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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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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혼조(미국 다우 +0.47%, 독일 DAX +0.06%)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1025→1.0939, -0.78%, 엔/달러 121.44→121.64, +0.16%
ㅇ [ 금 리 ] 미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23%, +1bp)
ㅇ [ 유 가 ] WTI유, 두바이유 하락(WTI유 36.76달러/배럴, -1.08%)
■ 주요뉴스
ㅇ UN, 세계경제 성장은 선진국이 주도
ㅇ 미국, 12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대비 증가한 28만2000명
- WSJ 조사,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Fed의 금리인상 확신
ㅇ 독일, 중앙은행 바이트만 총재, QE는 정부지출 축소 등에 부정적이라고 비판
- ECB 메르쉬 집행위원, 위원 대다수가 추가 양적완화 확대에 반대
ㅇ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동결
ㅇ 중국, 11월 자동차판매 전년동월비 20.0% 증가
-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성장률, 정부 목표의 최저라인 달성 어려울 가능성
ㅇ 일본, 대기업 경기상황판단지수(BSI), 4/4분기에 4.6으로 전기(9.6)보다 하락
ㅇ 무디스,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투기등급으로 강등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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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 1,948.62(↓ 3.45p, -0.18%)]
하 락 [코스닥지수 653.48(↓ 4.60p, -0.70%)]
◦ 코스피지수는 中실물경제지표 발표 예정(12.12일) 및 美 FOMC 경계감 속에서 국제유가 하락세 및
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으로 소폭 하락
◦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기관 순매도 등으로 하락
2. 금리 : 보 합 세 [국고채(3년) 1.75% ( - )]
◦ 국고채(3년)금리는 美FOMC 경계감 등으로 보합세
3. 환율 : 소폭 하락 [원/달러 1,179.5원(↓ 1.8원, -0.15%)]
하 락 [원/100엔 966.5원(↓ 4.5원, -0.46%)]
◦ 원/달러환율은 美증시반등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 완화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524억원, 채권 +154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0%, 중국 -0.6%, 미국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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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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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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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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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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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WSJ 조사,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Fed의 금리인상 확신(WSJ)
ㅇ 응답자의 97%가 Fed의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 3%는 내년까지 금리 인상 지연 예상.
평균 87%의 확률로 금리인상을 확신해 전월대비(71%) 큰 폭으로 상승
ㅇ 전체 응답자의 82%는 Fed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신뢰도에서 타격 예상
ㅇ CME그룹,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5%로 반영
■ 독일 중앙은행 바이트만 총재, QE는 정부지출 축소 등에 부정적이라고 비판(로이터)
ㅇ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통화 및 재정정책 간 불분명한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유로존 각국 정부의 지출축소의
저해요인으로 작용. 게다가 향후 자산버블 및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연결될 가능성 상당
■ 중국, 13차 5개년 계획 기간중 성장률은정부목표의최저라인 달성도어려울가능성상당(블룸버그)
ㅇ 시장에서는 작년말부터 6차례 걸쳐 실시된 금리인하를 축으로 하는 금융완화도 경기상승 효과가 유효하지 않고,
정부의 7% 전후 2015년 성장목표 달성도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
ㅇ 아울러 경기둔화로 세입이나 지방당국이 자금원으로서 장기간 의존한 토지매각에 의한 세입 감소 등으로
재정부양이 한층 더 곤란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
ㅇ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의 1/3이 2016년 중국 성장률이 정부 목표인 6.5%를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있으며, 2017년 성장률은6.3%(중간치)로 예상
