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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산(高德山 625m) 암릉 릿지 폭염에 초죽음 하고 삼봉산(三峰山529.4m). 내동산(萊東山887m)포기 /진안. 임실
산행일시; 2015년 8월 6 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6.5km. 산행시간; 약4 시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20,000원. (하산후 밥과 무제한 주류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고덕마을-쉼바위-1봉~7봉-고덕산(8봉.625m)-550봉 암릉구간-490봉(삼봉산갈림봉)-구암고개-구암리-장성동-차량이동-내동산날머리/동산마을회관
■고덕산(高德山 625.1m)은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운수리에 소재한 산이다. 운수리 고덕마을에서 따온 평범한 이름으로, 이 산은 한적한 곳에 떨어져 있지만 동서로 길게 뻗은 암릉의 산행미가 일품이다. 남근바위, 산부인과바위, 마당바위, 전망바위, 통천문, 촛대바위 등 특이한 바위가 많다. 55번 지방도로 좌산리에서 남쪽, 30번 국도의 관촌ㆍ임실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고덕산 암봉들이 내동산과 함께 눈앞을 가득 채우며 산꾼을 유혹한다.
임실 고덕산 주변에는 특이한 지명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동쪽 골짜기는 피난가면 살아남는다는 피아골인데 지금은 축사가 들어서 염소들이 진을 치고 있다. 남쪽에는 두리봉과 검바위가 있는데 옛적에 기우제를 지내서 무제날등으로도 불린다. 관촌면 운수리는 선바위(立石), 거북바위가 있는 구암(龜岩) 등 바위와 관련된 지명이 있다.
대운리(垈雲里) 대왕촌은 태조 이성계가 성수산 상이암으로 백일기도 갈 때 구름이 맴돌며 머물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이 마을과 마이산을 넘어 등극하였다는 의미로 마을 앞에 대왕령촌비(大王嶺村碑)를 세웠다고 한다. 바로 옆의 도화동(桃花洞)에는 도화낙지명당이 있고, 도인리(道引里)는 이태조가 성수산으로 기도하러 갈 때 길을 내면서 갔다는 뜻이다.
고덕산(高德山 625m)은 성수지맥상의 산이다. 소위 성수지맥이란 금남호남정맥 능선 해발 1147.6m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2.4km떨어진 개동지맥과 성수지맥의 분기점 해발 861m 임도 삼거리 마령재에서 개동지맥은 좌측으로 성수지맥은 서쪽(직진) 목장 임도따라 이어진다.
성수산(875.9m)을 지나고 490봉에서 남서쪽으로 0.6km 떨어져 있는 해발529.4m의 삼봉산을 우측으로 비켜 지나 서쪽으로 이어지다 고덕산(619m)에서 남서쪽으로 봉화산(467.6m). 응봉(608.5m). 무제봉(558m). 지초봉(570m)으로 내려오다 원통산(603.5m)에서 남쪽으로 시루봉(330m). 무량산(586.4m)으로 이어지는 지맥이다. 조선 선조13년 양사형이 친구들과 시주를 즐기던 곳의 어은정에서 섬진강과 섬진강의 지류이고 37.65km에 순천군 적성면에서 끝나는 오수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성수지맥 끝을 맺는 실거리 61.27km의 지맥이다.
■삼봉산(三峰山 529m)은 고덕산 동쪽 골짜기, 피난가면 살아남는다는 피아골 앞에 세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 아래 마을 이름도 삼봉리다. 남쪽 성수면의 삼봉리에는 의병장 이석용의 생가가 있다.
■ 의병장 이석용 생가
지방기념물 91호인 이석용 생가는 19세기 후반에 지어졌다. 이석용은 1878년에 이곳에서 태어나 성수면 태평리로 이사했다. 1907년 진안 마이산에서 호남 의병장의 동맹단을 결성하고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항일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4년 대구형무소에서 처형됐다.
