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를 시작한지 어언 8년 공이라곤 옛날 돼지오줌보 바람넣어 동내 코흘리게 때 차 보고 별로 차지않앗음니다
먹고살기위해 열심히 일하다가 50대에 교회 남전도 족구하는데서 뽈보이 하며구경했음니다
아~~나는 언제 저렇케 족구 해보나 같이 하자는데 도대체 공이 발에 대지도 몾하니 챙피만 당한다
발차기는 자신있는데 발은 머리위로 킥이되는데 도대체 공을 마추지 몾한다 이그챙피 그래서 항상 제외되니 쪽팔려서~
어찌할까 고민하다 한강고수부지 나가보니 축구장에서 축구 들을 하고있었다 야~~펄펄 날라다니네
축구공이 하나 골대 옆에 있다 공을 들고 골대 뒤에서 던지고 차고 던지고차고 하다보니 조금씩 공이 발에 맞네요
다음날 문방구에가서 족구공을 25000원에 삿는데 공이 프르슴하니 딱딱 하다 그레도 그공을 가지고 낮엔 일하고
새벽과 밤에 고수부지 나가 골대 뒤에서 열심히 두번 겨울을 보냈음니다 이젠제법 공이 발에 맞아 쎄게 나감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걸어오는데 학교운동장에서 7명이 족구 하는데 공격수가 별로다 같이 하면 안될까요 햇더니 족구할줄 아냔다
세명쪽 우수비 보라는데 수비가 잘안된다 에이~족구도 몾함시롱 하며 비웃는다 공격은 좀하는데요 했더니 해보란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더니 킥엔 자신있다 공격을 했더니 음 ~공격은 좀되네 하더군요 그레 제가 공격해서 이겨 아침 따먹었지요
운동장 족구에서 구 공원 족구장에 나갔더니 족구선수들 하는데 눈이 휘둥그레 해졌음니다 아 족구세계란 무섭다
그레서 우리들은 새벽에 6시부터 8시까지 하가로 하고 주6일 족구 했음니다 그리고 밤에가끔 클럽선수 틈에 해보니 족구몾한다고 구사리만 먹고 쪽팔리고 주눅들어 당초 할수없음니다 에이 그냥 우리끼리 제미있게하자 그리고 계속했음니다
어느날 선수한명이 오더니 4대1로 4만원빵하자네요 이런 시뎅이가 우릴 무시해 좋다 하자 4만원 날렸음니다 하이에나 같은 노~ 옴
서울지역 종교단체 몆번 공격수로 나갔는데 같이간 팀이 수비 쎄터안되 1승도 몾하다 삼위까지해보았음니다 다행이 약팀 만나서요
도저히안되서 100인 족구 카페를 알게되여 동영상 기술란 내노라하는 킬러들 기술을 보며 배워갔음니다 이해가 난해해도요
그리고 강동선사팀에 가입하여 선수증도 받고 많이 배워감니다 그리고 구청장배도 참석해 보았음니다 드디어 10월6일 서울지역
30대부터 60대 종교 인대회 그동안 새벽에 연습한 목사님들과 장로인 저한사람 팀을 구성해 시합에 임했음니다
조예선 1위 통과 4강 4강은 클럽선수 몾지 않은 40대 공격수 겨우이기고 결승 여기도 40대공격수에 잘짜여진 수비진 쎄터 막막함니다 에이킥 뛰어차는데 쎄터나 우수비 속수무책 어라 넘어차기 와르르 2대영 공격한번 제대로 몾해보고 페배 그런 우린 2위지만 이겼읍니다 제가 환갑에 이정도면 우승이지요 아~~오십대라면 아~10년만 빨리 족구를 알았더라면 후배님들 열심히 하세요 감사[추신 ;조이킥 신고 2위해서 30만원 상금 받았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