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춘기 때부터 편두통에 시달리다가 둘째에 출산해부터는 매일 두통으로 바뀌었어요....
지옥같은 몇년을 보내다가 작년1월부터 강남 차병원 통증센터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병원에 가게 된 계기는 EBS 명의라는 프로를 보고 속는 셈 치고 가보았어요...
워낙 병원 쇼핑에 중독 된 터라~...맨 처음 5번 정도는 시술을 했구요...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 마취시술은 하지 않구요.
일반 침시술만 받고 있어요..제가 다닌 병원중에는 제일 낫습니다.
대학병원,한의원 안다닌곳이 없었는데...
그 많이 먹던 약 거의 끊고 취짐전 아주 소량의 약만 먹습니다.
진통제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락센 4알을 이틀에 한번꼴로 먹었고...
약을 먹어도 거의 효과가 없었는데...
지금은 한달에 2번 정도만 먹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제가 치료받는 교수님은 외래 진료는 이제는 하지 않구요..
다른 의사분들이 많이 생기셨더라구요. 정말 힘드신분들은 한번정도 가보세요..
전 다음주에 또 병원갑니다. 여긴 군산인데 먼 거리지만 낫는 다는 희망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