수는 당연히 마시는 물에 응용된다. 일본「생명의 물 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소련의 코카서스, 중국의 위구르 투르판, 파키스탄의 훈사, 에콰도르의 비루가반바 등 세계적으로 장수촌으로 이름난 지역의 물은 pH 7.8∼9.5의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우리들은 이미 물을 전기 분해 해 마시는 물(약알칼리 수)과 씻는 물(약산성 수)을 마음대로 만들어내는 시대에 살은 것이다. 활성산소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산소(O2)가 전자를 잃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진 상태를 가리킨다.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2%는 활성산소로 변하게 되는데 활성산소는 우리 몸을 세균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성화시켜 노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암·동맥경화·고혈압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마시는 물은 약알칼리성으로, 피부 미용 등 씻는 물은 약산성이 바람직하다. 산성 물은 무조건 좋지 않다는 고정 관념을 넘어 오히려 피부에는 약 산성이 좋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약산성 물을 화장수로 이용한다. 여하간 육각수든 알칼리수든, 이러한 기능수를 마시고 건강에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상황이 이 정도라면 이제 국민들이 소극적으로 수돗물을 끓여 마신다는 차원에서 벗어나 「건강수」라는, 더 적극적인 개념으로 물에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수돗물 마실때 고려사항
수돗물은 가정에서 흘러나오는 생활 하수나 공장 폐수 등으로 오염된 원수가 유입된 강물이나 저수지 물을 정화해서 만들어진다. 이때 사용되는 염소와, 수중에 함유된 유기물이 반응할 경우 발암성 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 생성되어 인체에 유독작용을 한다. 또한 노후 수도관을 통과하는 수돗물에 인체에 해로운 철이나 아연 성분이 섞여들어가는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전날 밤에 받아둔 수돗물을 마신다
아침에 물을 틀면 간밤 내내 파이프 안에 고여 있던 나쁜 물질이 수돗물에 녹아 흘러나올 위험이 있다. 저녁에는 그러한 성분들이 모두 쏟아져 나간 뒤이므로 아침보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저녁에 수돗물을 받아두면 소독약 냄새까지도 말끔히 날아간다.
마시기 전 3분 동안은 수돗물을 흘려보낸다
수도꼭지를 열기전에 수돗물에 포함된 각종 노폐물이 쌓여 있기 때문에 수도꼭지를 열고 난 후 3분 정도 물을 흘려 보낸 뒤 받아서 일련의 과정을 거친후에 음용하도록 한다.
숯은 수중 유해 물질을 흡착, 분해시킨다
숯은 뛰어난 정수력을 지녔다. 수돗물을 받아 숯을 넣어두면 소독약 냄새도 나지 않고 물맛도 좋아진다. 또 수돗물에 숯을 넣고 끓이면 물맛이 좋아지고 잘 변질되지 않는다. 물 1ℓ에 20∼30g짜리 숯 1∼2개면 적당하다. 참숯을 한번 끓여서 말린 후 쓴다.
수돗물은 2시간 냉장 후 마시면 가장 맛있다
미지근한 수돗물일수록 코를 찌르는 소독약 냄새가 강하다. 이 소독약 냄새는 수돗물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으로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수돗물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는 10∼15℃. 차갑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온수관의 물은 식수로 쓰지 않는다
파이프나 연결관의 납 성분은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 속에서 더 쉽게 녹아든다. 그러므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온수는 식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찬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안심할 수 있다.
물이 끓기 시작한 뒤 5분 이상 더 끓인다
수돗물을 끓이면 소독약 냄새가 사라져 물맛이 좋아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 5분 이상 더 끓여야 더욱 효과가 확실하다. 그러나 염소가 없어지는 대신 잡균이 들어가기 쉬워 그때그때 마실 분량만 끓이는 것이 좋다.
수돗물에 차를 넣고 끓인후 이용한다.
수돗물에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넣고 끓이면 수은, 구리, 망간,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성분이 차에 흡착돼 그 양이 현저히 감소된다고 한다. 이렇게 끓인 수돗물을 냉장고에 차게 식혀 보관하면 수돗물내의 용존 산소량이 증가하고 세균 번식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끓인물은 물속에 포함된 미량원소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문제점이 있다.
믿을수 있는 정수기란?
우리가 음용하는 물은 자연수, 즉 생수가 가장 좋겠지만 그러한 물을 구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약수터의 약수물도 대장균등 각종 세균에 오염되어 믿을수 없는 곳들이 너무 많다. 따라서 약간은 금전적인 부담은 느끼더라도 많은 가정에서 정수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는게 오늘의 현실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각 정수기들은 가격 차이만 날 뿐 성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필터 때문인데 시판되는 정수기 안에는 거의 엇비슷한 기능의 필터가 들어 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특수 소재 필터의 우수성은 과학적으로 아직 명백히 검증된 바 없다. 정수기의 가격 차이는 정수 방식, 외관, 내구성, 각종 센서, 육각수 등 부가 기능과 판매 방법상의 차이 때문일 뿐, 정수 기능과는 별 관련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가 오염되기 전에 얼마만큼 적절하게 필터를 교환해 주는가 하는 것이다. 필터 교환 시기가 지난 정수기 물은 어쩌면 일반 수돗물 보다 더 못한 물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어떤 정수기의 유통 마진은 판매가의 평균 72%를 차지할 만큼 높다고 보도된 바 있다.
전자파.수맥과 건강
전 자 파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은 완전히 전기에 둘러싸여 있고 어디에 살든 100% 전자파가 없는곳에서는 살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어떻게 하면 전자파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을까?’하는 게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암에 걸렸다면 될 수 있는대로 전자파를 내는 모든 전기제품 사용을 절제해야 한다.
전기담요와 전자레인지는 아주 많은 량의 전자파가 방출되므로 암환자는 사용을 준단해야 한다. 또한 휴대폰도 유해한 마이크로파를 발산하므로 가슴에 걸고 다녀서는 안되며 가급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는 열효율이 좋은 파장인 마이크로파를 식품에 조사하여 식품 속의 물분자를 운동시켜 열을 발생하게 하는 장치인데, 이것이 직접 사람 몸에 닿게 되면 대단히 위험하다. 전자레인지는 보통 우리가 쓰는 불과 달리 분자를 진동시켜서 열을 내기 때문에 이때 분자 구조가 변화하여 해로운 물질이 형성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자레인지는 보통 휴대전화보다 100배 강한 출력을 갖고 있다. 또한 냉장고 TV 컴퓨터등에서도 많은 전자파가 발산되므로 이런것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해야 한다.
대나무 숯은 휴대폰이나 가전제품,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90% 차단한다고 하며, 대나무 숯가루 10g을 밀폐된 공간에 20분 두었을 때 360개의 음이온이 발생된다고 한다
수 맥
땅속의 지하수가 흙이나 암석 속에서 층을 이루며 움직이는 것을 수맥이라고 한다. 이때 지구 고유진동의 주파수와는 달리 인체나 전자기기의 전기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정상적인 에너지 파동이 발생하는데 이를 수맥파라고 한다.
수맥은 보통 지하 10-40m정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생명의 원천인 지하수가 밖으로 나와 양수가 되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생명수가 되지만, 양수가 되어 밖으로 나오기 전의 지하수맥은 사람이나 동.식물은 물론 건물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고 한다.
수맥의 파장은 외부의 자극에 무방비 상태인 채 잠에 빠져 있는 사람의 뇌파를 간섭하게 된는데 건강한 잠은 뇌파가 0.4-4Hz가 되어야 하고, 수맥파가 수면중인 사람의 뇌파를 7.5Hz이하로 내려가지 못하게 방해를 한다는 것이다.
수맥파는 수직선상으로만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므로, 만약 눕는 자리가 수맥에 노출된 경우라면 잠자리의 위치를 조금 바꾸어 주는 사소한 노력으로도 충분한 그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흔히들 암등 고질병이나 만성병 환자가 있는 집의 잠자리 밑에는 수맥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 암환자는 물론 불면증이나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관절염.류머티즘 등의 병도 잠자리 위치를 바꿔 주는 것으로도 자연치유에 가까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는 수맥파를 차단 용품으로, 동판, 알미늄판, 수맥매트, 전자적제품, 벽에 붙이는 제품, 땅속에 묻는 제품, 방안에 놓아두는 링, 그리고 심지어는 그림, 초상화, 부적까지도 있으며 매트 장판도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수맥차단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므로 그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기가 곤란할 것 같다.
그러나 1997.4.24 과학기술처 산하 정신과학 학회에서 연구 발표한 논문에서 보면 0.014mm알루미늄박판 1장이 36%의 수맥차단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0.014mm의 22배인 0.3mm 알미늄판박판의 수맥차단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일상 생활 중에 과로해서 병이 올 수 있고, 불규칙한 생활, 나쁜 습관, 과음, 과식, 남용, 근심걱정 등에 몸이 약해져 병에 걸릴 수 있으나, 규칙적이고 절제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도 몸이 이상해져 오면 수맥을 의심해 볼수도 있다. 그럴 때는 잠자리를 바꿔 본다든가 하는 방법도 좋은 지혜일 것이다.
이러한 수맥파는 아무리 초고층이라 하더라도 인체의 뇌파와 전자기체계를 교란시켜 신경, 면역호르몬 기능의 저하 또는 생체리듬의 부조화를 일으켜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바람이나 오염을 막기 위한 창문이나 환기통을 설치하듯, 수맥파를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수맥에 오염되면 특정한 병만 발병되는 게 아니고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이상이 와서 차츰 확산되며 중병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들, 임산부, 학생들 그리고 수맥에 민감한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수맥은 피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맥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그 피해가 쉽게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수맥의 영향을 인정하고 있고, 또한 사소한 노력으로 그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 한다
필자는 침대밑에 알미늄판을 깔아보았다. 그러나 침대밑이 수맥이 흐르는지 어떤지는 검증해 보지 않았지만 그 효과를 피부로 느낄수는 없었는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집안에 기르는 애완견은 그이후 잠자리를 꼭 알미늄판위를 고집하는 것을 볼 때 수맥의 영향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는지 아직도 혼돈스럽기 짝이 없다.
쾌 면
좋은 잠자리
흔히들 건강의 삼요소를 쾌면 쾌식 쾌변이라고 하듯이 좋은 잠을 잔다는 것은 건강한 삶 유지에 대단히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잠자리의 유래를 살펴보면 인류는 땅위에서 그 다음에는 마른 풀, 양털, 물침대까지, 지금은 옥 매트 참숯매트등 여러 종류의 잠자리 도구가 개발 시판되고 있다. 지구를 벗어난 우주비행사는 무중력 속에서 침낭 속에 몸을 밀어 넣은 채 잠을 잔다고 한다.
좋은 잠자리는 인간의 피난처와 같다.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지만 잠자리 상태에 따라서 얼마만큼 잘 잘 수 있는가가 결정된다.
쾌적한 수면으로 충분한 기력과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좋은 잠자리가 최우선 조건이다. 잠을 잘 잔다는 것은 굳이 오랜 잠을 잔다는 것이 아닐 것이다.
오랜 잠을 자지 않고서도 자고 난 후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산뜻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면 쾌면이라 할 수 있다. 수면시간과 피로회복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수면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신체에너지가 저하되었다는 뜻이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 일이 끝나면 피로가 쌓여서 환자나 노인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이것을 식사, 그리고 수면으로 회복하는데 이때 숯 침대를 사용하거나 방안(침대 밑)에 숯을 놓아두면 쾌적한 잠을 잘 수가 있다. 그것은 숯이 갖고 있는 음이온의 공급과 양성 에너지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인체에 흡수되어 모세혈관이 열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모세혈관이 열린다는 말은 편안해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몸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나 영양소가 잘 운반되는 혈액순환이 이루워지기 때문에 신진대사도 촉진되는 것이다. 따라서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숯 침대는 침구로서는 좋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구입이 어려울 경우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침대의 매트레스 밑에 입상 숯으로 만든 두께 3㎝ 정도로 메트레스 넓이 만큼의 시트나 숯 주머니를 깔아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쾌면을 위한 다음과 같이 조용하고, 어둡고, 서늘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
침실은 편안해야 하고, 쉽게 잠에 빠져들고 푹 잘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어쨌든 조용해야 한다. 소리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70데시벨을 넘으면 어떤 소리이든 신경계를 자극하고 전신으로 신호가 보내져서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침실로 들려오는 소리는 낮고 일정한 데시벨이어야 한다. 혹은 완전히 고요한 쪽이어야 한다. 갑자기 큼 소리가 들려오면 편안한 수면은 그것으로 끝나며 혈압도 올라가게 된다. 특히 커지거나 작아지는 소리는 일정한 강도로 연속해서 들려오는 소리보다도 수면을 방해한다. 소리가 점차 강해지면 동공이 열리고 심장박동은 빨라진다.
그리고 빛이 너무 강해도 자지 못한다. 검은 천으로 창이나 문틈을 막으면 계단과 바깥 도로의 불빛, 아침 햇빛 등이 들어오는 것을 상당히 막을 수 있다. 눈가리개도 효과가 있다.
최적의 온도는 18도
수면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18도 정도이다. 너무 덥거나 추워도 수면을 취하기가 힘들다. 침실이 덥거나 모포나 이불을 너무 두껍게 덮으면 수면이 방해를 받아 기분 나쁜 꿈을 꾸게 되고 땀흘리다 깨는 일도 많다.
아이를 생각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하나 너무 덥게 키우는 것도 그렇다고 춥게 키우는 것도 좋지 않다. 너무 덥거나 추워도 수면을 방해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최적의 습도는 60-70%
아무리 신선한 공기가 좋더라고 창문을 열어 놓는 것은 쾌면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침실에 가장 적합한 습도는 60 내지 70퍼센트이다. 가습기 또는 제습기를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기구들은 습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은 물론, 낮은 지속음을 통해 수면에 방해되는 소음을 억제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안심하고 잘수 있도록 조치
현관에 자물쇠 하나만 단단히 설치해 두어도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다. 연기감지기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전에는 문이 잘 잠겼는지를 살펴보고 창문을 닫고 나서 잠자리에 드는게 좋다. 그렇게 하면 안심하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연기감지기의 전지를 새것으로 갈아놓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두운 장소
문자판이 빛나는 시계는 직접 눈에 안 들어오는 장소에 둔다. 시계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만들었다면 알람식계가 없어도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단 일어나는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어쩌면 자신도 모를 만큼 수면 부족일 위험도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잠옷과 시트
잠옷이 피부에 달라붙거나 몸에 안 맞는 것은 좋지 않다. 계절에 안 맞아 너무 얇거나 두꺼운 옷도 마찬가지이다. 잘 때는 호흡하기 쉽도록 부드럽고 편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또 시트는 청결하고 촉감이 좋아야 한다. 면, 마,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많이 사용된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면인데 면 100퍼센트인 것에서부터 마와 견, 폴리에스테르 혼방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보다 고급스러운 것을 원한다면 마가 좋다. 가장 수면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마는 더러움이 덜 타고 흡습성에서는 면에 뒤지지 않는다. 가볍고 까칠한 촉감은 여름과 더운 기후가 가장 적합하다.
그리고 시트 색깔은 흰색이나 파스텔 칼라가 적합하다. 꽃 모양과 같은 친숙한 무늬나 엷은 색의 스트라이프도 좋다.
좋은 베게
베개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좋은 베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다. 베개의 좋고 나쁨이 수면의 쾌적함과 깊은 관계가 깊은 것은 중요한 머리 부분에 직접 닿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베개는 몸의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잘 수 있게 한다.
나쁜 베개나 낡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과 등을 아프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엎드린 자세로 자거나 베개를 높게 베고 자면 신체 통증의 원인이 된다. 몸을 편안하게 눕히고 목뼈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등을 펴고 모로 누워 자거나 천장을 보고자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등뼈가 올바른 위치에 늘어서서 목의 불완전한 탈골을 방지할 수 있다. 수면을 제대로 취한다면 등뼈가 약해져서 생기는 증세를 막을 수 있다.
어떤 자세이던 몸을 올바른 위치로 지탱시켜 주는 것이 좋은 베개이다.
베개의 높이는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뼈를 휘게 하므로 보통 체형의 경우 여성은 3∼4㎝, 남성은 4∼5㎝가 표준이다. 목뼈(경추)가 휘면 목 결림, 어깨 결림, 허리 결림, 두통 등이 생기기 쉽다. 베개 사용시 얼굴의 각도는 5도를 이루는 것이 좋다. 고침단명(高枕短命)이라는 옛말도 있다.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방법
①일상 생활에 리듬을 지킨다.
②잠자기 전에 39도 전후의 물로 목욕을 한다.
③깊은 생각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음악을 듣는다.
④침실을 쾌적한 공간이 되게 한다.
불면증을 피하는 방법
①밤늦게까지 과음하는 것을 피한다.
②자기 전에 커피나 담배를 삼간다.
③자기 전에 과식을 피한다
④자기 전에 뇌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수면에 따른 좋은 효과
①뇌나 신경의 피로회복
②컨디션이 좋아지고 몸이 편안하다.
③신체 에너지가 절약된다.
④신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⑤자연 치유력이 높아진다.
수면 부족에 따른 증상
①혈액순환을 나쁘게 한다.
②몸이 냉해지기 쉽다.
③두통,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설사, 변비
④현기증, 불안, 초조
대체의학(요법)
대체의학이란?
대체의학이란 서양의학적인 치료를 대체하는 단독적인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서양의학적인 치료의 보조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대체요법은 병원이외의 곳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말한다.
'요법'은 치료법의 준말이고 '의학'은 학문을 말한다. 즉 '대체의학'은 학문적인 측면을 강조한 용어다. 따라서 경험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거나 자체적인 논리적 체계를 갖추었을 때를 학문으로 본다면 '대체의학'은 '대체요법'이라고 불리는것이 타당하겠으나 여기서는 편의상 이것을 대체의학이라고 표현한다.
오늘날 일반화된 서양의학에 비하여 대체의학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불충분 하다는 이유로 소외시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미국은 오히려 국책사업으로서 많은 국가 예산을 투입하여 대체의학 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다.
오늘날 서양의학을 전공한 많은 의사들이 대체의학(요법)을 연구하는 점은 앞으로 대체의학(요법)도 암 등 만성질병 치료의 보편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치료의 근본 목적은 현대의학이던지 대체의학이던지 환자의 병을 낫게 하는데 있으므로 대체의학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검증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다.
대체의학의 이용현황
환자들의 대체의학 이용현황에 대해서 국내에서 다양한 조사 연구를 실시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다.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이건세님이 대한의학협회지(1998년 12월)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서울 소재 3차 의료기관의 암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1997년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대체요법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 종류는 다양했다. 대체요법을 이용한 이유로는 대체요법으로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한 경우가 가장 많은 55%를 차지했고, 병원치료로 부족한 것 같아서 했다는 경우는 38.6%, 기타 병원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사용한 경우는 6.5%였다.
대체요법 이용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효과를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46.6%, 암의 진행 억제와 같은 치료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30.4%, 치료 효과는 없으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21.6%로 나타났다.
대체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보통이 47.7%, 만족이 45.0%, 불만이 6.0%, 후회는 1.3%로 나타나고 있어 대체요법에 대하여 92.7%가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는 283명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 현황을 대표할 수는 없으나 대체의학이 암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은 틀림없는 것이다.
어떤 비공식적인 조사에 의하면 암 환자의 80%이상이 대체요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용 상황으로 볼 때 정부차원에서의 대체요법 검정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인이나 환자들이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일차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보다 자신들에게 익숙하고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쉽게 수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있기 때문이다.
대체의학의 유의사항
합당성 여부
꼭 대체의학의적 선택방법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체의학의 암 치료 방법은 종류가 다양함으로 본인의 체력상태와의 연계성, 보완성, 타당성을 면밀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체력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결과만을 희망하여 무리한 방법을 결행한다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과학성 여부
다른 암 환자가 어떠한 대체요법으로 암치료를 성공해서 무조건 믿고 따라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잘못된 판단이다. 비록 그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 왔을 수도 있겠지만 나도 그 사람과 같은 정신적, 육체적 조건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환자가 선택하고자 하는 방법이 결과만 주장하거나 선전된 방법이 아닌지, 부작용 없이 암환자가 치료에 성공했다는 것인지를 잘 알아보아서 선택하여야 될 것이다. 다른 의료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정확한 데이터도 없는 치료법에 스스로 임상실험의 대상이 되는 치료법이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잘 못하면 환자자신이 대체요법의 실험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의학(요법)을 선택할때는 반드시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있다.
무엇보다도 대체요법에따른 부작용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며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이어야 한다.암환자는 면역력이 극히 약화되어 있으므로 몸 전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요법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효과에 그쳐서는 곤란하며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치료효과가 있어야 하며 또한 환자나 가족들이 쉽게 이용할수 있는 요법이어야 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각종 대체요법들은 이러한 요건들이 구비된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체질론에 기초
인간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허실이 있고, 사람마다 각기 체질이 다른 만큼 약도 사람의 체질에 맞게 써야 한다. 체질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소양, 소음, 태양, 태음으로 분류한다. 체질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약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의료 행위로서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병의 상태와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숙지한 뒤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소양체질(脾大腎小)
화기는 지나치고 수기는 모자라며 심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 심, 소장은 적색소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0형이며, 보약으로는 녹용, 익모초가 좋으며 인삼, 부자, 초를 쓰면 위험하다.
소음체질(신대비소)
수기는 지나치고 화기는 모자라며 콩팥은 크고 심장은 작다. 신, 방광은 흑색소를 위주로 한 합성물이다. 혈액형은 대개 B형이며 어떤 약이든 대체로 잘 받으며, 보약으로 인삼, 부자를 쓴다.
태양체질(폐대간소)
금기는 지나치고 목기는 모자라며 폐장은 크고 간장은 작다. 폐, 대장은 백색소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B형으로서 희귀한 편이며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으나 한번 병에 걸리면 맞는 약도 드물고 치료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병약과 보약을 다 같이 쓸 수 있는 약의 제조 방법을 소개하겠다.
태음체질(간대폐소)
목기는 지나치고 금기는 모자라며 간장은 크고 폐장은 작다. 간, 담은 청색소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형이고 보약으로는 녹용이 가장 좋고 속을 덮이는 데는 약쑥이 최고이다.
체질감별
자기의 체질을 정확히 감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오링테스트(O-ring test)를 활용하면 비록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쉽게 자신의 체질을 알아볼수 있을 것이다.
정남향을 향해 서서 어떤 식품을 손에 쥐었을 때 몸에 얼마나 힘이 주어지느냐에 다라 체질을 알아내는 방법이다. 왼손에 어떠한 식품이나 약재를 쥐고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손가락 끝을 붙여 힘을 주었을때 그 손가락에 걸리는 힘의 세기에 따라 자기의 체질을 알아내는 방법이다.
신기하게도 왼손에 잡는 식품이나 약재에 따라 오른손의 힘의 세기가 달라진다. 즉 소음체질의 사람이면 오른손에 쌀이나 감자를 쥐었을 때 힘이 세게 주어지지만 오니나 팥을 쥐면 힘이 약해진다. 또 소양체질이면 인삼이나 녹용을 손에 쥐고 힘이 약해지고 영지버섯이나 참외를 잡으면 힘이 세어진다
이 방법은 같은 성질의 것은 밀어내고 반대 성질의 것은 서로 끌어당긴다는 음양의 이치를 보여주는 자연계의 현상이다 자석과 마찬가지로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도 가까이에 다가온 식품의 성질을 스스로 판별하여 온 몸의 세포에게 이런 정보를 전달하여 반응하게 하는 본능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세포들은 접촉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빛 소리 또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각기 다른 작용을 한다.
세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반응을 보이게 되고 그 반응이 오링 테스트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즉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가까이 올 때 힘을 내고 싫어하는 것이 가까이 올 때 힘을 잃는다는 것이 오링 테스트의 기본원리이다.
오링테스트로 체질을 알아볼수 있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오이를 들었을 때 힘이 빠지면 소음인이며, 오이는 소음인에게만 나쁘다.
당근을 들었을 때 힘이 세어지면 태음인이고, 당근은 태음인에게만 좋다.
감자를 들었을 때 힘이 빠지면 소양인이고, 감자는 소양인에게만 나쁘다
무를 들었을 때 힘이 빠지면 태양인이고, 무는 태양인에게만 나쁘다
오링 테스트와 같은 방법으로 올;d을 만드는 대신 어떠한 물건을 들어 보았을 때 힘의 강약에 따라서 자기의 체질을 감별할 수도 있다.
체질은 또한 음식물을 통해서도 판별할 수 있다. 가루 음식을 좋아하면 태음체질이고, 인삼을 써봐서 부작용이 생기면 소양체질 몸에 잘 맞으면 소음체질,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면 태양, 태음체질로 판별하는 것이다.
또한 혈액형으로 체질을 판단한다고 위에서 열거했으나 그리 신빙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는 없다.
정확한 체질을 감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정확한 자신의 체질을 감별함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그림
식이요법
식이요법이란
식이요법이란 대체요법의 일부분으로서 음식물을 통해 암등 만성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각종 식물중에서 해가 없으면서 인체에 도움이 되는것은 음식물 즉 식이(食餌)가 되고, 약간의 독이있어서 그 독으로 치료작용을 하는것은 약물(약초)가 되는 것이다. 그냥 음식으로도 먹을수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치료의 목적으로도 음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식이요법'이라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식이요법이 비과학적이고 검증이 불충분 하다는점, 알수없는 약제나 약초의 부작용등을 우려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현대의학계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식이요법에 대해 연구중에 있고, 인정을 받고 있는 부분도 상당히 있다.
