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튀김이나 전류 등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이러한 음식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 연휴의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폭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쇄하지 못하면서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전한 연휴를 위한
소화불량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소화불량의 원인?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일컫는 말로
소화기 질환, 심장 질환 정신적인 질환 등
매우 다양한 발병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절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구운 음식,
지방이 많거나 매운 음식, 밀가루, 유제품 등
소화기관에 안 좋은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거나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 소화불량 증상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섭취한 뒤
소화가 되지 않고 음식이 목에 걸린 것 같거나
배가 더부룩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우리는 흔히 ‘체했다’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는 소화불량이라고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더 맞는 표현입니다.
소화불량은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것이 대표적이며
먹은 양에 비해 지나치게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조기 포만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트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이렇게!
*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 주세요!
다른 증상 없이 단순 소화불량 증상만 있을 경우,
굶는 것보다는 자극적인 음식과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음식보다는 미음이나 죽 같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해주세요
*운동이 소화불량을 심화시킨다고?
식후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의 대부분이 근육으로 보내져
위장관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혈액공급의 불균형이 심화 되어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소화 기능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식사 직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탄산음료는 임시방편일 뿐!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섭취하고 나면
트림이 발생함으로써 불편한 속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는 탄산음료와 같이 마신 공기가 다시 나오는 것일 뿐
소화 기능 자체를 완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소화제 복용 후 헌혈이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소화제, 멀미약, 수면제, 기미치료제 등은
약물 복용 혹은 주사를 맞은 후에도
당일 헌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헌혈 가능 여부는
헌혈자의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질환, 증상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하여 자세한 사항은
CRM 센터 1600-3705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