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달리냐고 묻지 마십시요. 바람처럼 달리면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자전거의 날 지정-튜브식 전용로 설치 추진 교통분담률 현재 1.2%서 2012년 5%까지 청와대가 ‘투르 드 코리아’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로 한 것은 이 사업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녹색 뉴딜 사업’을 다방면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활용해 환경을 보전하고 자전거산업을 키워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다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관광 문화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화 관광상품 될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 투르 드 코리아의 전국 코스는 2018년까지 완공될 ‘전국 일주 자전거도로’ 벨트와 2012년까지 공사가 끝나는 ‘4대강 유역 자전거길 만들기 사업’이 결합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일주 자전거도로 벨트는 서해∼남해∼동해를 잇는 해안 자전거도로다. 사업비 1조2456억 원을 들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벨트는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인천 강화∼전남 목포∼부산 해운대∼경북 포항∼강원 고성 통일전망대∼행주대교(종점)로 이어지는, 이른바 ‘ㅁ’자형으로 설계돼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무 부처다.
국토해양부가 맡게 될 4대강 유역 자전거길 만들기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 원으로 2012년 완공이 목표다. 총길이 1297km에 폭 3m로 만들 이 자전거도로는 한강 팔당댐∼충주댐 구간(311km), 낙동강하구둑∼안동댐 구간(519km), 금강하구둑∼대청댐 구간(255km), 영산강하구둑∼담양댐 구간(212km) 등 총 4개 구간이다.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여라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 1.2%에서 2012년 5%로 올리기 위해 정부는 각종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대중교통 밀집 지역인 대도시를 중심으로 출퇴근 때 자전거를 활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자전거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값싼 보험 상품을 만드는 한편 기존의 도로를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방안 등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처럼 중앙분리대가 넓게 설치된 대도시 간선도로의 경우 분리대 공간에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투명 터널을 만들어 눈 비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전거를 1년 내내 탈 수 있는 ‘튜브식 자전거 급행도로’를 만드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세한 자전거 생산회사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자전거의 고급화 지능화를 통해 자전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일보 박민혁 기자]
한국 '자전거의 나라'로 탈바꿈 한다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끌어올리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녹색뉴딜 사업의 일환인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범 정부 차원에서 녹색 성공 프로젝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자전거의 날을 지정해 자전거 이용을 통한 녹색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면서 교통과 관광 관련 산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프랑스 전역을 일주하는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본뜬 '투르 드 코리아' 코스를 조성해 각종 자전거대회를 유치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10년간 총연장 3,114㎞의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1,297㎞ 길이의 강변자전거도로 벨트를 새로 구축키로 했다. 또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간선도로의 중앙분리대에 튜브식 자전거 급행도로를 만들어 출ㆍ퇴근용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1.2% 수준인 자전거의 교통수단분담률을 2012년까지 5%, 2017년까지 10%까지 올릴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자전거 교통분담률은 14%, 네덜란드는 27%에 달한다. 정부 관계자는 "통상 10억원을 투입하면 16~18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데, 자전거 관련산업은 같은 비용에도 6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노동집약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참고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일주 사이클 대회.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매년 7월경에 프랑스 전역을 일주하는 사이클 대회로, 1903년부터 시작되었다. 3주에 걸쳐 열리는 장기 레이스로, 구간 역시 대회 기간의 날짜 수와 비슷하며, 하루에 한 구간씩 달린다.
19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열렸으나, 제1·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중단되어 2003년 대회가 90회째이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이클 대회로, 유럽에서는 월드컵축구대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발고도 2,000m가 넘는 여러 곳의 산악 구간을 포함해 험난한 코스가 많기로 유명해 일명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경주 거리는 1997년에는 3,950㎞, 2002년에는 3,277.5㎞, 2003년에는 3,427.5㎞로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출발지점도 일정한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파리 서쪽에 있는 한 도시에서 출발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프랑스를 일주한 뒤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거리에서 끝난다.
◀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올라 선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8)
1998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한 쪽 다리가 3㎝나 짧아진 이탈리아의 판타니(Marco Pantani)가 우승하였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고환암이 뇌까지 전이되어 고환 한 쪽을 떼어 내고 뇌조직 일부까지 도려낸 미국의 암스트롱(Lance Amstrong)이 7년 연속 우승해 주목을 받았다. 암스트롱은 인간 승리를 일궈 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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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의산천 원문보기 글쓴이: 한국의산천
첫댓글 인간승리 <랜스 암스트롱>을 보면 우리인간이 얼미나 위대한 힘을 지녔는지? 또 굳센 개척정신을 기지고 있는지를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천님께서 잔차를 타시고 홍보하신 결과가 서서히 나타 납니다 <잔차산천 >의 큰 행보입니다 프랑카드라도 달아야 하는 것인데...꽃삽 어딨지?
국민 건강을 위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하여, 유류비 억제를 위한 세가지 큰 목적이 있는 좋은 푸로젝트입니다 진작 시행 되었어야 할 사업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