일단 암이라는 질병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서의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등 대개의 환자가 현대의학에 의존하고있는 실정인 가운데 한편으로 식이요법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현재 병원에서의 암치료가 부작용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항암제 투여는 암세포 뿐만아니라 정상세포에 까지도 무차별 영향을 끼쳐 오심 구토 탈모등의 부작용이 매우 심하다.
식이요법의 근본 목적은 이러한 서양의학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데 있다.
식이요법의 원리는 여러가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적절한 음식물의 섭취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데 있다. 나아가서 아무런 부작용없이 고통과 증상을 줄이고 식물의 특이한 항암성분으로 하여금 암과 싸우게 한다는 것이다.
사실 병원에서의 선고와 달리 식이요법을 비롯한 각종 대체요법을 통해서 생명을 연장하거나 완치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식이요법의 활용
병원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기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식이요법은 대체요법의 일부분으로 객관적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효능이 인정된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방법이라 할지라도 시행할때는 전문가나 경험자의 조언이나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을 활용할 때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가급적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한 방법에 있어서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지 않으면 재발이나 전이든 또 다른 환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등을 성공리에 마쳤다 하더라도, 항상 전이 또는 재발의 위험속에 있으므로 식이요법을 꾸준히 활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식이요법은 암의 재발방지나 전이에 대해 방지차원과 예방의 차원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환자의 적극적인 마음과 가족들의 철저한 협조하에서 시행되어야 할 식이요법은 적절한 식사로 영양상태를 좋게하여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 암 치료 효과를 더한층 높일수 있어 암 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암환자의 식생활은 단순히 생명 존속을 위한 것이 아니고 환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 빠른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므로 식품과 영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음식물이 암에 대하여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대답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새로운 예방 식생활의 목표는 "안전띠가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듯이 적절한 음식을 먹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식이요법의 시기
식이요법을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부터가 좋을까? 환자마다 각기 다양할 것이다. 진단 즉시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곧바로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 병원에서 일차 수술내지는 일차 항암치료후에 식이요법을 시행하는경우도 있고 , 말기암환자가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식이요법으로 치료방법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어떤 방법이 확실한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병원에서의 치료를 충실히 받으면서 간단한 식이요법부터 가급적 빨리 시행함이 좋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항암치료시에 상황버섯을 복용한 경과 다른 환자들이 겪는 심한 구토 탈모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같은 병실의 환우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불행하게도 만약 병원에서의 치료가 비관적이라는 판정이 나면 식이요법을 비롯한 각종 대체요법을 신속히 시행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볼수도 있을 것이다.
암이라는 병이 생기기까지 수년이 걸렸듯이 식이요법 또한 하루아침에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환자 나름대로의 엄청난 고통과 자기억제를 필요로 한다. 식이요법의 효과는 조금씩 조금씩 아주 미약하게 나타나는 것이어서 환자와 가족은 꾸준히 식이요법에만 전념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시 보호자의 역할
보호자의 역할은 환자의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에게 있어 보호자의 역할은 생명과 직결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식이요법은 환자 혼자서 수행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처럼 보호자가 각종 서적과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간병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각종 전문 서적 속에는 이전에 몰랐던 식이요법의 방법들과 각종 요법 약제등이 소개되는 좋은 책들이 많다. 또한 기능성 식품인 버섯류 등 많은 환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항암 면역식품들도 많은데 이러한 식품이나 약제를 구입하실때는 최소량을 구입하여 효과를 확인한 다음 필요량을 다시 구입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식이요법에 쓰여지는 각종 재료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얻어지게 되는데 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생산 환경이나 생산자의 양심에 따라서 효능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되도록 많은 경험자의 의견들을 수렴하여야 한다. 또한 제조회사나 제조자, 판매자 등이 확실한 곳을 선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식이요법을 실행함에 있어 보호자의 역할, 나아가서 가족의 역할은 매우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다. 환자다 현미자연식을 먹을때는 온가족이 같이 즐겨드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환자가 식이요법을 확실히 실행 할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모든 가족의 협조가 있어야만 환자가 무난히 견딜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좋은 음식
좋은 음식이란?
암의 치료에는 항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 목욕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도덕적인 안정감을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엄격하게 자연식을 하는 것이다. 암 환자에게 있어서는 “좋은 음식물을 자연의 원리에 따라 조심스럽게 먹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여기서 좋은 음식물이란, 자연상태에 가까운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이나 살아있는 자연수 같은 것이다. 어떤 것이 되었든 농약 착색제 방부제등 화학물질에 오염되거나 부자연스러운 가공 음식은 모두 해롭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백미와 백설탕, 인터턴트 가공식품과 조미료 그리고 육류의 과다 섭취등 잘못된 식생활이 현대병의 원인이라 하여 식원병이라고도 하지만 바른 식생활의 실천이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 대책인 것이다. 육류는 혈액을 비롯해 체질을 전반적으로 산성화시키므로 체력이 극도로 소모된 암 환자들에게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겠다. 혈액의 산성화는 암이 좋아하는 환경중의 하나다.
식물성 식품은 비교적 용이하게 소화되어 영양을 흡수하는데, 육류의 경우는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커서 소화기관이 쉽게 피로해진다. 식물성 식품이면 최후에는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어 폐를 거쳐 신장에서 오줌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몸을 더럽히는 일이 적으나, 육류는 인체에서 소화되는 과정에 중간 대사 산물인 유기산이 체내에 머물면서 피를 오염시킨다. 피가 더러워지고 산성화되면, 체질은 연약해지고 만병의 원인이 된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개 병이 많은 원인이 여기에 연유한다고 하겠다.
무공해 곡류와 무공해 채소
우리의 주식인 쌀에는 배아가 붙어 있는데 현미에는 이것이 특별히 많다.
이 배아에는 수많은 영양분과 함께 항암물질이 들어 있고 특히 다량으로 들어 있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가 바로 간접적인 항암작용을 한다. 시금치, 홍당무, 굴, 버섯, 토마토, 김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은 발암 물질의 생성을 저지하기 때문에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일 술, 담배, 육식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많은 양의 녹황색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A에는 특히 담배 등에 함유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은 지금 당장 주식을 현미를 비롯한 잡곡밥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완전곡류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비타민 B17, 비타민E, 섬유질 등 암 예방에 관련되어있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비롯해서 중금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담즙산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성질이 있다. 즉, 섬유질은 소화 흡수 작용과 함께 배설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변비는 물론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고 철저한 현미 율무 콩등 곡채식을 주식으로 하고 해조류와 버섯 당근 우엉 마늘 죽염등을 부식으로 하여야만 암과 멀리하게 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해도 과식은 금물이며 항상 일정한 공복감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면 암세포는 결국 소멸되게 될 것이다. 타액은 암세포를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현미를 최소한 50번 이상 잘 씹어서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등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여야 한다.
자연농법으로 키운 채소
채소에는 목. 화. 토. 금. 수. 오행의 약성과 청. 적. 황. 백. 흑. 오색의 태양광선의 기가 들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를 먹을 때 양성인 뿌리와 음성인 잎, 그리고 줄기를 모두 먹어야 한다고 한다. 채소에는 건강의 요체인 각종 효소, 비타민, 미네랄과 엽록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결국 채소를 먹는다는 말은 식물이 뿌리의 삼투압, 잎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얻는 흙과 공기의 정기 등 자연의 생명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각종 효소 및 비타민, 미네랄, 엽록소 등을 섭취한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농산물에는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재배되었으므로 퇴비등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토지위에 자연농법으로 재배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로운 음식
백 미
쌀은 도정과정에서 현미와 백미로 구분된다. 현미는 겉껍질만 벗긴 쌀이고 백미는 겉껍질은 물론 생명물질인 씨눈과 속껍질까지 다 깎아 버린 탄수화물 덩어리에 불과할 뿐이다. 따라서 백미에는 바이털리티(생명력)가 전혀 없다. 사람에게 필요한 값진 미량 영양소는 쌀의 씨눈과 속껍질에 고루 많이 들어 있는데 백미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더욱이 백미에는 리졸레시틴이라고 하는 발암물질이 있는데 현미의 배아에는 이를 억제하는 항암인자를 함유하고 있을뿐만아니라, 농약이나 방사능에서 생성되는 발암인자를 해독하는 킬레이트라는 물질까지 가지고 있다.
쌀은 도정후 1달만 두게 되면 산화되어 영양가가 손실되고 잡균도 침범하게 되는데 현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암을 비롯한 위장병, 당뇨병, 각기병, 고혈압, 관절염, 빈혈, 노이로제, 신경통 등 소위 성인병과 저혈당증은 이른바 백미병이라고 한다.
백 설 탕
사탕무나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원당에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이것을 화학약품을 써서 희게 만든 백설탕은, 영양소는 손실되고 칼로리만 남은 감미료에 불과하다. 이것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칼슘을 해치며, 체질을 음성으로 기울게 하는 유해식품이다. 설탕은 우리 몸의 조직세포를 이완시켜 소화력을 약하게 하고 입맛도 떨어뜨린다. 그런가 하면 칼슘을 빼앗아 버리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저항력을 약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키고 그 치료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본래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체질이 약한 편이다. 어제나 위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며 감기가 잘 들고 피로도 쉽게 오게 된다. 그 원인은 백설탕으로 인한 체세포가 이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흰 밀가루
6.25사변후 미국의 PL480 식량원조로 인해 우리밀은 거의 종자까지도 소멸되어 버렸다. 다행이도 푸른평화본부 등에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의 적극 전개로 겨우 명백만 유지하고 있을뿐이다. 식량원조의 미명아래 종자까지 말려버린 이후 미국은 우리나라의 밀 소비량 전량을 고가로 수출하고 있다.
문제는 밀의 생육과정에 엄청난 농약을 살포하였고, 우리나라로 건너오기전 태평양 선상에서 수차례의 방부제를 살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입밀은 농약과 방부제 덩어리인 것이다.
태평양을 건너온 수입밀을 하역하는 작업인부들이 방독면 차림이었다는 신문보도는 정말 가슴을 섬뜩하게 한다.(동아일보. 1990.12.8)
밀가루도 마찬가지이다. 밀도 씨눈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씨눈과 껍질은 모두 깎아 버리고 녹말만 남은 밀가루, 그것도 더 희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를 사용한 정백 밀가루는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옛날 통밀을 막 빻은 밀가루는 여름이면 벌레가 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의 정백 밀가루는 오래 두어도 벌레가 나지 않는다. 독이 섞여 있으니 벌레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밀가루의 흰 색깔은 표백에 의한 것이다. 표백제는 정식으로는 소맥분 등 개량제라고 불리며 현재 식품 위생법에서 허가되고 있는 것은 과유산암모늄, 희석 과산화, 벤조일, 취조산 칼륨, 이산화염소 등이다. 다음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존제로서 주로 피로피온산 칼슘이 쓰여진다. 또 유지성분 산화제로 에라솔빈산, 에라솔빈산 나트륨이 사용된다. 하나같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거나 암을 증식시키는 발암물질들이다.
인스턴트 식품, 화학 조미료
요즘 시중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강화되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영양면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리한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또한 가공과정에서 첨가한 식품첨가물, 예를 들면 색소, 조미료, 방부제 및 표백제 등은 혈액을 산독화하고 체중을 저하시키며 두뇌를 약화시켜 마침내는 병을 유발한다. 니트로소아민은 아질산염과 인류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이 두 가지 물질은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이들 하나하나는 발암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몸 속에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면서 암을 유발시킨다.
음식물의 미각을 돕기 위해 많이 쓰고 있는 화학조미료 또한 발암성 물질이다. 인체는 원칙적으로 자연물질만 섭취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모든 화학 조미료는 이물질이어서 많은 부작용을 나타내는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든 화학조미료는 석유에서 합성되는 물질로서 두뇌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태운 음식과 곰팡이가 핀 음식
탄 음식과 그을린 음식은 발암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태운 음식으로는 숯불고기, 햄버거, 태운 생선, 보리차 등을 들 수 있는데, 생선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나 생선 및 육류의 그을린 부분에서 세포를 돌연변이 시키는 원인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숯불고기 1kg에 담배 600개피에 해당하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다고 한다(내건강비법. 김용판 저). 땅콩이나 옥수수, 묵은 쌀 등에 피는 곰팡이는 비록 소량이라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특히 땅콩류에 피는 곰팡이가 내는 독소물질 중 하나인 아프라톡신은 강력한 발암성 물질로, 간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또한 튀김용 기름에서 과산화 지질이 형성되는데, 이것 역시 강력한 발암 원인이다. 그러므로 튀김요리는 반드시 만든 즉시 먹는 게 좋으며 암 환자들은 튀긴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
자 연 식
자연식이란?
자연식이란 우리 인간들이 먹는 모든 음식물은 정제 또는 가공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리를 해서 먹는 식사법이다.
이런 자연식품에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인간이 요구하는 영양소를 파괴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질병 치료는 물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자연식이란 말을 흔하게 쓰고 있지만, 오히려 건강식(健康食) 또는 올바른 식사법이라는 말이 더 적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일상 먹어서 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식사이기 때문이다.
생활수준과 식품제조기술의 향상으로 영양가 높고 맛이 뛰어난 음식을 항상 섭취하는데도 현대인이 암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고도의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병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어쩌면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되니 그 원인을 연구하는 사람(학자)이나 기관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고, 미국은 벌써 10여년 전에 상원에서「영양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이나 조사 연구하여 올바른 식사개선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기도 했다.
선진각국의 여러가지 난치병, 즉 성인병은 문명국 사람들의 그릇된 식생활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즉 선진국의 식사는 육식과 흰설탕, 흰소금을 많이 먹으며 인스탄트 식품등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인간의 건강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영양식품이나 건강식품이 되지 못하고, 인간의 건강에 절대로 필요한 비타민류, 미네랄, 효소류, 섬유질이 부족하거나 아주 결핍된 식품들이다.
이런 결함을 보완하고 시정하려면 우선 질못된 식습관을 버리고 자연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할 수 있겠다.
다음의 현미 영양표는 농촌진흥청의 식품분석표<비고>숫자는 100g 중의 함유량이다.
백미와 현미의 영양성분 비교표
자연식의 방법
앞에서 설명했지만 근래에 와서 자연식이라는 말이 인간의 건강 욕구가 높아지면서 점차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건강인은 물론이고 만성질환자나 암환자들이 현미밥과 야채반찬을 위주로 하는 소위 자연식요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은 인간의 건강생활 추구에 있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자연식이란 정제가공한 음식물을 먹지 말고 주식은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어 먹고, 부식은 동물성 식품 30%, 신선한 야채 30%, 해조류 30%, 과일 10%의 비율로 하여 부식과 주식이 같은량으로 하여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일체의 흰소금과 조미료, 인스턴트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허약체질은 주식을 6할, 부식을 4할의 비율로 하고, 비만자는 주식을 4할, 부식을 5할의 비율로 먹는 것이 좋다. 또 건강한 사람은 야채의 종류를 3종 정도로 해도 좋으나 환자 특히 고질병자는 야채의 종류를 5종이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한국 자연건강회에서 주도하는 방법은 일본의 니시(西勝造)식 또는 니시의학(西醫學)에 의한 방법이고 야채류를 될 수 있는 한 생(生)으로 먹도록 하는 방법이다. 암을 위시한 여러가지 고질병에는 생야채와 생현미가루를 먹는 생채식건강법(生菜食健康法)을 하면 완치된다는 식사법인 것이다.
환자의 체력이나 영양상태 그리고 병의 정도 등은 각자 다르므로 각자의 병세와 주어진 환경에 맞춰 적절히 시행함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세계 4대 장수촌의 100세 이상의 노인들의 식생활은 전부가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류와 야채, 과일을 먹고 있고, 육식은 거의 안하고, 발효우유나 양젖을 조금씩 먹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최근 독일의 「막스.프랑크 영양생리학연구소」에서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하였다. "성인의 단백질 소비를 보충하려면 고기로는 1일 60g, 식물성 단백질로는 30g, 발아중의 활성단백(콩나물, 숙주나물 등)으로는 15g이면 된다."
최고의 양질단백은 발아단백(發芽蛋白)이고, 양질의 단백질은 식물성단백질이며, 불량단백질은 육류동물성단백질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단백질하면 고기로만 생각하는데, 곡물이나 야채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있고 특히 곡물의 배아와 발아중의 식물속에 최고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무등일보, 1996.9)
자연식의 원칙
시식(時食)
제철에 나는 식품을 제철에 먹는다. 채소든 과일이든 생선이든 모두 수확되는 계절이 정해져 있다. 요즘 재배기술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수확되는 각종 식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원래는 수확되는 제철이 있다. 그때에 수확한 것이 가장 영양소가 완전하며, 인체도 그 계절에는 생산되는 식품을 요구하고 있다. 예컨데 이른 봄에 전신이 기운이 없고 나른한 것은 겨울을 지나면서 간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쌉살하고 향기로운 봄나물이 모두 간기능을 좋게 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고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땀을 보충하고 몸을 냉하게 하는 수박, 참외 오이 등이 생산되어 지므로 이러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전체식(全體食)
식품의 일부분이 아닌 통채로 먹는다는 것이다. 생선이면 멸치와 같이 머리, 꼬리, 내장 등 먹을수 있는 것은 모두 먹고, 채소도 무와 같이 잎과 뿌리 모두를 먹는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하여야 한다. 특히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등 유효성분이 뿌리에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뿌리채로 먹어야 한다.
향토식(鄕土食)
자기가 살고 있는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식품이 가장 좋다. 즉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한다. 외국산 보다는 우리 흙에서 생산된 것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 우리의 입맛도 자기 흙의 것을 더 맛나게 느낀다.
비가공식(非加工食)
식품은 수확한후 최대한 빨리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맛이나 영양면에서좋다. 햅쌀이 밥맛이 더 있고 좋은 이치와 같은 것이다. 요즘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가공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편리함은 있으나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소나 칼로리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생명력을 먹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식품은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희귀원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신체영양의 균형을 잃게 만든다,
균형식(均衡食)
각종 식품마다 영양소의 과다가 있다. 여러 가지 곡채류를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든 음식이라도 그것만 계속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도리어 몸에 해롭다.
현미자연식
현 미 란?
현미란 벼의 껍질만을 벗겨서 씨눈이 그대로 남아있는 쌀을 말한다. 현미의 배아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수많은 유전정보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을뿐만 아니라 변비를 해소시키고, 혈액을 정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미에는 외층이 붙어 있어 배아를 단단히 지켜주고 배유를 완벽하게 감싸준다. 따라서 현미는 전체적으로 완벽함을 유지하고 있다. 한 알의 쌀에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지방, 칼슘, 인, 나트륨,철 등의 미네랄류와 비타민Bl, 비타민B2,비타민B6,니코틴산,판토텐산, 엽산,비타민E등의 비타민류가 함유돼 있다.
우리가 현미 그대로 밥을 지어 먹는다면 우리는 쌀이 지닌 천연 그대로의 영양가를 골고루 고스란히다 섭취할 수가 있는것이다. 이처럼 현미식은 건강한 사람은 물론 특히 암환자에게는 필수불가결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미를 백미로 만들자면 찧는 과정에서 10%의 양이 깎여 없어진다. 즉, 현미에서 백미로 바뀔 때의 양적인 손실은 10%이나 이것을 씻으면 13.4%의 손실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현미 대신에 백미를 섭취함으로써 잃게되는 각종 영양분의 손실도는 비타민 B1 75%, 나이아신 70%, 철 60%, 비타민 B2 58.1%, 인 42.9%, 갈슘 33.3%, 단백질 14.6%.로써 엄청난 영양소를 손실하고 있다.
따라서 현미는 "음식중의 음식이요, 약 중의 약"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균형있게 조성된 현미를 정백하여 백미로 만들어 버리면 대부분 살아있는 생명물질과 섬유질이 사라져 버리고 당질만 남게돼 영양이 별로 없는 하얀 식품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비타민과 지방은 쌀의 배아에 많고,특히 비타민E는 배아에만 함유되어 있다.
배아와 쌀겨 속의 지방은 상온에서 굳어지지 않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며 이것은 육식으로 인해 생기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비타민E와함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체내에 에너지원으로 흡수한 좋은 지방을 산화시키지 않는다.
현미와 같이 완벽한 식품을 주식으로 먹으면 혈액이 확실하게 정화되고 순환이 활발해진다. 현미가 건강식으로서 관심을 끄는 이유 가운데는 식물섬유의 중요성도 있다. 식물섬유가 부족하면 제일 먼저 배설에 장애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생채소의 잎과 뿌리를 준비해 함께 먹을 때 건강 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또 김은 날것으로 먹고, 물다시마나 물미역을 준비하여 초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은 건강식이 된다.
현미의 효능
현미에는 대량의 비타민과 광물질 칼슘, 미지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 인체가 요구하는 각종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쌀겨와 배아에 많은 비타민B1은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당질대사에 빠뜨릴 수 없는 물질이며 현대인처럼 정백된 쌀과 빵을 비롯해 당질이 많은 식사를하는 경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B2가 오랫동안 부족하게 되면 발육이 저해되고 구강염과 설염을 일으키거나 눈이 나빠지며, 심할 때는 백내장이 되는 일도 있다.
또 비타민B6가 결핍되면 뇌출혈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동맥경화와 빈혈 등을 일으키기 쉽다.
니코틴산 결핍증은 펠라그라라고 불리는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설사, 구내염, 식욕부진등의 소화기 이상과 두통,불안,지각마비 등의 신경 장애를 일으킨다. 그리고 빈혈,간기능 장애도 일어난다. 판토텐산은 스트레스를 이기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비타민E는 체내의 지방 산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비타민E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는 굳이 영양제를 먹지 않더라도 현미를 먹으면 해결된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혈액은 항상 알카리성을 띤다. 그러므로 당연히 암을 비롯해서 모든 질병을 미리 예방한다. 미국 아이오아 주립대학 생리학교수 "아이뷔이"박사의 실험에 의하면 암세포를 약알카리성 혈액 안에 두면 3 ~ 6 시간 이내에 완전히 용해되지만 산성 혈액 속에서는 암세포가 용해된 것이 그 1/3 밖에 안된다고 보고했다. 즉 산성 혈액 속에서는 인체의 예방기구가 제대로 작용을 못하여서 암세포 번식의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피로를 모르고 무병 장수함을 보아도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논이 많은 지방에서는 대체로 백미병이 많이 발생하고 단명(短命)하다는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백미를 편식하기 때문이라 볼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지금까지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 중에서는 암 환자가 발생한 예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가 급증하여 모두가 암 노이로제에 걸린 현재에 이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며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암마저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일대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현미가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현미의 배아속에는 암을 예방하는 항암물질인 "베타시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또한 경증은 물론 중증의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함께 현미를 주식으로 급여해서 암을 완치시킨 사례도 적지 않다.
현미의 좋은 점은 이밖에도 얼마든지 있다. 부인들이 임신을 하면 거의 전부 임신구토라고 해서 입덧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부인들 간에는 대다수가 입덧이 없다. 또한 입덧을 하는 부인에게도 현미를 주식으로 하게 되면 입덧이 없어질 뿐아니라 안산(安産)을 약속하고 산후증이 전연 없으며 유도(乳道)도 충분하여 젖이 잘 나서 한두가지 득을 보는 것이 아니다.
현미 가운데는 젖을 나게 하는 최유(催乳) 비타민 L 이 대량 있으나 백미에는 전여 없다.
현미는 부인들의 냉증(冷症)을 치유하는 효능도 있다. 백미는 몸 안에서 불완전 연소를 하므로 충분한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냉증을 일으키나, 현미는 완전 연소를 하기 때문에 냉증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약간의 의학적인 지식만 있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현미는 인체에서 발산하는 각종 악취도 예방 치료한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가정의 화장실은 악취가 극히 적다. 이것은 현미가 몸안에 부패 물질을 그 만큼 제거시킴을 암시하는 좋은 예라 하겠다.
현미는 젊은 남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젊은 남녀 사이에는 일체 여드름을 발견할 수 없음이 그좋은 증거다. 현미는 피부병중에도 고질로 알려진 무좀도 치료한다.
무좀과 여드름의 치유는 현미의 혈액정화 작용이 몸안에 있는 모든 기생충을 박멸시킬 뿐 아니라 체표(體表)에 기생하는 각종 미생물과 세균마저 용이하게 퇴치시키는 까닭이다.
백미의 피해
"사람은 먹어서 병이 나지, 굶어서 병이 나는 법은 없다"는 옛말이 전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너무 많이 먹거나 잘못 먹었을 때 병이 나는 것이지 굶어서 병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잘못 먹는다는 말에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 몸에 해로운 것을 알지 못하고 먹는 경우. 둘째, 몸에 이로운 것이라도 지나치게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 셋째,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인줄 알면서도 남들도 다 그런식으로 하니까 덩달아서 한 달 두 달 혹은 수년간 지나는 동안에 그 해독이 몸안에 쌓여서 병증세로 드러나는 경우이다. 백미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생활습관은 바로 이 세 번째의 경우이다. 백미를 주식으로 하면 혈액은 산성화된다. 이것이 계속되면 산성체질이 형성되어 소위 백미병(白米病)이 걸리기 쉽다.