■내동산(萊東山 887.4m)은 섬진 2지맥의 하단으로 그 시작은 팔공산에서 그 가지를 뻗어 임실 성수산(876m)을 경유하여 그 역방향으로 치달려 백운면 서편에 자리잡은 산이다. 임실 성수에서 진안 백운 방면으로 오다보면 좌측으로 병풍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산이 바로 내동산이며 마이산에서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동산은 원래 백마산(白馬山)이었다. 속설에 의하면 옛적에 이 부근의 마을에 귀골이 장대한 장수가 태어났는데,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이산에서 백말이 울면서 뛰어와서 백마산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또 다른 뜻은 산자락의 모양이 백마의 잔등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 그 뒤, 일제 강점기때 내동마을의 뒷편에 위치한 산이라서 쑥래(萊), 동녘동(東)을 써서 내동산이라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쑥래(萊)의 의미는 묵은 농경지 즉, 경작하지 않은 묵은 밭을 뜻한다. 이 때문에 산의 이름을 쑥래(萊)를 써서 래동산이라 부른 뒤부터는 래동마을이 쑥대밭처럼 몰락 되었는데, 신득범이라는 풍수대가가 이 마을로 이사를 와서 내동마을의 첫자인 쑥래(萊)를 안내내(內)자로 고쳐 부르자, 그후로 마을이 신기하게도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 사선대; 관촌의 남쪽으로 흐르는 오원천 변에 사선대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2000여 년 전 마이산과 임실읍 운수산의 신선이 여기서 만나 아름다운 풍광에 도취하여 노닐다가 목욕을 하고 바둑을 두며 풍류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까마귀떼가 날아오면서 홀연히 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신선들과 어울려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 뒤 이곳을 사선대라 부르고, 강을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원강(烏院江)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전설에 바탕을 두고 해마다 추석 무렵이면 사선문화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다채롭게 개최하고 사선녀의 미인을 뽑고 있다.
2015.8.6(목)07;00 합정역 8번출구 약50m전방 LIG생보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1호차는 앵콜백두대간팀)에 탑승합니다. 반가운분들 만나고 44인승 차는 만차입니다. 무더위 속에 중간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고덕 마을회관에 10;30도착 산행시작 합니다.
폭염속이지만‘고덕마을-쉼바위-1봉~7봉-고덕산(625m)-550봉-505봉(삼봉산갈림봉)-삼봉산(529.4m)-505봉Back-구암리-장성동-567.8봉-819봉-래동산(887m)-래동산폭포-백마사-동산마을회관 (산행거리 12km/산행시간6시간 ) ’코스를 해오던 것처럼 잘 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덕산의 암릉은 통과하는데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6.5km를 진행하는데 약4시간이 후미들은 6시간이 소모된 최악의 조건 속 산행이었습니다. 일부는 삼봉산 왕복을 하였지만 장성동입구 728번도로에서 내동산을 포기했습니다. 날머리 동산마을에서 편안하게 내동산만 왕복한 사람도있습니다.
계획된 3개산을 통과한 사람은 오화택님 한사람 입니다. 나이가 젊은 탓도 있지만 그체력과 인내력에 감복합니다.새 마포산악회의 대단한 준족 K사장님은 삼봉산을 생략하고 신규코스 개척 둘레길 같은 내동산코스로 고덕산-내동산-동산마을을 하였으니 어쨌거나 대단한 분입니다.
저는 생애 계획된 코스를 중간에 포기한 최초의 산이 삼봉산과 내동산이 됩니다. 내동산은 안내산악회에서 자주 나오는 산이라 언젠가 답사하렵니다.
721번도로에서 갈라진 마을길 같은 1차선 742번 도로따라 고덕마을에 들어오면 잘 정비된 넓은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정자가 있고 정자옆에 등산안내도가 들머리와 떨어진 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고덕산 들머리는 정자 전 정자를 보면서 좌측 마을로 진입하는 마을길이 됩니다.
0km 0분[고덕마을](10;15)
등산안내도가 있는 고덕마을회관 앞에서 북동쪽을 바라보면 웅장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고덕산이 부끄러운 새색시처럼 고개를 살포시 내민다. 마을을 길을 통과하여 마을 길이 끝나는 곳에 출입금지 비닐끈이 매인 임도수준의 산길로 들어서면 초입부터 오름길이다.
(10;18)이정표(제8봉1,280m/출발점80m)를 지나 오름길 오르면 첫번째 철책 나무계단을 오른다. 송림과 암릉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철계단을 오르게 된다.
