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에 열어보는 역사스페셜-
《그간 묻어왔던 우리의 자존감을 일깨어 줄 <이순지>의 위대한 업적》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일찍이 "지구의 사람들이 다른 우주로 갈 때 꼭 가져가야 할 것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弘益思想/홍익사상이고
둘째는 孝思想/효사상이다"라고 했으며,
한문을 모르는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세계적인 언어, 한글을 창출하여 작금에는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초를 닦으신 세종대왕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들어 열악한 병력으로 아들과 함께 순직하면서까지 나라를 지키신 이순신 장군
그외 수많은 인재가 국가의 위기 때마다 나타나 단군조선의 /맥을 이어왔지요.
그런 가운데, 과학 분야에서 서양보다
150년 앞서서 지동설을 증명한 세종이 총애한 천문학자 "이순지"학자를 소개
코져 합니다.
‘칠정산외편’에 보면 李純之(이순지)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5시간 48분 45초라고 계산해 놓았습니다. 오늘날 물리학적인 계산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입니다.
1초 차이가 나게 1400년대에 계산을 해냈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돈다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이 1543년입니다. 그런데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에는 이미 다 아시겠지만 물리학적 증명이 없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지구가 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1632년에 갈릴레오가 시도했습니다.
종교법정이 그를 풀어주면서도 갈릴레오의 책을 보면 누구나 지동설을 믿을수밖에 없으니까 책은 출판금지를 시켰습니다.
그 책이 인류사에 나온 것은 그로부터
100년 후입니다.
1767년에 인류사에 나왔습니다.
동양에서는 어떠냐 하면 지구는 사각형으로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은 둥글고 지구는 사각형이다,
이를 天圓地方說(천원지방설)
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실은 동양에서도 지구는 둥글 것이라고 얘기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여러분들이 아시는 성리학자 주자입니다. 주희. 주자의 책을 보면 지구는 둥글 것이라고나와 있습니다. 황진이의 애인, 고려시대 학자 서화담의책을 봐도 ‘'지구는 둥글 것이다. 지구는 둥글어야 한다. 바닷가에 가서 해양을 봐라 . 지구는 둥글 것이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떠한 형식이든 증명한 것이 1400년대 李純之(이순지)라고
하는 세종시대의 학자입니다. 이순지는 지구는 둥글다고 선배 학자들에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식의 원리처럼 태양과 달 사이에 둥근 지구가 들어가고 그래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생기는 것이 월식이다, 그러니까 지구는 둥글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1400년대입니다. 그러니까 선배 과학자들이 ‘그렇다면 우리가 일식의 날짜를 예측할수 있듯이 월식도 네가 예측할 수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순지는 모년 모월 모시 월식이 생길 것이라고 했고 그날 월식이 생겼습니다. 이순지는 ‘交食推步法(교식추보법)’
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일식, 월식을 미리 계산해 내는 방법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은 오늘날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업적을 쌓아가니까 세종이 과학정책의 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이때 이순지의 나이 약관 29살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준 임무가 조선의 실정에 맞는 달력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동지상사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동짓달이 되면 바리바리 좋은 물품을 짊어지고 중국 연경에 가서 황제를 배알하고 뭘 얻어 옵니다.
다음 해의 달력을 얻으러 간 것입니다.
달력을 매년 중국에서 얻어 와서는 자주독립국이 못될뿐더러, 또 하나는 중국의달력을 갖다 써도 해와 달이 뜨는 시간이 다르므로 사리/조금의 때가 정확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조선 땅에 맞는 달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됐습니다.
수학자와 천문학자가 총 집결을 했습니다. 이순지가 이것을 만드는데 세종한테 그랬어요.
‘'못 만듭니다.’'
‘'왜?’'
‘'달력을(서운관)이라는 오늘날의 국립기상천문대에서 만드는데 여기에 인재들이 오지 않습니다.’'
'‘왜 안 오는가?’'