늑막염, 폐결핵, 심장볍, 고혈압, 뇌출혈, 중풍, 동맥경화증, 간장병, 신장병, 각종 위장병, 자궁병, 불임증, 난산, 신경통, 신경쇠약, 정신이상, 불면증, 노이로제, 간질, 당뇨병, 변비 등은 모두 백미를 주식으로 할 때 원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은 몸 안에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체항상성과 자연치유력이 있다. 이 능력은 각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다 할 때 한해서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즉 혈액이 깨끗하여 약알카리성을 유지할 때는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며 생체항상성과 자연치유능력이 발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혈액이 산성화가 될 때는 그 모든 기능은 극히 약화되거나 아니면 아주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백미는 연소할 때 조효소작용을 하는 비타민B군의 결핍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될 뿐 아니라 중간 대사산물인 젓산과 초성포도산이 발생하여 제대로 에너지화 하지도 못하고 혈액만 산성화 시킨다.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영양분과 배아를 깎아내고 비활성이 되어 버린 백미 밀쌀 보리쌀 등을 주식으로 삼아 왔다.
그 통에 우리의 체질은 산성화하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 뿐 아니라 뇌 신경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칼슘을 활성상태로 공급할 수 없음으로 인해서 각종 신경계통질환에 신음해야 했으며 원만한 성격의 형성 및 발달에도 큰 지장을 주어 왔다.
가정에서는 백미로 인한 각종 질병의 치료비로서 막대한 지출을 면할길이 없고 직장에서는 백미만을 편식함으로서 발생한는 피로로 능률의 부진과 결근 등 업무의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 또한 허다한 것이다.
현미 자연식의 종류
현 미 밥
현미밥은 현미 50%이상과 검정콩 현찰 통보리, 조, 수수등의 잡곡을 적당히 섞어 입맛에 맞게 조리한 것을 말한다.
사실 현미밥은 백미밥보다 거칠어서 처음에는 먹기가 불편할 것이다. 그렇지만 두세달만 계속해서 먹으면 곧 익숙하게 되어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현미밥은 온 가족이 같이 먹어야 한다. 같은 식탁에서 환자에게만 현미밥을 강요한다면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자녀들이 처음 현미밥 먹기를 꺼려 했으나 채 한달도 되지 않아 공 익숙해짐을 알수 있었다. 물에 충분히 불린 현미를 압력밥솥을 이용하고 현미찹쌀을 적절히 첨가하기도 하고, 물을 보다 많이 넣고 현미밥을 지으면 밥이 물러져서 먹기가 한층 수월해 질 것이다.
한끼의 현미밥량은 1공기 정도로 적당하며 그 이상 먹으면 과식이 된다. 그 이유는 현미는 지방분과 영양성분이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현미쌀에는 현미쌀눈이라는 것이 있다. 쌀눈의 크기는 쌀의50분의 1 밖에는 안되므로 현미밥을 먹을때는 최소한 30번 이상을 씹어 먹어야만 효과가 있다. 그이유는 현미의 영양성분이 현미쌀눈에 70%이상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30번 이상을 씹어야만 그 50분의 1도 안되는 작은 쌀눈이 부서저 소화 흡수가 될것이다. 그리고 현미식을 할때 반찬은 제철에 나는 채소와, 된장국,김,멸치등을 많이 먹도록 하고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현미 팥밥
10시간쯤 물에 불린 현미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고 솥에 넣은후 거기에 팥과 팥 삶은 물을 첨가하는데, 팥 삶은 물만으로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을 추가한다. 팥과 현미의 양에 대해서는 물의 양이 1.5∼2배가 되게 한다. 불은 처음에는 약한 불에 10분 정도 둔 다음 15분 정도 끓인다. 그 다음은 강한 불에 3초 정도 잠깐, 그 다음은 아주 약한 불에 10분 정도 뜸을 들여 완성한다.
현미 크림
만드는 법 현미를 물에 불린 후 5∼6배의 물을 첨가해 믹서로 갈면 크림처럼 걸쭉한 상태가 된다. 이것을 걸쭉하게 끓이면 현미크림이 된다. 현미크림은 만든 즉시 먹어야 효과가 있다. 현미크림은 치아가 좋지 않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물론, 어린이나 노인 그리고 환자에게 유동식으로 아주 좋다.
현미 잡곡밥
현미 10시간 정도 물에 불린 것과 ,차조,수수,율무,우리밀,콩 등을 솥에 현미잡곡을 넣고 물은 곡식 양의 1.5∼2배를 넣어 가스레인지 위에 얹고 화력이 솥바닥과 주위에 잘 닿도록 해서 점화한다. 처음에는 약한 불로 시작하여 10분정도 둔다. 다음은 불을 중간으로 한다. 이 상태에서 15분정도 경과하면 끓어 넘치는 것이 멈춘다. 쌀이 물기를 다 빨아들여 익은 것이다. 이 단계까지가 가장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만약 10분도 안되어 끓어 넘치는 것이 끝나면, 이는 너무 넘쳤거나 처음부터 물이 작았다는 것이 된다. 이 때는 뜨거운 물을 조금 붓는다. 15분 정도에 끓어 넘치던 게 무사히 끝났으면 다시 아주 약한 불에서 약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된다.
발아현미 건강식
딱딱한 현미를 흰밥처럼 맛있게 먹으면서 성인병 치유는 물론 암까지 예방한다. 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자체보다는 싹을 틔워 먹는 게 건강에 더욱 좋다.
발아현미로 꾸준히 밥을 지어 먹으면 각종 암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알레르기 체질이 개선·예방된다고 한다.
일단 현미를 발아시키면 백미보다 오히려 소화력이 뛰어난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 이유식으로도 발아현미가 쓰이며 시판용 발아현미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현미잡곡 생식
불로 익힘으로 효소의 활동(30~40℃에서 가장 왕성)이 거의 정지된 밥에 비해 자연 상태인 곡식의 생가루는 영양가가 한결 풍부하다. 이러한 곡식의 생가루를 주식으로 할 경우 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생장 촉진 기능이 더욱 활발할 것임은 당연하다.
우리는 화식에 아주 익숫해져 있고 화식이 정상적인 식사법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식의 대원칙에서 보더라도 화식(火食)이 아닌 생식(生食)이 가장 이상적인 식사법인 것이다.
생식 가루를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앞에서 소개한 주식, 즉 현미, 통보리, 콩, 기타 잡곡류를 적당량 배합한 후 분쇄기에 넣어 갈기만 하면 훌륭한 생가루 식품이 된다.
이때 콩은 갈기 전에 살짝 볶아서 비린내를 없애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식가루는 가능한 한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 생가루는 뒤에는 언급할 생야채 위주의 부식과 함께 생김에 싸서 먹어도 되고, 밥에 비벼 먹거나 보통 죽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분량은 한끼에 반 공기 정도면 충분하고, 공복감을 없애려면 미역이나 쑥 등을 넣은 야채 된장국을 한 그릇 마시면 좋을 것이다.
율 무
율무는 벼과에 속한 1년생 초목으로 탄수화물·조단백·유지방·효소·미네랄 등이 많고 게르마늄, 기타 항암성분이 함유된 뛰어난 식품이다. 본초학에서는 율무가 이뇨·해독·정혈작용이 있고 자양분이 많아서 모든 병의 치료식으로 좋다고 하며 특히 종양성 질환, 위궤양, 신경통,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부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입내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암환자는 현미 6, 율무 2, 검정콩 1, 팥 1의 비율로 먹으면 좋은데 가급적 많이 씹되 되도록이면 소식을 하고 언제나 공복감을 느끼고 있을 동안은 암세포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개 성질이 급한 사람으로서 현미, 율무식을 해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보지 못하제 되는데 원인은 제대로 씹지 않고 먹기 때문이다.
율무는 蕙苡仁이라고 하며 본초강목에는 "蕙苡仁은 독종을 파한다"고 쓰여 있으며 예로부터 항암재료로서 유명하다. 제암작용이 있는 것은 단백을 분해하는 강력한 산소 및 특이한 지방산이 있기 때문. 이 효소는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도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암환자한테는 이 율무를 주식에 덧붙이게 될 때, 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다. 율무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암세포를 녹이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또 항종양의 작용을 하는 물질의 존재도 최근에 확인되어 암에 대해 이중의 작용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암환자는 율무쌀을 주식으로 하면서 율무 차를 계속 마시면 암의 악화를 방지하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율무는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연소가 빠르며, 혈액의 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율무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담낭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영양이 풍부하여 피부의 영양공급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사마귀를 없애는 데 효약으로 쓰여 왔다. 사마귀는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암과 같은 것이다.
율무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이외에도 코익세노라이드, 코익솔, 로이신, 베타-시트스케롤, 알기닌, 티로신 등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율무는 이미 2,000년전의 약학서에서도 주로 근육경련, 사지의 굴신곤란, 류마티즘에 효과가 있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가짐이 충실해져 원기를 회복하게 된다고 하였다.
성분은 전분 50%, 단백질 15%, 지방유 10% 외에 인산, 석회, 철, 비타민류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방유 가운데 어떤 것은 말초혈관의 운동을 조정하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완하·이뇨작용도 한다. 또 많은 아미노상, 로이신, 발린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강장작용을 한다.
어떤 방법으로 연용을 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으므로 보건음료로 사용해도 좋다. 특히 미국식으로서 절대적 효과가 있고 허약체질자의 영양제로서 항상 차 대신 마시게 되면 무병식제하게 된다.
율무는 껍질을 벗겨 하루에 10~20그램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율무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으며 맛은덤덤하다. 중국에서는 율무면을 장수면이라 부르면서 진귀하게 여기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 콩
콩의 일반적 효능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만큼 경제성과 기능성이 높은 식품으로서 현대에 들어와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증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적당한 식품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특히 메주콩과 검은콩은 단백질만 많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과 피의 성분인 철분, 뼈와 치아의 성분인 칼슘의 양도 풍부하여 그야말로 고영양, 고단백식품인 것이다.
콩에는 단백질, 비타민 B군, 철분 이외에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고 하는 식물성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대체물로 밝혀지면서 많은 연구와 실험들이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육류에서 섭취하는 단백질은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능은 탁월하지만 자칫하면 과잉되기 쉽고 이에 따라 피 속에 암모니아, 요산, 지방질과 같은 독소가 많이 남게 되어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측면에서 콩을 통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콩에서 나오는 신선한 단백질과 지방은 야채 및 어패류와 더불어, 오늘날 암과 함께 가장 치명적인 난치병으로 꼽히는 뇌출혈·뇌경색 등의 뇌졸중을 예방·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폐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강하다.
또한 콩에는 노화를 막아주고 머리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핵산' 및 '랙시틴' 성분과 콜레스테롤의 소장내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식물 스테롤(plant sterol)이 있어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빠질 수 없는 필수식품이다. 여기서 우리는 콩이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해 준다는 단순 차원을 벗어나서, 매우 중요한 혈관 정화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자연의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콩, 특히 검은콩이나 메주콩을 하루에 두 움큼 정도는 먹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콩을 많이 먹기 위해서는 먼저 콩을 많이 섞은 잡곡밥(현미+콩+기장+잡곡류)을 기본으로 하여 두부, 콩나물, 된장 등을 상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식탁에 곧잘 올라오는 콩나물은 한국 음식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중요 식품이다.
콩 자체에는 비타민 C가 없으나 콩나물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 만큼 콩나물이야말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만한다. 콩나물의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잘라내지 말고 음식에 이용토록 한다.
한편 콩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우리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나가게 된다. 요오드는 갑상선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므로 콩제품을 많이 먹을 때는 반드시 요오드 부족을 보충하는 식품을 곁들여야 한다.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식품은 누가 뭐래도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이다.
따라서, 된장국을 끓일 때 미역을 넣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한마디로 두부나 된장 등 콩류 식품과 해조류는 찰떡 궁합이라 하겠다.
특히 콩 음료인 두유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수시로 먹으면 콩의 정기를 슬기롭게 섭취하는 지혜가 아닐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침 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콩 단백질
단백질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 차이에 기인한다. 콩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을 보면 메치오닌과 시스테인과 같은 함황(含黃) 아미노산을 적게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황은 대사되어 황산염 형태로 변하면서 칼슘을 동반하여 소변 중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황이 많으면 칼슘의 손실이 많아진다. 동물성 단백질은 콩단백질보다 황이 많아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콩 탄수화물
콩에는 탄수화물이 35%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25%가 식이성 섬유, 10%가 올리고당이다. 식이성 섬유는 콜레스테롤의 제거와 혈당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식이성 섬유는 다량의 물을 흡수하고 팽창되어 장 내의 대변 용적과 수분함량을 늘림으로써 변을 잘 내보낸다
콩의 올리고당은 장 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 하여 장을 수세식 화장실과 같이 깨끗하게 하고, 인체의 면역성을 증가 시켜 성인병과 암을 예방한다. 콩에는 10%의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올리고당은 장 내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콩 지질
콩에는 지질이 20% 함유되어 있는데 대부분 중성 지방이다. 그리고 레시틴이라는 주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콩기름에는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고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60%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뇌의 기억력이 25%증가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콩 비타민
콩 속에는 비타민 A, B₁, B₂, B6,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는 불임증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일명 토코페롤이라고도 한다.
콩의 항암 작용
콩의 항암 작용을 밝히기 위해 미국에서 20년 동안 역학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콩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콩을 즐겨 먹는 나라의 사람들은 콩을 먹지 않는 나라의 사람들보다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인제대 식품과학연구소 권태완 교수팀은 콩으로 만든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각종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콩속의 제니스틴이 암을 비롯,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동아일보. 88.7.18)
암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제니스틴은 풋콩보다 성숙한 콩에 더 많이 포함돼 있다.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 성분이 있다.
단백질 가수분해억제인자, 피트산, 화이토스테롤, 사포닌, 이소플라본이 그 물질이다. 이런 항암 물질 이외에도 콩에 함유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무기질 등이 인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성을 강화하며 몸 안에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콩의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이란?
이소플라본은 콩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서 식물에서 유래한다는 의미의 phyto와 에스트로겐과 기능이 유사하다는 의미로 estrogen이 합해진 phytoestrogen이라 불린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적으로 유사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작용도 유사하기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기도 하며 암세포 성장 억제 및 고혈압,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 알려져있다
화학적으로 콩 이소플라본이라는 것은 콩에, 특히 배축부(콩눈)에 많이 함유된 flavonoid 계통의 화합물을 통틀어 말한다. 이소플라본은 주요활성물질은 daidzein과 genistein이다.
이소플라본의 농도는 콩제품중에서 순두부가 가장 높고(두부<연두부<순두부), 청국장과 된장도 상당히 좋은 이소플라본의 공급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3개 회사에서 이소플라본 화합물을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으로 폐경기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켜 주며,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물질로써 부작용이 없어 인체에 안전한 물질이다. 에스트로겐의 표적장기는 유방, 자궁, 난소 및 고환과 전립선을 포함한 여성 및 남성의 생식기관들과 뇌이며, 뼈의 유지와 심혈관계에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소플라본의 효능
갱년기장애 예방 및 치료
갱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건강법으로 콩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 엔돌핀, 세라토닌 같은 뇌신경전달 호르몬이 상승하고 칼슘흡수율이 높아지므로 골다공증, 비만, 세포막 및 혈관벽 강화, 노화방지, 심혈관계 질환이 효과가 높다.
갱년기 여성의 일반적 호르몬 요법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 제제를 사용시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병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히 가족중에 유방암, 자궁암 병력이 있는 환자의 가족은 식물성 이소플라본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이소플라본의 또다른 큰 장점은 암발생을 억제시킨다는 것이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소플라본은 순환에 의해 모든 세포에 운반되지만,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생식세포가 이 물질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페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약 30%까지 감소되어 각종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폐경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을 투여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신경과민, 우울증, 수면장애, 다한증 등의 갱년기 증상이 개선된다고 한다. 이소플라본은 부작용이 없어서 여성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물질이다.
월경전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PMS는 가임여성의 75%정도가 증상을 나타내는 육체적, 정신적 이상증세를 말한다. 월경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생리 3∼10일 전부터 나타나는 하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 체중증가, 긴장, 두통, 부종, 유방통 등이며 신경예민, 긴장, 불안, 초초, 우울증, 자살충동 등의 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며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소플라본 투여시 월경주기의 변화를 유도하여 PMS를 예방하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 및 노인성 골절 예방 및 치료
골다공증은 특히 여성에게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의 하나는 임신·출산으로 칼슘의 소비량이 많아지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갱년기 이후에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골격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성을 가져 뼈의 재흡수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를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에스트로겐 부족시 칼슘흡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많은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게 된다. 폐경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게 되고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게 된다.
항암효과
식생활과 암발생에 관한 여러 역학조사 결과 콩을 많이 섭취하는 동양인들(20∼ 80mg/day)은 서양인들(1∼3mg/day)에 비해 유방암,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낮음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서양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 콩섭취량과 연관이 있다고 할수 있다.
여러 동물시험과 조직배양 연구에서 대두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중식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저해하고 항산화작용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유방암을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동물시험에서 이소플라본 투여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이 현저히 낮음이 보고되었으며, 세포배양실험에서도 유방암에 대한 이소플라본의 함암효과가 증명되었다.
혈관계 질환 예방효과
40∼5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폐경이 된 여성은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폐경 후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감소한다는 역학적 보고는 에스트로겐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증거로 이소플라본은 전체 콜레스테롤과 LDL은 감소시켜 주고, HDL은 증가시켜 관상동맥을 보호하여 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정신적 효과
폐경 후에는 기억력의 감퇴와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여성의 '뇌 노화방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보리,통밀,잡곡
통보리(현맥)
도정하지 않은 통보리는 동양인의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자연 식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밥맛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서나 보리밥을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그것이 대부분 통보리로 지은 보리밥이 아니고 백미와 마찬가지로 도정하여 씨눈이 제거된 하얀 보리로 지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섬유질이 제거된 보리로 지은 밥은 생명의 영양소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당뇨병에 효험 있는 식이요법이 될 수도 없다.
통보리는 현미, 콩 등과 적당량 섞어 현미잡곡밥으로 먹어도 좋지만 무엇보다 생가루로 만들어 생식하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보리의 새싹은 비타민 C나 칼륨 등 인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상식하게 되면 건강(특히 당뇨병)에 매우 유익하다. 다만 맛이 좀 씁쓸하여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른 야채와 함께 먹는 방법을 강구 해볼만하다.
통밀(토종밀)
수입밀에서 다량의 농약과 방부제가 검출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이제 더이상 놀라운 뉴스거리가 아니다. 수입밀을 배에서 내려 보관 창고에 옮기는 사람이 방독면 차림이었다는 기사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연식 연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의 수입 밀가루에는 벌레조차 살 수 없는 '독 중의 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수입 밀가루 음식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씨눈이 그대로 있는 통밀은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밀배아'는 훌륭한 자연 식품이다.
통밀은 특히 염증 등의 각종 독을 흡착하는 작용이 강해서 옛날부터 곪은 상처에 통밀가루를 침으로 개어 붙이는 식으로 쓰여 왔다.
이러한 제독 작용이 있는 통밀은 오늘날 농약과 공해독에 노출되어 있는 각종 식품의 제독 물질로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다. 즉, 통밀가루 2~3숟가락을 적당량의 생수에 푼 뒤 야채나 과일 등을 30분~1시간 정도 담가두면 농약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이 통밀가루를 푼 물은 기름기도 말끔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설거지할 때 합성세제 대신 사용하면 인체에도 유익하고 수질 오염도 막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세계 3대 장수촌의 하나인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 지역의 훈자(Hunza)마을 사람들이 통밀가루를 화덕에 구워 만든 통밀떡(이를 '차파티'라 한다)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기타 잡곡류
현미, 통밀, 통보리, 콩이 대표적인 곡물이지만 이외 참깨, 들깨, 율무, 조, 수수, 등도 각자 독특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이들을 골고루 혼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특히 깨는 정자 생성 3요소(비타민 A,E,아연)의 하나인 아연(Zn)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곡물로 예로부터 장수·강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꿀에 재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많이 먹기를 권고한다.
채소와 녹즙
채소 섭취 방법
인간은 원래 채식동물이다. 인간의 영양소 섭취의 주식은 쌀을 비롯한 곡식이며, 부식의 주체는 풀, 즉 채소인것이다. 채소는 야재류 근채류 건채류 산야초와 해조류, 녹즙 모두를 포함한다. 채소에는 목화토금수 오행의 약성과, 청황적백흑 오색의 태양의 기, 그리고 산함신감고 오미의 조화로움이 들어있다. 채소를 먹을 때에는 양성인 뿌리와 음성인 잎, 줄기를 고루 먹어야 한다. 결국 채소를 먹는다는 말은 식물이 뿌리의 삼투압, 잎의 광합성작용을 통해 얻은 흙과 공기의 정기 등 자연의 생명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각종 효소 및 비타민, 미네랄, 엽록소 등 모두를 섭취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한 인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채소의 영양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첫째, 채소는 가급적 싱싱한 것을 잘 씹어 먹으므로서 섬유소의 효능을 극대화 해야 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녹즙을 내어 먹기도 하는데 녹즙은 인체의 흡수율이 아주 높다. 튀김, 나물무침, 국 등으로 끓여 먹는 경우도 있으나 싱싱한 채소를 생 것으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둘째, 채소는 영양소의 균형섭취를 위하여 여러종류의 채소를 뿌리, 줄기, 잎을 골고루 섞어 먹는다. 채소를 먹는 양은 정상인의 경우 식사량의 약 30% 정도로 하면 되지만 환자의 경우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양을 결정한다. 채소는 깨소금, 참기름, 식초(감식초나 현미식초, 과일식초)로 양념하여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산야초효소나 조청, 꿀 등 당분을 적당히 가미하면 먹기가 수월할 것이다.
세째, 다섯 가지 이상의 채소로 녹즙을 만들어 볶은 소금이나 죽염을 넣어 먹는다. 이때 마늘도 몇쪽 넣으면 더욱 좋다.
네째, 비타민C를 섭취하는 간편한 방법은 감잎차를 마시는 것이다. 감잎차는 효과적으로 다량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서 파는 감잎차 중 잘 정제된 것을 구입하여 먹어도 좋지만 가을철에 깨끗한 감잎을 직접 채취하여 만들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생 식
生食은 말 그대로 익히지 않고 生으로 먹는 것을 뜻한다. 즉, 세포가 살아 있는 야채나 발아생명력이 있는 곡식을 생으로 먹기 때문에 열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된 화식보다는 훨씬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태초부터의 자연식이 곧 생식이다.
생식을 하면 음식물속에 살아있는 효소가 장속에 있는 유익한 비피더스균과 유산균등의 증식을 도와 배변활동을 부드럽게 하고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악성변비와 영양의 균형유지가 힘든 난치병환자에게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강렬한 태양에너지를 흠뻑 받고, 신선한 바람에 생명을 키우고 왕성한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대지에서 자란 곡식과 채소들은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생명이다. 생명을 이루는 씨눈, 효소, 엽록소,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 ;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들이 바로 이런 자연의 식품 속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음식물을 익혀 먹는 화식을 하면 생명력을 잃게 되어 인체의 신진대사에 가장 중요한 각종 영양소와 효소들이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므로 이런 불균형적인 음식물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로와 각종 질병은 물론 성인병과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생식은 조리과정에서 생기는 영양분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와 효소가 살아 있어 신진대사가 정상화되고 각종 노폐물이 제거되어 건강이 회복되고 유지되고 또한 생식은 자연의 영양이 최대한 보존되어 화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6배 정도 높으므로 소식으로도 최상의 에너지원을 공급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소화기계통의 난치병 환자가 갑자기 생식을 하면 설사가 발생하여 영양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음을 받아 실행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생식이 습관화되면 위장기능도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져 집중력도 좋아지며 비만이나 피가 탁하여 생기는 혈액순환장애도 해소되는 등 체질이 바뀌게 된다. 생식은 장기간 실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현미가루와 생야채를 병용하면 체력의 충실감은 한층 늘어나고, 일상 생활에도 결코 지장을 주지 않고, 활기 있게 생식을 계속 할 수 있다. 이 경우의 생채식으로는 생야채를 1일량으로서 약 800∼1000g, 생현미가루는 1일량 140∼160g을 먹으면 하루의 총 섭취 열량은 850∼950칼로리 정도이다. 이것을 점심과 저녁의 2회로 나누어 먹는다.
잎과 뿌리의 생야채와 곡식류를 체질에 맞게 선택하여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생채식이 있다. 생채식을 하면 자연치유력은 높아지고 두뇌가 명석해지며 수면시간이 짧아지고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며 미용에도 좋다.
생채식은 생야채만을 백퍼센트 매일 연속해서 먹는 방법으로 생야채의 잎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3종류의 생야채라도 좋으나, 병인은 역시 5종류 이상으로 한다.
단, 같은 당근이라도 잎과 뿌리를 별도로 계산하여, 뿌리와 잎을 2종류로 계산할 수 있다. 분량은 뿌리와 잎을 합해서 1일 약 1300∼1500g(칼로리로 해서 약 350∼400 칼로리) 섭취한다. 이것을 1일 2회(점심과 저녁)로 나누어 먹는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화식에 습관이 된 위장이므로, 갑자기 거친 생야채로 대량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나 십이지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식의 요건
가장 이상적인 생식은 채취 즉시 먹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식품을 채취 당시의 상태로 먹는다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는 어렵겠으나, 최대한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식을 만들기위하여 다음의 조건들을 지켜야 한다.
(1)생식의 모든 원료는 우리 땅에서 생산된 무공해 유기농산물만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 몸은 우리땅, 우리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몸을 제대로 만들려면 우리 땅에서 나는 유기농 곡,채식을 먹어야 한다.
(2) 모든 원료는 채취당시의 상태에 가장 가깝게 보존할 수 있는 가공법을 사용해야 한다.
