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도 집에없고해서,라면이나 먹을까하고 물을 얹었는데,끓기시작할때서야 집에 라면이 없는걸 알았을때,끊인물 아까와서 뒤지다 스파게티면이 있어서 스파게티를 만들기 시작했다.왕년에 좀 만들었었는데.먼저 면을 끓는물에 넣고 흐물하게 변할때까지 끓인다.다 익었는지 확인한다(주방 타일벽에 면을 하나 던진다.붙으면 잘익었고 떨어지면 덜 익었다) 후라이펜에 버터를 한큰술 넣고 서서히 데운다.면을 그 위에 얹고 곱게 저어준다.앗!아까 면을 끓일때 왕소금을 물에 조금 넣어야 면이 간이 맞다.
피망은 없고,한국식 스파게티를 위해 고추와 양파를 넣는다.마늘도 넣었다.라구레또 스파게티 소스보다 오뚜기에서 나온 프레스코소스가 더 맛있다.양파와 마늘도 들었고.마늘이 노랗게 익기시작할때 소스를 넣어서 잘 섞는다.냉장고에서 맥주한병 꺼낸다...내가먹고 내가 놀란다.이태리음식점이나 스파게티 전문점을 나중에 차릴지도 모르겠다.그때 놀러 함 오시길.
※(내생각에)대구에서 스파게티 맛있는집 1.동성로 야시골목 쏘렌토 2.동인호텔앞 프레스코의 해물스파게티.
첫댓글 ㅍㅎㅎ.. 선배, 스파게티 전문점 차리면 비법 배우러 주방에 취직해야겠네여..^^ 선배 평소에도 요리 잘하나봐여.. 요리 잘하는 남자 정말 좋아잉. ^^ 근데 채선언니는 어디 갔나봐여?? 아,, 언니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