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부채위기 확산으로 상승압력을 받으면서 1130원 상향돌파를 시도하였으나 일본 재무상의
유로국채 매입 발언으로 유로화가 반등함에 따라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부채위기 확산으로 안전추세가 강화되었으며 역외환율의 상승을 반영하여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25.9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의 약세가 이어졌으며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장중 1129.5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재무상이 유럽국채를 사들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로화가 반등하였으며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줄이
면서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축소하였으며 전일 대비 0.60원 오른 1125.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전일에 이어 국내 주식을 1천80억원 순매도하였습니다
어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랜드 지원을 위해 국채를 매입함과 동시에 유로존이 공동
발행할 계획인 채권도 매입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가 급등한 것이 원달러환율의 상승폭을 줄인 요인이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부채위기 완화와 미 달러 약세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하락폭은 제한되며
112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일본의 유럽국채 매입발표로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로화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 주식시장과 국제
유가 등 원자재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외 시장이 제한적이나마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국채발행을 앞두고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저점에서의 결제수요와 1120원
선에 대한 정부의 지지의지를 감안할 경우 오늘 원달러환율은 112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보이며 유로화와 증시동향에 주목
하며 112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일본 재무상이 유럽국채 매입의사를 밝혔으며 그리스 국채발행이 잘 마무리됨에 유로화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일본 재무상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발행할 유럽 국채를 사들일 계획이며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 일부를 활용해 유럽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스정부도 국채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유로화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0.2% 오른 1.2974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미국 경제가 일본에 비해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083.24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유로존의 부채위기 완화와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상승압력을 받았으며 캐나다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상 전망이 대두되며 0.3% 강세를 보인 0.9904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는 호주의 최악의 홍수사태로 철도시설이 마비됨에 따라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 달러는 0.9% 내린 0.9871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4% 내린 0.7605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