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이야기
“금낭화/당신은/ 무슨 사연이 있기에/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그토록 많은/ 연등을 켜셨나이까?// 나도 금낭화 당신처럼/ 복주머니를 주렁주렁 / 달고 싶습니다./ 건강주머니,겸손주머니, 긍정주머니,희망주머니,웃음주머니......// 친구들을 만나면/부족한 주머니를/하나씩 달아주면서/보람차게 살고 싶습니다.// 나의 주머니가 다하는 날/ 세상은 활기차며/ 금낭화 당신처럼/ 아름다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나의 농원에는 지금 금낭화가 한창으로 곱게 피었습니다.
금낭화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한국과 중국이 원산이며 온 몸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에 비단주머니같은 꽃이 주렁주렁 아름답게 매달리며 핍니다.
우리꽃 야생화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꽃도 많고 그 모양도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꽃도 많습니다. 눈속에서 피는 노란복수초꽃, 날카로운 매의 발톱을 닮은 매발톱꽃,앵초꽃, 개불알꽃 등이 대부분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신비스럽게 생겼습니다. 특히 금낭화는 ‘어쩌면 이렇게 신비스럽게 생겼을까?’ 하고 감탄할 정도로 신기하고 오묘한 신의 창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5월에 가느다란 꽃대가 나와서 활처럼 휘어진 가지에 안쪽에서부터 분홍색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아침 이슬을 머금고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은 신비스럽고 오묘합니다.
얼핏보면 복주머니와 흡사하여 옛날 여인들이 치마폭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는 두루주머니(염낭)와 비슷하다하여 금낭화를 며느리주머니라고 부른답니다.
또 금낭화를 보고 불심이 깊은 어느 친구는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서 매달아놓은 연등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금낭화는 4-5월에 줄기가 무릎에 닿을정도로 키가 크면 활처럼 휘인 꽃대에 안쪽에서부터 주머니가 조롱조롱 매달려 꽃이 핍니다. 꽃 모양은 분홍색이지만 끝부분은 흰색을 띠며 하트모양을 하고 있기에 영어로는 bleeding heart라고 부르는데 ‘피기흐르는 심장’이라는 뜻입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꽃의 개화기간이 짧다는 것입니다.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입니다. 금낭화는 꽃도 예쁘고 꽃말도 아름답습니다.
나는 우리꽃 야생화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신비감을 주는 그낭화,매발톱꽃, 삼지구엽초꽃 등을 좋아합니다.
새봄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었던 4월도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세상은 코로나19때문에 아직 시끄럽고 지난 4월13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한 일본정부의 발표 때문에시끄럽습니다.
사람은 부모나 친구나 스승이나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일생이 좌우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이웃을 잘 만나냐 하고 국가간에도 이웃나라를 잘만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토는 비좁고 자원도 보잘것이 없는데다 중국이나 일본같은 고약한 이웃을 만나 5천년의 역사가운데 일천번쯤의 외침을 받아 민족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특히 일본의 침략에의한 임진왜란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을 주었으며 조선말엽엔 나라마저 일본에게 빼앗겨 40여년동안 일본의 식민지아래 살면서 말도 빼앗기고 글도 빼앗긴채 일본의 노예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1945년 해방이 되고 70여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은 사죄는 커녕 위안부 문제 교과서왜곡문제 등을 가지고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이다가 이제는 원전 오염수까지 바다에 버려서 3면이 바다에 둘러쌓인 우리의 청정 해역을 더렆이려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려하고 있습니다.선린의 이웃이 아닌 참으로 고약한 이웃입니다.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그것뿐이 아닙니다. 돈으로 미국의 하바드대교수를 매수하여 그들을 압잡이로 만드는가 하면 일본의 오염수방류문제를 가지고 일본의 어민들도 반대 데모를 하고 있는데도 미국 대통령은 자기들의 정치적인 입장 때문에 이처럼 파렴치한 일본을 지지하고 있다합니다. 일본이 돈으로 키운 정치장학생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정치계나 학게등 곳에 토착 왜구를 만들어 놓고 그들이 불리할 때마다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 뿐만 아니라 나라를 해치는 토착 왜구들도 찾아내어 그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응징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일상을 상실한채 살아가고 있는 그리운 님들이시여!4월이 가고나면 또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좋은 일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불가에서는 一切唯心造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모든 것을 지어낸다고하였습니다. 즐거움도 행복도 모두 나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또 티베트의 속담에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만이 부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평하고 불만하면서 살지않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가정의 달인 5월에 님의 가정에 축복이 기득 할 것이고 님에게도 좋은 일만 생길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디.
4월22일 새벽에 썩 송 정 절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