■ UN, 세계경제 성장은 선진국이 주도(로이터)
ㅇ 원자재 가격 하락, 시장변동성 증대, 신흥국 성장둔화 등으로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보다 0.4%p 하향
조정한 2.4%로 예측
ㅇ 반면 긴축재정의 완화나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지속 등을 배경으로 2016년 2.9%, 2017년 3.2%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ㅇ 중국경제의 감속, 러시아, 브라질 등 여타 주요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경제는 다시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
ㅇ 또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하락 외에 외환시장의 변동성과 투자 침체 등을 세계경제의
하강요인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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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2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대비 증가한 28만2000명(노동부)(로이터, 블룸버그)
ㅇ 시장예상치(27만명) 상회, 5개월 만에 최고.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증가한 27만750명. 11월 28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 수는 8만2000명 증가한 224만명으로 금년 동안 상승폭 최대
ㅇ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의 스탠리, 휴일 및 연말연시 특성상 노동시장의 주간 지표 변동성이 있는 시기라고 평가
■ 가계의 순자산은 감소한 반면 부채는 증가세 둔화(Fed)(로이터)
ㅇ 3/4분기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가계의 순자산은 85.2조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86.4조 달러)에 비해 줄었고,
가계부채는 연율 1.5% 늘어나 2/4분기 4.2%에 비해 증가세 둔화
■ 수입물가, 전월비 0.4% 하락(노동부)(로이터, 블룸버그)
ㅇ 석유제품 외에 다수 구성항목의 가격하락이 지속되었으며, 유가하락과 달러화 강세는 당분간 수입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 예상
ㅇ 같은 기간 수출물가는 전월비 0.6% 하락하여, 10월(-0.2%)보다 하락 폭 확대
■ 11월 재정수지 적자 전월(1365억달러)대비 감소한 646억달러(재무부)(로이터, 블룸버그)
ㅇ 시장예상치(680억달러) 하회. 전년동기대비 14% 증가.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재정수지 적자는 2010억달러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상원, 단기 재정지출 법안 연장을 승인(로이터)
ㅇ 상원은 2016회계연도의 잠정예산 기한을 12월 16일까지 연장하는 단기 재정 지출법안을 승인하고,
하원에서는 11일 관련 법안의 체결이 이루어질 전망
■ WSJ 조사,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Fed의 금리인상 확신(WSJ)
ㅇ 응답자의 97%가 Fed의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 3%는 내년까지 금리 인상 지연 예상.
평균 87%의 확률로 금리인상을 확신하여 전월대비(71%) 큰 폭으로 상승
ㅇ 82%의 응답자는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신뢰도에서 타격 예상
ㅇ CME그룹,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5%로 반영
■ Fed, BoA의 자산계획 승인(로이터, 블룸버그)
ㅇ 손실 및 수입 모형 지침 및 내부 통제 강화에 진전. 위험관리를 유지하고 운영 규모 및 복잡성에 걸맞은
자산 계획의 지속적 개선 필요
ㅇ 지난 3월 BoA는 Fed의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했으나 자산계획 과정의 결함으로 자산계획을 다시 제출
■ 퓨 리서치센터, 지난 10년 동안 중산층 비율 감소(블룸버그)
ㅇ 전체 가계에서 중산층 비율은 1971년 61%에서 현재 50%로 감소해 중산층은 상류층·빈곤층과 비교하여
더 이상 다수가 아닌 상황
ㅇ 지난 10년 동안 상류층 소득은 평균 47% 증가한 반면 중산층 소득은 34% 증가.
중산층의 국내 총 소득 중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 추세
■ 로이터 조사, 내년 국채 수요 지속 전망(로이터)
ㅇ 낮은 물가상승률 지속 예상에 부분적으로 기인. 내년 글로벌 및 신흥국 경제 성장 둔화 위험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내년 말 1.50%로 하락, 2년물 국채수익률은 금년 1.74%로 상승 예상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영국, 무역수지 적자 예상보다 확대(통계청)(블룸버그)
ㅇ 무역수지 적자액은 118억2700만파운드로, 전월(88억0200만파운드)과 시장예상(97억파운드)보다 확대.
수출은 유로존 수요 부진과 파운드화 가치 상승 등으로 부진한 반면 수입이 크게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
확대 원인으로 작용
■ 그리스, 11월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하락(통계청)(로이터)
ㅇ 전년동월비 0.7% 하락하여 33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상태 지속. 긴축정책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연금과 임금의 감소가 물가하락 장기화의 주요 원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저유가 및 임금상승률 둔화로 인한 물가 하방압력 지속으로 현 금리수준을 유지(찬성:8, 반대:1).
ㅇ 세계 경기둔화 및 물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등 내수는 견조.