(10;50)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봉에 오르면 전망이 아주 좋다. 동쪽은 가야 할 암릉이 군신처럼 늘어서 있고,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 건너편엔 삼봉산이 지척이다. 서쪽은 임실읍과 백련산·회문산·나래산이 다가오고, 북쪽은 내동산·덕태산·선각산, 동쪽은 섬진지맥과 금남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린다.
1봉과 2봉의 암벽 사이에서 직각으로 설치된 철 계단을 힘들게 내려갔다가 오르면 제2봉이다. 백운과 관촌을 이어주는 742번 도로가 눈앞에 다가선다. 아슬아슬한 바위를 타고 오르내리면 멋있는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산행미의 극치를 이루는 제3봉에 닿는다.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지나온 암릉과 가야할 암릉들이 첩첩이 다가선다. 배를 잔뜩 움추리고 통과해야 하는 산부인과 바위를 만나자 모두 우회한다. 4봉에 서면 벼락에 맞아 동쪽 면이 떨어져 나간 모습이 마치 불끈 솟은 남성 상징 같은 남근바위가 반긴다.
5봉과 6봉을 지나 사거리를 만나면 북쪽은 정상을 거치지 않는 선바위 지름길, 남쪽은 덕봉사,
(11;00)이정표(제8봉220m/제1봉420m).(11;02)이정표(제8봉80m/제1봉460m)동쪽은 7봉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코스다. 7봉의 바위다. 사방이 막힘없는 전망바위에 서면 동쪽엔 삼봉산(529m)이 지척이고, 그 아래 피아골에는 축사와 남쪽으로 삼봉저수지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그 아래 마당바위가 반긴다.
(11;13)이정표(제8봉60m/제1봉580m)지나 7봉에서 8봉의 암벽구간은 5m쯤 뚝 떨어지며 오금을 저리게 한다. 거대한 바위에 오르면 전망 좋은 8봉의 고덕산 정상이다. [1.5km][60분]
1.5km 60분[고덕산정상](11;15)
사방이 탁 트인 조망바위에 서면 서쪽의 지나온 암릉과 동쪽의 앞으로 걸어 가야 할 암릉이 오버랩 된다.
정상에서 서쪽은 원점 회귀코스, 남쪽은 덕봉사와 고덕마을로 가는 코스와 임실의 백련산으로 뻗어가는 섬진3지맥, 동쪽은 암릉을 거쳐 선바위재와 삼봉산으로 가는 코스다.
동쪽으로 내려가면 지리산 [통천문]처럼 천연 돌문이 나타나고, 암릉을 내려서면 우뚝 솟은 [촛대바위]가 버티고 있다. 나약한 밧줄에 의지해 암벽을 내려오면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생명줄을 놔버린 고사목을 만난다. 지나온 암릉을 뒤돌아보면 남쪽면의 바위가 떨어져 나가 위험스럽게 보인다.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암릉의 전망대를 지나면 남쪽으로 농장이 내려다 보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드러운 흙길의 [선바위재]에 닿는다. [0.9km][60분]
2.4km 120분[선바위재]
이정표(고덕산정상0.9km/삼봉리1.6km) 서있다. 이곳까지 폭염속에 죽을 힘을 다해 암릉구간 0.9km를 통과하는데 1시간이 소요 되었으니 그 어려움은 짐작할 수 있으리라.(cf 성수지맥 하는분들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이정표에는 좌측 구신마을 방향과 직진 능선방향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직진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한다.
북쪽 742번 도로와 진안 구신마을 그리고 내동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피아골의 농장이 다가온다. 선바위재에서 구암리로 내려가는 길과 헤어진 산줄기가 동에서 남쪽으로 꺾여 가다가 피아골 농장과 구암리로 가는 묵은 임도를 만난다. 울창한 잡목을 헤치면 묘소가 나타나고, 서쪽은 송림인데 동쪽은 전나무 숲이다. 작은 봉우리를 올라선다. 삼거리봉(490봉)이다.[2.3km][60분]
4.7km 180분[삼거리봉](490봉)(13;15)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면 이곳에서 성수지맥은 좌측이다. 우측 (남쪽)으로 가는 삼봉산 줄기다. 체력이 고갈되고 물도 부족하여 왕복 30분거리 삼봉산을 포기한다.