(3)일체의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식품은 상품성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많은 식품첨가물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첨가물은 인체에 백해무익할 뿐 아니라 미각신경(혀)을 둔화시켜 맛의 참다운 판단을 흐리게 한다. 따라서 식품첨가물, 특히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져 있고 화식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맛을 지닌 생식은 분명 맛이 없을것이다. 그러나 식품의 첨가물로 인한 우리 인체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왠만한 애로는 감수해야할 것이다.
채소의 영양 성분
채소는 엽록소와 비타민 섬유소 그리고 미네랄이 주성분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이러한 영양소의 대부분을 채소를 통하여 섭취한다. 특히 엽록소와 비타민C는 건강을 지켜주는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엽록소는 인체내에서 세포의 활력화를 증대시켜 조직의 저항력을 증대시켜 주며 혈액정화로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주고 적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킨다. 엽록소에는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뿐만아니라 엽록소는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새살을 빨리 돋아나게 하는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등 인체의 대사작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은 우리 인체내에서 신진대사 활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비타민C는 교원질 즉 결체조직 생성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모래와 모래를 연결시켜 주는 시멘트 같이 비타민C는 각 점막과 점막, 세포와 세포, 조직과 조직을 단단하게 연결시켜 준다. 그러므로 비타민C가 충분히 공급된 인체의 각 피부점막은 안팍이 견고하게 연결되어 세균감염은 물론 피하출혈이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잇몸과 모든 장기 및 비뇨기 점막이 튼튼하게 되고 생식기, 호흡기 등 인체 모든 기관에 결체조직이 형성되어 활발한 신진대사를 할 수 있다.
채소를 통해 우리가 섭취하는 것 중에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섬유소이다. 섬유소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도울 뿐 아니라 장을 세척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농약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섬유소는 꼭 필요한 것이다. 섬유소는 그러한 각종 유해물질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여 체외로 배설시켜 준다. 변비해소 및 숙변제거를 위해서는 많은 섬유소 섭취가 불가피하다
항암효과가 높은 채소
마 늘
마늘은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신비로운 민속식품이면서 우리들 식탁에서 단 하루도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양념식품이다.
옛부터 마늘은 다양하고도 탁월한 약효로 인해 각종 증상의 예방 및 치료에 널리 활용돼 왔다. 잘 알려진 살균, 강장, 강정효과를 비롯해 감기와 같은 간단한 질병에서부터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위암, 장암, 전립선암 등의 각종 암 예방 및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폭넓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마늘의 효능을 등한시 하는 모든 음식에 폭넓게 사용되어지며 너무 쉽게 구할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늘은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에서 으뜸으로 꼽는 강력한 천연 암 예방 물질임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마늘을 죽염과 같이 먹으면 항암효과와 염증치료효과는 물론 체력을 돋우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게 된다.
최근에 이러한 마늘의 효능에 관한 국내외의 각종 연구결과가 속속 밝혀지면서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늘은 살균작용, 항균작용, 결합능력, 침투성 외에도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면역 기전을 강화시켜 준다. 뿐만아니라 알리신은 종양을 소실시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모든 암에는 공통적으로 마늘을 많이 먹으면 좋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하며 암의 예방이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이 대단히 높다.
마늘은 강판에 갈아서 즉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나 맵고 아린맛이 있으므로 먹기에 불편해 하는 사람은 밭마늘은 구워서 먹기도 한다.
또한 녹즙을 만들 때 마늘 몇쪽을 넣으면 마늘의 유효성분 섭취에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는 식사때 마다 각종 반찬에 첨가된 마늘은 물론 마늘초절임등을 많이먹게 된다. 단지 마늘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적혈구 막이 파괴될 수 있다고는 하나 마늘의 매운맛 때문에 그러한 염려는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마늘은 가급적 조금씩 자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마늘의 효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수 있다.
게르마늄의 항암작용
마늘의 유효성분의 중심이 알리신이다. 그러나 그외에 게르마늄이나 스코르디닌이라고 하는 성분의 기능도 빠뜨릴 수 없다. 특히 게르마늄은 알리신과 똑같이 피로 회복이나 스테미나 증강에 효과가 있으나 동시에 암의 예방이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까닭에 마늘의 게르마늄 함량은 다른 건강식품과 비교해서도 특별하다. 마늘의 게르마늄 함량은 알로에 잎이나 크로렐라의 10배 정도이다.
게르마늄이 암 억제효과에 대해서는 뒷장에서 설명한다
혈액순환 개선
마늘은 진통효과와 함께 보온효과도 얻을수 있다. 이것은 알리신에 의해 혈행이 왕성하게 되어 심장이 많은 혈액을 전신에 보내기 때문에 체온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 말단의 혈액순환이나 피부혈행이 활발히 하므로 동상이나 가려움, 발의 냉증등에 발군의 효과가 있다. 또 알리신에는 강한 항혈전 작용이나 콜레스테롤의 억제작용이 있으므로 동맥경화나 혈전증(뇌, 심장, 간등의 경색)에도 효과가 있다.
소화 촉진 및 간장 보호
알리신은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함과 아울러 식품중의 단백질등과 결합하여 위장의 자극을 부드럽게 하여 소화를 잘되게 한다. 또 알리신이 대장을 자극하므로 정장작용도 있고, 변비나 설사, 배뇨 곤란등의 배설기능의 이상을 치유하고 회충이나 십이지장충, 요충등을 체외로 배출하응 기생충 배설효과도 있다.
알리신은 간장속을 자유자재로 이동 할 수 있으므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부터 간장을 튼튼하게 그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역활을 한다. 또 쇠퇴한 간기능에 강력히 작용하여 건강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능력도 있다. 마늘을 먹으므로 간염이 쾌차하게 되었다는 예는 너무나 많다. 마늘의 알리신은 세포, 특히 간세포의 기능을 크게 활성화하므로 간장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키는 힘이 있다. 마늘에는 강한 살균작용, 해독작용이 있고, 수은, 카드미늄등의 유해물질이 장벽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마늘은 여러가지의 질병에 뛰어난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중에서도 간염(특히 만성의 것)의 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늘을 상식해서 간장장애로부터 지키고 또 상한 기능을 회복 강화해서 병에 걸리지 않는 튼튼한 간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늘은 알콜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간장의 대사 능력을 높여서 알콜 해독을 촉진시킨다.
피로회복 작용
알리신의 결합능력 중에서 특히 뛰어난 것은 비타민B1과의 결합에서 얻어지는 약효이다. 당질의 운동에너지의 대사를 촉진하는데 불가결한 비타민으로써 식욕증진, 피로회복, 스태미나 증진등에 효과가 있어 '항피로 비타민'으로 불려지고 있다. 티아민으로 불려지는 비타민 B1은 인간의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 흡수율이 상당히 낮은 결점이 있다.
그러나 마늘의 알리신성분은 이 비타민B1과 결합해서 알리치아민이라고 하는 물질로 된다. 이 알리치아민은 "마늘 비타민B1" (활성 지속형 비타민)이라 불리우며 비타민B1과 같은 기능을 하는 한편, 단순한 비타민류에 비해 많은 양이 체내에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알리치아민은 보통의 비타민B1과 같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에너지의 생산력을 높여 피로회복, 스테미나 증강등 신체 전반에 작용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며 불면증, 변비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약효를 얻는 것도 알리치아민, 즉 마늘의 알리신이 가지고 있는 희귀한 결합능력의 덕분이다. 이 알리치아민은 정력을 강하게 하는 아세질코린이라고 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시판되는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의 주성분은 마늘이다
면역력 증강
마늘에는 다른식품보다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남자의 고환에 집중되어 있는 물질로 서양에서는 섹스미네랄이라 불리워지기도 한다. 실제로 쥐 실험에서 마늘을 먹인 쥐는 정자 수가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여성인 경우에도 일본에서는 마늘을 장기 복용한 결과 폐경후의 여성이라도 다시 월경이 시작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 전립선염, 방광암의 쥐 실험에서도 마늘의 효능에 대하여 보고 되고 있다.
항산화작용
비타민E는 불포화지방산이 과산화지방산으로 변화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비타민E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 즉, 항산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항산화 비타민" 또는 "혈관 녹방지 비타민"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E의 효능이 기대되는 것이 마늘인 것이다. 마늘의 비타민E 효과는 마늘의 약효성분인 알리신이 지질과 결합하여서 된 지질알리신의 역활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다. 언제까지나 젊고 아름답고 윤기가 있는 건강한 신체와 피부를 유지하고 싶으면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마늘을 많이 먹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에 특효
고혈압의 최대 적은 혈관벽에 부착되는 지방이다. 마늘에는 이 지방이 묻지 않도록 하거나 나쁜 지방을 좋은 지방으로 변화시키는 작용도 있다. 특히 저혈압을 정상치로 끌어 올리고, 고혈압은 낮춰주는 헤오스타시스(항상성작용)는 다른 어떤 식품에서도 기대할 수 없는 마늘만의 특성이다.
알리신의 기능은 이것만이 아니고 뇌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의 기능을 일정하게 조절하여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킨다. 결국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올린다. 그리고 세포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추출하여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분해하여 체내의 세포나 혈관을 정화하는등 모두를 기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알리신은 그 특유의 결합능력에 의해서 지방이나 당, 단백질등과 결합하여 그 약효를 보다 한층 깊고 넓게 한다. 따라서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 매일 적량을 섭취하면 알리신이 가지고 있는 효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의 란겔한스씨 섬으로부터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여 그 기능이 나쁘게되는 것이므로 마늘의 알리신은 체내의 비타민B6와 결합해서 췌장의 세포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힘이 있다.
갱년기 장애 극복
여성 특유의 우울증세인 갱년기 장애에도 마늘은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마늘에는 갱년기 장애요인이라 하는 호로몬(특히 난소호르몬)의 감퇴나 이상을 치료하고 불균형을 시정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마늘은 성호르몬의 분비기관(생식선, 남성은 고환, 여성은 난소)를 자극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산출이나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난소의 기능도 회복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갱년기장애의 예방이나 그 증상의 경감에 크게 기여 한다. 또 피로회복이나 신경안정 작용에 효력을 발휘하는 비타민B1의 효능을 향상시키는 기능도 있으므로 기초체력을 증강시켜 갱년기 특유의 피로감, 무력감, 동계(가슴 두근거림), 불면, 식욕부진등의 여러가지 증상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갱년기를 맞이 하여 폐경된 여성이 마늘을 많이 먹은 결과, 다시 생리가 시작되었다는 예는 많다. 확실한 마늘의 호르몬 분비 활성화 효과를 증명하는 통계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
현대는 인간의 삶 자체가 스트레스 덩어리이다. 사회 조직, 인간관계 또는 각종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정신적 긴장, 불안, 욕구불만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현대병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지속되면 그것은 정신적 피로의 범주를 넘어서서 노이로제 현상을 불러 일으키고 실제로 신체에 이상이 나타나 심신증이 생긴다. 또 스트레스는 위, 십이지장궤양, 위염, 고혈압, 협심증이라고 하는 육체적인 질환을 유발시키고 그외에 호흡기나 피부병에도 걸리기 쉽게 된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에는 뇌신경이나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므로 신경조직을 좋게하여 정신상태를 안정시키고 초조한 기분을 진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마늘은 뇌의 중추신경이나 수족의 말초신경을 정상화시켜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 상태를 안정시키는 기능도 있으므로 "정신적 비타민" 이라고도 한다.
쾌변작용
비만을 해소하고 동시에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체질을 개선시키고 피를 맑게하는 방법으로 "마늘 요법"이 각광 받고 있다. 마늘의 약효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많으나 그 중에서도 정장작용의 효능은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마늘의 알리신과 그 복합적 효과에 의해서 변비나 설사, 배뇨곤란등을 치료하게 된다. 이것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대장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리드미컬하게 하기 때문이다.
마늘의 정장작용은 통변이 잘 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대로 설사나 묽은 변을 치료하는 기능도 있다. 설사나 묽은 변의 원인이 세균이나 신경성이 많으므로 지금까지 언급한 바와 같이 살균작용과 신경안정작용이 강한 마늘이 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큰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마늘 복용
생마늘 복용
마늘은 밭에서 자란 재래종 6쪽 마늘이 약효가 높다. 재래종 마늘은 단양종 의성종 서산종 남해종 삼척종등이 있는데 중부내륙지방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이 잘 썩지 않고 저장성이 좋아 오래두고 먹기 좋다.
밭마늘 가운데서도 황토밭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은데 마늘을 구입할 때 뿌리에 황토가 묻어있는 것을 골라서 구입하면 될 것이다.
마늘을 사용할때는 굵은것과 가는 것을 1/2씩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굵은마늘은 보음작용을 하고 가는 마늘은 보양작용을 하여 상호 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식품은 불로 익힌 것보다 생것으로 먹는 것이 효소나 영양소의 파괴가 되지 않아서 약효가 월등하다. 마늘도 역시 생마늘로 먹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고 할수 있다. 생마늘을 먹을때는 강판에 곱게 갈아서 식후에 1~2쪽을 생수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는 녹즙을 만들 때 마늘을 한쪽쯤 넣는것도 좋은 방법으로 권장 할 만하다.
마늘은 특유의 알리신 성분 때문에 먹고나면 속이 쓰린게 흠이다. 마늘의 "일해백리"라는 말이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마늘은 하루에 한톨(5~6쪽)정도씩 매일 먹게 되면 그 효과는 아주 절대적임에는 틀림없으나 먹기 힘든 사람은 저녁때만이라도 한번은 꼭 먹기를 강력히 권하고 싶다.
생마늘을 갈아서 먹을 때, 껍질을 벗긴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마늘의 영기(靈氣)는 공기와의 접촉시간이 길수록 감소되기 때문이다.
마늘 짱아찌를 식탁에 상비하는것도 마늘 복용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이다.
구운 마늘 복용
마늘 특유의 냄새대문에 생마늘을 먹기 곤란한 사람은 구운마늘이라도 먹으면 좋다. 밭마늘을 통채로 구운후 껍질을 벗기고 죽염에 찍어서 식사때 같이 먹으면 되는데 복용양은 한끼에 2~3통으로 시작하여 점차 량을 늘여가면 된다.
구운마늘 분말을 먹을경우에 죽염과 마늘의 비율은 밭마늘가루 3에 죽염가루 1의 비율로 섞어서 식후에 한숟갈씩 먹으면 된다. 단, 한꺼번에 다 섞어 놓으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일주일분 정도씩 해야한다. 먹기 편하게 죽염 마늘환을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다. 구운 마늘로 만든 마늘환등을 시판도 하므로 구입 복용해도 좋을것이다.
양 파
양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채소로써 중동지역 서민들의 대표적인 스테미너식이면서 신성시 되는 식품이다.
양파에는 유황화합물, 셀레늄, 아이소타 이오사이안산염, 비타민C·E, 퀴르세틴,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다. 동맥경화의 원인 중 하나가 나쁜 콜레스테롤(LDL)이란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말로 유해한 것은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된 콜레스테롤이다. 이것이 혈관을 더욱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파에 함유된 성분, 특히 유황화합물 등의 항산화물질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의 이러한 효과를 얻으려면 하루 1/3쪽이면 충분하고, 양파를 싫어하는 분은 양파와 사촌격인 파를 먹어도 괜찮다.
정상적인 혈관기능을 가진 사람도 고기나 지방을 많이 섭취한 후 그 다음날 아침에 혈류를 측정하면, 혈류가 떨어져 있다고 한다. 또 협심증 환자들이 기름진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그 다음날 아침 가슴통증이 더욱 심해진다고 할 정도로 기름기는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 양파와 같이 먹으면 이러한 혈류감소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중국사람들의 식탁에는 양파가 빠지지 않는다. 이것은 기름투성이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그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오래된 비법이라고 할수 있다.
양파의 여러 효능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혈액을 정화하여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순환기계통 질병의 대표적인 것은 동맥 경화인데 이는 동맥 내부에 지방물질이 쌓여 혈관이 굳어지고 좁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피의 덩어리인 혈전이 생겨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심근 경색, 협심증등의 뇌혈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양파는 혈액중에 섬유소의 장애를 활성화시키는 작용, 즉, 혈전의 형성을 막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고지방을 섭취해도 혈전이 생기지 않아 콜레스태롤을 낮추게 된다.
양파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아 강장 효과가 있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날것으로 먹으면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으로 알리신으로 된다.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이 알리티아민은 창자의 세균에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B1의 흡수를 촉진시키게 된다. 따라서 양파는 정력을 좋게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대표적인 스테미너 식품이라고 하겠다.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양파의 겉껍질에 들어있는 켈세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현대병인 고혈압과 동맥경화등 을 예방치료하는 식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양파에는 유화알린 이라는 휘발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유화알린은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건위소화제로 이용된다.
또한 양파에는 색소 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이 들어있어 지방성분의 산폐를 막아주고 고혈압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기 때문에 혈액에 당분이 많아져서 소변으로 배설되는 병이다. 그런데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장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의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간장 해독
간장에는 단백질 모양의 물질인 글루타니온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간장의 조혈, 해독기능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글루타티온은 임신중독, 약물중독의 해독제로 쓰이며 알레르기, 안정피로의 치료액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양파에는 글루타티온의 유도체가 많이 들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주 전후에 양파를 먹으면 술이 취하지 않는다던가 숙취가 없어진다고 하는 것은 양파에 들어 있는 글루타티온 유도체가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인체에 글구타니온이 부족되면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져서 백내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양파를 많이 먹으면 글수타니온이 생성돼 이러한 눈의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게 된다.
미 나 리
미나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향채 중의 하나이며, 옛날부터 봄을 상징하는 채소로 즐겨 사용했는데 고려 때는 "근저"라하여 미나리 김치를 종묘제상에도 올렸을 정도로 역사가 오랜 식품이다.
흔히 재배채소로 가꾸어지는 미나리는 개량된 것으로서 연하고 줄기도 길어 상품성이 높지만 미나리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향기가 덜한 것이 다소 아쉽다.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미나리는 간장질환자의 녹즙에 필수적으로 첨가해야 할 식품으로, 해열,혈압강하, 황달에 효과가 있다.
미나리는 거머리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 미나리를 넓은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놋수저를 함께 담아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와 가라앉는다.
우리는 흔히 미나리의 줄기를 먹고 뿌리는 버리는데 뿌리에도 영양분이 많으므로 깨끗이 다듬고 데쳐서 나물로 먹도록 한다.
게 일
케일은 지중해의 케일섬이 원산지로 양배추의 원종이다.양배추는 둥근 구형으로 개량됐지만 케일은 담배잎처럼 잎 하나하나가 넓고 길고 두껍게 자라면서 태양빛을 듬뿍 받아 짙은 녹색으로 엽록소 또한 풍부하다
케일녹즙 1홉엔 우유265홉분의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사과와 비교하면 무려 4백70개, 토마토는 120여개, 양파 87개, 포도 40여송이, 바나나 89개와 맞먹는다고 한다
케일을 먹으면 기생충이 없어지고 방사선 등의 유독 성분이 체내에서 해독되며 니코틴 제거 효능이 있어 애연가들에게 특히 권할 만한 생즙이다. 그리고 생즙을 내고 난 찌꺼기로 세수를 하거나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얼굴 피부가 놀라울 정도로 매끈해진다
민 들 래
민들레는 봄의 대표적인 들풀의 하나지만 어린 싹을 즐겨 먹는 산나물이다. 뜯었을 때 흰 유액이 나오며 쌉쌀한 맛이 독특한데 이 쓴맛이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쓴맛은 심한 편이 아니므로 데쳐서 2~3시간 우려낸 후 조리하면 나물로서 산뜻한 입맛을 낼 수 있으며 말렸다가 나물로도 이용한다. 또 꽃은 피기 전에 따서 말린 것을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옛부터 해열, 발한(發汗) 건위제로 약용했으며 비타민 A와 같은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야맹증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민들레는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등이 풍부하다.
칼륨(K)은 이뇨제의 역할을 하므로 부종이나 복수시 효과적이며, 칼슘(Ca)과 마그네슘(Ma)은 골격구성에 도움을 주므로, 출산후 산부의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마그네슘(Mg)과 철분(Fe)은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위산과다를 중화시켜 주므로 통풍이나 류마티즘에 민들레즙을 3~4주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지며, 황달이나 비장에도 효과적이다.
질 경 이
질경이의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잎을 차전(車前),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는 약재로 쓰는데, 차전자는 이뇨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여 어지럼증·두통에 효과가 있고, 폐열로 인한 해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질경이는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어 신우신염·방광염·요로염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사할린·타이완·중국·시베리아 동부·히말라야·
자바·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양 배 추
양배추는 겨자과에 속하는 2년초로써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양배추 200g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한다. 양배추에는 그 특유한 냄새가 난다. 그것은 유기질 유황이 들어 있어 익히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데 이때 식초를 치면 그 냄새가 잘 없어진다.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생장에 필요)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매우 훌륭한 식품이 된다. 당분으로는 포도당좌 설탕이 들어 있고, 잎의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 A가, 횐 부분에는 비타민 B와 C가 많다. 양배추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수종의 화합물이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사람에게 가장 항암효력이 있는 식품을 발견하는 연구에서는 양배추는 예외적으로 항상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무 와 무잎
미국의 암예방협회에서는 무 같은 근채류를 날마다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무는 우리 식생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야채의 하나로서 무의 매운 성분이 뛰어난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항염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무의 매운 성분은 유황의 화합물로서 무를 강판에 갈면 조직이 파괴되는데 이때 생성된다. 이 성분은 발암물질의 해독이 필요한 효소를 활성화하는 힘이 강하다. 그런데 이 성분은 앞서 말했듯 무의 조직을 파괴해야만 생성되기 때문에 무를 강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으며 흡수율도 높아진다. 또 효소는 가열하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날로 갈아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먹음으로써 효소의 작용이 더 상승, 활발해져서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위장약과 같은 즉효를 낸다.
생선회에 무채가 오르는 것도 그 속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을 해독시키기 위해서다. 이것은 매운맛 성분과 무에 포함되어 있는 소화효소의 상승효과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생선요리에 나오는 무채는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무에 많은 소화효소인 지아스타제라는 성분은 녹말을 분해하여 위의 부담을 덜어주며, 오게시타제란 성분은 발암물질을 분해, 해독하고 위벽의 보호 및 궤양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무에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비타민C가 많아서 매운 성분과 함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또 칼륨이나 칼슘같은 미네랄도 많다. 다만 이러한 성분은 오래 되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무채나 무즙은 만든 후 바로 먹도록 한다.
하루에 먹는 양은 100g이 기본인데 나누어 먹어도 되며 무의 매운 성분은 무꼬리 부분에 많다. 평소에 위가 약하거나 암이 걱정되는 사람은 무채나 무즙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무잎에는 비타민 AㆍC와 칼슘, 철분, 식물성 섬유질 등이 풍부하여 암 예방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빈혈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무잎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무잎을 깨끗이 씻어 말려 자른후 면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넣어두면 물이 잘 식지않고, 냉증이나 요통을 완화시켜준다. 무를 닭모이로 주어보면 본능처럼 잎부터 쪼아먹는다. 닭이 무잎의 영양가치는 알리없지만 어쨌던 잎부터 먹는것이 신기하다.무잎에는 비타민 A가 당근의 2배이상 B1, B2와칼슘이 우유의 약 2배 비타민 C가 딸기보다 많다.그 외 철분, 인, 단백질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듬뿍든 잎이다.
무는 자연의 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즙을 냈을 때 그효과가 가장 크다.
무에는 디아스타제등의 소화 효소가 들어있어 체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무를 먹거나 무즙을 내서먹으면 좋다.
부 추
부추는 일명 '정구지'라고도 하며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소화작용을 돕는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부추는 자양강장약으로 분류되어 있는 한약재로 특히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효능이 있다.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몸이 냉한 체질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부추에는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서 생리 양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없애주며, 빈혈치료의 효과도 있다.음식물에 체해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으며 구토가 날 때 부추의 즙을 만들어 생강즙을 조금타서 마시면 잘 멎는다.산후통에도 감초와 함께 달여 먹으면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대 식품영야학과 박건영교수는 31일 사람의 위암세포에 부추김치, 배추김치의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부추김치의 위암세포 증식억제 효과(85~94%)가 배추김치(7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결장암 세포에 대한 억제효과도 부추김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朴교수는 "부추김치의 항암성이 배추김치보다 큰 것은 항암물질인 엽록소가 상대적으로 풍부하기 때문"이며 "적당히 익히거나 시어야 항암성이 커지는 배추김치와 달리 부추김치는 금방 담근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파
일반 채소들이 대부분 알칼리성인데 비해 파는 유황성분이 많아 산성식품이며, 비타민A와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파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는 황화아릴의 일종인 알리인 때문이다.이 알리인에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는 성질이 있다. 알리인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고, 그 밖에 발한, 해열, 소염 작용도 해 감기의 예방이나 설사에 가장 알맞다.
당 근
녹황색 야채의 대표인 당근에는 ß-카로틴을 비롯하여 비타민 B·C·E군 및 칼슘이나 칼륨, 유황, 요드, 인 같은 미네랄이나 효소,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의 상승효과로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의 해를 없애고 암이나 그 밖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당근은 갈아서 즙을 내거나 채로 쳐서 먹든지,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근에 들어있는 ß-카로틴은 노화를 막는 물질로서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을 강화하는데 야채중에서도 그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이 당근이다.
당근 1개(약 200g)에 ß-카로틴이 15mg 정도나 들어있다. 갈거나 가열해도 이 성분은 손실되지 않는다. 일반 성인의 암예방에 필요한 ß-카로틴의 양은 하루 6mg이다. 그리고 ß-카로틴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근을 기름에 볶거나 튀기지 않아도 다른 기름 음식과 함께 먹으면 된다.