ㅇ 미국 금리인상 이후에도 현 저금리 기조 유지 가능 시사
■ 스위스 중앙은행, 예금금리 –0.75% 유지(블룸버그)
ㅇ 정책금리를 과거 최저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과대평가되고 있는 스위스 프랑의 상승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면 외환시장 개입 준비가 있다고 표명
■ ECB 메르쉬 집행위원, 위원 대다수가 추가 양적완화 확대에 반대(로이터, WSJ)
ㅇ 정책위원회의 상당수가 성장 및 물가 목표달성을 위한 현행 경기부양 조치에 만족하며 추가 확대는
필요치 않은 것으로 평가
ㅇ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의 자본이탈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응해 모든 정책 도구를
활용할 방침
■ ECB 리카넨 집행위원, 물가 개선위해 경기부양 기조 유지할 필요(WSJ)
ㅇ 물가상승세 둔화가 지속될 경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2017년 3월 이후로 연장 가능
■ 독일 중앙은행 바이트만 총재, ECB 정책은 정부지출 축소를 저해(로이터)
ㅇ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통화 및 재정 정책간 불분명한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유로존 각국 정부의 지출축소
방해요인으로 작용.
ㅇ 현행 경기부양 조치는 이미 충분한 수준으로 향후 자산버블 및 금융시장 불안정이 초래될 가능성 상당
■ 이탈리아, 10월 은행 부실채권 감소는 경기개선이 아닌 부채 매각이 원인(로이터)
ㅇ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은행 부실채권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최근 정부의 ‘배드뱅크’설립이
지연되면서 채권자의 부채 포트폴리오 매도세가 확대
■ 포르투갈, 재정수지 적자 목표(GDP의 3%) 달성을 위해 소비촉진 정책 도입(로이터)
ㅇ 이전 정부의 긴축정책을 완화하고 민간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기성장 제고 및 EU 재정규정인 3% 수준을
유지할 방침
■ 그리스, 은행 부실채무로 국제 채권단과 협상 난항(로이터)
ㅇ 벌처펀드의 유입 증가로 채권단은 주택담보, 중소기업, 가계 부실채권에 대해 민간기금으로의 이관을
원하나 정부는 이에 난색을 표명하며 10억유로 확보를 위한 금주 협상 타결에 진통이 예상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1월 자동차판매, 전년동월비 20.0% 증가(자동차공업협회)(로이터)
ㅇ 같은 기간 증가율은 2013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 1~11월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비 3.3% 늘어나,
자동차공업협회의 예상판매 증가율(3.0%)을 상회
ㅇ 자동차판매의 호조는 배기량 1.6리터 이하 차량 대상 감세조치 등이 주요 요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중국의 성장률은 정부 목표의 최저라인 달성이 어려울 가능성(블룸버그)
ㅇ 시장에서는 작년말부터 6차례 걸쳐 실시된 금리인하를 축으로 하는 금융완화도 경기상승 효과가
유효하지 않고, 정부의 7% 전후 2015년 성장목표 달성도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
ㅇ 아울러 경기둔화로 세입이나 지방당국이 자금원으로서 장기간 의존한 토지매각에 의한 세입 감소 등으로
재정부양이 한층 더 곤란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
ㅇ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의 1/3이 2016년 중국 성장률이 정부 목표인 6.5%를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17년 성장률은 6.3%(중간치)로 예상
■ 국가외환관리국(SAFE), 외환보유액의 완만한 감소는 허용 가능(로이터)
ㅇ SAFE에서 정책 및 규제를 담당하는 왕윈귀(王允貴) 종합사 사장, 중국의 대외 수지는 건전하여 위안화가
급락할 이유는 없으며, 외환보유액의 완만한 감소는 허용 가능하다는 인식을 표명
ㅇ 왕춘잉(王春英) 부사장, 중국 정부는 다수의 불법 자금유출에 대해 조사하고, 지하은행을 단속했다고
하고 있다고 전언
■ 인민은행,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자금 흡수(블룸버그)
ㅇ CFETS-ICAP의 프랭크·선,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확대하지 않은 이유는 유동성 지원을 다른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
ㅇ HSBC와 바클레이즈는 인민은행이 연내 예금준비율을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
■ 증권감독위원회(CSRC), 이르면 2년 내 IPO 허가제 폐지(FT)
ㅇ IPO 절차를 간소화하여 상장 문턱을 낮추고 신진기업들의 진출 유인 확대.