(cf. 삼봉산 갈림길에 이르러 마루금을 벗어나 잡목이 우거져 길이 희미한 서쪽 산줄기를 걸으면 작은 봉우리 두 개를 지나서 밋밋하고 수풀이 우거진 세 번째 봉우리다. 삼각점(임실 433/ 84 재설)이 설치돼 있는 삼봉산 정상이다.0.6km/15분)
동쪽으로 내림길 내려 간다. 잡목과 잡초의 저항이 심하다. 잡목의 저항을 뚫고 내려서면 북쪽 관촌면 구암마을과 남쪽 성수면 대운리를 잇는 농로가 있는 구암재를 만난다.[0.7km][17분]
5.4km197분[구암고개](13;32)
시멘트 포장 농로길이다. 이곳에서 성수지맥을 버리고 좌향(북향) 구암리 방향 농로길을 내려선다. 시멘트길이 좌측 구암리로 휘는곳에 조그만 저수지 있고 마을 정자밑에 수도가 설치되어있다. 물 원없이 마시고 날젠통에 보충한다. 농로길 따라 (14;04) 이정표(하염복마을950m/원구신마을1.1km)서있는 구암교를 건너 폭염속 그늘없는 들판길 걸어742번 도로상 장성동입구 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1.1km][33분]
6.5km 230분[장성동입구](13;55)
느티나무 그늘 아래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김대장님 외 몇분이 내동산을 포기하고 그늘에 쉬고 있습니다. 그 만큼 날씨가 폭염이고 내동산이 위압적이었기 때문이리라 생각해봅니다. 나도 내동산을 포기하고 버스정류소 장의자에 길게 누워 지친 몸을 달래봅니다. 산악회버스가 픽업하러 왔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요.냉막걸리 연거푸 2잔비우고 옷보따리 꺼내 도로아래 민가에 내려가 마음씨 좋은 주인아주머니 허락 얻고 바당 뒷켠 그늘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14;18) 웬일인지 나 이후에 한사람도 더 도착되지 않았고 후미들도 소식이 감감한데 동산마을로 차가 되돌아 갑니다. 동산마을회관에 도착 하니 총무님 후미들 픽업해오지 않았다고 핀찬입니다. 김대장은 아침 어나운스한 4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갈때 픽업하기로 하고 4시간 마감원칙을 따른 것입니다. 결국 한번더 픽업하러 기사님이 수고 한 헤프닝였습니다. 회장님이 사정상 안나오니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벌써 빈 흔적이 역력합니다.
동산마을 회관 옆 정자는 동네 어르신들이 차지하고 있어 정자옆 느티나무 그늘에서 자리잡고 식사를 합니다.
전총무님을 통해 김귀남회장님께서 독일제 캔맥주 챙겨 보내주시어 너무 감격합니다.
아~! 김귀남 회장님 감사합니다. 해외 여행인줄 알았는데 대장용종 제거수술 입원이군요. 용종이 1cm가 넘으면 유암종이라 하여 입원이 원칙입니다. 입원기간은 하루입니다. 대략 1개월 동안 등산 비행기 탑승 격한운동을 삼가라는 의사의 지시가 있지만 제 경우는 2010.7.22.송도병원 수술받고 화요맥사랑에 1주일전 예약한 탓 무식하게 5일만인 2010.7.27(화) 만덕봉 1,075m과 마갈산942.9m 힘든 오지산행에 들었는데도 무탈했습니다. 2년후 2011년 재검사 이상없음 판정받았고 5년후 재검사 예정 (2017년). 만 5년전 이야기입니다.
