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하면 생각나는곳은 강원도의 춘천이다.
갖은 양념들과 뒤섞여 고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닭갈비...
그러나 태백에 또다른 유명한 닭갈비가 있으니 바로 국물이 있는 닭갈비이다.
송이닭갈비는 태백의 물닭갈비를 처음 시작한 원조 주인장에게 배운 실력으로
현재 송이닭갈비라는 간판을 내걸고 태백물닭갈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조금 뻑뻑한 닭갈비에서 벗언나 국물이 있는 닭갈비...
마치 매운탕과같이 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태백의 명물
국물이 있는 닭갈비 그 오묘한 맛에 반할수밖에 없었다.
송이닭갈비는 태백의 황지연못에서 약 5분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주 소 / 강원도 태백시 연지로 19번길 21
전화 / 033 552 9955
실내공간은 좌석식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좌석은 총 50여석정도 되는 넓은공간은 아니며
주방은 좌석들과 함께 바로 옆에있어 개방식으로 되어있다.
쑥갓과 부추등을 듬뿍넣은 물닭갈비...
양이 제법 많이 들어온다 .
기본차림상 반찬...김치종류와 싱싱한 풋고추가 상에 올라온다
맵지않고 아삭거리는 고추가 시원한맛!!
동치미는 집에서 직접 담근듯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다.
닭갈비가 조금 익어갈때즈음...사리를 추가 했다면
넣어주면된다...닭갈비를 먹을때 보통 쫄면사리와 라면 사리를 넣어준다.
그래서 우리 일행들도 쫄면과 라면사리를 각각 하나씩 넣어주었다.
쫄면사리나 라면사리는 함께 넣어준뒤에 오랜 시간이 지나면
뿔어버리기 때문에 조금 익어버리면 바로 먹어주는것이 좋다.
쫄깃함을 그대로 맛볼수있도록...불어터지기전에 먹어줘야
양념도 골고루 잘 들어있고 먹기에 좋다^^
사리를 먹으며 익는 닭고기는 함께 먹어주면...
태백의 독특한 물닭갈비를 제대로 맛볼수있다.
우리들이 보통 먹어주는 닭갈비와는 조금 다른맛이 있었다.
국물이 있기에 부드럽게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는듯하다.
평소에 먹던 닭갈비와 비교하여 맛이 뚜어나다...라고 말할정도는
아니었지만 국물이 있는 닭갈비는 매콤함이 있었고
국물을 함께 먹으면 왠지 매운탕을 먹는듯 속이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사리와 닭갈비를 다 먹은뒤에는 국을을 걷어내고
밥을 볶아 먹으면된다...
양념이 잘 들어있어 참기름과 김가루를 살짝 넣어
먹는 볶음밥은 다은곳에서 먹는 닭갈비 볶음밥과
크게 다를것이 없다..
식사를 다 한뒤에는 집에서 직접 한듯한 식혜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면 되겠다^^
후식으로 먹을수 있는것은 식혜와 커피...
각자의 기호에 맞추어서 마셔주면 된다^^
닭갈비 1인분 7.000원
닭볶음 1인분 8.000원
사리[라면.우동.쫄면.당면] 1개 2.000원 . 2개 3.000원
태백 송이닭갈비
주 소 / 강원도 태백시 연지로 19번길 21
전화 / 033 552 9955
첫댓글 태백의 전통물닭갈비의 맛을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넘 맛나게 담으셨군요~..또 먹고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