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는 TV 앞에 앉아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기 위한 좌식 티테이블이라면 적당할거 같다
상판은 사용하다보면 자주 찍히고 긁힐걸 대비해서 보통 단단한 하드우드로 작업을 많이한다. 이번엔 엘더(오리나무)와 오크 집성목으로 제작을하였고 서랍과 밑판은 좀 가볍고 밝은색의 스프러스 집성목으로 만들었다.
마감은 Biofa 내추럴천연광택오일(Brillint Oil Solvent-Free)로 마감을 했다. 투명오일이기 때문에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을 살려주고 흡수되면서 나무의 천연재질을 향상시켜준다
구입은 바이오파페인트 온라인 판매사이트였고, 가격은 750ml에 38,000원 독일제 천연오일이라 절대 싼가격은 아니다.(집에 애기가 있기때문에 모든재료는 친환경 천연소재를 고집한다)
테이블을 처음만들땐 가운데 사각판을 스프러스에 진한 월넛색으로 착색을 했었는데 무른나무라 그런지 집안에서 건조되면서 사이가 많이 벌어지도 틀어져 이번에 다시 들어내고 리폼작업을 했다.
리폼한 결과물이 처음만들었을 때보다 훨씬 잘나온거 같아 만족스럽다.
만든곳은 내가 요즘 다니고 있는 목동 DIY 내가만든 가구공방에서 퇴근후 제작 원래 만들때는 제단 하루, 집성및 접합 하루, 마감 하루 해서 삼일걸렸던거 같은데, 리폼하는데 샌딩하고 가운데판 다시 맞춰넣고 상감하고 마감까지 하루에 다 함
엘더와 오크 집성목 포인트로 월넛상감...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옆에 서랍을 넣는 공간인데 아직 서랍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깊이가 있어서 없어도 잡지나 기타 물건들을 넣어놓기 편할것 같아 서랍은 안만들까도 생각중입니다.
옆쪽엔 작은 물건들을 넣을 공간 기본사이즈는 박스티슈가 딱 들어가는 높이입니다.^^
일부러 한건 아닌데 만들고 나니 맞춘듯이 딱 들어가더라구요
테두리 부분은 엘더 집성목, 가운데는 오크 집성목인데 색상이나 무늬차이는 조금 있지만 전체적인 톤차이는 별로 없어서 어색하지만 부재를 달리하면서 포인트를 주기위해 3T 월넛으로 상감을 넣어봤습니다. 없을땐 좀 밋밋했는데 하고나니 훨씬 깔끔해보이고 정돈되어 보이더군요
다리는 지름 10Cm짜리 원목바퀴를 달았습니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정말 부지런하신 소금꽃님....인사말이라도 한마디 하시죠.
ㅎㅎㅎ 방학님 말씀에 웃음이 나오네요 저분은 어디다 저렇게 많이 퍼다 나르시는지
제작품도 어디다 퍼나를정도 수준도 아닌데...무조건 모으시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