또 주스를 할 때는 사과나 토마토, 오렌지, 레몬 등과 함께 갈거나 짜서 먹어도 되며 양파나 감자즙을 섞고 여기에 우유를 타서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ß-카로틴은 다소 많이 섭취해도 과잉증이 되지 않는다.
또한 당근에는 남아도는 중성지방을 배설시키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경향이 있는 사람은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나아가 쉬 피로하고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암이 걱정되는 사람은 활성산소를 해독하는 효소의 작용을 강화시키는 ß-카로틴이나 비타민 C·E가 많은 당근을 먹는 것이 좋다.
연 근
연근은 천식이나 기관지염의 특효약이다. 또 자양강장제로도 제격이다.
이것은 연근에 비타민C가 많고 양질의 녹말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옛부터 연(蓮)은 꽃 열매, 잎, 뿌리의 모든 부분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연근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레몬과 맞먹을 정도로 풍부하고 피를 만드는 B12도 많다. 또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식이섬유도 많다.
연근을 강판에 갈아서 먹는 것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렇게 해서 먹으면 연근에 들어있는 녹말의 달콤함도 즐길 수 있고 독한 맛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연근을 강판에 갈 때는 껍질을 벗긴 다음 마디 부분도 버리지 말고 그대로 갈도록 한다. 연근 마디 부분에 각종 유효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연근은 가열해도 비타민C가 별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강판에 간 다음 여기에 뜨거운 물을 타서 먹어도 된다. 아울러 시간이 지나면 다갈색으로 변하므로 만들어 놓은 연근즙은 5분내에 먹도록 한다.
이 외에도 연근에는 지혈작용이 있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결핵개선에도 좋으며 습관성 코피에도 연근즙을 콧구멍에 몇 방울 넣어 주면 금방 코피가 멈춘다. 이밖에 연근은 이뇨작용도 뛰어나고 각종 해독이나 위벽을 보호하는 약효도 있다. 또 피로회복이나 허약체질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날마다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우 엉
우엉을 강판에 갈면 식이섬유인 리그린이 여러배로 불어나서 대장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우엉의 주성분인 식이섬유를 보다 효휼적으로 섭취하려면 우엉즙이나 채로 쳐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엉에는 식이섬유가 100g중 8.5g이나 들어 있어서 근채류 가운데 가장 많은데 특히 리구닌, 세룰로스와 같은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의 작용이 주목받고 있다.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는 장의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인데 대변양을 늘림과 동시에 장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날마다 배변이 원활해지면 장 속에 암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이 고이기 어렵게 되어 대장암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리그린은 자른 곳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어나는 이상한 식이섬유이다. 때문에 우엉에 상처를 내면 이것을 수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리구닌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같은 100g의 우엉이라도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잘게 썰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리구닌의 작용을 더 강화시키려면 메치오닌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메치오닌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서 생선, 계란, 콩류에 많다. 따라서 리구닌을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우엉과 이들 식품들과 함께 조리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우엉은 자르면 금방 변색되므로 조리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우엉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 강판에 갈기 전에 10분 이상을 식초에 담그고 강판에 간 다음에도 식초를 약간 뿌려두면 된다. 이렇게 한 우엉은 무침을 하거나 삶아서 먹어도 된다. 이것은 특히 변비해소나 예방에 좋으며 하루100g, 즉 우엉 한 개 정도면 된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치아가 약한 사람이나 노인들도 부담없이 날마다 먹을 수 있다.
생 강
최근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며 이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실증돼 미국에서는 '암예방 효과가 높은 식품 베스트8' 에 들어가 있다. 또한 혈전을 예방하고 악성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며 지방소화 효소활성 작용 등이 입증되어 있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먹으면 이와 같은 약효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생강의 약효는 매운맛 성분과 그 향기의 성분에 있으므로 갈아서 표면력을 크게 하면 할수록 그 성분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가 있다.
생강은 비타민 E보다도 강력하다는 항산화작용도 모두 매운맛 성분에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이 매운맛을 완전히 살려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강을 강판에 갈 때는 껍질째 갈아야 보다 높은 약효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갈아두는 것은 약효가 떨어지므로 먹기 직전에 갈아서 먹도록 한다. 그리고 생강의 매운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불고기나 생선구이에 생강 다진 것을 섞으면 소화를 돕는다. 또 생강탕이나 생강차도 좋다. 숙취제거, 감기초기, 냉증인 사람은 소주잔 1잔 정도의 생강즙을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신 선 초
신선초는 비타민A, B12, C가 골고루 들어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아니라 게르마늄성분이 있어 증혈작용, 항균작용, 간기능 촉진 및 해독작용, 말초혈관확장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B1, B2, B6,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약효)이 들어있어서 이뇨완화,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정효과가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라고도 한다.
줄기와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한몫하게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자양식품이다.
말린야채(乾菜)
야채를 말리면 그 영양이 수십 배 높아진다. 말린야채(乾菜)는 암, 콜레스테롤, 변비, 다이어트,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갱년기장애 등에 효과가 있으며 암이나 콜레스테롤을 예방하는 리그닌이라는 물질이 풍부히 들어있다.
리그린은 우선 콜레스테롤에 대해 효과적이다. 본래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혈액 속에 지나치게 증가하게 되면 동맥경화 및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된다.
이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하는 것에 담즙산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간에서 만들어진다. 리그닌은 이 담즙산을 장 속에서 붙들어서 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이렇게 담즙산이 배출되면 간은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사용해서 점점 새로운 담즙산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 때문에 자연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이루어지게 된다. 담즙의 색깔은 황색이다. 따라서 변의 색이 황색을 띠고 있다는 것은 담즙산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담즙산이 좀처럼 배출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2차담즙산이 만들어지는데, 여기에는 대장암이나 유방암 등의 발암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때문에 리그닌을 많이 섭취해서 담즙산을 배출한다라고 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작용까지 하는 것이다. 이밖에 리그닌은 담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말린 야채에는 이 같은 리그닌 이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현재 식이섬유의 1일 권장섭취량은 보통 20~25g 정도이다. 이것을 생 무로 계산하면 큰 것을 하루 1개는 먹어야 된다. 그러나 영양소가 응축된 말린 야채라면 보다 효율적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말린 무에는 100g당 20g 이상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말린 야채는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소도 다량 응축돼 있어 생으로 먹는 것보다 그 영양이 수십 배나 높다.
이외에도 말린 야채의 장점은 아주 많다. 건조시킨 것이므로 오래 보존할 수 있으며, 마르는 동안 독특한 맛이 생기고, 다른 요리와의 궁합도 아주 좋다. 또 건조시킴으로써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도 듬뿍 응축된 상태이므로 영양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효과가 있는 말린 야채의 효능을 다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말린 야채에는 암이나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리그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2. 잘라서 말린 무는 야채의 건해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3. 태양빛을 듬뿍 쏘인 말린 무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4. 시판되고 있는 말린 표고버섯은 실내에서 말린 것이 많은데, 햇빛에 2~3시간 쏘이는 것만으로 비타민 D의 양이 훨씬 증가한다.
5. 말린 당근에는 시력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β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6. 말린 죽순에는 양질의 식이섬유가 있어 장을 대청소 해줌으로써 대장암 등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7. 말린 호박은 아토피성피부염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 A를 비롯, 비타민 C, 비타민 E 등도 풍부하다.
산 야 초
산야초는 재배채소에 비해 강한 생명력이 있으며 재배채소의 약 2∼30배에 달하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산야초는 심산유곡에서 자라는 희귀종 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쑥, 질경이, 민들레, 칡, 토끼풀, 소루쟁이, 달맞이꽃, 쇠비름 등이 있다. 산야초는 토양, 채취시기, 잎줄기 뿌리 꽃 등 부위에 따라 성분과 효과가 다양하므로 이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잘못하면 독초를 먹게 되는 염려가 있으므로 잘 알려진 효과가 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또한 산야초는 성분이 매우 강하므로 녹즙으로 이용할 경우엔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녹즙(綠汁)
녹즙의 필요성
녹즙은 인체가 영양소를 흡수하기 좋도록 섬유소를 완전히 제거한 채소즙을 말한다. 야채에 열을 가하거나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채소에 함유된 전량의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녹즙을 꾸준히 복용하면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산성화된 체질을 알카리 체질로 개선하고 정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인체의 면역기능 자연치유력을 높여 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만과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채소를 그냥 입으로 씹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17%에 불과하고 소화에 3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녹즙의 체내 흡수율은 67%나 되며 15분 정도면 소화가 된다. 좋은 녹즙을 만들려면 제철에 나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여러 가지 섞어서 만들어야 한다.
녹즙은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도 효능에 큰 차이가 있다. 식전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희석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녹즙에 있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성분은 산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파괴가 가속화 되므로 즉시 마시는 게 좋다.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건강의식이 고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녹즙에 관심을 보이자 여러곳에서 녹즙을 제조하여 시판하기도 한다. 시판 녹즙도 물론 좋겠지만 가급적 집에서 직접 제조해 먹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01.8..22 서울시내 가정에 배달되는 녹즙 1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일반세균수가 법정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세균이 과다하게 검출된 것은 유통과정에서 신선도가 크게 떨어져 소화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경향신문. 2001.9.11)
녹즙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건강식품일 뿐 치료제는 아니므로 지나친 기대는 삼가야 한다. 특히 간염·간경변 등 만성간질환을 앓는 사람은 녹즙을 함부로 복용해선 안된다. 간 전문의들은 "간이 나쁜 사람이 녹즙을 과용하면 간기능 수치가 급증한다고 한다.
채소속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성분은 콩팥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므로 신부전증환자도 녹즙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몸이 냉한 사람이 녹즙을 마시면 소화장애가 오기 쉬우므로 이런 사람은 녹즙을 입안에 머금었다가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한국일보.99년 6월 28일)
녹즙의 재료
녹즙의 재료로서는 유기농의 신선한 잎채소류와 뿌리채소류를 이용한다. 특별히 정해진 녹즙의 재료와 사용량은 없으나 쉽게 구할수 있는 채소류를 선택하여 각자의 기호에 맞게 이용하면 되겠다. 많이 사용되어지는 녹즙의 재료로 앞에서 소개한 엽채류가 근채류가 있겠고, 마늘 양파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을 마련하기로 한다.
엽채류(잎채소류)로는 미나리, 민들래, 케일, 씀바퀴, 질경이, 배추, 신선초, 양배추, 무잎, 쑥, 부추, 파 등이 있고, 근채류(뿌리채소류)로는 당근, 마늘, 우엉, 연뿌리, 도라지, 마, 비트, 양파, 감자, 야콘등이 있다.
녹즙의 성분과 효능
녹즙의 주성분인 채소의 잎에는 인체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 있다. 따라서 신선한 채소즙을 성인은 보통 하루에 1-3홉(180㏄ -540㏄)정도 마셔야 우리 인체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한 홉의 녹즙을 만드는데는 잎이 200-250g이 필요하다.
녹즙의 재료는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유기농 채소가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깨끗하고 싱싱한 채소를 숯이나 식초등으로 농약성분을 제거한후에 녹즙기를 이용하여 제조하여야 한다. 필자가 매일 아침 공복에 먹는 녹즙은 굳이 어떠한 채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그러나 쉽게 구할수 있고 항암효과가 높은 채소 즉, 양배추 케일 신선초 무잎 당근 연근등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녹즙의 맛을 가미하기 위해 사과도 한 개 넣으며 생마늘 두쪽도 반드시 넣어 제조 즉시 마신다. 이렇게 만들어진 녹즙은 채소를 분쇄하기 때문에 다소 영양을 잃는 성분도 있지만 각 영양소들이 인체에 흡수가 쉽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즙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살아있는 영양 즉, 세포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효소를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약에 들어있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복용을 해도 원래 형태로는 즉시 효과가 없고 몸속에서 복잡한 변화를 거쳐서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녹즙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처음부터 효소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살아있는 효소는 인체내에서 신진대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녹즙의 유효 영양성분들은 혈액의 생성도 돕게 되므로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촉진하여 치료를 빠르게 할뿐만 아니라 잘못된 세포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녹즙은 우리 인체내의 60조개나 되는 세포들에게 많은 산소공급을 해주게 된다. 산소공급은 대부분 호흡을 통해서 이루어 지지만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서도 공급된다. 양질의 녹즙을 마신다는 것은 인체의 산소공급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된다.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자랄수 없게 된다.
녹즙은 장을 깨끗하게 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내의 유독 물질의 부패를 억제시켜 배설작용을 수월하게 한다. 배설작용의 촉진은 피곤함을 덜어주고 소화 기관을 튼튼하게도 한다. 따라서 암환자등에게 녹즙의 섭취는 아주 중요한 식이요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명현현상(호전반응)
녹즙을 처음 먹게 되면 일정기간 동안 '명현현상'이라는 반응이 오게 된다.
명현현상이란 산성체질이 중성 또는 약알카리성 체질로 바뀌어질 때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 즉, 호전반응으로서 부작용은 아니다. 명현현상은 사람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빠른 사람은 하루 이틀, 보통은 일주일 정도, 늦은사람은 한두달 까지 설사, 두통, 나른함, 구토등이 나타날 때도 있고, 기운이 없고 가려움증도 있으며 소화가 안되는 듯한 느낌이 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장 속에 유해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체내의 독소(노폐물)가 배출이 완료될 때까지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명현현상의 각 반응별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이완반응 : 노곤하다, 졸림, 권태감, 술 취한 듯한 느낌 대개 1주 일 전후해서 멈춘다.
(2) 과민반응 : 변비, 설사, 발한, 종기, 통증, 만성병 환자에게 나타 나고 2주일정도 계속된다.
(3) 배설작용 : 습진, 부스럼, 여드름, 가려움, 눈꼽등의 전형적인 해 독, 배설작용에 의한 반응임.
(4) 회복반응 : 위통, 복통, 구토증, 발열 등 세포의 강화와 재생으로 나쁜 조직이 파괴되는 과정이다.(1995. 1. 15. 일요신문)
녹즙 1홉과 다른 식품의 비교
구 분 칼슘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우 유(180cc) 3 병 45 병 4.6 병 2.3 병 210 병
포 도 (400g) 22송이 0.56 송이 7 송이 9.5 송이
사 과 (200g) 52 개 405 개 33 개 7 개 9.5 개
바나나 (200g) 52 개 1/4 개 1.9 개 5.5 개 9.5 개
토마토 (100g) 65 개 20 개 1.4 개 28 개 9.5 개
녹즙의 부정적인 견해
서양의학적으로는 녹즙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 동시에 존재한다. 우선 대다수의 의료진은 '녹즙이 간질환에 좋다'고 권할 경우 ‘녹즙만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인식을 줘 병원치료를 외면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한다. 그래서 자연요법자 등이 소개하는 녹즙만으로 간경화나 각종 암이 나았다는 기적적인 사례들에 대해서도 극히 예외적인 것일 뿐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내 의학계에서는, 모든 약물이나 음식물은 간에 들어가 해독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녹즙에는 비타민A 등 지용성 성분이 많아 간질환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정상인에게도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이다. 또 녹즙에 사용되는 야채의 종류도 워낙 다양할 뿐 아니라 약효성분이 구체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는 만큼 안전을 담보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이 녹즙 야채 중 하나인 ‘컴프리’에 대해 사용금지 조치를 내린 것도 한 예다. 컴프리는 비타민이 풍부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일부 성분이 세포내 독성을 일으켜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경향신문.2001.9.11)
소금과 죽염
소 금
소금의 역활
소금은 우리들의 식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미료중의 하나이며 체액의 0.9%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요즈음, 소금은 건강의 가장 큰 적의 하나로 매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금은 우리 인체내에서 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을 만드는 작용을 하므로 소금이 부족하면 위가 약해져서 소화가 안되게 된다. 즉 소금은 우리 인간활동의 원동력 구실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 때 배탈이 나면 어머니가 소금물을 먹이곤 하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름 소금은 위액의 중요 성분이다.
적혈구의 주성분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이다. 철분은 미역, 다시마, 김등의 해조류와 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이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이 바로 위염산이다. 그러니까 소금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면 빈혈이 생긴다. 현대의학은 물론 WHO에서도 소금을 하루 10그램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정제염(우리가 흔히 먹는 흰소금)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정제염은 염화나트륨이 99.80%나 되는 독약이기 때문에 단 1그램도 먹어서도 안되지만 좋은 소금은 우리건강의 유지에 필수적으로 먹지 않으면 안된다.
소금의 유,무해론
결론부터 말한다면 소금 자체를 놓고 '약이다' '독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모든 식품은 약성과 독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문제는 소금이 다른 물질에 비해 약성과 독성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소금의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소금은 어떤 물질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많이 먹는 천일염은 염화나트륨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황 등 20여 종이 넘는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의 보고이다. 아울러 극독성 물질인 핵비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핵비소를 제거하고 중화시킨 천일염은 인체의 생명유지에 필수불가결한 명약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인체에 유독한 가공염과 천연소금을 동일시해서 저염식이 권장되고 있는 실정하에서는 각종 성인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난치병 등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체에 염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무력증이 오게 되고 인체에 침입한 균의 작용으로 생긴 각종 염증을 치유할수 없게 된다.
중요한 문제는 소금을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가 아니라 어떤 소금을 먹느냐 하는 것이다. 즉 가공염인 흰소금이냐 아니면 천연상태의 자연소금이냐 또는 된장등의 발효된 소금성분을 먹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이다.
90년대에 들어와 동,서양의 정보가 활발하게 교환되고 선진 대체의학자들에 의한 순수소금의 섭취가 적극적으로 권장되면서, 소금이 인체환경의 저항력,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임상결과가 의학계에 보고 되면서 부터 소금 유해론을 반박하고 있다.
소금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섭취하고 있는 필수 무기물이다. 지난1세기 동안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소금 또한 오염되었고, 소금 유해론이 강하게 대두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인체내의 염분농도 0.9%의 항상성마저도 유지하지 못하는 저염식사로 말미암아, 지금 현대인의 인체는 불순물 정화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영양의 흡수와 삼투압, 호르몬과 소화액의 분비, 노폐물 배설 등 기초대사 기능마저 약화된 상태로 되어가고 있다.
소금은 인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미료이며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이므로 등한시 해서는 결코 아니될 것이다. 따라서 천일염을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가루를 내어 사용함으로서 독성과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사용하여야 한다. 간수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므로 피를 응어리지게 만들게 되므로 간수가 든 일반 소금을 먹으면 피가 뻑뻑해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소금과 인체
인간의 체액중 0.9%가 염분이므로 소금은 인체의 생리적에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으레껏 맞는 링거액도 인간의 체액에 맞게 조절된 0.9%의 소금물이다. 이러한 소금의 작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소금은 체내, 특히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의 유지라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② 소금의 나트륨은 체내에서 탄산과 결합하여 중탄산염이 되고, 혈 액이나 그 밖의 체액의 알칼리성을 유지하는 구실을 한다.
③ 또, 인산과 결합한 것은 완충물질로서, 체액의 산·알칼리의 평 형을 유지시키는 구실을 한다. 따라서 어떤 원인으로 체 내에 산이나 알칼리가 증가하여도 체내의 산·알칼리도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④ 나트륨은 쓸개즙, 이자액, 장액 등 알칼리성의 소화액 성분이 된 다. 만일 소금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들의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 여 식욕이 떨어진다.
⑤ 나트륨은 식물성 식품속에 많은 칼륨과 체내에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칼륨이 많고 , 나트륨이 적으면 생명이 위태롭 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⑥ 소금의 염소는 위액의 염산을 만들어 주는 재료로서도 중요하다.
⑦ 염분이 결핍되면, 단기적인 경우에는 소화액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식욕감퇴가 일어나고, 장기적인 경우에는 전신무력, 권태, 피로나 정신불안등이 일어난다.
⑧ 또, 땀을 다량으로 흘려 급격히 소금을 상실하면 현기증, 무욕, 의식혼탁, 탈력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뚜렷한 기능상실이 일어난다.
소금과 죽염
우리는 그동안 소금이 만성병등의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믿어왔다. 그래서 되도록 '적게 먹거나 피해야 할 식품'으로 여겨왔던 것이 소금이지만, 최근에는 각종 질병치료는 물론 건강에 꼭 필요한 식품으로 인식이 바뀌어지고 있다. 또한 좋은 소금을 제대로 먹으면 몸에 해가 없으며, 오히려 지나치게 싱겁게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소금은 모든 음식물의 부패를 방지해 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독소를 밖으로 끌어내 소변과 땀으로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소금은 좋은 것을 올바게 먹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좋은 소금으로는 생소금과 죽염을 든다. 소금 속에 들어 있는 독소와 각종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 인체의 건강에 이롭도록 정제된 순수소금인 생소금은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24시간 이상 녹여낸 깨끗한 소금으로 차가운 몸과 탁해진 혈액을 뜨겁고 맑게 정화해준다. 죽염 역시 주성분은 소금으로서 고온에서 아홉번이나 구워낸 것으로, 세포조직의 변질과 부패를 방지하고 공해에서 오는 암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죽염은 염증이 많이 생기는 소화기계통의 질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하므로 소금을 적게 먹도록 제한하는 신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에 이상적인 치료제로 쓰여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가정에서 생소금과 죽염만을 사용하기란 그다지 쉬운 문제가 아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이럴 때 죽염이나 생소금 만큼의 효과는 없지만 천일염을 이용하여 소금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효능을 살린 '건강소금'을 사용한다. 시중에서 파는 굵은 소금(천일염)을 여러번 나누어서 녹아 내리지 않을 만큼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이것을 햇빛에 잘 말린다. 그런 뒤 냄비나 프라이팬에 넣고 강한 불에 볶는데 이렇게 하면 물과 불로 독소와 오염물질들의 제거가 가능해 한결 안심하고 식염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소금을 이용한 건강법은 소금물을 마시거나 소금물 마사지 등을 통해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은 물론 위장병, 여드름, 습진, 무좀 등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죽염(竹鹽)
죽염의 효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은 오랜 경험을 통해 온갖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보전할 수 있는 특이한 의료방법과 민간요법을 개발, 이용해 왔다.
이 가운데 매우 손쉬우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몇가지 요법들은 비록 과학적으로 검증은 되지 않았지만 각종 암등 난치병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죽염요법이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공기나 물은 특정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듯 소금 역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아니될 요소이다. 특히 독을 제거하고 약성을 합성한 죽염은 어떤 병에는 쓰고 어떤 병에는 못 쓰는 한정된 용도의 물질이 아니라 각종 질병의 치료나 예방, 건강 증진 등 어떤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만능 소금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소나 돼지의 내장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구워서 약용 또는 양치용으로 썼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고, 사찰등에서 대나무통 속에 소금을 다져 넣고 불에 구운 소금을 소화제 등 약용으로 써 온 내력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보통 죽염이라고 부르는 법제한 소금의 원초적 형태는 이렇듯 우리 선조들의 높은 경험적 의학적 지식의 소산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옛적의 죽염은 대나무통 속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한두 번 구워서 쓴데 비하여 오늘날의 죽염은 독성제거와 약성합성을 위하여 아홉 번을 굽고 또 아홉번째에는 고온 처리를 통해 소금을 완전히 용해시키는 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많이 쓰고 있는 죽염은 1992년에 타계한 민속의학자 인산 김일훈 선생에 의해 세상에 죽염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암등 만성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서양의학이건, 동양의학이건, 대체의학이건 간에 환자의 고통을 덜고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좋은 약재와 의료방법이 간절하게 된다. 죽염은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기에 환자에게 있어서 꾸준한 복용을 궝장할수 있는 식품이라 하겠다.
1.위장을 튼튼히 한다
2.강한 해독작용을 한다
3.백혈구를 증강시키고 병균을 살균한다
4.정혈작용을 한다
5.소염작용을 한다
6.체질을 개선한다
7.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8.해열작용을 한다
9.식욕을 촉진시킨다
죽염 복용방법
죽염은 그 속에 들어있는 여러 미량원소들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준다.
죽염은 인체의 거의 모든 질병에 예방, 치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보음(補陰), 보양(補陽) 효과 및 갖가지 공해독을 풀어 주는 힘이 뛰어나므로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여 쓸 수 있다.
죽염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은 1/3찻숟갈 만큼씩의 분량을 침으로 녹여 오래 입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는 것이다.
침에는 강한 살균, 해독력이 있는데 죽염과 합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몸안에 쌓인 갖가지 공해독, 화공약독을 풀어 주고 체력을 강화해 주는 등의 묘력(妙力)을 발휘한다.
죽염은 맛이 몹시 짜므로 처음 먹는 사람은 먹기가 조금 불편하고, 몸안에 담(痰)이 많은 사람은 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죽염은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을 틈나는대로 자주 먹다가 차츰 먹는양을 늘려 나간다. 습관이 되면 먹기에 불편하지 않고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죽염은 몹시 짜면서도 달걀노른자 맛과 단맛이 약간 섞여 있다.
죽염을 먹는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은 밭마늘 구워 껍질을 까서 죽염에 찍어식사전에 먹는 것이 좋다.
죽염에는 가루로 된 것과 작은 알갱이로 된 것, 느릅나무진과 섞어 알약모양으로 만든 것들이 있는데, 그냥 먹기에는 작은 알갱이로 만든 것이 짠맛이 덜 느껴지므로 먹기 편하고 그 외에 마늘을 구워 찍어 먹거나 눈에 넣는 죽염수를 만들거나 , 외과질환 등에 쓰는 데는 가루로 된 것이 좋다.
