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오정해 주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 촬영지 남해바다 남포항 소등섬 장흥여행
서울에서 정남쪽에 자리잡은 정남진 장흥의 서편에 자리잡은 고흥반도와 마주본 남해바다 득량만을 바라보고 서있는 소등섬과
남포항은 안성기 오정해 주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 진 곳이다.
고 이청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는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 노모의 장례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례문화와 장례행태 등을 축제와 갈등 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남포항 언덕길 올라가는 길에 자리잡은 축제민박이 영화축제의 주무대로 등장하는 촬영지로 안성기(이정섭), 오정해(용순),
한은진(준섭), 정경순(장혜림)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었다.
남포항과 소등섬을 중심으로 갯벌이 발달되어 겨울에는 석화라고도 불리는 굴의 생산지로 굴구이를 맛볼수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남포항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일부러 낸듯한 작은 길을 따라 이어지는 작은 바위섬인 소등섬은 섬 너머 고흥반도로 떠오르는
일출사진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일출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남포항에 밀물이 들어 올때면 소등섬으로 이어지는 작은길에 바다물이 넘실거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는데 최근에 길을 보강하여
인도가 더 튼튼해 보인다
남포항 언덕위에 소등섬이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등대 형태의 소등섬의 빛이라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바다로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부인의 애틋한 바람과 기원을 표현한 것으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다
소등섬 안에도 바다를 향해 기도하고 있는 부인상이 자리잡고 있어서 바다로 일나가는 일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느껴진다
전라남도 장흥여행지
영화 축제 촬영지 소등섬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225
첫댓글 어디에서 많이 본듯한 섬인데..
이곳이 영활 촬영지 였나 봅니다..
영화배우들의 숨결을 잠시라도 느낄수 있었어요^^
햐아 요기 정말 풍경 좋아요...
그것보다 참 조용해 보여서 더 좋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