ㅇ 증권감독위원회는 권한을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로 양도할 예정
■ 인민은행, 외환보유액 확대 위해 금을 적극적으로 매입(WSJ)
ㅇ 달러강세가 투자 심리를 위축한 가운데 외환보유액 다양화 및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금을 축적.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비슷
ㅇ 불리언 캐피탈의 후바드(Hubard), 중국과 러시아의 금 매입이 없었으면 금 가격은 온스당 1,000달러
이하로 하락
ㅇ 샤프 픽슬리(Sharps Pixley)의 노르만, 중국의 금 보유량은 경제 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고,
이에 따라 금 매입은 전혀 놀라운 현상이 아니라고 평가
ㅇ OCBC은행의 첸, Fed가 금리 인상하면 금 가격은 온스당 1,050달러로 하락하고,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9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지표
■ 호주, 11월 실업률은 예상을 하회하는 5.8%(통계국)(로이터)
ㅇ 10월(5.9%)보다 하락하며 19개월만의 최저치 갱신했고 신규고용도 서비스부문 고용의 호조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매우 양호하나 신뢰성에 의구심 제기
ㅇ 11월 고용자 수는 전월(5만6100명 증가)대비 7만1400명 증가해 2개월 연속 크게 증가.
노동참여율은 2012년 이후 최고치인 65.3%로 상승
■ 터키, 3/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상회하는 4.0% 기록(통계국)(블룸버그)
ㅇ 2/4분기(3.8%)보다 성장세가 확대되었는데, 이는 정부지출 증가 외에도 가계지출도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기 때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UN, 세계경제 성장은 선진국이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로이터)
ㅇ 원자재 가격 하락, 시장변동성 증대, 신흥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보다 0.4%p
하향 조정한 2.4%로 예측
ㅇ 반면 긴축재정의 완화나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지속 등을 배경으로 2016년 2.9%, 2017년 3.2%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ㅇ 중국경제의 감속, 러시아, 브라질 등 여타 주요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경제는 다시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
ㅇ 또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하락 외에 외환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침체 등을 세계경제의
하강요인으로 제시
■ OPEC, 내년 비회원국 산유량을 일일 평균 5714만배럴로 전망(로이터, WSJ)
ㅇ 월간보고서에서 금년대비 일평균 38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 비회원국 생산의 주축인 미국 산유량이
지난 4월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유가하락 등으로 생산 감소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
ㅇ 다만 저유가에 힘입어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는 올해보다 일평균 125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성장 속도, 유가 움직임, 에너지 관련 정책 변경 등 불확실성 요인이 다수 산재
■ 무디스,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투기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로이터)
ㅇ 심각한 경기침체, 긴축실패, 정치혼란 등으로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브라질의 거시경제 및 재정추세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2~3년 내 반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ㅇ 바클레이즈의 로바이, S&P에 이어 무디스까지 신용등급 강등에 나선다면 16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이
브라질 시장을 이탈할 것이라고 전망
■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재정지출 확대를 시사(WSJ)
ㅇ 경제상황이 2015년 예산편성 당시의 전망을 하회. 유가 하락이 경제에 추가로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
ㅇ 총선 당시 정부 재정적자가 연간 100억캐나다달러를 넘기지 않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나, 이는 목표치 설정에
불과하며, 저성장 추세를 전환시키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
5. 美 금리인상 기대 관련 주요통화 스왑시장 반응
ㅁ 최근 주요통화 스왑지표들은 12월 美 FOMC를 앞두고 다소 불안정한 모습
ㅇ 신용도 및 달러자금 수급상황을 반영하는 주요통화 Basis Swap 스프레드의 마이너스 폭 확대
ㅁ 이는 p미국과 주요국간 금리차 확대 기대, p주요국들의 달러부채 차환 부담 등에 주로 기인 (BIS 등)