먹는 양은, 몸에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은 한달에 2백50그램쯤 늘 먹으면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체질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몸에 병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은 양을 늘려 일주일에 2백50그램쯤을 먹는데 몸의 상태를 살펴가며 스스로 양을 조절한다. 먹다가 말다가 하지 말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이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 역시 처음부터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으면서 몸의 적응상태를 관찰해 가며 먹는 횟수와 양을 늘린다.
식도암, 뇌암, 위암 등의 암 환자는 하루 50그램 이상씩, 먹을 수 있을만큼 많이 먹어서 암세포가 다른곳으로 전이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죽염을 침으로 녹여 먹기 힘든 사람은 생강과 감초를 같은 비율로 넣고 차를 끓여서 그 찻물과 함께 먹는다.
생강, 감초차는 죽염 먹을 때 뿐만 아니라 늘 마시면 몸안에 쌓인 공해독을 풀어 주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죽염은 소금이나 간장 대신 국이나 찌개, 나물무침, 고기요리 등에 간을 맞추어 먹을 수도 있다. 음식맛을 돋우어 줄 뿐만 아니라 음식 자체가 좋은 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염은 어떤 약이나 음식과도 잘 조화될 뿐 아니라 약이나 음식 본래의 효과를 도와주므로 한약재, 약죽, 약차, 우유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죽염은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일체 없으며 , 술마시기 전에 먹으면 쉽게 취하지 않고 취기를 빨리 깨어나게 하는 뜻밖의 효과도 거둘수 있다.
된 장
옛부터 장맛을 보면 그 집안의 음식 맛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된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차원을 넘어 식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친숙하게 우리 식탁에 오르는 된장을 한낱 식품으로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많다.
된장은 식탁을 윤택하게 하는 것 뿐만아니라 항암작용과 제독작용이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 된장에는 100g당 약1,000억 마리의 유익한 효소가 있으며, 이 효소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한다
된장에는 삶은 콩의 성분을 코지(Koji) 곰팡이 중의 가수분해효소를 이용하여 소금물에서 분해시킨 것으로 재래된장과 양조된장이 있다. 된장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쌀이나, 보리, 밀가루 등의 코지에 의하여 차이가 나지만 단백질이 12%, 수분50%, 지질 4%, 당질10% 정도 나타낸다. 전래적으로 또는 무심코 식탁 위에 올라온 된장국이나 찌개가 암을 예방하는 약품이라는 사실이 최근에 발표되고 있어 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부산대 박건영 교수가 1994년 11월 "재래식 된장 식품의 아플라톡신에 대한 안전성 및 항암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각종 실험결과 재래식 된장이 항암 및 항발암성을 갖고 있어 암예방 및 항암효과가 있으며 암에 걸렸을 때에도 약화되는 간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그는 이 논문에서 재래식 된장에서 추출한 된장 추출물이 발암성분인 아플라톡신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시말하면 된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메주를 띄운지 1개월이 지나면 84%, 2개월이 지나면 90%, 3개월이 지나면 문제의 아플라톡신이 100%파괴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람의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를 이용한 항암효과 실험에서도 된장에서 추출되는 리놀레산이 이들 세포의 성장을 현저히 저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매일 된장국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30%정도 낮아지고 가끔씩 된장국을 먹을 경우에도 남성은 17%, 여성은 19%씩 낮아진다고 한다.
전통된장은 대한암예방협의회의 암예방 15개 수칙 중에는 된장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그 효과가 공식화 된 추세이다. 이와같이 된장은 전통식으로 발효, 숙성시킨 된장에서만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이다. 이밖에 간 기능강화 골다공증예방, 비만, 당료개선, 변비효과등 우리의 전통된장의 효능은 이미 의학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민간 약초 요법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간요법들은 몸안의 갖가지 독을 풀고 더러운 것을 없애며, 체력을 크게 북돋우고, 항암효과가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전혀없으며, 출혈,기침,복수차는것 등의 여러 부수적인 증상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하여 많은 암환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이다
여기서는 별도의 장에서 마련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소개하는데만 그치고 약효는 임상실험이나 과학적으로 검증이 불충분하므로 실행시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 성 초
어성초는 우리 몸 속의 온갖 독을 없애주는 해독초로써 체내 노폐물 배설 촉진으로 혈액정화(淨化)가 우수한 약초이다.
항암 및 항돌연변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어성초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며 일찌기 제1의 민간약초로 불리어 지고 있었다.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인 어성초는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하고 고혈압 당료치료등 각종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히 무공해 무농약으로 재배된 어성초는 미네날이 일본이나 중국산에 비해 2배이상 높으며, 셀파민의 4만배에 이르는 살균략으로 호흡기계통, 혈관, 심장, 위장, 간장계통을 비롯 피부질환등에도 매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어성초는 이미 3000년전의 옛날부터 중국, 일본 등에서 민간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연구에 의하면, 먼저 어성초를 녹즙기로 갈아낸 즙액을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주입된 살모넬리균주에 넣은 결과 전체의 76-98%나 돌연변이가 방지 되었으며, 건조어성초를 가열해 만든 가열액을 투입했을 때도 86-97%의 항돌연변이 방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다른 발암물질인 MNNG에 투입했을 때도 60%정도의 항돌연변이 효과를 보였다.
실험결과 연구팀은"생명체의 돌연변이는 암 유발의 초기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며 현재까지 밝혀진 대부분의 발암물질이 돌연변이 원인이었다."고하며 "이것은 돌연변이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 고 설명했다.
어성초에는 기존의 항생제에 비해 최고 4만배나 높은 항균력을 가진 유효성분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10만배나 물에 희석시켜도 강력한 이뇨작용을 한다(1995. 6. 3. 부산일보) .
어성초는 줄기와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명명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효가 있는 모밀과 비슷한 약초라 하며 '약모밀'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체내의 독을 막는다는 뜻에서 변형한 '도쿠다미', 혹은 중약(重藥)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성초의 비린내 성분은 테카노일아세트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 성분인데 신선한 것에만 들어있다. 어성초는 민간약으로서만이 아니라 한방처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는 약초이다.
필자는 말린 어성초 잎을 환으로 만들어 유통되는 것을 구입하여 아침 저녁으로 신선초 환과 더불어 상황버섯 달인물을 마실 때 같이 복용하고 있다. 이러한 어성초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
어성초에는 "쿠에르치트린"이라는 특수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므로 어성초를 먹으면 살결이 휘여지고 피부 트러블이 사라진다. 일본에서는 먹는 미용제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외용으로 비누, 유액, 화장수, 연고 등 미용제가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어성초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어성초는 또한 식품으로 먹었을 경우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부활되어 장속을 깨끗이 해준다. 즉 변비나 설사 상태의 장을 정상화 시켜준다. 또 대장속의 유해세균을 없애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익한 세균을 보호하게 되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많은 문헌에서 보면 한결같이 어성초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하여 청혈초라고 부르고 있다. 어성초 속의 "이소쿠에르치트런"과 '쿠에르치트런' 글러스 알파의 물질이 상승해서 모세혈관의 열액운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혈액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어성초를 먹으면 "칼륨"과 "이소쿠에르치트런" 및 "쿠에르치트런"의 상승 작용으로 수분대사가 잘 되어 소변이 시원하고 색깔도 맑아진다고 한다.
어성초는 염증에는 먹거나 바르거나 하여도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식품이다. 일부러 염증을 없애려고 먹지 않아도 평상시 차처럼 먹는다면 염증이 생기지 않은 체질로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옛부터 입안이 헐면 어성초 잎을 바르던 경험이 있다
어성초는 원폭 투하가 된 히로시마에 제일 먼저 소생한 풀이다. 이런 생명력 탓인지 원폭 피해자들이 이 어성초를 이용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며 상한 조직의 회복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어성초의 주요성분은 다음과 같다.
- 테카노일아세트알레히드: 항균항바이러스 진균억제작용(비린내성분)
- 플라보노이드: 이뇨, 강심, 배변촉진,혈액정화 혈관강화 혈압조정
- 크로로필(염록소): 육아조직 재생작용 항궤양작용
- 칼륨염: 이뇨작용을 높이고 체내 광잉염분배출
- 벤즈아미드 :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 혈관벽 유연 - 혈압조정
- 게르마늄: 혈액정화 암치료 및 예방
- 기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40여 가지의 미량 효소 함유
신 선 초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으러 다녔던 신하 서불이 결국 갖고 간 것은 바로 신선초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만큼 신선초는 약용채소로서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는 것인데 신선초의 원산지인 일본의 '하찌죠지마(八丈島)’는 해안가에 야생으로 자라난 신선초를 많이 먹은 덕인지 예로부터 고혈압 환자가 없는 장수의 섬으로 전해지면서 재배되어왔다.
신선초(명일엽,신립초)는 근래에 그 영양가가 알려져 일본에서 도입되어 건강식품 약용채소로 인기를 얻어 붐을 형성해가고 있는 미나리과의 맛있는 나물이다.
신선초는 오늘 순을 따면 내일 다시 순이 나올 정도로 생명력이 왕성한 강정강장식품이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B1, B2, B6,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약효)이 들어있어서 이뇨완화,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정효과가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라고도 한다.
영양만점인 신선초는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튀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다. 쇠면 쓴맛이 강해진다.
열매는 약술을 담그어서 피로회복, 자양강장제로 이용한다. 또 드레싱 쿠키에도 쓴다.
줄기와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한몫하게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자양식품이다.
일본의 자생지에서는 신선초를 사료로 먹는 젖소는 우유가 30%나 더 생산된다고 하니 그 영양가를 입증하고도 남는다.
신선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화작용을 해 주는 성분이다. 목욕제로서 보온효과와 미용효과도 크다.
신선초에는 게르마늄성분이 있어 증혈작용, 항균작용, 간기능 촉진 및 해독작용, 말초혈관확장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참고로 게르마늄 성분은 혈액을 청소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체내에서 암세포 증식을 중단시키는 인터페론의 역할을 하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다른 식물에는 거의 없다고 알려진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뇌 세포를 활성화하고 집중력,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악성빈혈, 관절염, 골다공증, 담배, 독서에 의해 실명하거나 시력이 흐려지는 현상,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곤란, 어린이 성장률 향상, 간염, 천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선초에는 유기 게르마늄,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의 작용으로 암세포 성장을 저해한다. 이외에도 암예방에 효과있는 비타민 A·B·C와 섬유질, 엽록소 등의 영양성분이 인체영양을 균형있게 해주고 각각의 세포를 활성화시켜줌으로 암세포가 생길 수 있는 여건을 완전히 없애준다.
신선초에 함유된 아연은 인슐린 구성요소로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후로쿠마린 성분인 프소탈렌은 혈당저하작용이 있으므로 당뇨병치료에 이용된다. (최영전, 산나물재배와 이용법, 오성출판사, 1992)
삼 백 초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식물 제177호인 삼백초는 꽃밑 잎3개가 희다고 하여 이름 붙인 토종자생식물로 항암과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멸종의 수난을 겪었다. 삼백초는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숲속 물기가 많은 땅에서 드물게 자라는 오래살이풀이다. 청성초, 수목통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중국에 사는 박순식이라는 조선족 여의사가 삼백초와 짚신나물등을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환자 80명을 90%이상 고쳤다고 한다. 이는 삼백초와 짚신나물의 항암효과를 증명한 것이 되며, 특히 폐암,간암,위암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이는 바로 이것은 삼백초의 성분중에는 '수용성 탄닌'이 있기 때문인데 암이나, 결석, 백내장, 경화 등은 '과산화지질'에 의한 조직노화로 보고 있는데, 이처럼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조직세포에 생성되지 못하다록 하는 힘이 수용성 탄닌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삼백초에는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어 파괴성 산소인 '프리래디컬'을 없애는데 현대의 난치병 중 대부분이 이 '프리래디컬'이라는 파괴성 산소에 의해 발생된다고 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암 예방치료에 게르마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밖에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만성변비,기관지염,악성무좀,심장병,비만증,중풍으로 인한 보행과 언어장애,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삼백초는 뿌리, 잎, 줄기, 꽃 전체를 약으로 쓴다. 차로 달여 마실 수도 있고 두부, 돼지고기 등과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생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술에 담가서 우려 내어 먹기도 한다.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며 가루를 내어 복용할 때에는 잘 말린 삼백초를 볶아서 곱게 가루를 만들어 두고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거나 다른 약차와 함께 먹는다.
짚신나물
'선학초(仙鶴草)'라고 불리는 짚신나물은 예로부터 종기를 다스리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각국의 문헌을 보면 선학초를 이용한 항암치료나 질환치료는 굉장히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신씨본초학>에는 자궁암·설암·간암·폐암에 쓰였으며, 중국의 <암류방치연구>란 문헌에는 자궁암 치료에 집중적으로 첨가해 신빙성이 있는 임상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 <약초의 성분과 이용>이란 문헌에는 간암·위암·식도암·자궁암·방광암·대장암에 쓰고 있으며, 일본에서 발행된 <암을 자른다고 낫는가>란 책에는 선학초에 항암치료에 탁월한 특수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 발간된 <약초백과>에는 선학초는 오장을 편하게 하는 약초로 이름나 있으며, 성악가들이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 선학초를 달인물로 입가심을 자주 해 목을 축인다고 밝히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은 신장·간장·관절염 치료에 써왔으며, 유럽에서는 위궤양·장염·설사·지혈에 써왔다.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이 자생 약초는 쥐를 이용해 항암 효과를 실험한 결과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 세포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는 이 식물로부터 11가지의 항암 성분을 추출했다고 한다.
또 짚신나물은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의 성장을 두배나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종양의 통증에 짚신나물 120g을 1.5시간 달여 여과하고 여과액을 증기로 말리는데 이것을 하루 분량으로 하여 4시간 간격으로 6번 복용한다.
이는 여러해 동안 써 본 것으로 15일을 먹으면 효과가 있는데 특히 통증이 심한 골암, 간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좋다.
일본에서도 짚신나물뿌리에서 뽑아낸 11가지의 성분이 대부분 항암활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북한에서도 종양 치료에 써서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짚신나물을 암환자에게 쓰면 암세포의 핵분열상이 줄어들고 핵막이 두꺼워지며 심지어는 핵이 파괴되거나 덩어리로 뭉쳐진다고 한다.
짚신나물은 거의 독성이 없으면서도 현저한 항암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느릅나무 뿌리껍질
느릅나무뿌리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위암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끈한 진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끈끈한 점액질 성분이 갖가지 종기와 종창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한방이나 민간에서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많이 써왔으며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이는데 특히 위암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열매와 잔가지를 위암치료에 쓰기도 하고, 느릅나무뿌리껍질을 달여서 먹고 암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사례가 더러 있다.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하면 효과적이다.
오갈피나무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가 여러 종류 자라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중부와 북부 지방의 높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가시오갈피가 항종양작용을 비롯 한 약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시오갈피는 생체의 방어 기능을 높여 주는 동시에 뚜렷한 항암 활성이 있다. 가시오갈피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백혈구가 감소된 증상에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 민간에서 소화기 계통의 암에 가래나무의 덜 익은 푸른 열매와 가시오갈피를 2개월 동안 술로 우려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북한에서도 각종 암치료에 가시오갈피를 사용한다고 한다.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유럽등지에서 면역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항암식물로 입증된 대표적인 식물이다. 민간요법으로 피부종양이나 유방암등에 줄기를 진하게 달여 고약을 만들어 발랐다고 한다.
요즘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천연 암치료제가 바로 겨우살이 추출물이라고 한다. 독일에서만도 한 해에 3백t이상의 겨우살이를 가공해 항암제나 고혈압, 관절염 증의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또한 스위스의 자연요법 의사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겨우살이와 머위를 제일 항암 작용이 강한 식물로 꼽았다. 그가 쓴 책의 한 문구를 인용해 보면
"특이한 기생 식물인 겨우살이는 어떤 나무에 붙어서 살기를 좋아하고 통상 비스쿰 알붐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 때문에 암 치료에 좋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암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매우 잘 들으므로 이 두가지 병에 다 좋다. 겨우살이는 물약이나 주사로 환자한테 쓸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 나라에서 자란 겨우살이가 유럽에서 자라는 겨우살이보다 항암 효과가 훨씬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겨우살이는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어떤 암 환자이든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겨우살이의 주성분은 올레아놀산과 사포닌, 아미린, 아라킨, 비스친, 고무질 등인데, 이들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위암에는 겨우살이 생즙을 짜서 마시고, 다른 암에는 겨우살이 30~60g을 진하게 달여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겨우살이는 특히 신장암과 간암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머 위
머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같은 유럽에서 가장 탁월한 항암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다. 스위스의 자연요법의사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머위야말로 독성이 없으면서 가장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머위는 암환자들의 참을수없는 통증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한다. 유럽지역의 머위와 우리나라 머위는 약간 다르지만 우리나라 머위도 민간에서 암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유럽지역 머위에 못지않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 처 손
부처손은 만년초,장생불사초,만년송,회양초등으로 부리고 있으며 융포상피암,폐암,간암, 유방암,자궁경부암및 소화기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잇다.
부처손은 여러해살이 풀로 산속의 바위에 붙어 자란다.
매우 생명력이 끈질긴 식물로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 것과 같고 잎은 잣나무 같다고 하여 권백(卷柏)이라 부르기도 한다.
부처손과 비슷한 것으로 바위손이 있는데, 언뜻 보기에 서로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같이 약으로 쓰여진다.
부처손과 바위손은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각종 동물실험결과 암 억제작용이 매우 뛰어났으며 종양 크기가 작은 암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 한다.
부처손은 융모상피암, 폐암, 간암, 코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소화 기관의 암에 쓰는데 방사선요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양에 대해 모두 일정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처손은 하루에 30∼60g을 달여서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으며 암 말고도 간염, 편도선염, 유선염 같은 염증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와 송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와송(瓦松)'은 오래된 기와 지붕에서 자라는 것으로 일명 기와솔 또는 바위솔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신탑, 탑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와송은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 쓰는데 그중에서도 9월 초에 캔 것이 가장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와송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12세기 부터 항암효과가 있는 약초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또한 18세기에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과 '만병의약고문'에도 종양을 삭여주고 지혈, 진통, 소독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도 해열, 지열, 학질이나 간염, 습진, 이질, 악성종양, 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다.
와송은 위암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암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민간에 알려져 있기도 하다.
주목나무
주목나무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미국에서 택솔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크다는 발표를 하면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나무의 항암성분은 미국국립암연구소가 1958년부터 1980년까지 3만5천 종 식물의 항암성분을 조사하던 중에 찾아냈는데 바로 '택솔'이라는 것으로 이미 독성시험을 마치고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암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유방암 난소암에 효과가 크고, 달리 손을 쓸 수 없는 폐암 환자에게 투여하였더니 30%쯤 증상이 호전되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폐암 환자도 48%쯤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주목은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 약성을 처음 발견해서 염증치료약으로 널리 써오던 것을 미국에서 항암성을 연구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예전부터 신장염, 부종, 당뇨병 등에 민간약으로 써온 나무이다.
그러나 주목에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해악을 일으키게 되므로 사용시에는 주의를 요해야 한다.
" 주목은 100년 넘게 자란 것이라야만 하며 오래 묵은 것일수록 약효가 더 높다고 한다.
토마토와 오렌지
암예방 뿐만아니라 건강유지를 위해 과일과 야채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수많은 과일과 야채중에서 어느것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하기가 곤란하다.
그런데 미국암협회의 연구보고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하버드의대 연구결과에서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는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율이 45%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마토의 주요 영양성분인 ‘라이코펜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보고회에서 밝혀진 또다른 보고에 의하면 오렌지류 과일이 항암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튼 몬테리 대학의 「나이라 커테리 박사」는 라임, 레몬, 포도, 오렌지등에 포함된 신맛을 주는‘노밀린'이라는 성분이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러한 발표는 여러 연구단계를 거쳐 효과가 입증되어 암 협회를 통해 발표됐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면역요법
면역요법이란?
암은 일단 발병되면 인간의 생명을 빼앗을 때까지 집요하게 공격한다. 이와 같이 암은 이 세상에서 가장 끈질기고 지독한 병이다.
이러한 암을 정복하기 위한 노력은 단계적 발전을 거쳐왔다. 이를 시대적으로 구분해 보면 1950년대까지는 주로 외과의사에 의한 수술이 지배적이었으며, 그후 1960년대는 방사선요법, 1970년대는 항암화학요법(항암제)이 등장해서 현재 암의 3대치료법이 되어 왔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암세포를 적으로 인정하고 완전히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수술로 암덩어리를 제거하고(cutting),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이고(killing),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burn―ing)방법으로 치료한다. 암세포의 제거와 파괴만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발상이다.
암의 일차진료는 대개 수술로 이루어지는데 아무리 수술을 완벽하게 했다 하더라도 이미 암 세포는 주위 조직으로 퍼지거나 미세전이를 일으킨 경우가 허다하다. 암은 주위조직으로 퍼지거나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해 재발하게 되므로 수술로 암을 치료하는 외과의사로서는 암세포를 모조리 없애기 위해 절제범위를 크게 확대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신체 기능의 상실이 상상 이상으로 크고, 살아 남는다 해도 기능 회복이 어려워 환자가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수술을 완벽히 했다 하더라도 미세전이된 암세포에 의한 재발의 두려움 때문에 환자는 안심할 수 없다. 그래서 수술 후에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생물질이 세균성 감염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개발된 것이 항암제이다. 항암제는 무제한 증식하는 암세포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키는 약물이다. 이상적인 항암제는 암세포만 죽이고 인체에는 아무런 장애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모든 항암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는 없다. 실제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부작용치료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잔류하는 암 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독한 항암제가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불행히도 지난 30년간의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치료), 방사선요법 등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 요법만으로 암을 정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료방식이 우리 몸 자체의 면역기능을 이용한 면역요법이다.
면역요법은 타 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타 요법과 병용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요법이다. 면역요법의 필요성을 이해하려면 암의 발생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세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기본 단위이며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정상세포는 하나의 세포에서 둘로 분열하여 두 개의 세포가 생기는 세포분열을 일생 동안 되풀이한다. 이러한 세포분열이 거듭되면서 우연히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이는 아무리 숙련된 타이피스트라도 수많은 타자를 치다 보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과 같다. 즉, 자연적으로 돌연변이세포가 발생될 수 있다. 암은 이와 같이 돌연변이된 단 1개의 이상세포로부터 시작되는 세포의 병인데 무제한 증식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우리 몸 속에도 암세포는 존재하므로 사람은 누구나 암에 걸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일생 암을 모르고 지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암세포의 출현을 감시하고 암세포를 죽여버리는 면역감시기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 면역감시기구는 각종 탐사장치를 가진 레이더 기지처럼 24시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어서 암세포가 발생하는 즉시 제거한다.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의 99%이상은 면역감시기 구에 의해 억제 또는 파괴된다. 그런데 이런 면역감시기구의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교묘하게 피해 증식하여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록 여러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가 발생했지만 그 이면에는 암세포가 암덩어리로 커지도록 허락한 약해 빠진 면역감시기구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사실은 또한 면역감시기구를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면역요법이란 저하된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암의 극복을 돕는 요법이다
암 치료법 중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 방사선요법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인 반면 면역요법은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작용해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이다.
인체의 면역기능에는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이 있다. 체액성 면역은 세균, 바이러스 등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그 항원을 분해 제거하기 위한 항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한편 세포성 면역은 어느 항원(암세포)에 반응하는 세포(림프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면역 감시기구를 작용시키는 것이다. 암에 관한 면역에서는 체액성 면역보다 림프구를 중심으로 한 세포성 면역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에 대한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될 수 있다. 면역 증강제를 투여하여 면역세 포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방법이 있고 세포성 면역을 수행하는 주된 면역 세포인 림프구를 직접 암의 치료제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암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주역은 면역이며, 결국 최고의 암 치료약은 최첨단의 항암제가 아니라 자기 몸 속의 면역세포이다. 면역요법은 인체에 이미 존재하는 면역반응을 이용한 치료법이므로 기존의 암 치료법에서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고통 없이 암을 치유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한 치료법이다. 암 환자들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암과 싸워 이길 수도 있는 자신의 최대 아군인 면역기구의 능력을 전혀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면역기구에 대해 정확히 알고 그 면역기능을 이해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면역요법을 이용하여 자신이나 가족의 난치병치료에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면역감시기구
우리 몸을 계속적으로 감시하여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생기면 이 암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인체의 방어기구를 면역감시기구라 부른다.
그리고 이와 같은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가 바로 혈액 내의 백혈구이다. 우리 몸의 백혈구는 움직이는 면역세포로 면역의 중심이자 면역의 출발점이다.
면역감시기구를 형성하는 백혈구는 기능이 다른 여러 세포들 즉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비만세포), 대식세포(마크로파지) 그리고 림프구(B·T림프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암에 대한 면역을 담당하는 주된 세포는 대식세포, B림프구(B세포), T림프구(T세포)의 세 종류 세포이다.
암을 공격하는 주된 세포인 대식세포, B세포, T세포, NK세포의 활성을 높여 주면 암치료와 연결된다. 이 면역감시기구는 24시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어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즉시 암 세포를 이물질(비자기, 非自己)로 인식하고 면역반응을 일으켜 제거하므로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 인체의 면역감시기구는 어떻게 암세포를 제거하는가?