존경하는 김귀남 회장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후미들 식사끝난 17;00 동산마을을 출발 강변도로막혀 20;30 합정역도착 2/9호선으로 염창에서 보리밥/칼국수로 저녁 해결하고 21;30 귀가 합니다.암릉 릿지 폭염에 초죽음한 진안 임실 고덕산(高德山 625m)산행을 음미해 봅니다.
cf대중교통
전주→백운 직행버스 2회 운행(07:20, 14:00), 백운→전주: 2회 운행(10:10, 17:20)
전주→진안 직행버스 1일 15회 운행(06:45-20:35)
진안→백운 직행버스 1일 2회 운행(09:40, 16:45), 진안버스터미널(433-2508)
전주→관촌 752번 시내버스 18분 간격 운행(06:44-22:10), 관촌에서 백운행 환승. 임순여객 1일 18회 운행. 관촌버스정류소(642-0177)
관촌-백운 임순여객. 무진장여객 1일 11회 운행(07:40~19:20)
진안-마령-백운 무진장여객(433-5282), 1일 10회 운행 06:20(계남, 방화리 경유), 07:45, 08:10(백운 직통), 09:20, 10:35, 12;45, 14:30(백운 직통), 15:55, 16:00(계남·방화리 경유), 16:45.
※ 마령에서 산행 날머리인 계남과 동산은 군내버스가 1일 2회(06:20. 16:00), 마령개인택시를 이용해서 마령이나 백운에서 군내버스나 직행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백운개인택시(063-432-5209), 마령개인택시 (063-432-2717).
10;15 고덕마을 넓은 주차장 옆 정자입니다.
10;16 고덕산 들머리는 정자기준 등산로 안내판 반대편 마을길을 따릅니다.
10;18 조금가면 마을길이 끝나고 등산로 입구에는 금줄이 쳐있으나 잘정비된 등산로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입니다.
10;30 목책 철계단입니다. 정상까지는 거의 봉마다 여러군데 철책계단이 있어 그나마 안전합니다.
10;30 첫봉입니다.전망대입니다.
암릉 시작입니다. 정상까지는 안전시설이 잘되어있습니다.
10;50 제1봉입니다.
조망양호 합니다.
암릉
11;00이정표(제8봉220m/제1봉420m)입니다.
11;02 이정표 입니다.
11;13 이정표입니다.
11;14 통천문입니다.
11;15고덕산 정상표지판(전라북도산 특유의)입니다.
건너편봉 태양열 집열판 산불감시탑 입니다.
11;15 고덕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땀으로 범벅이된 모습입니다.
11;25 하산길 촛대바위입니다.
성수지맥
12;15 선바위재 이정표 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직진능선이 진행 방향입니다. 약1시간/0.9km 암릉이 끝나고 육산능선 오르내림이 시작됩니다.
가야할 내동산이 조망됩니다. 그 위용에 겁먹습니다. 시간상 체력상 포기해야할듯합니다.
3봉산 방향입니다. 삼봉산도 폭염속에 0.7km/15분 포기합니다.
구암재 내려가기전 내동산을 조망합니다. 산악회코스(직벽 암릉과 가는 로프)보다는 구산리 선바위골 안부코스가 좋아보입니다.
13;32 구암고개 입니다. 좌향 임도따라 하산합니다.
비포장 부분도 있습니다.
마을직전 저수지입니다.
구암리마을 입니다. 회관앞 정자에서 목마름 달래고 물보충합니다.
구암교앞 이정표입니다. 다리건너 좌측으로 농로따라 742번도로상 장성동 마을입구버스정류소에서 산행 종료합니다
산악회 버스로 이동 내동산 들/날머리 동산마을회관입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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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지난 8월5일 폭염속에 남해큰산줄기 알현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씁니다
어느산님 말씀처럼 여름 한철은 휴식을 갖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건강하세요^^
신경수님~!
"천하의 배창랑씨가 완주를 못했다~!"
동료들이 중도 포기한 저를 기준으로 위안 받는 듯 했습니다.ㅎ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컨디션 난조속에 살아온 것이 기적 같습니다.
신경수님 포함 맥이어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찬바람나면 등촌에서 얼굴 한번 뵙지요~!
여름 산행은' 천천히' 가 최선일 듯 싶습니다.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
저도 원래는 8월 첫 주말에 낙동정맥 11구간 가야 하는데...폭염이 오니 한 주 쉬었고, 이번 주말에 갈까 하니 아직도 폭염 중이라...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최소한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나서 갈까, 그 동안 애들 수영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수영이나 가르칠까 고민하고 있는데...어찌하면 좋을지 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쭤봅니다.
@대구담 쉬엄쉬엄하세요
열정만 식지 않는다면
산줄기는 항시 그곳에 있다는 고루한 이야기도 생각하면서요^^