ㅇ 특히 日 은행권의 달러부채 규모가 금융위기 이후 크게 증가하여 엔화관련 지표 불안이 뚜렷
ㅁ 차익거래 측면에서 美 국채투자보다 일본 국채투자 유인이 우세한 상황
ㅇ 달러 LIBOR Flat 차입+달러/엔 Basis Swap +10년 JGB 매입 시 연간 72bp 차익이 가능(12/10기준)
6. 사우디 해외국채 발행 계획 및 예상 영향 점검
ㅁ [발행배경]
사우디 정부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그동안 외환보유액 회수, 국내국채 발행 등으로 대응.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감소가 불거지면서 보완책으로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수립
ㅇ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정수입 감소, 복지 및 안보 관련 재정지출 증가 등으로 사우디 정부의 재정적자가 심화
(사우디 재정수지는 GDP 대비 '14년 -3.4%→ '15년 -21.6%→ '16년 -19.4%(IMF))
ㅇ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외환보유액 및 해외자산 회수를 시행했으나 급격한 재정적립금 감소에 따라 '15.7월부터
월 53억 달러 규모의 국내국채 발행
ㅇ 국내국채 발행은 국내 금융시장 유동성 감소를 가져와 사우디 은행간 평균 변동금리(SAIBOR, 3개월)가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5.12.9일 연간 최고치인 1.1950% 기록
ㅁ [발행계획]
사우디 정부에 의한 공식적인 해외국채 발행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16년 이후 10~20억 달러 규모
(최초 발행액 기준)의 10년 만기 채권이 발행될 전망
ㅇ 사우디 통화청(SAMA)이 해외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16.1월, 6월 또는 '17년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Reuter)
ㅇ 10년 만기 채권의 발행에 이어 30년 만기 채권 등으로 다양화할 전망. 연내 2~4차례 발행이 예상되며
최초 10~20억 달러 수준에서 점차 확대될 가능성
ㅇ 사우디의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14년 1.6%에서 '15년 6.7%, '16년 17.3%로 증가하고 채권 발행 증가
등으로 '20년에는 44.3%까지 상승할 전망(IMF)
ㅁ [영향 및 시사점]
재정수입 확보방안 다변화로 인해 해외자산회수가 다소 줄어들 여지가 있으나 유가 약세의 장기화가
예상되므로 사우디의 재정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ㅇ 최근 사우디의 국내주식 보유액은 '15.6월 15.8조원에서 '15.10월 12.5조원으로 4개월 간 3.3조원(20.9%) 감소
(사우디의 월간 국내주식 순매도액은 '15.7월 : -1,990→ 8월 : -1,650→ 9월 : -9,460→ 10월 : -18,960억원)
ㅇ 한편 사우디에 앞서 해외국채를 발행한 카자흐스탄의 사례에 미루어볼 때 회사채 투자자가 사우디 해외국채
매수자로 전환되면서 구축효과가 나타날 가능성
7.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 경제 동향
ㅁ 중국, 위안화 SDR 편입으로 금융시장 개방 확대 전망(Citi 등)
ㅇ 위안화의 SDR 편입 결정은 중국의 금융개혁 및 위안화 국제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것이며,
앞으로 금융시장의 개방·개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SDR 편입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중요하며 중국 정부는 기축통화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투자자금의
자유로운 유출입, 시장 유동성 및 투명성 제고 등에 노력할 전망
ㅇ 위안화 유동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국제적 위상이 개선되고 해외투자자 및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
- 2025년까지 글로벌 중앙은행의 위안화 편입 비중은 1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위안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 제고에 기여
ㅁ 아시아 주요국, 고령화와 대외 불확실성 등이 성장의 걸림돌 (Deutsche Bank 등)
ㅇ 아시아 주요국의 3대 위험은 고령화/중국 성장둔화/부채 누적이며, 단기적으로 수요진작, 장기적으로 고령화
대책 및 경쟁력 제고 등이 필요
ㅇ 대외요인의 불확실성으로 아시아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이어질 전망
- 중국 주요 산업의 과잉설비 및 제조업 부진,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경쟁적 환율절하로 내년에도 아시아
주요국의 경기확장세는 어려울 전망
ㅁ 미국, 건설 및 서비스업 호조가 경기상승을 뒷받침(HSBC)
ㅇ 내년 미국 경제는 미 달러화의 강세 지속에 따른 제조업 부진을 건설업 및 서비스업이 상쇄하면서 성장세
확대 전망
- 고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과 서비스업의 회복이 내년 미국 성장률을 2.5%(금년: 2.0%)까지
높일 것으로 예상
- 제조업은 수출 감소, 설비투자 위축 등으로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반전될 소지(금년 1~10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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