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생각에서 기인합니다...
생각 속에서만 기생합니다...
예전 드라마 속에서 삶의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고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가게 된 한 이발사의 장면이
회상되는데... 그는 현실에서는 가난에 찌들고 나이 든 부모와 처자식을 책임져야 하는 힘든 가장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미쳐버렸습니다... 그리고선 그는 정신병원에서 큰 기업체의 사장으로서 백지수표를 부하직원에게 내밀고... 돈 걱정에서
해방된 사장으로서 다시 태어나 버린 겁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는 삶의 찌든 고통이 없었습니다... 비록 정신병원이었지만...
현실에서의 삶의 찌든 생각이 사라진다면... 고통도 사라진 것입니다...
생각이 사라지면 고통 또한 사라집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은.... 그간... 가진 모든 고통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역시 고통에서 멀어져 있게 됩니다...
생시동안 이런저런 생각으로 힘겨워할지라도... 꿈속에서는 그 생각이 사라짐으로... 힘겹지가 않은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생각이 사라지면 고통 또한 사라집니다...
생각은 실체가 없습니다...
실체가 있는 것이라면... 생각하든 안 하든... 존재해야 합니다....
생각할 때만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실체가... 아닙니다...
더 큰 비밀을 알려드린다면....
"나"라는 것도 사실은 생각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나라는 것도 생각에서 기인한 건데... 하물며 생각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생각이 실체가 없는 것이라면... 고통도...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이 꿈과 같고 환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무슨 실체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