'‘여기는 진급이 느립니다.’' 그랬어요.
오늘날 이사관쯤 되어 가지고 국립천문대에 발령받으면 물 먹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행정안전부나 청와대비서실 이런 데 가야 빛 봤다고 하지요?
옛날에도 똑같았어요.
그러니까 세종이 즉시 명령합니다.
‘'서운관의 진급속도를 제일 빠르게 하라’'
‘'그래도 안 옵니다.’'
‘'왜?’' '‘서운관은 봉록이 적습니다.’'
‘'봉록을 올려라.’' 그랬어요.
‘'그래도 인재들이 안 옵니다.’'
'‘왜?’'
‘'서운관 관장이 너무나 약합니다.’'
‘'그러면 서운관 관장을 어떻게 할까?’'
‘'강한 사람을 보내주시옵소서.
왕의 측근을 보내주시옵소서.’'
세종이 물었어요.
‘'누구를 보내줄까?’'
누구를 보내달라고 했는 줄 아십니까?
‘'정인지를 보내주시옵소서.’'그랬어요.
정인지가 누구입니까?
고려사를 쓰고 한글을 만들고 세종의 측근 중의 측근이고 영의정입니다. 세종이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영의정 정인지를 서운관 관장으로 겸임 발령을 냈습니다.
그래서 1,444년에 드디어 이 땅에 맞는 달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순지는 당시 가장 정확한 달력이라고 알려진 아라비아의 회회력의 체제를 몽땅 분석해 냈습니다.
일본학자가 쓴 세계천문학사에는 회회력을 가장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분석한 책이 조선의 이순지著 ‘七政算外篇(칠정산외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달력이 하루 10분, 20분, 1시간 틀려도 모릅니다.
한 100년, 200년 가야 알 수 있습니다.
이 달력이 정확한지 안 정확한지를 어떻게 아냐면 이 달력으로 일식을 예측해서정확히 맞으면 이 달력이 정확한 것입니다. 이순지는 '칠정산외편'이라는 달력을 만들어 놓고 공개를 했습니다.
1,447년 세종 29년 음력 8월 1일 오후 4시 50분 27초에 일식이 시작될 것이고 그날 오후 6시 55분 53초에 끝난다고 예측했습니다. 이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세종이 너무나 반가워서 그 달력의 이름을 ‘칠정력’이라고 붙여줬습니다.
이것이 그 후에 200년간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1,400년대 그 당시에 자기 지역에 맞는 달력을 계산할 수 있고 일식을 예측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세 나라밖에 없었다고 과학사가들은 말합니다.
하나는 아라비아,
하나는 중국,
하나는 조선입니다.
그런데 이순지가 이렇게 정교한 달력을 만들 때 달력을 만든 핵심기술이 어디 있냐면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을 얼마나 정교하게 계산해 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칠정산외편’에 보면 이순지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5시간 48분 45초라고 계산해 놓았습니다.
오늘날 물리학적인 계산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입니다.
1초 차이가 나게 1400년대에 계산을 해냈습니다.
여러분, 이 정도면 우리 민족이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민족이다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두뇌 세계 최고의 언어 한글 세계 최고의 IT 강국 SILK/실크라는
말이 '실을 감는 실쿠리'라는 우리나라 말에서 나온 것인데, 실크 하면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 최고였으며 실크로드의 시발점이 우리나라라는 사실도 세계에 두루 알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에는 아주 옛날 수억년 전에공룡이 제일 많이 살았던 맑은 氣候(기후)와 풍부한 먹이감 그리고 밧줄로 움직였다는 고인돌이 세계에서 제일 많다는 사실 등등,
단군조선의 한민족, 대한민국은 위대함을 널리알려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추석은 <이순지>의 영민하고 영특한 DNA를 물려받은 우리 모두 에게 휘영청 둥근 보름달과 함께 빛나는 매일~이 될것을 기약해 봅세다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