우리 인체의 면역감시기구가 얼마나 철저하게 암세포를 제거하는지를 알게 되면, 암환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강력한 아군은 역시 체내의 면역감시기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했을 때 암세포 표면에는 정상세포에서는 볼 수 없는 이물질, 즉 암 세포 특유의 ‘암 특이항원’이라는 낯선 단백질이 출현한다.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 는 면역감시기구가 어떤 물질을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것(비자기)으로 인식해야 한다. 우리 인체의 면역감시기구는 이런 이상한 단백질을 발견하면 이 물질을 비자기로 인식하여 암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면역반응을 수행하는 세포는 세포에 독성을 가하는 T림프구인데, 그 행동세포인 살해세포(killer cell)가 암 특이항원과 결합함으로써 표적이 되는 암세포를 공격 파괴한다. 특히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는 암 특이항원의 인지가 필요 없으므로, 암세 포를 만나는 즉시 공격할 수 있는 면역세포로 암환자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로 암환자 는 정상인보다 NK세포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수술로 암덩어리를 완벽하게 제거했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남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에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을 계속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항암 치료를 받고 결과가 정상인에 가깝게 나와도 1∼2년 뒤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암에 의해 유발된 면역억제로 인하여 암환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면역요법은 암환자의 저하된 면역력을 정상으로 되돌려 주거나 또는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암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면역강화제인 BRM(Biological Response Modifier)을 이용한 요법이다. BRM은 생물학적 반응조절물질로 인체에 투여시 그 독성이 없고 인체면역능력을 변화시키거나 조절하는데 큰 효과를 보여 현재 임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다.
BRM은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암세포들을 우리 몸에 속하지 않는 이물질로 인식시켜 공격하도록 만든다. 일반적으로 BRM이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려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다.
첫째 순도가 높아야 하고, 둘째 화학 성분이 분명해야 하고, 셋째 실험실에서의 효과가 인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야 하고, 넷째 인체에 투여시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특히 1970년 들어 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다당류(polysaccharide)가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은 후로 암치료에 흔히 이용되고 있다.
항암복합 면역요법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병리조직학적 소견, 환자 개개인의 병력이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는 교과서적인 치료이므로 어느 병원 어느 의사에게 가더라도 대동소이하다. 이는 두통에 사용되는 아스피린이 생리통에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개개인의 생리를 무시하고 집단 생리에 의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사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항암제 치료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암의 치료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병리조직학적 소견, 환자 개개인의 병력이 각각 다르므로 그에 알맞는 이상적인 치료가 있을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필자는 환자 개인별 암에 따라 잘 듣는 면역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항암복합면역요법이 최선의 암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항암복합면역요법의 원칙
암이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긴 세월에 걸쳐서 이루어진 것이며 암이란 상황은 병의 마지막 단계이다. 단기간에 암과 싸워 이기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방심하지 않고 싸워나가야만 승리의 기회가 올 것이다. 일단 좋아진 병일지라도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암환자는 이처럼 없어졌다 싶으면 다시 어디선가 나타나는 암세포의 특성 때문에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세심하고 끈질긴 투병이 필요하다. 자기 몸이 호전되었다 하여 다 나은 줄로 착각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등 방심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조금 나빠졌다 하여 낙담해서도 안 된다. 건강한 사람도 몸의 상태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데 암환자들은 말할것도 없다. 복합항암 면역요법의 효과는 대개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빠른 효과만을 추구한다면 기대에 어긋날수도 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느려도 착실히 하면 이긴다.”
암을 완치시키는 작업은 정원의 잔디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일과 유사하다. 잡초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땅위에 솟아 있는 잡초뿐만 아니라 땅속에 묻힌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완전반응까지 되더라도 보이지 않는 암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면역요법을 받아야 한다. 꾸준하고 착실한 치료가 완치의 지름길이다. (서울내과의원 원장. 장석원)
항암복합 면역요법의 시기
면역요법도 가능한 한 빨리 할수록 좋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면역요법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시기가 있다. 모든 단계의 암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기는 하나 암세포가 환자들의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말기보다 초기가 좋다. 암의 크기가 작은 초기 단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의 예방도 되며 완치의 좋은 기회가 된다.
① 암 수술 전에 면역요법을 시행하면 암의 진행에 제동을 걸음으로써 수술 후 회복과 암치유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② 수술 직후에는 환자 상태가 허락하는 한 빨리 면역요법을 시행하는 게 좋다. 필자가 생각하는 암치료법의 순서는 제일 먼저 수술 요법이 시행되어야 하고, 수술 직후에는 환자 상태가 허락하는 한 빨리 면역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최소한 항암제와 동시에 면역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암환자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 그런 환자에게 수술 후에 항암제를 먼저 투여하는 것은 허약해진 환자에게 더욱 심한 타격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항암제 투여시 면역세포인 T세포와 NK세포의 수가 현저히 감소된다.
여기서 현대의학의 암치료법을 살펴보면 현대의학은 암을 우리 인체의 적으로 본다. 그래서 발견 즉시 제거 수술부터 한다. 그 다음 조치는 화학약품(항암제)이나 방사선으로 남아 있는 암세포의 박멸을 위해 공격을 계속한다. 암세포의 파괴만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발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인간의 저항(면역)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것의 불행한 결과가 재발이다. 이러한 사실을 보더라도 항암제에 앞서 면역제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
③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말기 환자의 경우라도 면역요법은 암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키기 때문에 생명 연장이 가능하다.
④ 재발한 경우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면역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써 환자는 충분히 연명할 수 있다.
체력과 식사 문제
면역요법은 환자의 면역감시기구를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것이므로 면역요법을 받을 환자의 신체적 상황이 문제가 된다. 등잔이든 촛불이든 심지가 있어야 불꽃이 타오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암세포에 대해 면역감시기구가 아직 반응할 힘을 갖고 있어야 면역요법으로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래 사람의 몸에는 면역력이 작용하도록 구비되어 있다. 면역요법은 항암제처럼 약의 힘을 빌어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본인에게 갖춰진 면역력을 활성화해 암을 공격하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의 몸이 지나치게 약해 있으면 바라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불행히도 필자를 찾아오는 환자 중에는 전이가 심한 진행암, 말기암 환자가 많다. 이들 대부분은 수술, 항암제 혹은 방사선치료를 이미 경험한 상태로,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요법을 시행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쇠약해지고 회복이 어려워서 최후의 수단으로 면역요법을 받기 위해 필자를 찾는 경우이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 환자들은 면역요법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상당히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 것이다. 면역요법은 말기의 경우라도 꽤 효과가 좋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치료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경우도 있다.
면역력이란 체력과도 통하는 말이다. 체력이 있을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한번 해 보겠다는 식으로 이 요법을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암의 운명은 암의 진행 정도가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해도 면역요법은 죽음을 늦추고 인간성을 유지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면역요법의 효력을 높이는 데는 규칙적이고 균형있는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환자라면 복합면역요법의 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있다.
면역력 강화 식품
권장되어지는 대체요법중 면역력 강화 요법은 효과적인 기초 신체 활성화와 근원적인 치료의 효능을 지닌 몇가지의 식품(약품)을 적절하게 함께 복용하여 신진대사를 순조롭게 해주고 ,영양이 에너지로 바뀌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종래의 암치료법은 구토,식욕부진 등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데 반하여 이러한 부작용 없이 오히려 영양의 균형과 세포로의 신속한 공급을 도와 신체활성화를 이루게 하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항암 치료효과가 널리 알려진 면역제제들이 많은데 부작용이 없고, 누구에게나 상당한 항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많은 암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다.
면역요법은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인체의 자연방어능력이 마치 박테리아 같은 세균을 공격하여 죽이듯이 암세포를 잡아먹는 것이다.
신체는 생존하기 위하여 투쟁을 계속하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수시로 공격을 받게 된다. 공격을 받으면 일차적인 주요 방패 벽은 피부와 점막이지만, 일단 이러한 방패의 벽이 허물어지면 면역기능이 활동하게 된다.
면역기능을 암 치료에 응용한다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면역계로 하여금 신체내의 암 조직을 적으로 인식하게 하여 면역세포가 공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항암면역식품으로는 AHCC, 상어연골, SOD, 아라비녹실란 및 버섯류등이 있다
상어 연골
상어는 강하고 효율적인 면역체계를 가졌으므로 상처가 나도 쉽게 치유가 되고 감염도 잘 되지도 않는다. 상어의 혈액에 있는 항체가 수많은 화학물질로부터 상어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에도 성공적으로 대항한다.
상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상어가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상어연골은 칼슘과 인의 훌륭한 보급원이며 아미노산과 뮤코폴리사카라이드라고 불리는 탄수화물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상어연골의 가장 큰 유익한 점은 상어가 갖고 있는 자연그대로의 성분을 100%간직한 순수한 상어연골이라는 점과 모든 영양물들이 고루 유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상어 연골은 회분, 단백질, 탄수화물, 수분, 섬유질, 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뮤코폴리사카라이드(MPS)와 콘드로이틴(Chondroitin) 등의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뮤코폴리사카라이드의 뮤코란 동물조직에 있는 단백질합성물의 형태를 분배하는 아미노산을 포함한 다당류를 일컫는 말이다. 뮤코란 용어는 점액질의 물질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끈끈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뮤코는 다량의 음이온이며 Ca, Mg, K, Na 등을 흡수하여 전해질 및 자양분의 운송 및 조절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내의 수분을 통한 자양분의 운송 및 흡수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뼈성장에 필요한 칼슘의 침전에 영향을 주며 상처난 조직에 새살이 나오도록 촉진시키고 혈액응고의 억제 및 지방질이 많은 혈액을 정화시킨다. 관절과 연골(인체)에는 뮤코가 27~43%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절부분 주위의 인대 및 건의 탄력성 유지에 밀접히 연관된다.
뮤코 다당체(Mucopolysaccharide)의 한 형태인 콘드로이틴은 당이 여러 개가 연결된 모습을 한 성분으로 관절 속의 활액이 연골에 머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콘드로이틴은 주요한 연골 구성분으로 물과 영양소들을 머무르게 하며, 다른 분자들을 연골로부터 이동할 수 있게 하여 골관절염 인에게서 관절의 기능을 복귀시킨다.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어나는 불쾌, 어깨 결림, 두통, 동쾌 등의 심신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뼈와는 달리 연골에는 혈관이 없다. 원래 혈관이 없으면 조직이 영양부족상태가 되어 괴사해 버리지만, 상어의 경우에는 연골 안에 포함되어 있는 대량의 수분에 의해서 영양이 공급되기 때문에 혈관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이다.모든 암세포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거나 소비된 물질을 제거할수 있는 자체의 혈관망들이 부족하다. 이러한 비혈관성 암세포는 정상세포를 공격할수도 없으므로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서 증식이 월등히 빠르고 새로운 영양물질을 충족하기 위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작업 즉 신생혈관형성에 착수하게 되는데 이 시기를 되면 종양을 손으로 느껴질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 시기 이후부터 암세포는 강력한 증식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처럼 암 환자에게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하는 물질인 상어연골을 섭취함으로서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면역체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혈관형성억제 물질은 상어연골 뿐만 아니라 꽃게와 새우껍질에 풍부한 키틴헤파린등에도 있다.
상어의 면역체계는 감염에 대한 저항 그 이상의 기능을 한다. 사람이나 다른 포유동물,그리고 다른 어류와 달리 상어는 암에 이환되지 않는다.지난 25년간 상어의 암예방 면역체계를 연구하기 위해, 해양생물학자인 Dr Carl Luer는 상어에 암세포를 이식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상어연골은 송아지 연골보다 종양을 억제하고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80%정도나 크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상어연골의 복합단백질은 송아지연골보다 100배의 함유량을 가지며, 암세포의 혈관발생과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암의 확산과 새로운 발생을 억제하여 암을 치유한다고 한다.
이처럼 상어연골에는 혈관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진 6-7가지의 단백질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일본 면역요법의 선두주자인 야키타 박사는 상어연골이 강력한 진통작용도 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말기 암 환자들의 경우 암이 경추나 척추로 전이하면 신경을 압박당하여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받는데, 그런 고통이 상어 연골을 투여한 결과 상당히 경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어연골은 암에서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는 것을 막고, 암의 성장을 제한하여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함으로서 암을 굶어 죽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상어연골은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형성을 억제시킴으로서 암의 전이를 막는 본질적인 요소로 작용도 한다.
AHCC(Active Hexose Correlated Compound)
AHCC는 버섯균사의 세포벽에 포함되어 있는 식물섬유를 효소 처리한 일종의 생체 조절 물질이다. 즉 버섯 균사체의 세포벽에 포함되어 있는 헤미 셀룰로오즈 성분을 효소로 반응시켜 추출해낸 물질로서 면역의 주역인 백혈구를 활성화 하여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일수 있도록 개발된 다당집합체이다.
버섯은 예로부터 신비한 효능이 있어 암과 같은 불치의 병이나 성인병 등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져 왔고, 현대의학을 통해서도 버섯에는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내의 리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신체 장기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체기능이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전체의 질서가 무너져서 면역력이 저하되는데 AHCC는 이러한 각 장기에 필요한 호르몬의 분비를 적당하게 조절하여 준다. AHCC는 이와 같이 신체에 침입하는 이물질이나 이상등을 재빨리 감지하여 면역세포나 내분비체계를 발동시킴으로써 암이나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생체응답조절물질이다.
버섯의 항암작용을 가져오는 유효 성분은 버섯의 균사체(균류의 몸을 만들고 있는 세포군)의 세포 중에 있다. 그러니까,세포를 덮고 있는 세포막을 깨뜨리고 추출하지 않으면,그 유효 성분을 확실하게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 점에 있어 AHCC는 균사체의 유효 성분을 확실하게 확보할수 있는 경구섭취용 식품이라 말할 수 있다.
AHCC는 1986년 일본에서 개발된 이래, 일본의 대학병원등 900여개의 병원에서 암치료의 면역요법에 사용하는 식품으로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유럽 미주지역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식품이다.
또한 AHCC는 수술 요법·화학 요법·방사선 요법 등 3대 요법에 탁월한 보완작용을 하며, 암의 진행단계나 발병부위에 관계없이 아무런 부작용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암은 물론 간염, 당뇨병등에도 효과가 있고 일본의 많은 대학병원이나 일반 병원에서도 암 말기환자에게 두루 활용하고있다.
AHCC는 말기암 환자 .즉 ,병원에서의 치료가 불가능한 분들에게 면역요법의 일환으로 많이 씌여지고 있으며, 특히 QOL(Quality df life)을 높이는 식품으로도 많이 활용되어 지고 있는 식품이다.
이 면역요법의 주체인 AHCC 는 암세포를 공격하여 괴사시키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s.)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로써, 기존의 주사용 항암제와는 달리 [인터루킨12] 라는 치료약을 유도할수잇는 최초의 경구용 생리활성물질 이라고 설명할수 있다.
AHCC를 복용하면 2주 후에 NK세포의 활성이 40%나 증가하며, 이 효과는 AHCC의 복용을 그치고 나서도 2주간이나 유지된다고 한다. 이것은 AHCC를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루킨12]는 암을 공격하는 킬러T세포를 강력하게 활성화시키고 세포성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인터페론 감마의 생산이나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미국에서는[ 인터루킨12]야 말로 꿈의 치료약이라 믿어 이미 유전공학에 의한 대량생산에 성공했고, 클린턴 대통령이 직접 후원해주고 있는것만 보아도 그들이 여기에 얼마나 큰 기대를 가지고잇는지 쉽게 상상을 할수있을 것이다.
[인터루킨12]는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가를 받았고 ,초기임상실험이 개시되었다.
AHCC는 버섯을 사용한 면역 활성제 즉, 기능성 식품류의 집대성이라고 할수 있다.AHCC 복용은 부작용이 전혀없고,식욕을 유발시키며,통증을 완화시키고 숙면할수잇도록 유도하고,정신적으로도 전향적인 결과를 안겨준다는것이 커다란 특징이다.
그러나 AHCC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자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금전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이 매우 큰 단점이다.
AHCC가 인체내에서 이루어지는 작용은 다음과 같다.
1. 강력한 항암작용의 활성화
2. 항암제와 병용할경우 항암효과 극대화
3. 생명연장의 효과
4. 제암효과유발
5. 골수억제및 경감작용
6. 탈모예방작용
7. 간 대사 효소유도작용
8. 간 장애 보호작용
9. 통증및 각종 부작용 감소로 QOL향상
10. 정신적인 우울증의 개선
11. 마이크로 살균 바이러스증식 촉진및 활성화 작용
아라비녹실란
아라비녹실란이란 쌀겨에서 추출한 헤미셀루로즈라는 다당류를 표고버섯의 효소로 분해하여 만들어낸 다당류이다.
아라비녹실란은 일반의약품과는 성질이 다르며 주사가 아니라 먹는 식품으로 장으로부터 흡수되어 혈중에 들어 가서 면역력을 높여 주는 면역력강화식품이다.
아라비녹실란은 기능성식품으로서 약품도 아니고 일반적인 식품도 아니다. 식품의 성질을 지니면서 약품에 가깝게 작용하는 일종의 화합물인 것이다. 따라서 아라비녹실란은 맛이나 영양의 가치보다는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중요하다.
대체의학이나 기능성식품등에 매우 부정적이던 현대의학에서도 근래에 들어 아라비녹실란의 효능에 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이 많다. 그 이유는 아라비녹실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명확히 제시되었고 그의 정체가 뚜렷이 드러난 과학적 배경때문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아라비녹실란의 성분이 항암제로서 인가되어 병원에서는 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아라비녹실란은 암세포에게 공격하는 NK세포의 활성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NK세포는 그대로는 암세포를 공격할 수 없지만 "그라뉼"이란 효소가 나오면 드디어 공격할 수 있는 데, 이 그라뉼을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라비녹실란"인 것이다.
NK세포에는 뛰어난 암세포 발견능력이 있어 독자적으로 암세포를 찾아낼수가 있다. 암세포가 T세포 등을 피해 숨어 있어도 NK세포는 제혼자 힘으로 그것을 찾아낸다. 따라서 NK세포는 매우 우수한 면역세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NK 세포가 암세포를 발견하고 결합하는 능력을 아라비녹실란이 증진시킨다는 사실이 UCLA/DREW의과대학의 멤도우고넘 박사에 의해 확인되었다. 즉 아라비녹실란의 투여로 NK세포가 암세포를 활발하게 찾아낼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전투의 첫째 조건은 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아라비녹실란의 역할은 대단하다 아니할수 없을 것이다.
아라비녹실란 제제를 병용함으로써, 수술이나 항암제의 부작용을 크게 경감 시킬 수 있다.
식전에 복용하여도 좋으나 식후 바로 복용하면 효과가 상승한다. 대체로 복용 후 4-7일이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빠른 경우에는 복용 후 24시간이면 NK세포의 활성화가 시작된다.
아라비녹실란에 아무리 많은 면역력 상승효과가 있다 하여도 소화관의 기능이 나쁘면 장관 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통과되어 체외로 배출되므로 흡수가 되도록 몸을 잘 조정 해야 된다. 이를 위하여 식사내용을 개선하고 이상발효를 돕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라비녹실란의 아주 큰 매력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면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안전성과 함께 기능성식품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흡수율이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다 해도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으면 곤란하다. 특히 기능성식품은 약과 달리 주사로 몸속에 투여할 수가 없으므로 경구복용하여 소장을 통해 피속으로 들어간다. 아라비녹실란을 먹게 되면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으로 직접 흘러들어가고 적은 분자량 때문에 쉽게 흡수되어 피속에 용해된다. 이러한 사시로 볼 때 아라비녹실란은 아주 뛰어난 기능성식품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최근의 연구 실험에서 나타난 아라비녹실란의 활성산소 제거작용이다. 활성산소는 인체에서 발생되지 않을수 없는 물질인데 과다하게 배출되면 노화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격렬한 운동을 반복하거나 함암젤르 많이 사용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SOD(Super Oxide Dismutase)
활성산소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소가 아닌 불완전하게 떠돌아다니는 유해한 산소를 말한다. 백혈구에서 활성 산소를 많이 만들어 몸 속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는 역할도 하지만 몸 안에 유해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으면 DNA를 공격하여 손상을 입혀 암세포를 만든다. 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SOD(산화 환원 효소)인데, SOD의 중요한 역할은 독성이 강한 유해활성산소를 무해한 산소와 과산화 수소로 분해하는 일이다.
유해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한 산소 중 2~3%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 남아 해로운 물질로 변화된 것으로, 이것이 현대인의 질병(성인병)과 노화의 주범이라고 한다.
이 유해활성산소는 유전 인자를 공격해 암을 유발하고 세포막의 과산화 지질화로 장기를 파괴하며, 혈액을 탁하게 하여 각종 순환계 질병을 일으키고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 등 만병의 직, 간접 원인이 된다.
세포가 신진대사를 한다던가 또 에너지를 생산하면 노폐물 중에 유해산소가 나오게 된다. 산소란 화학적으로 두개에 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 두개를 합쳐야만 안전한 물질이 된다. 산소 하나에 수소 두 개를 합치면 물이라는 안전한 물질이 되는데, 그런데 이 노폐물에서 나오는 유해 산소는 산소의 기가 둘 다 연결이 안됐다던가 아니면 하나는 연결이 되고 하나는 연결이 남아있는 상태가 되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리 어떻게 우리 몸에 유해산소와 연관이 되는지, 어떤 특정한 식품이 몸에 좋지 않고 유해산소발생을 많이 시키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과식이나 오염된 농산물, 탄 음식, 술, 담배등이 유해 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품들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활성산소와 싸우는 자체 방어기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가장 우수한 것이 바로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서 '꿈의 효소'라 밝힌 SOD(Super Oxide Dismutase),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소이다.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SOD)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물질(SOD)은 비타민C, 토코페롤, 베타카로틴이란 것들이 있다. 또한 솔잎, 연근, 우엉, 버섯 등의 녹황색 채소 및 유자 참깨 보리 된장등의 식품에도 항산화물질(SOD) 및 그와 유사한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섭취하게 되면 유해산소를 많이 중화시켜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나이들면서 우리 몸 속에 스스로 생기는 SOD가 점점 줄어들게 되어 40대 이후부터 급속히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에 이와 같은 물질을 공급해 주어야만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음식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가급적 일조량이 많은 농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많이 쪼인 농산물일수록 거기에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산악 지대에서 자라는 '루이보스'라는 식물이 SOD를 다량 함유해 노화방지 및 파킨슨병 동맥경과 방지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루이보스티를 하루에 2~3 잔씩 계속해서 마시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한국일보 98. 8. 11)
또한 라이포솜SOD라는 주사약이 개발된 것도 있다
게르마늄
게르마늄의 이란?
게르마늄은 원자번호 32, 원자량 72.59의 원소로서 지구상에 7ppm 밖에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금속원소이다.
불과 50년 전만 하더라도 아연, 망간, 크롬, 셀레늄 등의 많은 필수 미네랄들을 인간의 건강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들어 이들이 인체의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슴이 알려졌다.
게르마늄은 유기게르마늄과 무기게르마늄이 있는데 인체에 유익한 것은 유기 게르마늄이다.
유기 게르마늄은 영양소가 연소되는 대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소분자와 산소 분자를 결합시켜 물을 만들어 몸 안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섭취한 게르마늄은 체내에서 20~30시간 경과하면 몸 밖을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탈 수소를 하게 된다.
일본의 아사이 박사는 석탄광과 식물화석에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특히 산삼, 인삼, 영지버섯, 마늘, 알로에 등 흔히 건강 장수식품이라고 불리는 것에 많이 들어있고 컴프리, 마늘, 클로렐라, 명일엽 등의 약리활성을 갖는 식물에도 일부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류머티스성 관절염, 음식 알레르기, 콜레스테롤증, 만성 바이러스 감염 등에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되었다.
게르마늄이 함유된 약재나 식품은 모두 항암 작용을 한다.
게르마늄의 효능
면역조절작용
게르마늄을 이해하려면 우선 산소부터 이해해야 한다. 산소는 인체속의 모든 독소, 노폐물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피를 맑게 한다.(예 : 맑은 공기를 마시면 머리가 상쾌해진다.)
게르마늄의 작용은 생체내 각 조직에 풍부한 산소를 신속히 공급하여 모든 조직을 원할히 하고 세포의 인터페롤(항체)를 유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세포의 면역반응을 일으켜 혈압을 조절하며, 불순한 균 및 체내에 쌓여진 중금속을 정화시켜 유해물질을 신속히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질병치료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병원체나 조직에 직접 약물을 작용시키는 서양의학적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생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혹은 노화에 의해 저하된 면역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질명병 치료하려는 동양의학적 방법이다.
암이나 난치성 각종 질환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들 질병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면역이상으로 질병의 발생, 항진에 관계가 있지 않느냐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엔 암치료에도 소위 면역조절요법을 쓰고 있는데 이 분야에 관한 기초연구에서 게르마늄이 면역조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게르마늄과 항암효과와의 관계를 시사하는 보고도 있다.
혈액 정화하여 노화 방지.
사람의 혈액이란 자신의 몸에서 생성되어야만 제기능을 하는 것이며, 또한 몸안에 있는 피를 자연스럽게 하여 깨끗하게 정화시켜서 알칼리화하게 하는 것이라야만 그 효과가 충분히 있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야만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게르마늄을 복용하게 되면 이것들이 이온화 되어 혈액에 침투하므로 모세혈관까지 도달하여 피속에 섞여 있는 노폐물들을 잡아먹고 신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하게 된다.
이런 역할로 인하여 자연히 혈액은 정화되어 훌륭하게 약리작용을 하여 몸의 정상적인 밸런스를 보존한다고 한다.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제거
우리들이 섭취하고 있는 음식중의 지방질에는 영양소도 있는 반면 피를 끈적끈적거리게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있어 혈액순환에 많은 장해를 주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등을 일으켜 노화는 물론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시키고 있다.
