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한다는 것은 참으로 경천동지 할 만한 일이고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숭산스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땅이 되는 소식이라고...
26살 첫 견성체험을 하였습니다(여기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낯간지러운 일이지만 학인들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그런데... 그 당시... 나는 한동안 긴가민가하며, 세상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눈앞의 저달이 진짜가 아니란 말인가?
세상에서 나 혼자만 살아있는 이 느낌은 무엇인가?
다시 태어난 이 느낌은 무엇이란 말인가...
모든 억압에서 풀려난 이 자유로움은 무엇인가 ?
다소 표현이 서툴러서 그 당시의 체험을 전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한마디로 표현할수 있는 단어를 굳이 찾자면
"경천동지" 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견성이 참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그분들의 그 느낌이 어떨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폄훼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 당시(견성이후에) 내가 눈 밝은 스승을 만났다면... 많은 시간을 광야에서 보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품자체는 생명력이 있어서... 스스로 성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스승을 만난다면
헛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견성하면 삶이 바뀝니다...
나의 경우로 살펴보더라도...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차원이 바뀝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를 보면... 왜... 견성이... 기운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힘이 안 느껴집니다...
그래가지고 삶의 변화가 생기는가 의문스럽습니다...
학인들이여!
그대들이... 진짜가... 아니고... 가짜라는데... 어찌 경천동지 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식스센스에서... 부르스윌리스가... 마지막에...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을때...얼마나...놀라고...혼란스러웠을지...
상상이 갑니까 ?
그에게는 그것이 경천동지할 만한 일이 아닐까요 ?
세상에.... 이세상이 전부 가짜라는데...당신은...왜 놀라지 않습니까 ?
눈앞에 보이는 사람이 진짜가 아니라 허수아비와 같다고 하는데...왜 놀라지 않습니까 ?
놀라지 않는게 나에게는 더 이상스럽게 보입니다...
금강경에서 여몽환포영,여로역여전이라 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나십시요...그러면...다른 차원으로 이동이 시작됩니다...
견성하십시요...삶이 바뀝니다...차원이 바뀝니다...
공부하는 학인들이여 ! 부디 이번생에에서...반드시...성불하십시요...유튜브에도 훌룡한 스승들이 많습니다...
지금처럼 공부하기 좋은 시절은 없습니다....
손쉽게 유튜브를 통해서 훌룡한 법문을 듣는 이시대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백천만겁난조우...라 했는데...이렇게 공부하기 좋은 시절이 어디 있습니까 ?
지금 대한민국에 태어나서...이렇게...불법을 만나...공부하는 학인들이여...그대들은 지난세월의 선근공덕으로 인해...
이러한 기회를 만났으니....빈손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것은 필요없습니다....
오직 간절한 의심만이 필요합니다...간절하면 됩니다.....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말고,이러한 생각이 없을때,....그대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