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치악산 1,288 m(황골~구룡사)
▢ 일자 : 2025. 2. 2.
▢ 산행경로 : 황골~비로봉~구룡사(주차장), 약 12 km 6시간 소요(난이도 보통)
(황골삼거리 1.5 km) →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입석사→ 향로봉삼거리 → 비로봉(정상) → 사다리병창길(또는 계곡길) → 세렴폭포 → 구룡사 → 구룡제1주차장
- 들머리 : 황골주차장 강원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산 185-3
- 날머리 : 구룡 1주차장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425
※ 비로봉~구룡사 하산길은 사다리병창길이 동결 및 급경사 등으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약 200m 정도 돌아와서 계곡길 이용을 권장
▢ 산행경로 설명
황골~비로봉 코스는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에 오르는 최단 탐방코스로, 30m 절벽위에 우뚝 서 있는 입석대와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17호인 마애불좌상을 감상할 수 있음
-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입석사(입석대)~깔딱고개~비로봉으로 이어지는 탐방코스(4.1km, 2시간 30분 소요)
- 입석사 옆 30m 절벽 위에 20m 높이로 우뚝 서 있는 입석대와 1090년(선종7년)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진 마애불좌상이 있음.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탐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포장도로를 따라 1.6km를 오르면 입석대와 마애불좌상을 관람할 수 있는 입석사가 있음
- 입석사에서 500m 구간은 비교적 경사가 심한 깔딱고개로, 이 구간만 넘어서면 능선길이라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음
하산길인 비로봉~세렴폭포 구간은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로 나뉘며, 특히 사다리병창길은 경사가 심하고 계단이 많아 매우 어려운 코스이며, 동절기임을 감안하여 200 m 정도 돌아가서 계곡길을 이용 하면 비교적 쉽게 하산 할 수 있음.
▢ 치악산 소개
치악산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횡성군에 걸쳐 있는 높이 1,288m의 산이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산 서쪽은 남한강의 지류 중에서도 섬강 유역인 반면, 산 동쪽은 주천강 유역이다. 신림면 황둔마을 부근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옛 이름은 적악산(赤岳山)이었다. 단풍이 들면 산 전체가 붉게 변한다 하여 적악산이라 한 것이다. 그러다가 구렁이에게 잡아먹히려던 꿩을 구해 준 나그네가 위험에 처하자 그 꿩이 자신을 구한 은혜를 갚아 목숨을 건졌다는 은혜 갚은 꿩 전설에 따라 치악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주 옛날 한 젊은이가 적악산의 고개를 넘어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길에 구렁이에 잡아먹힐 위기에 빠진 꿩을 만났다. 이 젊은이는 화살을 쏘아 구렁이를 명중시켜 꿩을 구했다. 젊은이는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자 묵을 곳을 찾던 중 산 속에 기와집 한 채를 발견했다. 젊은이는 소복의 젊은 여인에게서 밥을 얻어먹고 깊은 잠에 빠졌는데, 어느 순간 구렁이가 젊은이의 몸을 칭칭 감고 있었다. 구렁이는 "오늘 내 남편을 당신이 화살로 죽였다.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당신을 이곳으로 유인하였으니,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 새벽에 빈 절에 있는 종이 3번 울리면 살 수 있다고 협박하듯이 하였는데, 첩첩산중 새벽에 종을 칠 리 없었던 터라 젊은이는 포기하고 죽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뜻밖에 새벽에 종소리가 세 번 울렸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구렁이와 집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젊은이는 이상히 여겨 종각으로 가 보니, 종 밑에서 꿩 3마리가 머리가 깨진 채 죽어 있었다. 매우 감동한 젊은이는 꿩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 준 다음 그 길로 과거를 포기하고 날짐승이지만 목숨으로 보은한 꿩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거기서 살았다. 그 절이 바로 적악산 상원사다. 이 전설에서 유래하여 적악산의 적이 꿩 치(雉)로 바뀌어 치악산이 되었다고 한다. 치악산 상원사는 현재 신림면에 있다.
넵 좌석 마련하겠습니다
이태우님 버스중간쯤 자리배정 요청함니다
네 고려하겠습니다
예 회장님도 북많이받으시고
빠른 쾌유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
박영숙 개인적으로 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