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3월 29일 등광영이 심장질환으로 만 6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1946년생으로 이소룡의 부친인 이해천과 같은 고향인 광뚱성 쑨더 출생이다. 그와 동갑내기 스타로는 적룡이 있고 강대위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강대위는 그의 부음 소식을 듣자마자 등광영의 딸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의 출연작은 117편이며 제작이 19편에 이른다. 우리에게는 신상옥 감독의 1975년작인 <장미와 들개>로 알려진 등광영은 액션배우이기는 하나 무술배우가 아닌 홍콩느와르 갱스터 영화의 주인공이다. 주윤발 출연의 <영웅투혼> 등은 한국에서도 알려진 걸작이다.
신상옥 감독의 <장미와 들개>에서는 화원의 꽃배달꾼으로 오수미와 사랑하는 연인관계로 나온다. 오토바이와 보트를 타고 해변을 누비던 그는 청춘의 심볼로 색깔있는 배역을 맡았다. 이국적인 풍모를 선보였던 그이나 나이가 들어 다소 험상궂은 느낌이다. 그러나 젊어서는 남부럽지 않은 개성있는 미남 청춘스타였다. 그와 신상옥 감독과의 인연도 그가 <장미와 들개>의 제작을 맡았거나 소개해주었기 때문일 수도 있는게 이 영화의 제작국은 대만으로 되어 있다.
그는 대만의 유력한 재력가로서 알려져 있고 흑사회 조직과도 연관되어 있었다. 이소룡 생존 당시에도 인기 1위를 차지했던 그인데 대만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그에겐 대중적으로 남다른 매력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개봉작으로는 <장미와 들개>외에 <영웅투혼>, <재전강호>, <용등사해> 등이 있다.















“学生王子”邓光荣家中猝逝 心脏病突发终年65岁
百度娱乐讯 在香港影坛有“学生王子”之称的邓光荣,3月29日傍晚心脏病突发在睡梦中去世,享年65岁。邓光荣生前好友接到消息后纷纷到邓光荣家中了解情况。
纵横影圈四十多年,有“大哥”称号的邓光荣,近年淡出娱乐圈,年前“肥姐”沈殿霞追思会上,他就当众“炮轰”肥姐前夫秋官,令人印象深刻。
邓光荣在一九四六年出生,十七岁加入电影圈,曾拍过数十部电影。他在新法书院就读中学,于成为演员前,曾在电台从事英文翻译粤语工作,同时也曾任模特儿。
17岁入电影圈
一九六三年,岭光公司为新片《学生王子》招考演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