혈액중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도면 고혈압은 물론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또는 귀울림. 수면장해의 증상. 판단력이 흐려지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정상적인 생활이 되지 않는다
이런 증상은 혈액상태를 깨끗이 해주는 것이 선결문제이기 때문에 게르마늄으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암세포를 제압
우리 몸에 발생하고 있는 암세포는 어떤 바이러스라고 하는 돌연변이가 생겨서 이것이 적어도 10년전부터 서서히 정상세포에 침입한다고 한다.
많은 연구가들이 암을 제압시키는 약물에 대하여 연구하고는 있으나 획기적인 성과는 기대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잡아죽이는 인터페론이나 매크로파지의 생체방어기구인 인자를 몸안에서 많이 유발시키고 있는 게르마늄을 일본의 아사이박사가 연구개발하여 암치료의 연구기관에 강력한 뒷받침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게르마늄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인터페론의 생성을 배가시켜 항암 작용을 유도하는데 1967년말 일본인 의사 가주히코 아사이는 생체결합게르마늄인 Ge-132를 합성하는데 성공하였다.
게르마늄은 우리 몸안에 이물질이 침입하게 되면 이런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자동적으로 인터페론이나 대식세포인 매크로파지들이 유발되게 되는데 게르마늄은 몸안에서 촉매작용을 하여 몸에서 자연발생되는 양의 20-30배 가량이 더 유발하게 되므로 암이라는 세포인자들을 더 이상 침입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여없애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하는 독특한 물질이다.
인터페론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NK 세포 생성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유기게르마늄의 항암 기전에 대한 한 보고서는 게르마늄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광범위한 실험모델에 있어 암의 퇴화를 유발하는 능력이라고 결론지었다.
피부를 젊고 싱싱하게
인간의 피부는 단순한 가죽이 아니라 세포라고 하는 생물의 집합체로서 결국 피부는 신진대사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피부세포에 환원을 하기 위하여 식생활은 물론이며 여러 가지 기술들을 생각하며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맛사지나 , 지압, 또는 침구요법과 요즘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전기용품으로 피부자극기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압자극을 주어서 인체의 전기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피부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극요법은 단순한 피부세포의 순환대사만을 촉진시키는데 불과하나 게르마늄은 이런 효과는 물론이고 혈액자체를 정화작용시켜서 혈관벽에 침칙되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부조직에 결합되어 있는 교원섬유에 대하여도 부활작용을 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부활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게르마늄이 촉매역할로 인한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교원섬유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기에 피부는 윤기가 있고 싱싱함을 주는 동시에 게르마늄의 이온이 피속의 산성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이 게르마늄은 몸 속에 있는 산화물질을 제거하여 노화방지는 물론 혈액정화를 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등의 노폐물을 구석구석에 있는 혈관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피부도 싱싱하고 탄력있게 하는데 절대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터페론과 게르마늄
게르마늄이 몸안에 들어가게 되면 면역강화작용을 크게 하여 외부에서 침입하는 이 물질들을 억제시키는 인터페론(억제인자)을 더욱 많이 유발시켜서 암세포등을 더 번식하지 못하게 약화시키거나 사멸시킨다고 한다
인터페론이란 몸안에서 자연유발되어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것이 침략하게 되면 이와 싸우는 역할을 하지만 악질바이러스인 암세포에게는 그 힘의 한계가 있어 지고말기 때문에 암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게르마늄은 몸안에 들어가게되면 혈액을 타고 구석구석에서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등이 정상세포를 잡아먹고 증식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몸 안에서 유발되는 것보다 약 30배정도의 인터페론을 더 강화시켜서 암세포와 싸운다는 것이다.
이런 인터페론의 유발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작용이 많아서 용이하게 사용하지 못하지만 유기게르마늄은 체내에 들어가도 전혀 부작용이 없으면서 인터페론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물론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발휘하는 것이나 이는 개인차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 항생제 같은 약품은 계속해서 복용하게 되면 점점 그 양을 증가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나 게르마늄은 그런 것이 없이 꾸준히 효과를 발휘하며, 또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게르마늄을 복용하고 체내에서 인터페론을 유발시키게 하는 것은 이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게르마늄과 명현현상
명현이란 일종의 치유반응현상이다. 나아지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명현현상이 잘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간장. 신장. 위장.췌장 등에 이상이 있는 사람, 알레르기성체질(천식, 두드리기). 변비 류머티즘, 통풍,당뇨등이 있다.
명현이 생기는 것은 게르마늄을 복용한 결과로 몸속의 모든 독소가 분해되거나 혹은 독소의 이동현상이 시작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당뇨병화자는 갑자기 많은 양의 당이 나오거나, 류머티즘환자의 경우 일시적인 통증이긴 하나 지금까지보다 더한 통증이 오거나 하는 일이다.
또 독소가 이동하기에 아무렇지도 않던 부분에 통증이 오거나 가려움증이 오는 등이다.
이런상태는 3일정도에서 길어야 2-3주면 끝난다. 이기간의 차이는 식품의 섭취방법이나 양, 마음가짐 게르마늄의 사용량에 따라좌우된다.
명현이 생기는 것은 부작용이 아니다..
에 시 악
에시악은 4가지의 약초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약품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대중적인 암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품이다.
캐나다에서는 의사들의 대체약품 처방에 항상 포함시키는 대체약품인데 1922년에 캐나다의 한 간호원이 암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이 만든 약물로 많은 말기 암환자들에게 복용시켜 효험을 얻은 이후 많은 의학자들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효능이 학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현재에 까지 이르고 있다.
식물성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에시악은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약품이나 의학요법에 전혀 충돌되지 않음이 입증되었다. 에시악은 혈액의 정화작용과 세포의 활력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임산부나 수유중인 산모는 복용을 금하고 있다.
마크로포스
마크로포스는 빵을 만드는 효소인 이스트균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으로서 이 물질이 인체내에 들어가면 항암물질인 인터페론의 기능을 강화시켜 불순세포들을 공격, 암치료에 효능을 보인다는 것이다.
마크로포스는 인체내의 항암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킴으로서 각종 암을 치료하고, 세포조직의 회복과 항균활동 또한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천연성분으로 이루어진 마크로포스는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다른 약품이나 의학요법과 전혀 충돌되지 않기 때문에 항암치료시에 복용하면 효과 개선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
캐나다의 대체요법 전문의들은 마크로포스를 "PacMa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뭐든지 먹어치우는 오락게임의 주인공 이름으로써 활동하기 시작하면 불순세포를 공격, 파괴하는 효능의 특징을 지칭하는 것이다.
세균의 확산저지, 암, 알레르기, 에이즈환자, 감기, 수술후 회복, 방사선치료 보조요법에 권장되어진다.
CoQ10
CoQ10 혹은 Coenzyme Q10 이라 불리는 물질은 모든 동식물에서 발견되는 비타민과 흡사한 인체 신경조직을 이루는 필수물질이다.
일본에서 1974년에 처음 유기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현재는 암예방,노화방지 등 신체활성화작용이 활발하여 구미(歐美)지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약품이다. CoQ10는 거의 모든 전통적인 대체요법 처방에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약품으로서 쇠퇴한 신체에 활력을 촉진시켜 주는 기초적인 약품을 많이 쓰이고 있다. 신진대사 촉진작용, 세포의 활력부여, 노화방지,위염,천식,알레르기,혈압유지 등에 효능을 보이는 CoQ10는 1974년 일본에서 개발되어 인체의 필수요소라고 발표된 Yamagami박사의 연구결과로 인해 1982년에 일본에서 필수영양제로 최다 판매된 종류이기도 하다.
또한 CoQ10이 신진대사의 가장 기본적인 물질임이 밝혀짐으로서 수명연장,활력증진을 위해 미용,스포츠선수 등에게도 권장되어진다.
이미 수많은 복용자들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음이 입증되었으며 다른 약품이나 의학요법에 전혀 충돌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은 피부내의 세포조직과 모세혈관을 생리적으로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인체내의 저항력을 길러 주어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체 내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모든 신진대사를 비롯한 생리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 암세포를 괴사시키거나 무력하게 만드는 대식세포와 내추럴킬러세포(NK세포) 등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생화학자인 폴링 박사의 주된 연구는 식사 개선과 영양물질의 투여만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약이나 수술, 방사선요법 등 현대 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치유하는법을 연구했다. 결국 균형 잡힌 식사와 비타민, 각종 미네랄 등의 식품영양 성분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폴링 박사는 비타민 C의 경우 소량을 복용하면 단순한 영양성분이 되지만 수요량의 몇 십배나 몇 백배를 대량 섭취하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강력한 약리작용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바이러스 질환 등에 응용하여 획기적인 치료성과를 얻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비타민C는 변화하기 쉽고 더구나 비타민C제제를 복용하더라도 몇 시간 지나면 소변속으로 배설되어 버리며, 계속 대량 복용하면 수산석회가 생겨서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생채소, 차, 레몬, 귤 등의 자연식품으로 보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깨끗한 감잎으로 만든 차는 아주 좋은 비타민C의 보급원이다.
비타민 E(토코페놀)
비타민 E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A와 아연과 더불어 정력강화의 3대 영양소이다.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곡물의 씨눈, 콩, 채소, 사라다 등이다. 비타민 E의 항암 작용은 세포막이나 세포내 소화기관 막의 변성과 유리기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항산화작용이 있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의 과산화를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현미잡곡시과 야채위주의 식사를 하면 비타민 E의 섭취문제는 해결된다.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는 작용이 있어 암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대식세포의 탐식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C는 화학적 발암 물질을 산화하여 발암성을 잃게 한다.
흡연자나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암의 예방을 위해 비타민 C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공해시대의 체내 저항력을 키워누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감잎차, 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 녹색 야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군
암세포에는 항상 산소가 부족해서 유산소 TCA 회로로 넘어가지 못하고 무산소 상태에만 의존하므로, 락트산과 같은 산성 물질을 체내에 축적시켜 몸을 산성으로 독성화 시킨다.
비타민 B₁(티아민), B₂(리보플라빈)는 에너지 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종양 조직 내에서 무산소 해당으로 나오는 유산을 처리하여 pH를 약알카리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비타민 A
비타민 A의 결핍은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게 하며 위 점막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위 점막에는 콘드로이틴 황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 A의 결핍은 콘드로이틴 황산의 부족을 초래하여 위 점막을 불완전하게 한다.
호박, 당근,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장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흡수된다. 비타민 A의 함유량은 야채보다 버터나 계란에 더 많으나 암 치료에는 야채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K
비타민 K는 간장의 응혈 인자, 즉 프로트롬빈의 생성을 촉진하여 지혈 효과를 높이며, 간 기능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므로 간 기능의 장애에는 반드시 필요한 조효소이다.
그리고 몸의 pH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 치료에는 빠져서는 안될 비타민이다.
선 삼(보도자료)
최근 국내에서 인삼을 특수가공하거나 인삼에서 추출한 각종 물질에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서울대 약대 박정일 교수(바이오벤처 진생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17일 대한약학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인삼을 특수가공해 개발한 ‘선삼(仙蔘)’이 탁월한 항암효과와 혈액순환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선삼은 일반 인삼에는 전혀 없고 홍삼에만 미량 들어 있는 특유의 약효 성분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학계에는 아직 보고조차 되지 않은 진세노사이드 Rk1, Rg3 등 7가지 성분은 항암 및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교수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발암물질 투여군은 100% 암이 발생했으나 발암 물질과 선삼을 함께 투여한 군에서는 암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선삼은 산삼보다 10배 이상의 항암효과와 8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가, 일반 인삼보다 30배 이상의 혈관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교수는 “인삼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는 많지만 인삼을 새로운 방법으로 가공처리해 신물질의 약효를 입증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인삼연구의 세계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실험을 실시한 뒤 2003년 초 본격적으로 의약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 윤연숙 박사팀도 인삼추출물인 ‘진산(GINSAN)’이 방사선 방어작용과 항암면역 증강작용이 있으며, 패혈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최근 밝혔다. 윤박사는 현재 암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암 면역증강제보다 효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인체에 독성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진산’은 (주)코인텍을 통해 암환자 치료보조용 기능성 식품으로 시판될 예정이다.(경향신문2001년 10월 23일)
약용 버섯
버섯을 일면 고등균류라고도 하는데, 분류학상으로는 진균류에 위치하며 대부분 담자균류에 속한다. 버섯은 미세하고 실같은 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많은 균사의 집합체가 모여서 자실체라는 균핵을 형성하게 되는데 일반 식물처럼 뿌리 줄기 잎으로 분화되지 않고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다.
버섯이란 균류의 포자를 지니고있는 육질의 기관으로서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죽은 생물을 분해(부패)시켜, 그 과정에 생기는 물질을 그들의 영양과 에너지원으로 섭취하여 성정하고 번식해 간다.
균류는 또한 식물의 병원체로서 인체와 동물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있는 반면 항생물질과 같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유익한 면도 있다. 더구나 항암, 혈압강하 빈혈억제, 항균작용이 있어서 옛날부터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름이 밝혀진 버섯은 1,077종이며 그중 식용은 100여종, 독버섯은 50여종에 이른다.
죽은 나무가 잇는곳에는 어디에나 버섯이 발생한다.죽은 나무에 버섯균이 들어가면 버섯나무로 변하여 나무의 영향을 받아 버섯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나무와 버섯은 별개의 생물이 아니며 나무를 구성하고잇는 성분이 조성이 바뀌어 버섯의 성분으로 변화한다고 말할수있다.
팽마무버섯,송이,뽕나무버섯, 상황버섯등 나무와 연관된 버섯의 이름이 많은것도 이때문이다.
생물의 세계는 크게 동물,식물,미생물로 이루어져잇는데 미생믈에 속하는것이 버섯이다.
미생물은 동물이나 식물이 죽으면 사체가 생기는데 이 사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의 성분속에 인체에 유익한 약간의 독이 있어 인간이 활용하는 버섯을 약용버섯이라고 한다. 근래에 들어 약용버섯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암등 만성병을 치료 예방하기 위하여 국내외적으로 약용버섯의 소비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버섯이 암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게된것은 놀라운 항암효능을 보인다는것이 알려진 때문이다.
항암용 화학치료제는 암등 정상세포 자체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지만 약용버섯은 암환자의 약해진 면역력을 높여 간접적으로 암을 이기도록 한다는것이다.
버섯의 여러성분중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분은 [베타 글루칸] 이라는 물질이다. 거의 모든 버섯에서 발견되는 이 물질은 암조직을 없애고, 또 암조직이 증식하는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잇다.
버섯속에 여러가지 항암성분이 있다는것이 알려지면서 자연산이 멸종단계에 이르자 버섯자체에서, 또는 균사를 대량키운 균사덩이에서, 아니면 버섯을 재배한 배양액에서 대규모로 항암성분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그 대표적인 것이 상황버섯, 동충하초, 아가리쿠스 등이다.
버섯이 항암에 좋다는것은 국내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어제 오늘의 이야기만도 아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소설가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에서도 암환자가 버섯을 먹을 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보잘것없는 버섯이 왜 인체안에서 항암작용을 하는것일까? 버섯의 항암성분은 버섯자체가 다른 곰팡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기위해 분비하는 일종의 방어물질이다.
이러한 항암성분을 찾아내어 주사약으로 개발 할려는 연구는 일본에서 아주 일찍이 시작되었는데, 지금까지 개발된 항암제로는 일본 후생성의 인가를 얻고 있는 약품 3가지가 있다. 즉 구름버석의 균사에서 뽑아낸 그레스틴(PS-K)과 표고버섯에서 뽑아낸 렌티난(Lentinan) 그리고 느타리버섯의 일종에서 얻어낸 시조필란(Shizophillan)이 있다. 그러나 이런 물질이 왜 인체에 항암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찾아내야할 연구과제이다.
말린 버섯
생버섯은 즙액에 포함된 효소의 활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생으로 두면 몇시간 사이에 상해 버리게 된다. 얼른 생각하기에는 싱싱한 생버섯이 말린버섯보다 약효가 더 좋을것으로 생각되지만 말린버섯이 더 강한 약효성분을 갖게된다.
이것은 관련학자들의 실험으로도 나타나고있는데, 그 이유는 말리는동안 약효가 유리한쪽으로 화학반응이 더 진행된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못하지만 다만 항암유효성분인 다당체가 더 많이 생긴다고 추측하고있다.
버섯을 달여보면 알수가 있다. 생버섯과 말린버섯의 향기가 다르고 생버섯을 달일때 보다 말린버섯을 달일때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것은 건조버섯에 약효성분이 더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약용버섯은 그냥 먹는 것 보다 버섯을 달인물을 먹는 것이 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그 이유는 면역작용의 주체가되는 다당체들이 냉수보다 온수에 더 잘 녹아나오기 때문이다.
버섯을 직접먹으면 인체의 체온이 끓는 물보다는 온도가 낮아 버섯의 유효성분을 잘 녹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버섯을 말리게 되면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진다. 식이섬유소는 비소화성 물질로 건강에 유익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 당뇨 성인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식이섬유의 보충이 시급하며 시중에는 식이성 섬유음료가 시판되기도 한다.
약용버섯으로 암조직 형성이나 억제실험을 해보면 암이 생겨나지 않게 하거나 암이 자라지 못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작용도 하고 있다.
버섯의 항암효과를 가져오는 주성분인 '베타 크루칸'은 암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로 인정된다. 그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소멸시키는 물질은 '스테로이드' 계통의 물질이라 여겨진다.
버섯을 아세톤과 같은 액체속에 넣으면 버섯성분중의 '스테로이드' 계통의 물질이 녹아나온다. 지금까지 버섯용출액에서 여러가지 '스테로이드'가 분리되어나왓다.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등의 항생물질이 약용화 되고 부터 버섯의 특수성분을 약품화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다음과 같은 버섯 추출물들이 시판되고 있다.
크레스틴(Krestin, PSK)
크레스틴은 1976년 일본에서 제품화에 성공한 것으로 구름버섯의 균사체로부터 추출한 다당 류이다. 대식세포, T세포,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인터페론, 인터루킨-2와 같은 각종 사이토카인 생산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약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렌티난(Lentinan)
렌티난은 일본 국립암센터의 치하라고로(天原吾郞)박사가 1978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서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다당류가 암에 대해 면역증강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를 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근래에 들어서는 약용버섯중에 복령,저령,영지,상황버섯등이 잇으며 동충하초균을 채집하여 자실체를 형성하는 방법등이 개발되고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연구도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잇다.
버 섯 요 법
상황버섯
상황버섯이란?
상황버섯은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우리나라의 버섯도감에도 실리지 않을만큼 잘알려지지 않은 버섯이며, 죽은뽕나무 줄기에 노랗게 달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이라는 말은 중국에서 유래된말로 "桑黃"이라 쓰며, 우리말로는 "목질진흙버섯"이라고 한다.
상황의 명칭은 분류체계상 phllinus spp.의 어느종을 지칭한다는 고증이나 근거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도 균학회(菌學會)의 "버섯이름통일안"에 의하여 진흙버섯으로 통용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상황의 명칭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사항으로써 고유의 상품명을 붙일수 있다.
현재 엄밀한 의미에서 진흙버섯은 일본의 미즈노 교수가 실험에 사용한 페닐리우스 린테우스가 정확한 것이다.
상황버섯의 모양은, 초기에는 진흙덩어리가 뭉쳐진것같은 형태로 유지되다가 다 자란후 모습은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 이라고도 하는 담자균류의 다년생버섯이다.
버섯을 달였을때는 노랗거나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이 없는게 특징이며,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고 ,먹으면 소화가 잘되어 대체의학의 한 부분으로 크게 자리 잡아가고있다. 상황버섯 자실체는 처음에는 진흙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 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며 다시 봄이되면 노랗게 덧자라는 다년생 버섯이다.
상황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달리 면역증강제로서의 효과는 일찍이 밝혀졌으나 자연계에서 번식이 잘되지 않아 대단히 희귀하였다. 현재는 인공배양에 일부 성공하여 암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상황버섯의 유사한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목질 진흙버섯- PHELL INUS - LINTEUS
2. 마른 진흙버섯- PHELLINUS GILVUS
3. 말똥 진흙버섯- PHELLINUS IGNARIUS
4. 찰 진흙버섯 - PHELLINUS ROBUSTUS
5. 검은 진흙버섯- PHELLINUS NIGRICANS
6. 낙엽송 버섯 - PHELLINUS PINI
7. 녹슨 진흙버섯 - 가지진흙버섯
8. 벚나무 진흙버섯 - 전나무 진흙버섯등이 있다.
그중 항암력이 높아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버섯은 목질진흙버섯인 펠리누스 린테우스이다. 강원도 일부에서 간혹 자연산이 채취되기도 하는데 주로 해발이 높은 활엽수지대의 양지에서의 나무 줄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3-4년동안 다년생으로 성장하며, "뽕나무 줄기에서 자생하며 표면을 제외하고는 황색을 띠고 있다"하여 한자로 상황이라 정의하였다.
상황버섯의 효능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는 1970년대 들어와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그 내용으로는 상황버섯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에 그 비밀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진흙버섯은 옛날 한의서에서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어 일반인은 크게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1995년 MBC방송에서 한국의 버섯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부터 국내에 상황버섯이 최초로 소개되어 관심이 폭주하게 되었다.
일본의 미즈노 교수가 상황버섯의 항암효과가 96.7%(Phellinus linteus)가 된다고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의 많은 버섯재배농들의 인공재배를 시도하게 되어 현재 상당량이 생산되고 있다.
버섯중에서 대채로 높은 항암력을 지닌 버섯은 표고, 영지, 운지, 송이, 맛버섯, 팽이등이 있으며 종양저지율은 표고80.7%, 운지 77.5%. 영지64.9%이며 이중에서 상황버섯이 96.7%로 가장 높다고 한다.
상황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다당체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항암활성 및 면역활성,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의 다당체 함량은 97.6%이며 단백질 함량은 4.2%이다. 다당체 분석 결과 분획 추출된 분말을 글리코오스58%, 만노스12.1%, 갈락코오스4.9%로 구성되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조성은 발린, 알라닌, 글리신을 위시한 15종으로 이루어졌다.
"면역이 암을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 즉 면역이 떨어지면 암이 발생한다는 말인데 상황버섯의 자실체가 이미 발병한 암세포에 대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의 발병을 억제시킴으로써 암을 치료하게 되고, 정상적인 인체의 면역력 감소를 상황버섯을 이용하여 예방함으로서 암세포의 발병 자체를 예방할수 있는 것이다.
상황버섯의 항암물질은 인체에 100%흡수돼 전혀 부작용이 없으며 버섯의 자실체가 암을 치료하고, 인체의 면역력의 감소를 예방함으로써 암세포의 발병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상황버섯의 약리 작용으로는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간암. 면역항체강화, 오장기능 활성화, 해독작용이 뛰어난다. 또한 상황버섯은 초기암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며 고혈압에 대한 혈압강하작용이 탁월하고 암 수술후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
항암력의 주요성분은 단백결합당체 또는 다당체와 염기성 단백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항암재와 병행할 때 이상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상황버섯은 정상세포에는 독작용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면역항체를 정상수준으로 끌어올려 암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높인다.
상황버섯의 다당류 중에서 면역증강 효과가 가장 큰 것은 역시 '산성 헤테로글루칸'으로서 생명공학연구소의 유익동 박사팀이 찾아냈다.
이 산성 헤테로글루칸은 쥐 실험 결과 B림프구와 T림프구의 활성은 5배,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은 2.5배, 대식 세포의 활성은 2배로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암에 걸린 쥐의 수명이 1.8배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면역기능 강화효과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체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
위와 같이 상황버섯은 암과 다른 병과의 합병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며 다른 일반 항암제에 비하여 큰 장점을 다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독성이 없다.
다른 항암제에 비하여 독성이 없는 것이 상황버섯이 각광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전 경희의료원 약제부장이신 홍남두(67)씨는 일반 항암제가 독성이 강해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해치는 것과 달리 상황버섯은 독성이 거의 없다고 학계에 보고한바 있다.
2. 면역기능을 키워준다.
암이란 체내의 면역력이 떨어 졌을때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할수 있는 상황버섯은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수 있는 치료보완제의 역할 또한 탁월하다 할수 있다.
건강한 인체는 각종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나쁜 환경에 의해 축척되는 각종 독소와, 과한 음주,흡연,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건강하던 인체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저항력을 엄청나게 저하 시켜 몸속에서 도사리고 있던 암세포를 신속히 진행시키게 된다
3. 복용이 용이하다
맛과 향이 거의 없고, 색깔 또한 혐오감을 주지 않아 보리차를 조금 진하게 끓여 마시는듯하며, 며칠 복용량을 한꺼번에 끓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복용할수 있다.
4. 병원의 치료와 병행 할 수 있다.
치료와 병행하여 상황버섯을 섭취하여도 전혀 부작용이 없으며, 특히 항암치료시에 복용하면 탈모 구토등의 부작용에서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5. 그외 효과
암은 물론 여성의 월경불순,자궁출혈,어혈이 뭉쳐있을때등의 부인병과 유뇨,배뇨통,심한설사,허약체질의 식욕부진등의 경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상황버섯 복용에 대한 이해
상황버섯은 직접적인 암치료제라기 보다는 보완제에 가까운 것이다. 이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어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항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첫댓글 읽기도 힘드네.....ㅎㅎㅎㅎ
암은 극복 되어야 한다.
읽다가 잠들어 버리다....쪽수 기억했다가 담에 또 읽어야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